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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론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연구 기독론

2006.07.31. 09:17

복사 http://blog.naver.com/shincdhmch/130006974135

 

예수그리스도의 신성 연구

I. 주제에 관한 개관(Chapter Outline&Introduction)

 

예수님의 신성(神性)은 역사적으로 발생한 기독론쟁(Christology)의 핵심 주제였 다. 성경의 명백한 진술을 이성(理性)을 가진 인간들이 이론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에서 일어난 논쟁이었다.즉 요한복음 1장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의 진리가 충만하더라󰡓는 말씀이 있다. 참 하나님이요 동시에 참 사람이란 사실을 선언하고 있는데 이 문제는 기독론의 참 주제였다.

인간 이성(理性)의 형식논리(形式論理)로서 극복할 수 없는 주제였기에 에비온파, 도게데파, 아리안파, 아폴리나리안파, 네스토리안파, 유티키안파 등의 이단(異端)이 발생했고, 칼케돈 회의에서 정통교리가 성립된 후에도 현대 신학자들의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하는 이론이 있다. 현대의 종교다원주의의 입장에서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정하거나, 신인합일(神人合一)의 교리(敎理)를 주장하는 등 다양한 양상의 이단(異端)이 발생하여 신학(神學)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시점에 개혁주의 입장에서 그리스도 신성에 대해서 정립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리스도 신성에 대하여 교리사적 고찰을 통하여 정통교리의 성립을 살펴보고, 성경에 기초한 신성의 증거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II. 내용의 전개(Body with Footnote)

1. 그리스도 신성의 의미(意味)

1) 그리스도의 본성에 있어서 신성(神性)

그리스도의 본성(本性)은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으로 구분할 수가 있다. 그리스도는 삼위일체의 견지에서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다. 즉 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서의 모든 것,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모든 속성들을 충만히 소유하고 계신다. 그리스도의 신성이란 그리스도가 참되고 완전한 하나님으로서의 신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빌립보서2:6에 있는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라는 구절을 주석하면서, 워필드(B.B.Warfield)는 이렇게 말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서의 모든 것, 즉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모든 속성들을 충만히 소유하셨다고 선포된다󰡓1)

 

2) 그리스도의 신성의 개념(Concepts)

그리스도의 신성은 성경에 기초한 개념이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451년 칼케돈 회의에서 채택된 이성일인인격(二性一人人格)의 교리(敎理)로 정립되었는데, 그리스도의 본성은 예수님의 한 인격 안에 신성과 인성이 연합되어 있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교회사적인 성찰의 결과인 칼케돈 신조에서 예수님의 신성을 선언하고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속성을 가지고 계시다. 즉 그의 칭호(稱號), 속성(屬性), 생애(生涯), 사역(使役)에서 그의 신적(神的)인 속성(屬性)을 드러내신다. 이는 성경(聖經)이 증거하고 있다.

 

3) 사전상의 신성의 정의(The Definitions of Dictionaries)

(1) Webster'Dictionary2)에 의하면, 신성(Deity)은

- 1 a: divine nature or rank: the essential nature of a god or of a supreme being: DIVINITY, GODHEAD, GODHOOD< doctrines of the of Christ >

b: Supreme Being

- 2: a god or goddess

 

(2) Longman Synonym Dictionary3)에 의하면 신성(Deity)의 동의어 (Synonym)를 보면,

- 1. (cap.) God, God Almighty, the Almighty, the Godhead, Divine Being, Province, Holy One, God the Father, Divine Father, Our father; Jehovah, Yahweh, Allah; the Supreme Being, the omnipotent: the Infinite, the Eternal, the Absolute; Lord, Lord of Lords,King of Glory; Creater, the Maker, the first Cause, the Prime Mover, Ruler of Heaven and Earth, Sovereign of the Universe, Most High.

2. god, goddess, divine being, demiurge.

3. divinity, numen, spirit, genius.

 

(3) 신학사전상의 정의( The Definitions of Theology Dictionary)

The Westminister Dictionary of Christian Theology, p.104에 의하면4), 그리스도의 신성(the Deity of Christ)을 삼위일체적 견지(Christ a Member of the Divine Trinity)에서 설명하고, 그리스도의 인격(person)에 관한 양성(兩性)교리로서 설명한다. 즉 그리스도는 단지 한 인격이다. 고로 둘이 아니고, 하나이다(At the same time Christ is only ane person - there is no duality, he is one.) 그리스도는 본체에 있어서 참 하나님(truly God)이며, 하나님과 동일하신 분이며, 신적 요소를 가지고 계신다. 결론적으로 그리스도의 신성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하는 신적 속성으로 정의한다.

이외도 Baker'Dictioanary of Theology, p.120에서는 Christology(기독론)에서 그리스도의 신적인 칭호에서 설명하고, Beacon Dictionary of Theology, p.102에서도 기독론에서 설명하고 있는데, 그리스도의 본성(Nature)에 있어서의 신성(神性)과 인성(人性) 의 설명 안에 들어 있다.

 

4) 그리스도의 신성의 중요성(重要性)

최근 2세기 동안 자유주의 신학은 그리스도의 신성보다 인성을 강조하거나, 줄기차게 부인해 왔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공격은 기독교의 기반에 대한 공격이다. 개혁주의 정통 신앙의 중심에는 그리스도께서 죄인 대 속(代贖)의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사심에 대한 신앙 고백이 있다. 만약 예수님이 일개 인간에 불과하시다면, 그의 죽으심이 결코 세상을 구속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신성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인류 죄인의 구속의 사역을 완성하셨다.

 

5) 성(Nature)과 위(Person)의 구분

그리스도의 인격(人格)의 단일성의 개념을 파악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본성에 있어서의 신성(神性)의 개념을 정립하는데 있어서도 성(性)과 위(位)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구분을 벌콥(L. Berkhof)의 설명을 따라 살펴보기로 한다.5)

 

(1) 성(性)

성(Nature)은 어떤 존재를 그 존재가 되게 하는 품질 전체라고 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그 존재가 가지고 있는 성질 전체를 말한다.

(2) 위(位)

위(Person)는 다른 말로 인격(人格)인데, 인격이란 이성적(理性的) 존재에게 있어서 책임있는 행동의 주체(主體)가 되는 완전한 실체(Substance)를 의미한다.

(3) 성(性)과 위(位)의 구분

위(person), 곧 인격(人格)이란 비물질적 실체적(實體的) 존재이며, 성 (Nature)이란 실체적 존재가 가지고 있는 속성들이므로 양자는 서로 혼동될 것이 아니다.

