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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 축제( The Feast of Tabernacle )

 

스페인으로부터 인도까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모든 세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함으로서, 초막절 축제는 예루살렘에서 예수가 그의 복음 전부를 대중에게 선언하기에 이상적인 기회를 제공하여주었다. 이 축제에서 사람들은 노천에, 잎으로 만들어진 작은 공간 안에서 생활하였다. 해마다 그렇게 해온 것처럼, 가을철 선선할 때, 모두들 모여서 다가올 수확을 축하하는 축제이었기에, 그래서 겨울이 끝날 때 하는 유월절이나 여름이 시작할 때 하는 성령 강림절보다 세상 여러 곳에 사는 유대인들이 일반적으로 더 많이 참가하였다. 말하자면, 드디어 사도들은 그들의 스승이 온 세상에 대하여 지상에서 펼칠 그의 사명을 과감하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다른 어느 축제에서도 바치지 않는 제물을 이 시기에는 바치기 때문에, 이 축제는 축제 중의 축제이었다. 이 축제는 성전에 공물을 바치고 이를 받아들이는 기회가 되었다.; 엄숙하게 올리는 종교적 예배 의식과 휴가철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었다. 이곳에서 레위 지파 사람들이 만든 찬송을 부르고, 사제들이 은으로 만든 트럼펫을 엄숙하게 불어 제키는 가운데, 희생제물을 올리는 행사가 이들과 서로 뒤섞이면서, 민족적으로 즐거워하는 기간이었다. 밤에는 성전을 꾸민 인상적인 경치와 그곳에 몰려든 순례자들의 모습은, 성전 마당에 세워져 있는 수십 개의 횃불에서 나오는 이글거리는 불빛뿐만 아니라 여인들의 구역마당에서 커다란 나뭇가지 모양의 촛대가 밝게 불타오르면서 비쳐주는 불빛으로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모든 도시가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지만, 로마인의 안토니아 성(城)만은 예외로서, 축제 분위기 속에서 경배를 올리는 광경과는 대조적으로 엄숙하게 아래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로마인들의 굴레를 언제나 생각게 하는 이 성을 유대인들은 얼마나 미워했던가!
70마리의 황소가 축제 기간 동안 희생되었으며, 이것은 70개 이교도 민족을 상징하였다. 물을 쏟아 붓는 의식은 신성한 영이 밖으로 쏟아짐을 상징하였다. 물을 붓는 의식은 해가 뜰 때 사제와 레위인들이 행진을 하고 난 뒤 하였다. 경배자들은 이스라엘의 마당에서 여인들의 마당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갔고, 그 동안 은빛 트럼펫이 계속 울려 퍼졌다. 그런 다음 신앙심이 넘치는 자들이 이방인들의 마당으로 열려있는 아름다운 문을 향하여 행진을 하였다. 이곳에서 그들은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찬송을 반복하여 부르면서, 상징적인 물의 의식을 행하기 위하여 행진을 계속하였다.

 

축제의 마지막 날은, 거의 450명에 달하는 사제들과 이에 맞먹는 숫자의 레위인들이 함께 행사를 진행하였다. 새벽녘에 도시 안에 흩어져 있던 모든 순례자들이 모여들었고, 그들은 각각 오른 손에 도금양*, 버드나무, 종려 나뭇가지 한 다발을, 한편 왼손에는 천국의 사과인 시트론*, 즉 ‘금지된 과일‘을 들었다. 이들 순례자들은 이날 이른 아침 의식을 지내는 동안은 세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한 무리는 성전에 남아서 아침 제례에 참가하였다.; 다른 한 무리는 예루살렘을 아래쪽으로 마소 가까이까지 행진하여, 제단을 장식할 버드나무 가지를 잘랐으며, 한편 세 번째 무리는 성전에서 행렬을 형성하여 물 담당 사제 뒤를 따라 은빛 트럼펫의 소리에 맞추어서 행진을 하였으며, 물 사제는 상징적인 물을 담을 금 주전자를 가지고 오팰을 거쳐서, 샘물이 나오는 입구가 있는 실로암 가까이로 간다. 실로암 못에서 금 주전자를 채운 뒤, 행렬은 행진을 하여 성전으로 돌아와서, 물의 문을 들어가서 사제들의 마당으로 바로 가며, 그곳에서 물 주전자를 들고가는 사제는 제단에서 마시는 의식에 쓸 포도주를 가지고 있는 사제와 합쳐진다. 그런 다음 이 두 사제는 제단 아래로 연결되는 깔때기로 함께 가서, 주전자 안에 들어있는 것을 거기에 쏟아 붓는다. 포도주와 물을 붓는 이 의식의 실행은 모여있는 순례자들이 레위 사람들과 교대로 시편 113편부터 118편 끝까지 낭송을 시작하라는 신호가 된다. 그리고 이 구절을 되풀이 할 동안, 그들은 그들이 가지고 간 나뭇가지를 제단에서 흔들곤 한다. 그런 다음 시편 다섯 번째 구절로 시작하여, 축제의 마지막 날을 위한 시편 82편까지, 그 날의 시편을 반복하여 낭송하는 것과 어울려서, 그 날의 제물이 바쳐진다.

