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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설을 바르게 이해하자~ (예정설에 대한 바른 시각)

영무 이웃추가 | 2009. 5. 2. 13:56
 

 

 

[예정의 개념]

 

자유의지와 예정설의 모순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중에 하나다.

그런데 "예지"와 "예정"을 구분할 때 이 문제는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다

 

예정설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문제의 초점 중에 하나는,

어떤 사건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하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예를 든다면, 오늘 내가 지은 죄에 대해서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가?

영원전에 하나님이 죄를 짓도록 예정한신 것인가,

내가 스스로 결정한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예정설을 잘못 이해하여,

만세전에 모든 것이 결정되었고 그것은 내 자유와 선택을 넘어선 운명과 같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예정설을 받아들인다면,

결국 인류역사는 하나님의 심심풀이 장난감으로

전락해버린다.  

 

이 문제에 확실한 답은,

'죄짓는 개인에게 책임이 있다'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처음부터 알고 있지 않았는가?

라는 질문이 자동으로 따라온다.

 

 

 

 

 

이러한 상황을 한가지 예를 들어 설명해본다.

 

바둑을 둘때,

굉장한 고수와 아주 초보자가 겨루는 상황과 비슷하다.

 

굉장한 고수는 어느 특정한 위치에 초보자가 돌을 놓도록 유도할 수 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런지라도 고수는 절대로 초보자의 자유의지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고수가 미리아는 힘(예지)을 이용하여 상대의 자유의지를 침해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경기를 이끌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예지와 예정을 혼동한다.

예정이라고 한다면, 초보자에게 어떤 약물을 먹이거나 사고를 통제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초보자의 의사를 맘대로 조정하여 경기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절대로 자유라고 할수 없다.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심한 독재가 된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완전한 자유의지를 주셨고 그것을 침해하시는 일은 거의 없다.

완벽한 예지력를 가지신 하나님이 인격적인 대화와 교육을 통하여 우리를 이끌어가시는 것이 이 세상의 역사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그러한 은혜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스스로 그 은혜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이 사람들은 스스로 멸망의 길을 택한 것이고 그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볼때 성경의 모든 내용은 쉽게 이해가 된다.

 

 

 

[예정의 범위와 시기]

 

 

예정의 범위

  

개인의 운명은 정해놓지 않았다.

성경에 "창세전에 하나님이 우리를 예정하사"라고 나오는 것은

개개인의 운명을 정하셨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즉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인 '교회'를 예정하셨다는 뜻이다.

 

예를 들자면, 건축가가 집을 설계할때 집의 모양과 재질 등을 계획하고 강도, 크기, 수량 등의 합격 기준을

준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거기에 사용될 벽돌의 생산지나 생산자등을 계획하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자인 교회를 계획하셨지만, 그 멤버에 누가 들어가고 못들어갈지는 정하지 않으셨다.

 

예정의 시기

 

예정의 시기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중요도" 이다.

가장 중요한 것을 가장먼저 계획하고,

가장 사소한 것은 가장 나중에 계획한다.

 

'교회'는 창세전부터 예정되었고

'이스라엘의 역사'는 창세후에 예정되었다.

그러나 개인의 자유의지는 예정된 것이 아니다.

 

 

교회의 예정과 개인의 예정의 차이점

 

예를 들어 내년에 서울대학교에서 신입생을 신입생을 몇명 뽑을지 미리 계획를 세운다고 가정하자.

상황에 따라 '800명을 뽑자라'고 인원수를 예정하기도 한다.

그런데 어떤 때는 인원수와 관계없이 '시험 점수가 몇점 이상의 사람을 모두 다 뽑자'라고 정하기도 한다.

 

이때 분명히 서울대학교 신입생을 예정을 한것이다.

그러나 그 정원에 누가 낄지는 정하지 않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창세전에 '교회(건물이 아님)'라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예정하셨다.

그러나 그 멤버에 누가누가 들어갈지는 정하지 않은 것이다.

본인 하기에 달린것입니다.

 

 

예정과 예지의 차이

 

예정과 예지는 비슷하지만 확실히 서로 다르다.

예정은 그렇게 될수 밖에 없도록 강제로 만들어 놓은 것이고 예지는 미리 아는 것뿐이지 간섭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진짜 욕심많고 나쁜 사람이 있는데 길가다가 돈을 주웠다면 우리는 그 것을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을

것을 예상할수 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적절하게 미리 대책을 세울 수 있다. 이것은 예지에 속한 것이다.

예정은 그 상황에서 미리 계획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도록 조정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옥가는 것을 알면서도 인간의 역사를 꾸려나가는 하나님의 뜻

 

예를 들어서 학교에서 시험을 본다.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잘 못보고 마음 상할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도 시험을 본다. 그렇다면 시험을 100점 못받는 사람이 분명히 더 많은데 왜 시험을 보는 것인가?

시험을 보는 목적은 모든 학생들이 좀더 공부를 열심히 할수 있도록 훈련하는 과정이다.

 

잘 본사람에게는 칭찬과 상을 주고,

잘 못 본사람에게는 꾸지람과 벌을 주기도한다.

결국의 목적은 가능한한 모든 사람들이 많은 지식을

쌓도록 도와주려는 것이다.

 

그런데 끝까지 공부를 안하는 사람들도 있다.

마찬가지로 선악과는 인간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할수 있는 존재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다.

 

우리는 선악과를 먹고서 인간이 불행졌다는 것만 불평한다.

그러나 인간이 선악과를 먹어서 가장 고생한 분은 예수님이다.

 

우리 인간은 우리가 지은 죄때문에 죽지만, 예수님은 인간이 포기한 기회를 다시 주시고 제대로 인간이 되도록

하시기 위해서 죽으신 것이다.

 

 

자칫하면 우리는 우리 개인이 겪는 모든 일을 하나님이 미리 정해 놓으셨다는 식으로 예정론을 믿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사람을 로보트처럼 만드셨다는 가정을 할때만 가능하다.

 

실제는 하나님은 개개인의 운명은 개개인이 선택하도록 만들어 놓으셨다.

다만 그 숫자가 몇이 되었든 상관없이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기준에 맞는 다면

모든 사람을 구원하실 준비를 하신것이 진정한 예정론의 의미이다.

 

 

 

 

출처: 행복을 찾는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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