 

6) 양성(兩性)연합의 결과에 있어서 신성(神性)

로고스(Logos)라는 한 인격(人格) 안에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이 연합됨으로 말미암아 성육신(Incarnation)하신 그리스도 안에 특수한 결과가 이루어졌는데 그 내용 중에 신성(神性)은 본질적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그리스도의 성육신(Incarnation)에서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이 인성(人性)을 취하셨다고 해서 신성(神性)에 어떤 변질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신성과 인성은 서로 혼합되거나 변질됨이 없이 한 인격 안에서 연합(聯合)된 것이다. 그러므로 정확히 말하면 신성(神性)이 인성(人性)을 취한 것이 아니라 신적(神的) 위(位), 곧 신적(神的) 인격(人格)이 인성을 취하신 것이다.

 

2. 그리스도 신성에 관한 교리사적 고찰(略史)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가장 권위 있는 교회적 성찰과 신조는 AD 451년에 공포된 칼케돈 신조이다. AD 1054년 동서 교회가 분리되어도 그 권위가 인정되며, 정통교리로서 개혁주의 교회도 채택하는 신앙의 내용이다. 칼케돈 신조 이전에도,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한 에비온파(Ebionism), 아리안파(Arianism) 등이 있고, 칼케돈 후에도 그리스도 본성에 관해서 일성론(一性論), 일의설(一意說), 양자설(養子說) 등의 이설이 발호하였다. 성경의 명백하고도 분명한 직접적인 진술이 있으나, 교리사적인 고찰을 통하여 정통교리의 성립을 살펴보고, 그리스도 신성을 부정하는 이단설과 현대의 그리스도 신성을 부정하는 신학자와 이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1) 그리스도 신성에 관한 정통교리: 칼케돈 신조

(1) 칼케돈 회의의 개요

주후 451년 소아시아의 칼케돈(Chalcedon) 시에서 마르시안 황제에 의하여 소집되었다. 유티키안파의 이단성에 관한 문제를 다루기 위한 회의인데, 고대 공 교회의 제4차 회의이다. AD 451년 10월 8일 500-600명의 감독들이 참석했는데 서방 교회의 Boniface와 Paschasinus외의 대부분의 동방교회의 감독들이었다.

이 회의는 AD 451년의 도적회의(Robber Council)가 유티키안의 단성론을 인정하고 방면한 것을 무효로 하고 아울러 유티키안(Eutyches,378_454: 예수 인성 부인)을 정죄했다. 그리고 정통교리의 근간인 유명한 칼케돈 신조(Creed of Chalcedon) 혹은 정의를 선언한 위업을 남겼다.

 

(2) 그리스도 신성에 관한 본문

- 우리는 교부들을 따라서, 한 분이신 유일한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도록 가르치는 일에 하나가 되었다. 그는 하나님으로서 또한 사람으로서 완전하시며, 그는 실제로 하나님이시고 또 실제로 사람이시고, 합리적인 영혼과 몸을 가지고 계신다. 그의 신성에 관한 한 그는 성부와 동일하게 타고 나셨고, 또 그의 인성에 관한 한 죄를 제외하고는 모든 면에서 우리와 같으시다( ......Consubstantial with the Father according to His Godhead, ......).

 

- 시간이 시작하기 전에 그의 신성은 성부에게서 독생하셨고, 그리고 지금 마지막 날에 와서 우리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그는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으니 그의 인성 면에서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이시다( Begotten both before all words(ages) of the Father according to His Godhead, ......).

 

- 우리는 이 한 분의 유일하신 그리스도-성자 즉 두 가지 본성을 타고나신 독생자를 인정하며, 이 두 가지 본성이 혼동하거나, 한 본성이 다른 본성으로 변하거나, 두 다른 분리된 범주로 갈라지거나, 양성의 영역과 기능에 따라 각각 분리되지 않는 것을 인정한다(One and the same Christ Son, Lord, only begotten, to be acknowledged in two natures, without confusion, change, division, separation).

 

- 각 성의 특징은 연합으로 인하여 무효화되지 않는다. 오히려 각 성의 고유성이 보존되고, 양성이 한 품성과 한 자질로 일치를 이룬다. 양성은 갈라지거나 두 품성으로 분리될 수 없고, 오직 합하여 하나님의 한 분이시며 유일하 게 독생하신 로고서 즉 주 예수 그리스도가 되셨다(...... not parted or divided into two persons but one and the same Son, and only begotten God the Word, the Lord Jesus Christ).

 

(3) 칼케돈 신조의 기독론6)

칼케돈 신조는 그리스도 안의 상반되는 두 요소의 연합, 성품, 구분, 인격 통일 추구에서 탁월하며, 기독론의 본질적인 요소를 밝혀 기독론적 이단과의 경계선을 마련하고 있는데, 특히 기독론의 대주제인 그리스도 신성에 관한 내용을 분석해 보면,

① 로고스 혹은 하나님의 제2위의 진정한 성육신( A true Incarnation of the Logos , or the second Person in the Godhead).

② 성과 위의 엄격한 구분(The precise distinction between Nature and person)

③ 성육신의 결과로 나타난 신인(The God-man as the result of the Incarnation)

 

2) 다른 신조들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신성

칼케돈 신조 외에도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교리를 표명한 정통적인 신조 들이 많이 있다. 주요한 신조들만을 살펴보기로 한다.

 

(1)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품성론(The Westminster Confession, 1643,7, 1 - 1645,3,22)

삼위 중에서 제2위가 되시는 하나님의 아들은 참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버지와 동일하시고 동일한 본체의 소유자이시며, 때가 차매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그녀의 몸을 통하여 성령으로 잉태되어 세상에 오시어서 인간의 본성을 취하셨으나 죄는 없으시다. 신성과 인성의 다른 두 본성이 온전하고 완전하게 한 인격 안에서 전환, 혼성 또는 혼란 됨이 없이 불가분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시다. 하나님의 아들은 참 하나님이시요, 참 인간이시며,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단 하나이신 그리스도시요, 유일한 중보자이시다(The Son of God, the Second person in the trinity, being very and eternal God, of one Substance, and equal with the Father, did, ......)

 

- 대요리 문답 36문: 은혜언약의 중보자가 누구입니까?

은혜언약의 유일한 중보자는 하나님과 동등이신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이신 데 때가 이르러 사람이 되셨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계속하여 완전히 다른 두 성품들을 가진 하나님과 사람으로서 영원한 인격이십니다.

- 소요리 문답 21문: 은혜언약의 중보자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이 선택하신 자의 구속자는 다만 주 예수 그리스도 뿐이신 데 그는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로서 사람이 되셨으니 그 후로 한 위에 두가지 특수한 성품이 영원토록 하나님이요 사람이십니다.

 

(2)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의 품성론(381)7)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이시며 천지와 가시적이며 불가시적인 만물를 만드신 창조주이신 한 분 하나님을 우리가 믿사오며) 만세 전에 아버지에게서 나신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이신 한 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빛에서 나오신 빛이시요, 참 하나님에게서 나오신 참 하나님이시요, 나셨으며 창조되지 않으셨고 만물을 있게 하신 아버지와 동질이심을 믿습니다......