* 도금양 (桃金孃) (myrtle) : 일명 떨기나무. 지중해 지역에서만 자라는 상록 교목의 한 종류. 유대인들은 이 나무를 평화와 감사의 상징으로 여김. 잎은 반짝거리고 분홍색이나 흰색의 꽃이 피며 암청색의 열매가 달림.

* 시트론 (citron): 감귤 중에서 가장 오래된 종류의 과일. 인도 북부지역이 원산지로서, 큰 레몬같이 생겼음. 유대인들이 이집트로부터 탈출할 때 가져온 식물로서, 유대인은 그들의 상징으로 생각하여 전통적으로 초막절 축제에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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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수코트) 숙곳

 

이스라엘의 9월은 절기의 달로 축제와 명절의 달입니다. 9월 9일은 이스라엘 유대인들의 새해입니다. 9월18일은 대속죄일입니다. 9월 23일부터 일주일간은 초막절(장막절)입니다. 그래서 9월의 통곡의 벽은 유달리 유대인들이 많이 몰려드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유대인들은 여러가지 달력(성력 , 민간력 등등)을 사용하여 다르게 표시 되기도 한다)

초막절은 추수절의 끝 절기이며 일 년 중 마지막 절기로 유대력으로 에다님월(7월) 15일에서 22일까지이다. 성력 7월 10일에 시내산에서 내려 온 모세에 의해 하나님의 뜻을 전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 지을 재료를 풍성히 모으게 되었다.[1]

 

모세가 두 번째 십계명을 받아 가지고 내려오던 날부터 모든 백성들에게 언약의 말씀과 성막 지을 문제를 다 설명한 후에[2] 그 달 15일부터 7일간 성막 지을 재료인 금, 은, 포목, 목재 등을 자원하는 사람들이 넘치도록 풍성하게 드려 성막을 짓게 하였다.[3]

 

여호와의 뜻을 따라 성막 지을 재료를 제조하여 바친 그 7일간을 기념하고 이스라엘 백성들로 말미암아 대대로 이 날을 기억하게 하시려고 초막절을 정하여 지키게 하셨다. 이 초막절을 장막절, 또는 구려절이라고도 한다.초막절의 가장 큰 의미는 출애굽한 선조들의 광야 생활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이때 모든 유대인들은 광야 생활을 기억하며 초막에 거합니다.

애굽을 떠나 광야를 헤메일때 보살펴 주신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의

축제 였습니다 불순종을 용서 하신것에 감사도 있겠지요

 

초막절의 주 예식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가지와 무성한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해 기도하는 것입니다(레 23:40).

이는 농사철을 앞두고 비를 기원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농사철을 앞두고 미리 비가 내려 농작물이 자라기 쉽게 이른비를 갈망하는 기우제 형식의 축제

당시 제사장은 2∼3ℓ 되는 금 주전자로 실로암의 물을 채워 옵니다.

물을 길어 오는 길에 나팔을 불며 춤추고 찬송을 부르며 흥겨워 하였다

제사장은 물을 뜨면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기르리로다”(사 12:3)는 구절을 낭송합니다.

길어온 물을 제단에 부을 때는 레위인 성가대가 시 113∼118편 힐렐찬송을 부릅니다.

