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18]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반대"

102회 총회 성명…군형법 92조의 6 폐지도 반대
 
예장통합은 102회 총회 마지막 날, 동성애와 동성혼 합법화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최기학 총회장)이 102회 총회 마지막 날인 9월 21일, 동성애와 동성혼 합법화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예장통합은 "최근 국회 개헌특위가 헌법을 개정하면서 동성애와 동성혼을 합법화하려 한다. 동성애는 하나님 창조질서와 건전한 성 윤리는 물론 가정과 사회질서까지 붕괴시킨다. 동성 결혼은 기독교 윤리에서 옳지 않으며, 마땅히 금해야 한다. 개정 헌법에 현행 헌법처럼 결혼을 양성평등에 기초해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으로 분명히 전제해야 한다"고 했다.

 

군형법 92조의 6 폐지도 반대한다고 했다. 예장통합은 "이 조항은 군대라는 특수 환경 조직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군기 문란 행위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 상급자에게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수많은 군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고 했다.

 

예장통합은 "동성애는 반대하지만, 동성애자들을 혐오·배척의 대상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임을 인정한다. 사랑의 대상으로 받아들이고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최기학 총회장)이 동성애에 맞서 극단의 조치를 취했다. 동성애자나 동성애를 옹호하는 이들이 신학대에 입학하지 못하도록 결의했다.

예장통합은 9월 19일 오후 회무 시간, 신학교육부 보고를 받았다. 신학교육부는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남녀 결혼 제도를 가르치도록 해 달라"는 안건을 제안했다. 고만호 목사(여수노회)는 "신학교육부가 청원한 것만으로 동성애 쓰나미를 막을 수 없다"며 개의안을 냈다.

개의안 내용은 "성경에 위배되는 동성애자나 동성애 옹호자는 (교단 소속) 7개 신학대 입학을 불허한다", "동성애를 옹호하고 가르치는 교직원은 총회에 회부하고 징계 조치해야 한다"이다. 총대들은 박수하며 환호했다.

고 목사는 "동성애는 이단보다 더 피해를 줄 수 있는 걸 견지하고 있다. 이걸 누가 막겠는가. 개인이, 교회가 막겠는가. 거대한 쓰나미를 막을 수 있는 힘은 총회밖에 없다"고 말했다. 

총회 결의만으로 부족하다며 정관과 학칙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최수남 목사(순천노회)는 "동성애 결의 내용을 각 신학대 정관에 넣어야 한다. 학생들과 관계된 학칙에도 넣어야 한다. 법적으로 완벽하게 되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최기학 총회장은 "결의는 결의대로 받고, 규칙부로 보내서 미비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탄명성교회 앱을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계열 휴대폰에서 사용하기 file 관리자 2014.10.16 17075
공지 동탄명성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file 관리자 2014.10.15 17053
533 [이슬람] 동성애를 허용하고 이슬람을 허용하는 되어지는 결과들(영국의 실제적인 예) file 갈렙 2016.04.22 1481
532 [이슬람] 무함마드의 죽음 file 갈렙 2015.04.04 2563
531 [이슬람] 산 채로 목 따는 '할랄' 도축... 대통령은 알까?_2016-06-24 file 갈렙 2016.06.25 1419
530 [이슬람] 코란에서 가르치는 이슬람의 13 교리 갈렙 2017.10.24 511
529 [이윤호]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라(1999년)_이윤호목사 file 갈렙 2021.03.27 1514
528 [인물] 강양욱목사_조선그리스도교연맹 갈렙 2020.06.21 719
527 [인물] 디모데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갈렙 2018.07.21 836
526 [인물] 마르시온(마르키온)(A.D.84~160)_교회사에 나타난 최초의 영지주의 이단 갈렙 2020.05.16 791
525 [인물] 바울의 연표(주요일지) 갈렙 2020.05.16 517
524 [인물] 베드로 그는 누구인가? 갈렙 2021.03.13 461
523 [인물]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 그는 누구인가? 갈렙 2017.09.02 325
522 [인물]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와 그의 순교에 관한 기록들 갈렙 2017.09.02 391
521 [인물] 장 깡뱅(존 칼빈)(1509~1564)의 생애와 사상 file 갈렙 2020.05.14 361
520 [인물] 헬리는 마리아의 부친이자 요셉의 장인으로서 아버지가 된 인물이다. file 갈렙 2022.01.09 595
519 [인터뷰] 칭의론 논쟁, 김세윤 교수에게 듣는다_칭의의 완성은 마지막 그 날에 예약(reservation) 되었다 file 갈렙 2017.07.28 256
518 [자료] 십계명의 구분(개신교, 카톨릭, 유대교) file 갈렙 2017.01.24 493
517 [자료] 칼빈의 기독교강요(21~24장)에 나타난 칼빈(깔뱅)의 예정론에 관한 중요부분 갈렙 2016.08.05 559
516 [자료] 통일찬송가 및 새찬송가 nwc 및 ppt 악보 file 갈렙 2022.12.11 515
515 [장례와추도예배씨리즈]조상제사와 추도예배는 하나님이 진노하는 우상숭배 죄 갈렙 2014.10.17 9498
514 [전도] 가족구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 갈렙 2016.04.22 2335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47 Next
/ 47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