 

(3) 아타나시우스 신경의 품성론8)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이심과 동시에 사람이심을 믿고 고백합니다. 그는 만세 전에 성부의 본질에서 나신 하나님이시며, ...... 신성으로 말하면 그는 성부와 동일하시고.......

 

(4) 벨직 신앙 고백서(제10장)9)

예수 그리스도는 참되시며 영원하신 하나님이심.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적 본질에 따라 하나님의 독생자이심과 영원부터 계시되 피조되거나 창조함 받은 분이 아니시며(왜냐하면 창조받으신 분이라면 피조물이 되시므로),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임을 따라 성부와 함께 그 본질에 있어서나 영원에 있어서, 또한 그 모든 것에서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은 그가 우리를 만드신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뿐만 아니라 성경의 모든 증거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바대로 영원 전부터 되시는 것이다.

 

3) 그리스도 신성을 부정하는 이단설과 현대이론들

(1) 잘못된 이단설(異端說)

① 에비온파(Ebionism)

(a) 에비온파라는 명칭의 유래

에비온파로 알려진 한 그룹은 실질적이고 존재론적인 예수의 신성을 부인한다. ‘가난한’의 의미를 지닌 히브리어에서 유추된 에비온파라는 명칭은 기원적으로는 모든인에게 적용되었다. 나중에 그것은 좀 더 협소하게 유대적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했고 그 다음에는 이단적인 유대 그리스도인의 특별한 집단 혹은 분파에게 적용됐다.

 

(b) 에비온파의 주장 내용

2세기의 이 이단은 예수는 요셉과 마리아의 자연적 육신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주장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그리고 신성과 선재를 부인하였다. 그들은 또 주장하기를 예수는 모세의 율법을 완전히 성취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메시아로 선택하였다. 그런데 메시야적 양심은 그가 세례를 받을 때 동시에 성령이 임하였다고 하면서 세례는 예수의 생애 중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하였다. 그리스도의 선재를 부인하며, 세례시 성령강림으로 메시야 자격을 획득했으나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에 성령이 떠난 것으로 생각했다.10)

이런 측면에서 에비온파는 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영향력있게 계신다는 가르침인 동력적 단일신론(Dynamic Monarchianism)의 선구자이다. 그들은 예수의 생애 마지막이 가까와 오면서, 그리스도가 그로부터 떠나셨다는 것이다. 그 결과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게 되었다. 에비온파는 바울 서신들의 권위를 부인하거나 거부함으로써 그들의 입장을 주장했다.

 

② 아리우스파(Arianism)

(a) 주장 내용

4세기에 아리우스라 불리우는 알렉산드리아의 장로와 초대 교부 아타나시우스사이에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동일인가 아니면 유사인가라는 중요한 교리적 논쟁이 발생하였는데, 아리우스는 주장하기를 예수가 태어난 이상 시작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예수의 신성은 하나님과 유사하나 동질은 아니라고 하였다.11)

그들은 또한 그리스도도 하나님도 아니요 반면에 사람도 아닌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위치한 사람으로 지음을 받은 자들 중에는 가장 위대한 피조물이라고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성, 신성의 완전성을 부인하였다. 아리안파는 성경보다 철학에 더욱 치중하였고, 유일신론을 강하게 주장한 결과 그와 같은 이단설을 주장하게 되었다. 니케아 회의와 콘스탄틴노플회의(AD 381)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서 성부 하나님과 동일한 본질을 가지셨다고 결의하고 아리우스의 이단설을 정죄하였다.

 

(b) 오늘날의 형태

비록 그것이 AD 325년의 니케아 공의회와 그 이후의 공의회에서 비난을 받았지만, 여전히 오늘날에도 다양한 형태들로 우리에게 남아있다. 꽤 알려진 총체적인 아리우스파의 변이는 여호와의 증인으로 알려진 운동이다.

 

(2) 현대의 그리스도 신성에 대한 반대론

① 교회 내의 반대론의 역사(歷史)

칼케돈 회의 이래 교회는 그리스도의 양성 교리를 신앙으로 고백해 왔다. 이 회의는 인간인 동시에 하나님인 위격(位格)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단지 오류(誤謬)로 분명히 인정되는 몇몇 해결책을 타개하려 했다. 그리고 교회는 단일 위격의 양성 교리를 받아들였는데, 그 비밀을 완전히 이해해서가 아니고,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계시(Revelation)된 신비(神秘)임을 직시했기 때문이었다. 그 이래 이는 인간 이성(理性)의 이해를 초월하는 신앙 조항으로서 교회 내에 존속하였다.

이러한 교리(敎理)에 대한 합리주의(合理主義)의 공격이 끊일 새가 없었지만, 교회(敎會)는 그것이 거듭 반(反)이성적인 것으로 언명되었음에도 확고 부동하게 이 진리(眞理)를 신앙으로 고백했다. 이 고백에서는 신구교(新舊敎)가 보조를 같이했다.

그러나 18세기말부터 이 교리는 집요한 공격의 표적이 되고 말았다. 이성의 시대가 출범하였고, 인간 이성에 명백히 위배되는 성경의 권위를 받아들이는 것은 전혀 무가치한 것으로 선언되었다. 이 새로운 판관(判官)에게 호감을 주지 못하는 것들은 오류로서 간단하게 난도질당하였다.

철학자와 신학자들은 각기 별도로, 양성 교리를 대신할 만한 사상을 교회에 제공하기 위해 그리스도가 제기한 문제점의 해결에 주력했다. 그들은 인간 예수를 출발점으로 삼았는데, 한 세기 동안의 심혈을 기울인 연구의 결과는 예수에게서 신적요소를 갖춘 일개 인간을 발견하는 데 그쳤다. 그들은 예수를 그들의 주(主)요 하나님으로 인식하는데 이를 수 없었던 것이다.

 

② 현대의 그리스도의 신성의 반대론(反對論)

예수의 신성에 관한 정상적인 이론, 특히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그리스도 신성과 대결하는 현대의 이론이 무수히 많다. 현대 신학자인 슐라이어마허(Schleiermacher)의 이론이 있다. 그는 예수는 단지 사람이었으나, 사람으로서 예수는 신적 임재로 가득차 있었던 것이란 이론이다. 이 이론의 여러가지 양상으로 오늘날 널리 유포(流布)되어 있다.

슐라이에르마허는 그를 지고한 신의식(神意識)의 소유자로,12) 리츨은 신적 가치를 지닌 인간으로, 벤트(Wendt)는 하나님의 부단한 내면적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인간으로, 바이쉴락(Beyschlag)은 신성으로 충만한 인간으로 묘사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단지 일개 인간으로 남는 것이다.