 

초막절 행사는 크게 두가지 축제 위의 내용대로 물의 축제와 불의 축제 였다

제사장 옷 에봇 헌옷을 찢어서 심지를 만들고 올리브 기름의 등불을 밝히고 밤새워 춤추며 잔치를 하였다

등불이라기 보다 불기둥 횃불이었다고 한다

하나님이 광야를 헤매일때 불 기둥으로 보호하여 주셨던 것을 기리며, 심지에 불을 붙일때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붙였다 한다

올리브 기름은 몇 갤런이 들어가는 큰 통이였고 횃 불을 밝혀 놓고 밤새워 춤을 추며 즐겼다

그리고 새벽이 오면 동트는 동쪽을 뒤로 하고 서쪽을 드리워진 내 그림자(나의 지난 발자취를 성찰하며)를 보면서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을 다짐하고 앞날의 안녕을 바라는 기도를 하였다

 

초막절의 절정은 끝날입니다. 이 일곱 번째 날을 ‘호산나 라바’라고 부르는데, ‘큰 구원의 날’이란 뜻입니다. 이날 아르바 미님이라는 4가지 식물을 들고 기도한 후 버들가지를 바닥에 내칩니다. 싱싱한 가지가 마지막 날쯤 되면 바싹 말라 쉽게 으깨집니다. 유대인들은 이 버들가지의 으깨짐을 자신들의 죄가 깨어짐으로 경험하며 큰 구원을 소원하는 것입니다.이날 예루살렘 통곡의 벽에는 수많은 유대인들이 버들가지로 바닥을 치는 소리와 널린 버들가지들로 아수라장이 됩니다. 그리고 초막절을 끝으로 한 해를 시작하는 평상으로 돌아갑니다.

 

누구나 물에 대해 감사하고 기뻐 할때 예수님은 이 축제 끝날에 나서시며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 7:37∼39)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이때를 염두에 둔 것입니다. 육신의 갈증을 위해 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되 영혼의 갈증을 해결하려면 내게 오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나는 영원히 목 마르지 않는 생수이니라

 

초막 히브리 원어 (수코트 ) 이 초막이 야곱이 하란 외삼촌 집에서 고향으로 돌아 올때 만난 형 에서가 아버지가 있는 세일로 가자 해도 거부하고 형도 아니 따라 가고 자기 재물에 미련있어 지키려 혼자 머물던 그곳이 바로 숙곳이다 영원히 안주 할곳이 아닌 임시거처란 뜻이 있다

 하나님은 야곱이20년전 도망갈때 나를 이곳으로 다시 오게 하여주면 하나님을 경외 하겠다고 돌베게를 두고 맹세 했던 벧엘로 가야하나 엉뚱한곳 숙곳에 제단을 만들고 엘 엘로헤 이스라엘 나에게 복을 주는 지켜주는 신이 최고이다 라는 샤머니즘 적인 제사를 드리고 있었다

그러다 딸 디나의 강간과 살육사건으로 가나안 토박이 세력의 보복이 두렵고보복보다 재물을 잃을가 떨고 있을때 하나님이 나타나시어 야곱에게 지금 네가 하는 행위 멈추고 우상 물 제거 하고 네가 있는 숙곳을 떠나 벧엘로 올라 오라 깨우쳐 주신다

그제서야 야곱은 정신을 차린다.

얍복강에서 하나님께 대퇴부 허벅지가 부러지는 징계를 당하고도 엉뚱한 곳에서 헤메인 것이다.

외삼촌 집에서 훔쳐온 드라빔도 버리고 우상 장신구도 버리고 하나님의 집 벧엘(베트엘 여호와 집 )로 올라 감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이어져 간다

숙곳 우리모두 해당 되는 단어이다. 지금 달콤하고 좋은 자리 이지만 하나님을 만나는 기다리시는 자리가 아니다. 빨리 숙곳을 떠나 하나님품(하나님의 집 벧엘)으로 올라 가야한다.

 여기에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을때 산을 여덟 차례나 올라 갔었고 40일 기도를 두번씩이나 했습니다. 십계명 말씀을 받기 위해 바삐 움직이는 모세의 노고가 눈에 그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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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절

 

추수절은 초막절 축제(Festival of Booths),  장막절 축제 또는 수장절 축제로 알려져 있고, 레위기 23:39에서는 “여호와의 축제”라고 불립니다.

