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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피데(Sola fide=오직 믿음), 솔라 그라치아(sola gratia=오직 은혜), 솔라 스크립투라(sola scriptura=오직 성경) 

Sola fide=Faith alone(sola=오직, fide=믿음).

 

마르틴 루터(1483~1546)

개신교와 로마 가톨릭교를 갈라놓은 근본적 차이점은 루터에 의하면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로, 루터는 구원이 오직 믿음에 의한 칭의”(라틴어, 솔라 피데)를 통해서 오는 것이지 사제에 의한 사죄나 고해 행위를 통해 오는 것이 아니라고 믿었습니다.

 

둘째로, 루터는 용서를 받는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총(솔라 그라치아)에 의한 것이지 사제나 교황의 권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가르쳤습니다.

 

셋째로, 루터는 모든 교리 문제가 오직 성경(솔라 스크립투라)에 의해 확증되는 것이지 교황이나 교회 공의회에 의해 확증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루터는 옛날부터 내려온 신앙과 전례의 많은 부분을, 죄와 의화에 대한 자기 특유의 견해에 맞출 수 있는 한, 그대로 유지하였다고 가톨릭 백과 사전은 알려 줍니다.

 

아우크스부르크 신앙 고백은 루터교의 믿음에 관해 기술하기를, “성경이나 가톨릭 교회 혹은 더 나아가 로마 교회와도필자들을 통해 알려진 바대로라면아무런 불일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아우크스부르크 신앙 고백에 요약된 루터교의 믿음에는 삼위일체, 영혼불멸, 영원한 고초 같은 비성경적 교리들 그리고 유아 세례와 교회의 성일 및 축일 같은 관습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루터교인은 사람들이 영성체 때 포도주와 떡을 둘 다 받도록 허락해야 한다든가 독신제, 수도승의 서원, 의무적 고해 등을 폐지해야 한다는 것 같은 몇 가지 면에서 변화를 주장했습니다.

 

존 칼뱅(칼빈)(1509~1564)

 

스위스의 개혁 운동은 존 칼빈 곧 장 칼뱅(1509-64)이라는 프랑스인의 지도 아래 더욱 진전되었습니다. 칼뱅은 학생 시절에 프랑스에서 프로테스탄트 가르침을 접하였습니다. 1534년에 칼뱅은 종교적 박해 때문에 파리를 떠나, 스위스 바젤에 정착하였습니다.

 

칼뱅은 프로테스탄트교인을 변호하기 위해서 그리스도교 강요책을 발행하였는데, 그 책에서 초기 교부들과 중세 신학자들의 사상 그리고 루터와 츠빙글리의 사상을 요약하였습니다. 이 저술물은 나중에 유럽과 아메리카에 설립된 모든 개혁 교회들의 교리의 기초로 간주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교 강요에서, 칼뱅은 자신의 신학을 설명하였습니다.

 

칼뱅의 생각으로, 하나님은 자신의 뜻대로 만사를 결정하고 다스리시는 절대적 주권자입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타락한 인간은 죄많고 너무도 보잘것없는 존재입니다. 구원은 인간의 선한 행실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칼뱅의 예정론 교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변치 않는 의도로, 누구를 구원으로 인도하고 누구를 단죄하여 멸망시킬 것인지를 단번에 온전히 결정하셨음을 우리는 단언한다.

 

택하심을 입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 의도가 인간의 공로와 전혀 무관하게 그분이 값없이 베푸시는 자비에 기초를 두고 있는 한편, 그분의 단죄를 받을 사람들에게는 공의롭고 비난의 여지가 없으면서도 이해할 수 없는 심판에 의해 생명의 문이 닫혀 있음을 우리는 확언한다.”

 

그 가르침의 엄격함은 다른 분야에서도 반영됩니다.

 

칼뱅은 그리스도인이 거룩하고 덕이 되는 생활을 하여 죄를 멀리해야 할 뿐 아니라 쾌락과 경박한 일도 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 나아가, 택하심을 입은 자들로 구성된 교회는 모든 세속적 제약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며, 오직 교회를 통해서만 진정으로 경건한 사회가 설립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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