오늘날 하르낙13)으로 대표되는 자유주의 학파, 바이스와 슈바이처로 대표되는 종말론 학파, 좀더 최근의 부세(Bousset)로 대표되는 비교종교학파는 모두 그리스도에게서 참된 신성을 박탈하고 그를 인간 차원으로 축소시키는 점에서 일치하고 있다.14)

첫째 학파에서는 우리 주님을 단지 위대한 도덕적 스승으로, 둘째 학파에서는 묵시적 선지자로, 세 번째 학파에서는 승귀(昇貴)할 운명을 타고난 비할 데 없는 지도자로 인식한다. 그러나 칼케돈 회의에서 공식화되고, 우리의 표준적 신앙 고백서 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신성의 교리는 성경에 근거한 교리이다.

예수의 신성에 관한 정상적인 이론, 특히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그리스도 신성과 대결하는 현대의 이론이 무수히 많다. 현대 신학자인 슐라이어마허(Schleiermacher)의 이론이 있다. 그는 예수는 단지 사람이었으나, 사람으로서 예수는 신적 임재로 가득차 있었던 것이란 이론이다. 이 이론의 여러가지 양상으로 오늘날 널리 유포(流布)되어 있다.

 

3. 그리스도 신성(神性)에 관한 증명(證明)

그리스도가 참된 신성을 갖는다는 교리를 말할 때, 우리는 에비온파의 신성 부인론(神性 否認論)을 염두에 둔 것이고, 또 그의 완전한 신성을 말할 때, 이것은 아리안파의 신성의 완전성 부인론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가 참되고 완전한 하나님이라는 사실은 이미 신론의 삼위일체교리를 논할 때 성경적으로 증명한 바가 있다. 즉 성경의 직접적인 표현과 신적 사역들이 그에게 돌려짐과 신적 존영이 그에게 드려진다는 사실을 보았다. 여기에서는 좀 더 본격적으로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증명을 하고자 한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역사적으로 발생한 기독론쟁의 중심 주제이고, 성경의 명백한 진술에도 불구하고, 이론적으로 증명하려는 노력이 있어 왔다. 이에 대하여 교의신학자들의 진술을 살펴보고, 성경에 기초한 신성의 체계적인 증거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1) 교의신학자들의 진술

(1) 박형룡 박사의 7대 증거15)

① 구약의 증언 ② 예수의 의식의 증언

③ 사도들의 증언 ④ 예수 그리스도의 명칭들

⑤ 그리스도의 선재 ⑥ 예수의 생애는 신적 계획의 자발적 성취

⑦ 예수의 이적들

 

(2) 하문호 박사의 5대 증거16)

① 구약의 예언

구약에서 메시야를 예언할 때, 그 메시야는 하나님으로서 이 땅에 오시는 분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할 것임이라󰡓(사9:6)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그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렘23:5,6)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단7:13)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곧 너희의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말3:1,2).

 

이러한 메시야 예언에서 그리스도는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의 의’, ‘하늘로부터 오신 인자’, ‘언약의 사자’등으로 불리워졌으니, 이는 그가 이 땅에서 나온 인간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오신 하나님 자신임을 가리켜주고 있다.

 

② 예수님의 자의식(自意識)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의식하였고, 또 이 경우에 아들의 의미는 단순히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과 동등시되는 의미로 인식하신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다음과 같이 3단계로 말할 수 있다.

 

a)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식하심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 가 없고󰡓(마11:27).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 롭게 하게 하옵소서󰡓(요17:1)

 

b)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식하심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마10:33). 이외에도 많은 성구가 있다(마12:50; 마16:17; 마15:33; 18:10; 눅2:49; 22:29; 24;49).

 

c) 하나님과 동등하시다는 의미에서의 아들로 인식하심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의식하실 때에 그 아들을 하나님과 동등 하신이란 뜻에서였다는 사실을 다음 성구에서 알 수 있다.

“유대인들이 이를 인하여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하나님을 자 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요5:18).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리라󰡓(요5:21). 이외도 많은 성구가 있다(요6:57; 요12:44,45). 그리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의 대 사명을 명령하실 때 󰡒그러므로 너희 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 를 주고󰡓(마28:19)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예수님이 자신을 삼위일체의 한 위 (位)로 공포하시는 말씀인 것이다.

 

③ 신약(新約) 저자(著者)들과 사도(使徒)들의 증언

신약의 사복음서 저자들과 사도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증언하고 있다.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3).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눅1:35).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요20:28).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요󰡓(골1;15).

“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골2:9).

 

④ 예수님에게 적용된 명칭들

그리스도에게 사용된 명칭들 곧 예수, 그리스도, 인자(人子), 하나님의 아들, 주 등이 예수님은 하나님이심을 나타내 주고 있다.

 

⑤ 예수님의 선재(先在)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요1:1)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요17:5).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미5:2).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예수님은 에비온파의 주장처럼 세례받을 때 성령 충만함을 받은 인간도 아니며, 아리안파의 주장처럼 창조 전에 창조된 피조 물도 아니다. 그 분은 모든 신적 속성들을 성부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과 아 룰러 공히 가지고 계신 참되고 완전한 삼위 중 제2위인 하나님이시다.

 

(3) 에릭슨(M.J.Erickson)의 성경의 가르침(The Biblical Teaching)17)

① 예수의 자기 이해(Jesus'Self-Consciousness)

(a) 예수께서는 ‘자신의 천사를 보낼 것이다’(마13:41)

(b)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막2:5)에서 죄를 사하시는 특권을 나 타내심.

(c) 마태복음 25:31-46에서는 세상의 심판을 말씀하신다.

(d) 이외에도 막2:27-28, 요10:30, 요14:7-9, 요14:23, 요8:58, 요19:7

 

② 요한복음서(The Gospel of John): 요1:1

 

③ 히브리서(Hebrews): 히1:3

④ 바울(Paul)

(a) 바울은 종종 예수의 신성에 대한 믿음에 대해 증언한다. 골로새서1:15-20에서 바울은 그 아들이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성(15절)이며, 만물이 그를 통해,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그 안에 함께 섰다(17절)고 기록한다.

(b) 골1:19절에서 바울은 ‘아버지께서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라고하여 이 논의의 결론을 짓는다.

(c) 빌립보서 2:5-11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본체’(μορφη)이거나, 그 안에 존재하는 분으로 이야기한다.

⑤ '주‘라는 칭호(The Term 'Lord')

⑥ 부활의 증거(The Evidence of the Resurrection)

 

(4) 에반스(W.Evans)의 증거18)

① 신명의 부여(Divine names are Given to Him)

(a) 예수께서는 하나님으로 불리우셨다(He is called God)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 주위 나라의 홀은 공평 한 홀이니이다󰡓(히1:8)

“독생하신 하나님󰡓(요1:18). 여기서는, 절대적(絶對的)인 신성(神性)이 그리 스도에게 돌려져 있다.