 

이 축제 행사에 관한 지시 사항은 레위기 23:34-43, 민수기 29:12-38 및 신명기 16:13-15에 나옵니다. 축제는 에다님월 15-21일에 열렸으며, 22일에는 장엄한 모임이 열렸습니다.

 

에다님월(티슈리월; 9-10월)은 본래 유대력의 첫째 달이었으나, 이집트 탈출 뒤 종교년으로 일곱째 달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일곱째 달이었던 아빕월(니산월; 3-4월)이 첫째 달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출 12:2)

  

초막절 축제는 땅의 열매, 즉 곡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포함하여 “그 땅의 소출”을 모아들이는 일을 기념하는 축제였습니다. (레 23:39) 이 축제는 ‘해가 바뀌는 때의 수장절 축제’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여덟째 날에 열리는 거룩한 대회는 한 해의 축제 주기를 장엄하게 마감하였습니다.—출 34:22; 레 23:34-38.

  

초막절 축제는 사실상 이스라엘의 농사 연도의 주요 부분의 끝을 장식하였습니다. 그러하기에 그때는 그들의 모든 농작물의 열매를 통해 여호와께서 베푸신 모든 축복에 대해 기뻐하고 감사할 때였습니다.

 

또한 속죄일을 닷새 전에 지켰으므로 백성은 여호와와 화목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참석할 의무는 남자들에게만 있었지만, 온 가족이 참석하였습니다. 그들은 칠 일간의 축제 동안 초막(히브리어, 숙코트)에서 지낼 것이 요구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가족이 하나의 초막에서 지냈습니다. (출 34:23; 레 23:42) 집 뜰, 가옥의 지붕, 성전 뜰, 광장 및 그 도시에서 안식일 여행 거리 이내에 있는 길들에 그런 초막을 세웠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수려한 나무의 열매”와 야자나무 잎, 무성한 나무와 미루나무의 가지를 사용해야 하였습니다. (레 23:40)

  

에스라 시대에는 올리브 잎사귀와 기름나무 잎사귀, 도금양 잎사귀(매우 향기로운 것), 야자나무 잎사귀 그리고 기타 나무의 가지를 사용하여 그러한 임시 숙소를 지었습니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모두 초막에서 지내고, 또 칠 일간 초막에서 식사도 하며, 모두 그 나라의 산과 골짜기에서 구한 동일한 재료로 초막을 만든 사실은 이 축제와 관련하여 모두가 평등함을 강조해 주었을 것입니다.—느 8:14-16.

  

축제를 기념하는 사람들은, 전부는 아닐지라도 대부분 축제 전날인 에다님월 14일에 예루살렘에 도착하였습니다. 14일은 준비일이었습니다. 그날이 매주의 안식일과 겹치면, 더 일찍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저마다 초막을 세우고,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며, 제각기 가지고 온 제물을 돌보고, 즐거운 교제를 하느라 분주하였습니다.

  

예루살렘 도시와 그 주변은, 도시 전체와 예루살렘 주변의 거리와 동산에 온통 초막들이 세워져서 그림 같은 특이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도금양나무의 향내와 더불어 다채롭고 아름다운 열매와 잎사귀가 축제 분위기를 더해 주었습니다. 초가을 저녁, 성전의 높은 곳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기를 기다리면서 모두는 기대에 부풀게 되었습니다.

  

이 축제 기간에는 연중 어느 축제 때보다 더 많은 수의 희생 제물을 바쳤습니다. 국가적으로 바치는 희생 제물로서 첫날에 수소 13마리로 시작하여 날마다 한 마리씩 줄여서 도합 70마리의 수소를 바쳤으며, 그 밖에도 119마리의 어린양, 숫양, 염소 및 곡식 제물과 포도주 제물을 바쳤습니다.

 

그 주간에 참석자들이 개별적으로 바치는 제물도 매우 많았을 것입니다. (민 29:12-34, 39) 팔 일째 되는 날에는 어떤 종류의 노동도 할 수 없었습니다. 수소 한 마리,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번제물로 바치고, 아울러 곡식 제물과 음료 제물도 바쳤으며, 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쳤습니다.—민 29:35-38.

