조회 수 17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이스라엘 통합왕국(首都: 사마리아)은 사울(B.C1020~B.C1000), 다윗(B.C1000~B.C961), 솔로몬(B.C961~B.C922)까지이며, 이후 분열(分裂)왕국은 南유다(B.C922~B.C587, 335년간), 北이스라엘(B.C922~B.C721, 201년간)이다.

 

  분열 왕국의 역사는 히브리 성서 열왕기서의 나머지 부분(열왕기상 12:21∼열왕기하 25장)에 주로 나온다. 남유다 왕조의 20명의 왕들과 북이스라엘 왕조의 19명의 왕들, 총 39명의 왕(다윗과 솔로몬을 합치면 이스라엘의 왕은 총 41명이 된다.)에 관한 동시대의 역사를 교차적으로 쓰고 있다. 개별적인 왕들에 대한 보도는 일정한 표현과 형식들로 표준화하여 작성되어 있으며, 그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먼저, 공시적 연대기를 사용하고 있다. 공시적 연대기란, 왕의 통치 기간 옆에 기록되는 연대가 '~왕 ~년' 또는 '~세에 왕이 된 ~' 등의 방식으로 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열왕기상 15:9, 25, 33 등).

이러한 역사 서술 방법은 고대 근동의 여러 나라들이 역사를 서술하는 방법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그들의 연대기와 비교하며 읽을 경우 이스라엘의 분열 왕국 시대의 연대기를 확정짓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남북의 통치 햇수 계산법은 서로 달라, 사실적인 연대 구분이 매우 어렵다. 북이스라엘의 경우, 봄, 니산월을 새해의 시작으로 보았고, 또 왕이 죽었을 때 그가 사망한 해를 그의 마지막 통치의 해로 계산하였다. 정상적으로 같은 해 새 왕이 즉위하면서 같은 해의 남은 기간을 첫 번 통치의 해로 계산하였다.

반대로, 남유다에서는 아시리아의 계산법을 따라 가을, 티슈리 월을 새해로 지켰으며, 새로운 계승자가 왕위에 올랐던 그 해의 나머지 기간을 햇수로 셈하지 않고, 그 왕이 만 1년을 다스리게 되는 해부터 계산에 넣었다.

둘째, 왕들의 행적과 진술(陳述)에 대한 평가는 왕의 치적이 얼마나 크고 중요하였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왕이 예루살렘 성전 밖에서 수행되었던 예배를 허용하였느냐, 아니냐에 따라 철저히 내려졌다.

 

  이러한 신명기 사가의 신학은 기원전 7세기 남유다의 16대 요시야 왕에 의해 확정된 것으로써 모든 역사를 그러한 시각에서 평가하기 시작하면서 내려진 결과였다. 이러한 원칙에 따르면, 북이스라엘의 모든 왕들은 유죄 판결을 받게 된다. 신명기 사가는 북이스라엘에 대한 기록에 불과 140여 절밖에 할애하지 않았으며, 이는 솔로몬의 40년 통치에만 162절을 할애한 것과 비교되는 것이다. 그 밖에 남유다의 왕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13대 히스기야와 16대 요시야 왕만은 무조건 인정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왕의 기록에 대한 결어(結語) 공식은 사용된 자료의 출처를 밝히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다. 유다 왕들에게는 '유다 왕의 실록'이, 이스라엘 왕들에게는 '이스라엘 왕의 실록'이 그것이다. 동일한 원칙에서 '솔로몬의 실록'도 언급된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기록들이 남아 있지 않음은 매우 유감스럽다.

 

 

●같은 왕 이름(남,북): ?유다 5대왕(여호람,요람)=이스라엘 9대왕(여호람,요람)/ ?유다 6대왕(아하시야)=이스라엘 8대왕(아하시야)/ ?유다 8대왕(요아스)=이스라엘 12대왕(요아스,여호아스)/ ?유다 17대왕(여호아하스)=이스라엘 11대왕(여호아하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탄명성교회 앱을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계열 휴대폰에서 사용하기 file 관리자 2014.10.16 19476
공지 동탄명성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file 관리자 2014.10.15 18038
245 [역사] 북이스라엘의 19명의 왕들의 역사 갈렙 2016.08.13 2114
244 [역사] 남유다의 20명의 왕들의 역사 갈렙 2016.08.13 2240
» [역사] 이스라엘의 남북왕조의 역사 갈렙 2016.08.13 1785
242 [동성애] 죽음 앞둔 국내 1호 트랜스젠더(마리네 김, 김유복형제) "동성애는 사랑이 아니다"고백 file 갈렙 2016.08.10 1536
241 [정보] 도를 넘어선 오바마의 LGBT 양성정책 갈렙 2016.08.09 675
240 [천주교] 프란치스코 교황 “동성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반역” file 갈렙 2016.08.09 703
239 [미국] 무려 59퍼센트의 미국인이 미국은 더이상 기독교 국가가 아니다 라고 응답 file 갈렙 2016.08.06 710
238 [자료] 칼빈의 기독교강요(21~24장)에 나타난 칼빈(깔뱅)의 예정론에 관한 중요부분 갈렙 2016.08.05 718
237 [미국] 미국 민주당(DNC), 종교자유반대 그룹과 결탁하다. file 갈렙 2016.08.03 924
236 [고전] 진노하신 하나님의 손안에 떨어진 죄인들_조나단 에드워드 갈렙 2016.08.02 1246
235 바울의 묵시록(전문)1 갈렙 2016.07.22 2329
234 바울의 묵시록에 등장하는 욥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갈렙 2016.07.22 881
233 바울의 묵시록에 등장하는 노아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갈렙 2016.07.22 897
232 하나님의 비공유적 (절대적) 속성이란 무엇인가? 갈렙 2016.07.14 1849
231 하나님의 공유적(보편적) 속성이란 무엇인가? 갈렙 2016.07.14 2026
230 동방의 의인 욥은 얼마나 부자였을까? 갈렙 2016.07.09 2194
229 용(gragon)은 가상의 존재인가 실재하는가? file 갈렙 2016.07.07 1708
228 인류 최초의 시조인 아담은 언제 창조되었을까? file 갈렙 2016.07.07 1845
227 리워야단(악어)과 베헤못(하마)의 실체는 무엇일까? file 갈렙 2016.07.07 3607
226 [이슬람] 산 채로 목 따는 '할랄' 도축... 대통령은 알까?_2016-06-24 file 갈렙 2016.06.25 1548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48 Next
/ 48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