(b) 하나님의 아들로 불리우셨다(He is called the Son of God)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마8:29:1 4; 14:33; 막1:1; 막14:61; 눅1:35)

(c) 주로 불리우셨다(He is called the Lord): 행4:33; 눅2:11; 행9:17; 마 22:43-45; 행16:30; 요12:21

(d) 기타의 신명( Other Divine names are ascribed to Him): 계1:17; 사41:4; 44:6; 48:12; 계22:13

② 예배의 대상(Divine Worship is ascribed to Tesus Christ)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4:10)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은 예배의 대상되심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성경에 있어서 볼 때,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만 드려야 할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 이외도 계22:8-9; 행12:20-25; 요4:10

③ 신적 특질(神的特質)의 소지(所持) (He Possess the Qualitities and Properties of Deity)

(a) 전부터 계심(先在性)(Pre-existence): 요1:1; 창1:1; 요8:58; 요17:5; 빌2:6; 골1:16-17

(b) 독립적인 존재자, 생명의 부여자 (Self-Existence and Life-giving power): 요5:21,26; 1:4; 히7:16; 요17:3-5

(c) 불변성(不變性) (Immutability): 히13:8; 히1:12

(d) 신적 본질의 소지(All the fullness of the Godhead dwelt in Him)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골2:9) 그리스도에게는 하 나님의 완전(完全) 및 속성뿐 아니라, 본질적(本質的) 신성이 있다. 그리스도 는 하나님 그 자신이었다.

④ 신적(神的) 권위의 소지(Divine offices are ascribed to Him)

(a) 창조자(He is the Creator)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 없느니라”(요1:3)

(b) 만물의 보존 유지자(He is the Upholder of All Things): 골1:7; 히1:3

(c) 사죄권의 소지자(He has the right to forgive Sins): 막2:5-10; 눅7:49

(d) 사자(死者)를 부활케 하시는 권능 소지(權能所持) (The Rasing of the Bodies of Men is ascribed to Him): 요6:39-40, 54; 11:25

(e) 전 인류의 심판자(He is to be the judge of All Men): 요5:22; 딤후4:1: 행17:31: 마25:31-46

⑤ 신적 속성(神的屬性)의 소지(Divine Attributes are Possessed by Him)

(a) 전능성(Omnipotence): 마28:18; 계1:8; 요17:2; 엡1:20-22

(b) 전지성(全知性)(Omniscience): 요16:30; 요2:24-25

(c) 편재성(偏在性)(Omnipresence): 마18:20; 마28:20; 고전1:2; 엡1:23

⑥ 아버지와 하나님과 비견(比肩)되는 명칭 (His Name is Coupled with that of God the Father)

(a) 사도의 축도에 있어서 함께 씌어져 있다(The Apostolic Benediction):고 후13:13

(b) 세례의 형식에 있어서 비견되어 있다(The Baptismal Formula): 마28:19; 행2:38

(c) 기타의 경우에 있어서도 아버지이신 하나님과 같이 사용되어 있다(Other passages): 요14:23; 요17:3; 요10:30; 살후2:16-17

⑦ 예수의 자의식(The Self-Consciousness of jesus Regarding His Own Person and Work)

(a) 예루살렘 성전에서: 눅2:41-52

(b) 수세시에서: 마3:13-17; 눅4:16-17

(c) 광야의 시험에서: 사단(마귀)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과의 독자걱인 관계를 의식하고 있다(마4장1-11절).

(d) 십이사도 및 칠십인 제자의 선출시에 있어서: 마10장; 막3장13-19절, 6장 7-13절; 눅9장1-6절; 10장1-14절

(e) 변화산상 설교시에 있어서:마5-7; 눅6:20-49

 

(5) 캠버론(Mark G. Cambron)의 7대 증거19)

① 신적 예언(Divine Prediction): 창3:15, 렘23:6, 사7:14, 사9:8.

② 신적 칭호(Divine Names)

(a) 하나님: 요20:28, 롬9:5, 요일5:20, 마1:23

(b) 하나님의 아들: 눅4:41; 롬8:3; 요19:7

(c) 주님: 마12:8, 요13:19, 행16:31, 계19:16

(d) 다른 신적 칭호들: 계1:7, 계22:13

③ 신적 동등(同等): 요15:5, 요12:45, 빌2:6

④ 신적 관계(關係): 요10:30, 고후13:14, 살후2:16-17

⑤ 신적 예배: 마2:21, 마14:33

⑥ 신적 속성: 마28:18, 요16:30, 골2:6, 마28:30, 히1:11, 요1:1-2, 벧전2:22

⑦ 신적 직무: 요1;3, 히1:16, 눅7:48, 요6:39-40, 요일3:2, 요5:22

(6) 스토롱(A. H. Strong)의 9대 증거20)

① 하나님으로 불려진 그리스도: 요1:1, 요1:18, 요20:28, 롬9:5, 딛2:13, 히1:8, 요일5:20

② 예수님에게 적용된 구약의 예언

(a) 마3:3 → 사40:3 Lord → Jehovah

(b) 요12:41→ 사6:1 Lord → Glory

(c) 엡4:7,8 → 시68:18 Gift of Christ

(d) 벧전3:15→ 사8:13 Adonai

③ 예수님이 소유한 하나님의 속성: 생명(Life), 자존(Self-Existence), 진리, 사랑, 거룩, 영원성, 편재성.

④ 예수님이 행하신 하나님의 사역

(a) 창조(Creation): 요1:3, 고전8:6, 골1:16

(b) 보존(Upholding): 골1:17, 히1:3, 요5:27-29, 마25:31-32

⑤ 하나님이 받으실 찬양과 경배를 받으신 그리스도: 요5:23, 요14;14, 행7:59

⑥ 하나님의 이름과 연계된 사용

(a) 세례의 형식: 마28:18, 행2:38

(b) 사도의 축도: 고전1:3, 고후13;14

⑦ 하나님과 동등하다는 표현: 요5:18, 빌2:6

⑧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과 하나, 신성의 충만: 마26:63-64

⑨ 성도의 신성(神性) 체험(Christian Experience)

 

2) 그리스도의 신성의 체계적(體系的) 증명(證明)

그리스도의 본질 이해는 논리적으로 매우 난해한 문제이지만 성경상에 증거되고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추리하여 볼 때, 그리스도의 본질은 신성과 인성으로 구분됨을 알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본성에서 신성적인 부분은 그 명칭들과 속성상에서 나타나는데 주로 생애와 사역들 속에서 증거되고 있다. 신성을 지닌 예수 그리스도는 그 칭호에서 ‘로고스(λογος),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 그리고 사도 요한이 계시록에서 표현한 ‘처음과 나중’ 등을 들 수 있다.

이 명칭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가지고 있는 신적인 이름들이다. 그리고 보다 깊이 있게 본질적인 신성을 나타내고 있는 부분은 그의 속성에 있다고 하겠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속성에 있어서 성부 하나님과 동일하게 영원성, 불변성, 전능성, 그리고 전지성과 진리 되심을 지니고 계신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은 그분의 생애 속에서 가시화된 이적적 현상들에서도 증거된다. 우선 출생시부터 동정녀에게 난 점, 각종 기적들의 연출, 십자가의 순종적 사건과 부활, 승천의 내용들은 사건 그 자체만으로도 그 신적인 속성을 확증시켜 준다.