  

초막절 축제의 두드러진 특징

 

이 축제의 주된 성격은 기쁨에 넘쳐 감사하는 일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바라시는 것은 그분의 백성이 그분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었습니다. ‘너희는 너희 하느님 여호와 앞에서 기뻐해야 한다.’ (레 23:40) 이것은 수확—곡식뿐만 아니라 생활의 즐거움에 크게 기여하는 기름과 포도주의 수확—에 대한 감사의 축제였습니다.

 

이 축제 중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의 번영과 풍성한 좋은 것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마음으로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이 그처럼 번영한 것은 그들의 하느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보살피시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런 것들을 깊이 생각해야 하였습니다. 모세가 말하였듯이, “당신의 마음이 정녕 높아져서, 당신을 이집트 땅에서, 노예의 집에서 데리고 나오신 당신의 하느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두렵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모세는 이렇게 선언하였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하느님 여호와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분은 당신에게 부를 쌓을 능력을 주시는 분으로, 당신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계약을 오늘처럼 이행하려 하시기 때문입니다.”—신 8:14, 18.

  

이스라엘은 한 주일 동안 초막에서 지내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올 때에, 그들을 초막에서 살게 한 것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너희 하느님 여호와이다.” (레 23:42, 43)

  

그들은 여호와 하느님이 광야에서 그들에게 피신처를 제공하고 보살펴 주신 일을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추억할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독사와 전갈이 있고 물 없는 메마른 땅인 크고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광야를 그들이 걸어서 지나게 하신 분이고, 그들을 위하여 부싯돌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신 분이며,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만나로 광야에서 그들을 먹이신 분’입니다. (신 8:15, 16)

 

이것은 하느님이 계속해서 그들에게 관심과 관대함을 더욱 많이 나타내시는 것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기뻐할 이유가 되었을 것입니다.

  

나중 시대에 더해진 초막절 특징

 

히브리어 성경(구약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신약성경)에는 암시되어 있는 듯한(요 7:37, 38), 나중 시대에 행해진 관습이 있는데, 그것은 실로암 못에서 물을 길어다가 아침 희생을 바치는 시간에 그 물을 포도주와 함께 제단에 붓는 관습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에 따르면 이 일은 축제의 칠 일 동안 행해졌고, 팔 일째에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사장은 금 주전자를 가지고 실로암 못에 갔습니다(축제의 첫날인 안식일에는 예외였는데, 그날에는 성전의 금 그릇에서 물을 가져왔습니다. 이 물은 그 전날 실로암 못에서 길어 온 것이었습니다).

  

그 제사장은 시간을 잘 계산해서 성전의 제사장들이 제단에 각을 뜬 희생 제물들을 놓을 준비가 되어 있을 때에 맞추어 실로암에서 물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가 물 문을 통하여 제사장의 뜰에 들어올 때 제사장들이 삼중 나팔 소리로 그의 도착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제단의 기부로 연결되는 대야에 물을 붓고, 동시에 포도주도 또 하나의 대야에 부었습니다. 이어서 성전 음악을 반주로 하여 할렐 노래(시 113-118편)를 부르는 일이 있었는데, 그러는 동안 숭배자들은 제단을 향하여 야자나무 가지를 흔들었습니다.

  

기쁨에 넘쳐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은 이 의식을 통해 이사야의 이러한 예언을 떠올렸을지도 모릅니다. “크게 기뻐하면서 너희가 틀림없이 구원의 샘들에서 물을 길을 것이다.”—사 12:3.

 

확실히 초막절 축제는 농사 연도의 주요 부분과 한 해의 축제 주기를 적절히 마감하는 행사였습니다. 이 축제와 관련된 것은 모두 기쁨, 여호와의 손의 풍성한 축복, 새 힘, 삶을 음미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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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절 축제

(Festival of Booths)

장막절 축제나 수장절 축제로도 알려져 있고, 레위기 23:39에서는 “여호와의 축제”라고 불린다. 이 축제 행사에 관한 지시 사항은 레위기 23:34-43, 민수기 29:12-38 및 신명기 16:13-15에 나온다. 축제는 에다님월 15-21일에 열렸으며, 22일에는 장엄한 모임이 열렸다. 에다님월(티슈리월; 9-10월)은 본래 유대력의 첫째 달이었으나, 이집트 탈출 뒤 종교년으로 일곱째 달이 되었다. 이전에 일곱째 달이었던 아빕월(니산월; 3-4월)이 첫째 달이 되었기 때문이다. (출 12:2) 초막절 축제는 땅의 열매, 즉 곡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포함하여 “그 땅의 소출”을 모아들이는 일을 기념하는 축제였다. (레 23:39) 이 축제는 ‘해가 바뀌는 때의 수장절 축제’라고 언급되어 있다. 여덟째 날에 열리는 거룩한 대회는 한 해의 축제 주기를 장엄하게 마감하였다.—출 34:22; 레 23:34-38.

초막절 축제는 사실상 이스라엘의 농사 연도의 주요 부분의 끝을 장식하였다. 그러하기에 그때는 그들의 모든 농작물의 열매를 통해 여호와께서 베푸신 모든 축복에 대해 기뻐하고 감사할 때였다. 또한 속죄일을 닷새 전에 지켰으므로 백성은 여호와와 화목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참석할 의무는 남자들에게만 있었지만, 온 가족이 참석하였다. 그들은 칠 일간의 축제 동안 초막(히브리어, 숙코트)에서 지낼 것이 요구되었다. 일반적으로 한 가족이 하나의 초막에서 지냈다. (출 34:23; 레 23:42) 집 뜰, 가옥의 지붕, 성전 뜰, 광장 및 그 도시에서 안식일 여행 거리 이내에 있는 길들에 그런 초막을 세웠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수려한 나무의 열매”와 야자나무 잎, 무성한 나무와 미루나무의 가지를 사용해야 하였다. (레 23:40) 에스라 시대에는 올리브 잎사귀와 기름나무 잎사귀, 도금양 잎사귀(매우 향기로운 것), 야자나무 잎사귀 그리고 기타 나무의 가지를 사용하여 그러한 임시 숙소를 지었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모두 초막에서 지내고, 또 칠 일간 초막에서 식사도 하며, 모두 그 나라의 산과 골짜기에서 구한 동일한 재료로 초막을 만든 사실은 이 축제와 관련하여 모두가 평등함을 강조해 주었을 것이다.—느 8:14-16.

축제를 기념하는 사람들은, 전부는 아닐지라도 대부분 축제 전날인 에다님월 14일에 예루살렘에 도착하였다. 14일은 준비일이었다. 그날이 매주의 안식일과 겹치면, 더 일찍 준비할 수 있었다. 저마다 초막을 세우고,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며, 제각기 가지고 온 제물을 돌보고, 즐거운 교제를 하느라 분주하였다. 예루살렘 도시와 그 주변은, 도시 전체와 예루살렘 주변의 거리와 동산에 온통 초막들이 세워져서 그림 같은 특이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도금양나무의 향내와 더불어 다채롭고 아름다운 열매와 잎사귀가 축제 분위기를 더해 주었다. 초가을 저녁, 성전의 높은 곳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기를 기다리면서 모두는 기대에 부풀게 되었다.

이 축제 기간에는 연중 어느 축제 때보다 더 많은 수의 희생 제물을 바쳤다. 국가적으로 바치는 희생 제물로서 첫날에 수소 13마리로 시작하여 날마다 한 마리씩 줄여서 도합 70마리의 수소를 바쳤으며, 그 밖에도 119마리의 어린양, 숫양, 염소 및 곡식 제물과 포도주 제물을 바쳤다. 그 주간에 참석자들이 개별적으로 바치는 제물도 매우 많았을 것이다. (민 29:12-34, 39) 팔 일째 되는 날에는 어떤 종류의 노동도 할 수 없었다. 수소 한 마리, 숫양 한 마리,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번제물로 바치고, 아울러 곡식 제물과 음료 제물도 바쳤으며, 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쳤다.—민 29:35-38.