신으로의 사역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에 동참하셨으며 장차의 심판을 담당하실 것이다. 사도 요한의 경우, 그의 복음서1:1에서부터 예수를 가리키는 용어로(θεος)를 사용하여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라는 그의 신적 본질을 강조하고 있다. 또 히브리서 기자도 세상의 만물이 그 아들로 말미암은 것임을 히브리서1:2에서 증거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영원성을 암시해 주고 있다. 아래에서 더욱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1) 칭호(稱號)에 나타난 신성21)

① 로고스(말씀)(Logos)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으로서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태어나심으로써 존재하신 것이 아니라 영원 전부터 선재해 계셨다(先在性).

② 하나님의 아들(the Son of God)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 말과 같이 내가 그니라’(눅22:70). 예수 그리스도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삼위 중에서 자격(子格)인 성자로서 아버지와 성령과 하나이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직접 증거하셨고(마11:27;눅10:22), 그리스도 자신이 증거하셨으며(마11:27), 세례요한(요1:34), 베드로(마16:16), 마가(막1:1), 사도 요한(요1:14;요일2:22-24), 나다니엘(요1:49), 마드다(요11:2), 백부장(마27:54), 바울(롬1:3,4)등이 증거하고 있다. 그는 인간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심으로써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다(요1:4).

③ 주님(Lord)

주님이란 명칭은 상전, 소유주, 주님이란 뜻이다. 주님은 모든 피조물들을 창조자시오 소유주시오 참 그리스도인들의 구주이시오 주님이시다(마 22:43-45).

④ 이외도 ‘처음과 나중(the first and the last), 알파와 오메가(the Alpha and Omega)(계1:7;22:13,16), 만왕의 왕, 만유의 주(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인데, 이 명칭은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적 주권과 통치를 강조한다 (요20:8).

(2) 속성(屬性)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신성22)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속성들이 그의 신성을 증거한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하여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하나님께서 모든 충만으로 그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며(골1;15,19; 2:9)라고 하였다.

① 영원성(Eternity)

‘예수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었느니라’(요8:58). 그리스도는 영원부터 존재하신다. 그리스도는 시간과의 관계에서 영원하시다. 그는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현재(eternal present)이시다(요1:1; 8:58; 17:5, 24; 골1:15, 17; 사9:6; 미5;2). 그리고 공간과의 관계에서는 편재(Immensity)하시다. 그러므로 자신이 창조하신 어느 곳에도 자신의 주권과 능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시다(사66:1; 렘23:24; 행17:27-28).

② 불변성(Immutability)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13:8). 그리스도는 영원 불변하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본체 속성들, 양심과 의지, 계획과 실행에 있어서 변동이 없으시다. 그는 절대 완전하시므로 더 좋은 것이나 또는 더 나쁜 것으로 바꿀 수 없다(히13:8; 1:11-12).

③ 편재성(Immensity)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기를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렘23:24).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그리스도는 시간적으로 영원한 현재에 계시므로 공간적으로 모든 곳에 다 계십니다.

③ 전능성(Omnipotence)

창조의 능력(히1:2), 병 고침의 능력(눅4:39), 만물을 보존하시는 능력(히1:3), 부활의 능력(요5:25). 그리스도는 전능하시다. 무엇이든지 원하시면 즉각적으로 하신다. 성질상 제한이 없다. 그러나 모든 능력을 모두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마28:18; 막5;11-15; 요11;38-44; 눅7:14; 엡1;22; 히1:3).

④ 전지성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 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14:3).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짐(요7:29), 사람의 뜻과 생각을 아심(마9:4), 과거에 행한 일을 아심(요1;48), 미래의 일을 아심(요16:32) 등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지식은 모든 것을 완전하게 아시되 영원 전부터 단번에 총체적으로 아시는 지식이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일을 아신다.

⑤ 진리성(Truth)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진리는 영원히 불변하는 지식이며 원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의 길이 되시는 진리이며,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진리입니다. 그는 창조의 진리이며 대속의 진리이며 심판의 진리입니다. 그는 그 자신이 진리입니다.

 

(3) 생애(生涯)에 나타난 신성

① 동정녀에게서 탄생하심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갈4:4).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탄생의 초자연성 때문에 그는 임마누엘이며(마1:23 참조) 독생자이며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요1;14; 눅1:35 참조).

② 이적을 행하심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 나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눅6:19). 그리스도는 그의 공생애 전반에 수많은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이는 그가 원하기만 하면 자연 법칙을 초월하여 그 능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신적 증거입니다(요5:36). 이 이적에 대한 주요 성경 구절은 ⓐ 두 소경의 치유(마9:27-31), ⓑ 벙어리 귀신을 쫓아내심(마9:32,33), ⓒ 고기 잡는 기적9눅5:1-11), ⓓ 나인 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심(눅7:11-17), ⓔ 문둥병자를 치유하심(눅17:11-19), ⓕ 말고의 귀를 고치심(눅22:50), ⓖ 물을 포도주로 바꾸심(요2:1-11), ⓗ 앉은뱅이를 낫게 하심(요5;1-9), ⓘ 바다 위로 걸으심(마14:25), ⓙ 오병이어의 기적(마14:15-21) 등이다.

③ 십자가를 지심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9:14).

④ 부활하심

부활은 전체 성경계시의 핵심적인 내용이며 신약성경에 무수히 기록되어 있다. ⓐ 예언되었다(행13:34,35), ⓑ 부활의 증거로 빈무덤(요20:1-9), 도마에게 보이심(요20:27), 베드로에게(고전15:5),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9눅24:13-35), 10제자들에게(요20:26-29), 갈릴리에서 7제자들에게(요21:1-23), 500명 이상에게(고전15:6), 승천시 11명에게(마28:16-20) 나타나신 것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증거한다. ⓒ 성부의 능력으로 부활하셨다(행2:24).

⑤ 승천하심

속죄를 이루신 후 승천하시고(히1;3), 하나님 우편에 앉으심(막16:19).

 

(4) 사역(使役)으로 나타난 신성23)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인 사역들(Divine Works)이 그의 신성을 증거한다.

① 창조사역(Creation)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3), 또한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바라(히1:10; 골1:16)고 예수 그리스도의 창조 사역을 깨닫게 하며, ’영원하신 능력과 신서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롬1:20)라고 창조 사역에 나타나고 있는 신성을 알려 주고 있다.

② 유지사역(Preservation)

'또한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골1;17). 그리스도께서는 창조하신 모든 피조세계를 그의 초자연적 권능으로 보존하신다. 그리고 섭리 운영하신다(엡1:22; 골1:17; 히1:3).