안식년에는 축제 중에 백성 모두가 듣도록 율법을 읽어 주었다. (신 31:10-13) 솔로몬이 세운 성전이 기원전 1026년 이 축제 때에 봉헌되었기 때문에 다윗이 조직한 24개조 제사장들 중 첫째 조가 초막절 축제 뒤에 성전에서 봉사하기 시작하였던 것 같다.—왕첫 6:37, 38; 대첫 24:1-18; 대둘 5:3; 7:7-10.

초막절 축제의 두드러진 특징, 그 축제의 주된 성격은 기쁨에 넘쳐 감사하는 일이었다. 여호와께서 바라시는 것은 그분의 백성이 그분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었다. ‘너희는 너희 하느님 여호와 앞에서 기뻐해야 한다.’ (레 23:40) 이것은 수확—곡식뿐만 아니라 생활의 즐거움에 크게 기여하는 기름과 포도주의 수확—에 대한 감사의 축제였다. 이 축제 중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의 번영과 풍성한 좋은 것들이 자신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마음으로 묵상할 수 있었다. 그렇다. 그들이 그처럼 번영한 것은 그들의 하느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보살피시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그런 것들을 깊이 생각해야 하였다. 모세가 말하였듯이, “당신의 마음이 정녕 높아져서, 당신을 이집트 땅에서, 노예의 집에서 데리고 나오신 당신의 하느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두렵기 때문이었다. 또한 모세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당신은 당신의 하느님 여호와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분은 당신에게 부를 쌓을 능력을 주시는 분으로, 당신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계약을 오늘처럼 이행하려 하시기 때문입니다.”—신 8:14, 18.

이스라엘은 한 주일 동안 초막에서 지내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올 때에, 그들을 초막에서 살게 한 것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너희 하느님 여호와이다.” (레 23:42, 43) 그들은 여호와 하느님이 광야에서 그들에게 피신처를 제공하고 보살펴 주신 일을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추억할 수 있었다. ‘그분은 독사와 전갈이 있고 물 없는 메마른 땅인 크고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광야를 그들이 걸어서 지나게 하신 분이고, 그들을 위하여 부싯돌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신 분이며,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만나로 광야에서 그들을 먹이신 분’이다. (신 8:15, 16) 이것은 하느님이 계속해서 그들에게 관심과 관대함을 더욱 많이 나타내시는 것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기뻐할 이유가 되었을 것이다.

나중 시대에 더해진 특징 히브리어 성경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에는 암시되어 있는 듯한(요 7:37, 38), 나중 시대에 행해진 관습이 있는데, 그것은 실로암 못에서 물을 길어다가 아침 희생을 바치는 시간에 그 물을 포도주와 함께 제단에 붓는 관습이었다. 대부분의 학자들에 따르면 이 일은 축제의 칠 일 동안 행해졌고, 팔 일째에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제사장은 금 주전자를 가지고 실로암 못에 갔다(축제의 첫날인 안식일에는 예외였는데, 그날에는 성전의 금 그릇에서 물을 가져왔다. 이 물은 그 전날 실로암 못에서 길어 온 것이었다). 그 제사장은 시간을 잘 계산해서 성전의 제사장들이 제단에 각을 뜬 희생 제물들을 놓을 준비가 되어 있을 때에 맞추어 실로암에서 물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가 물 문을 통하여 제사장의 뜰에 들어올 때 제사장들이 삼중 나팔 소리로 그의 도착을 알렸다. 그리고 제단의 기부로 연결되는 대야에 물을 붓고, 동시에 포도주도 또 하나의 대야에 부었다. 이어서 성전 음악을 반주로 하여 할렐 노래(시 113-118편)를 부르는 일이 있었는데, 그러는 동안 숭배자들은 제단을 향하여 야자나무 가지를 흔들었다. 기쁨에 넘쳐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은 이 의식을 통해 이사야의 이러한 예언을 떠올렸을지도 모른다. “크게 기뻐하면서 너희가 틀림없이 구원의 샘들에서 물을 길을 것이다.”—사 12:3.

그와 다소 비슷한 또 다른 의식은 칠 일간의 축제 중 날마다 제사장들이 줄지어 제단 주위를 걸으면서 “아, 이제, 여호와여, 부디 구원해 주십시오! 아, 이제, 여호와여, 부디 성공하게 해 주십시오!” 하고 노래하는 일이었다. (시 118:25) 그런데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았다.