③ 속죄사역(Forgiveness of Sin)

그리스도께서 죄를 용서하신다(마9:2-7; 26:28; 눅7:48; 막2:5-12; 요1:29; 행10:43; 골1:14; 3:13; 요일1:7). 사람의 죄를 용서하여 주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뿐이시다. 사람은 사람의 죄를 용서하여 줄 수 없다.

④ 죽은 자를 살리심(Raising the Dead)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를 살리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이요 부활이시므로 죽은 자도 살리신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들이 먼저 부활하게 될 것이요 그의 지상 1000년 왕국 후에는 불신자들도 부활시킬 것이다(요5:25; 11:43).

⑤ 심판(Judgement)

그리스도께서는 심판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최후의 심판주로서 의인과 악인을 그리고 악한 영들도 심판하실 것이다(요5:22, 27: 행10:42; 17:31; 딤후4:1).

⑥ 성령(Holy Spirit)을 보내심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보내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그의 약속대로 성령님을 보내셨다. 성령께서는 오순절날 강림하셨다(요15:26; 행1:8; 2:1-3).

 

3) 그리스도의 신성의 필요성

위에서 그리스도 안에는 참되고 완전한 신성이 있음을 보았다. 그런데 왜 그리스도께서 신성이 필요하였는가라는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구속사역(救贖使役)에 있어서 죄인을 대표하기 위하여는 반드시 인류의 한 사람이 되어야만 하셨고, 또 한편으로 우리의 구속자가 되려면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셔야만 했다.

(1) 무한한 가치의 제사와 율법의 완전 순종을 위하여

그리스도가 무한한 가치의 제사, 다시 말해서 영원한 속죄의 효력을 가지는 제사를 단번에 드리기 위하여, 또 모든 피택자들의 모든 죄를 사(赦)하는 제사를 드리기 위하여 그는 하나님이셔야만 했다. 또한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 순종을 하기 위하여서도 역시 하나님이셔야 했다. 왜냐하면 인간은 이런 제사와 순종을 드릴 수 없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의 진노에 대처하기 위하여

인간이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생긴 하나님의 진노는 인간의 어떤 행위와 보상으로도 무마시킬 수가 없는 것이다.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하여서 중보자(仲保者)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셔야 했다. 그가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진노에 대면하여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27:46)라고 한 부르짖음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히는 무한한 가치를 발휘한 것이다.

(3) 구속(救贖)의 효과를 적용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구속을 완성하시고 부활 승천하시어 보혜사 성령을 보내심으로 그가 완성하시고 부활 승천하시어 보혜사 성령을 보내심으로 그가 완성하신 구속의 효과를 각 개인에게 적용하신다. 만일 그가 부활 승천하지 못하셨다면, 보혜사 성령도 오시지 아니하셨을 것이며(요16:7 참조). 보혜사 성령이 오시지 아니하였다면, 구원의 적용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그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 승천하여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기 위하여는 하나님이셔야 했다.

 

4.결어(結語)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그리스도의 신성이 그리스도인 믿음에서 핵심적인 중요성을 지니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그리스도의 신성에는 몇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24)

(1)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실제적인 지식을 가질 수 있다(We can have real knowledge of God).

예수께서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요14:9)이라고 말씀하셨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가지고 왔던 반면에 예수는 하나님이셨다.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함, 그 능력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고 한다면 오직 그리스도를 바라 보아야만 한다.

(2) 구원은 우리에게 유익하다(Redemption is available to us).

그리스도의 죽음은 전에 살았던 모든 죄인들에게 충분하다. 왜냐하면 죽음을 당한 이가 단순히 유한한 인간이 아니라 무한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생명 그 자체이시며 또한 생명을 허락하시고 그 생명을 보존하시는 자이신 그는 죽으실 필요가 없으신 분이지만 죽으셨다.

(3) 하나님과 인간이 다시 연합하였다(God and humankind have been reunited)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에게로 오신 이는 한 천사, 혹은 인간이 아니시기에 죄로 인해 발생한 깊은 간격을 넘으셨다.

(4) 그리스도를 경배하는 것이 합당하다(Worship of Christ is appropriate).

그는 단순히 창조물 중에서 높은 분이 아니라 아버지와 동일한 수준을 지닌 하나님이시다. 그도 아버지처럼 우리의 찬양과 예배, 그리고 순종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다. 언젠가 모든 이들이 예수가 누구시며 어떠한 분이신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신성을 믿는 자들은 이미 그가 누구시며 그에 알맞게 어떤 일을 하셨는가를 인정한다.

 

 

III. 주제에 대한 리뷰(Chapter Review)

1. Key Concepts(Term) & Glossary(Define Each Term)

­ 그리스도의 신성의 개념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이란 그리스도의 본성 속에 있는 신성으로서, 삼위일체의 견지에서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며, 하나님으로서의 모든 것, 하나님 되게 하시는 신적 속성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성경에 기초한 개념이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451년 칼케돈 회의에서 채택된 이성일인인격(二性一人人格)의 교리(敎理)로 정립되었는데, 그리스도의 본성은 예수님의 한 인격 안에 신성과 인성이 연합되어 있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교회사적인 성찰의 결과인 칼케돈 신조에서 예수님의 신성을 선언하고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속성을 가지고 계시다. 즉 그의 칭호(稱號), 속성(屬性), 생애(生涯), 사역(使役)에서 그의 신적(神的)인 속성(屬性)을 드러내신다. 이는 성경(聖經)이 증거하고 있다.

 

2. Chaper Summary

1) 그리스도의 신성의 의미(意味)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교의학적인 정의를 내리기 이전에, 신성(Deity)라는 용어가 사전상에 나타나는 다양한 단어들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신성은 성경에 기초한 개념이며, 교리사적으로 칼케돈 회의에서 정통교리로 확립된 신앙 조항에 근거를 하고 있음을 알았다. 또한 그리스도의 신성을 살펴보기 위해서 성(Nature)과 위(person)의 구분을 해 보았는데, 위(person)은 빗물질적 존재이고, 성(Nature)이란 실제적 존재가 가지고 있는 속성들이므로 양자는 서로 혼동될 것이 아님을 알았다.

 

2) 교리사적 고찰

그리스도의 신성은 칼케돈 회의에서 정통교리로 확립되었고, 그후에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서, 니케아 종교회의, 아타나시우스, 벨직 신앙 고백서에서 신앙 고백되었다. 이는 인간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주제로서 다양한 이단들이 나왔고, 18세기 이후에 합리주의에 의해서 그리스도의 신성이 부정되었고, 자유주의 학파에 의해서 부정되어 왔음을 보았다. 그러나 개혁주의 입장에서 이들 이단의 비성경적 주장에 비판을 가하고, 그리스도의 신성은 성경에 기초한 정통교리로서 우리의 신앙 고백임을 살펴보았다.