랍비의 자료에 따르면, 이 축제의 두드러진 특징이 또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실로암 물을 가져오는 일과 비슷하게 예수께서 지상에 계실 때 행해진 의식이다. 이 의식은 축제의 첫날인 티슈리월 15일이 끝날 때, 사실상 축제의 둘째 날인 16일이 시작될 때 거행되기 시작하였으며, 이어지는 닷새 밤 동안 행해졌다. 준비 작업은 여인의 뜰에서 행해졌다. 거대한 금 등잔대 네 개가 그 뜰에 있었고, 각 등잔대에는 금 대접 네 개가 있었다. 제사장 가문의 젊은이 네 명이 커다란 기름 주전자를 가지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16개의 대접에 기름을 채웠다. 제사장들의 낡은 옷을 등불의 심지로 사용하였다. 유대인 저술가들의 말로는, 이 등불이 아주 밝게 빛나서 상당히 멀리서도 볼 수 있었으며, 예루살렘에 있는 집들의 뜰을 비추어 주었다고 한다. 일부 장로들을 포함하여 어떤 남자들은 손에 횃불을 들고 춤을 추며 반주에 맞추어 찬양의 노래를 불렀다.

부가적으로 흥미 있는 사실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서 떨어져 나와 북쪽 열 지파의 왕이 된 여로보암이 초막절 축제를 모방한 축제를 (일곱째 달이 아니라 여덟째 달에) 거행하였는데, 열 지파가 예루살렘에 가지 않게 하려고 한 일로 보인다. 그러나 물론 희생은 여호와의 명령과는 반대되게 그가 세운 금송아지들에게 바쳐졌다.—왕첫 12:31-33.

예수께서는 필시 초막절 축제의 영적 의미와, 어쩌면 실로암 물을 사용한 의식을 암시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을 것이다. “마지막 날, 곧 축제의 큰 날에 예수께서는 일어서서 외쳐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목마른 사람은 내게로 와서 마시십시오. 나에게 믿음을 두는 사람은 성구에서 말한 것처럼, “그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생수의 시내가 흘러 나올 것입니다.”’” (요 7:37, 38) 또한 조금 후에 그분은 유대인들에게 “나는 세상의 빛입니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결코 어둠 속을 걷지 않을 것이며, 생명의 빛을 가질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축제 기간에 성전 지역에서 등불과 횃불로 예루살렘을 밝게 비추는 일을 언급하신 것일 수도 있다. (요 8:12) 예수께서는 유대인들과 토론하신 뒤 얼마 안 있어, 날 때부터 맹인이던 사람을 만나셨을 때 하신 일도 실로암을 이 축제 및 축제의 빛과 연관 지으신 것일 수 있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신 후 땅에 침을 뱉어 침으로 진흙을 만든 다음 그 진흙을 그 사람의 눈에 바르고 그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십시오”라고 말씀하셨다.—요 9:1-7.

이 축제 때 사람들이 야자나무 가지를 흔든 것은 예수께서 죽으시기 얼마 전에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실 때 무리가 야자나무 가지를 흔든 일을 생각나게 해 주기도 하는데, 물론 이 일은 초막절 축제 때가 아니라 유월절이 되기 전에 있었던 일이다. (요 12:12, 13) 그런가 하면 사도 요한은 환상 가운데서 이마에 인장을 받은 하느님의 종들 14만 4000명을 본 다음 이렇게 말한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보라!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모든 나라와 부족과 백성과 언어에서 나와 왕좌 앞과 ‘어린 양’ 앞에 흰 긴옷을 입고 서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손에는 야자나무 가지가 있었다. 그들은 계속 큰 음성으로 외쳐 말한다. ‘우리는 왕좌에 앉아 계신 우리 하느님과 “어린 양”에게 구원을 빚지고 있습니다.’”—계 7:1-10.

확실히 초막절 축제는 농사 연도의 주요 부분과 한 해의 축제 주기를 적절히 마감하는 행사였다. 이 축제와 관련된 것은 모두 기쁨, 여호와의 손의 풍성한 축복, 새 힘, 삶을 음미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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