 

3) 그리스도의 신성의 증명

그리스도의 신성은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데, 개혁주의 교의신학자들의 진술을 살펴보았는데, 이들은 성경에 근거하고 있음을 알았다. 성경에 근거하여 그리스도의 신성을 체계적으로 증명해 보았다. 즉 그리스도의 칭호, 속성, 생애, 사역 등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신성을 살펴보았다.

 

4) 결론 부분에서 그리스도의 신성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1) 하나님에 대한 실제적인 지식을 가질 수 있다는 점, 2) 구원은 우리에게 유익한 점, 3) 하나님과 인간이 다시 연합한 점, 4) 그리스도를 경배하는 것이 합당한 점 등을 살펴 보았다.

 

3. Review Questions

1) Identify each with a term(다음 설명은 무엇을 나타내는가?)

(1) 이 주제는 기독론쟁의 핵심 주제로서, 칼케돈 회의에서 정통교리로 성립되었고, 에비온파와 아리우스파에 의해 부정되었다. 현대에 와서 자유주의 신학파에 의하여 부정된 기독론의 대 주제이다.

(2) 로고스(Logos)라는 한 인격(人格) 안에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이 연합됨으로 말미암아 성육신(Incarnation)하신 그리스도 안에 특수한 결과가 이루어졌는데 그 내용 중에 신성(神性)은 본질적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2) Define each term(다음의 용어에 대하여 정의하라)

(1) 그리스도의 본성

 

(2) 그리스도의 신성

 

(3) 성(Nature)

 

3) Choose the correct answer(다음의 설명 중 옳은 것을 선택하라)

(1) 다음의 설명 내용에 대해서 O.X를 하시오.

① 그리스도의 신성은 성경에 기초한 개념이다.( )

②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정한다.( )

③ 칼케돈 신조의 정통교리의 확립이후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이론이 등장하지 않았다.( )

④ 예수 그리스도의 양성 연합의 결과 그리스도의 신성은 본질적으로 변하 였다.( )

⑤ 요한복음 1장 14절에 기록된 ‘말슴이 육신이 되어’라는 말씀은 예수님께 서 인간적 속성을 지니셨다는 것을 나타낸다.

 

(2) 다음의 질문에 답을 선택하시오.

① AD 451년에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한 정통교리를 채택한 회의는?

a) 니케아 종교 회의 b) 칼케돈 회의

c) 콘스탄티노플 종교 회의 d) 트리엔트공의회

②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어진 신적 칭호는 무엇입니까?

a) 나사렛 예수 b) 목자

c) 산돌 d) 하나님

③ 예수님께서는 신적인 사역을 행하셨습니다. 그 중 하나는 무엇입니까?

a) 창조 b) 가르침

c) 목수의 일 d) 먹고, 마시고, 주무심.

④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신학자는?

  1. 루이스 벌콥(L.Berkhof) b) M.J. 에릭슨
  2. 부셰(Bousets) d) 하지(Charles Hodges)

⑤ 속성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신성이 아닌 것은?

a) 영원성 b) 불변성

c) 편재성 d) 유한성

4) Problem solving in Christology(다음의 주제에 대해 설명하라)

(1)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현대이론

 

(2) 그리스도의 신성의 필요성

 

4. Appendix: Answers to review Questions

1) Answers

(1)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한 설명이다.

(2) 양성연합의 결과에 있어서 신성

2) Answers

(1) 그리스도의 본질 이해는 논리적으로 매우 난해한 문제이지만 성경상에 증거되고 있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추리하여 볼 때, 그리스도의 본질은 신 성과 인성으로 구분됨을 알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본성에서 신성적인 부분은 그 명칭들과 속성상에서 나타나는데 주로 생애와 사역들 속에서 증거되고 있다.

(2) 그리스도의 본질은 신성과 인성으로 구분할 수가 있다. 그리스도는 삼 위일체의 견지에서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다. 즉 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 서의 모든 것,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모든 속성들을 충만히 소유하 고 계신다. 그리스도의 신성이란 그리스도가 참되고 완전한 하나님으로서 의 신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3) 성(Nature)은 어떤 존재를 그 존재가 되게 하는 품질 전체라고 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그 존재가 가지고 있는 성질 전체를 말한다.

3) Answers

(1) ① O ② X ③ X ④ X ⑤ X

(2) ① a ② d ③ a ④ c ⑤ d

 

 

5. Suggested readings

이에 대해서는 그리스도의 신성의 증명에 관한 교의신학자들의 진술에서 보았듯이 1) 박형룡 박사, 2) 하문호 박사, 3) M.J.Erickson, 4) W.Evans, 5) A.H.Strong 등의 저서들이 있다. 이외에도 국내서적으로는 1) 짤막한 교의 신학, 2) 성경교리와 신학(박재호, 성광문화사,1982), 3) 기독론(조영엽, 기독교문서선교회,1993) 4) 종합성경연구III(H.L.윌밍턴, 박광철, 생명의 말씀사, 1990) 등이 있다.

 

6. Reference(Bibliography)

(1) 국내서적

- 기독론, 하문호, 한국로고스연구원, 1988.

- 기독론, 조영엽, 기독교문서선교회, 1993.

- 교의신학, 기독론, 박형룡, 은성문화사, 1973.

- 교리강해연구, 성자편, 선린신학연구소, 1994.

- 교리강해연구, 신학총론편, 선린신학연구소, 1994.

- 개혁주의 신앙고백집, 김의환, 생명의 말씀사, 1984.

- 개혁주의 기독론, 김장진, 고려신학원, 1996.

- 성경교리와 신학, 박재호, 성광문화사, 1982.

- 짤막한 신학, 변한규, 한국로고스연구원, 1992.

- 조직신학(하), 황승룡, 한국장로교출판사, 1993.

 

(2) 번역서적

- 기독론, 밀라드J. 에릭슨, 홍찬혁, 기독교문서선교회, 1994.

- 기독교교리사, 루이스 벌콥, 신윤복, 성광문화사, 1989.

- 신조학, 필립샤프, 박일민, 기독교문서선교회, 1984.

- 신학핸드북, 폴 엔스, 최치남, 생명의 말씀사, 1994.

- 종합성경연구III, H.L.윌밍턴, 박광철, 생명의 말씀사, 1990.

 

(3) 외국서적

- A.H. Strong, Systematic Theology(Judson,1976)

- Introducing Christian Doctrine by M.J.Erickson, BAKER BOOK HOUSE

- The Great Doctrines of the Bible, William Evans and S.Maxwell Coder, Moody Press Chicago.

 

(4) 사전류

- Webster's third New Dictionary edited by Philip B.Gore.

- Longman Synonym Dictionary, by Laurence Urdang.

- The Westminister Dictionary of Christian Theology edited by Alan Richardson and John Bowden.

- Baker'Dictioanary of Theology.

- Beacon Dictionary of Th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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