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4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회심자 276명중 노방 전도된 사람은 1명

Date: 2015.01.30, 9:50:33

제주지역 실천신학컨퍼런스… 김선일 교수 ‘최근 회심자 이해’ 발제

뉴스앤넷     이병왕 기자 | [email protected]

▲ 김선일 교수의 발제 모습

▲ 김선일 교수의 발제 모습

GMN(굿미션네트워크)과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조성돈 교수) 주최 제주지역 실천신학 컨퍼런스가 26일 개막돼 28일까지 제주중문교회(담임:이공익 목사)에서 진행됐다.

‘새로운 목회, 변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제주지역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교회 회복과 건강한 지역교회를 세우기 위한 교회론, 목회사회학, 실천신학의 실제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 중에서도 김선일 교수(웨신대)가 발제한 ‘최근 회심자 이해’는 한국교회의 전도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그 방향 설정에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김 교수는 지난해 최근 10년 이내에 세례 받은 자들로 교회에 책임 있는 구성원 성실히 신앙생활하고 있는 ‘최근 회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에 응답을 한 이들은 267명이었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이번 조사는 표본수가 적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못하다 할지라도 교회의 전도사역에 방향성을 제안할 수 는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아는 사람, 특히 가족 및 친구의 권유로 교회 나와

먼저, 교회에 처음 나오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아는 사람의 권유’가 52%로 1위였다. ‘수련회-전도집회’라는 응답이 2위이긴 하지만 12%에 머물기 때문에 차이가 많이 났다.

‘특별한 계기가 없다’는 대답이(9%) 3위, ‘스스로’라고 답변한 사람들도 7%로 4위였으며, ‘예배-기도회’(5%), 찬양(4%)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노방전도를 통해 교회에 인도된 사람은 267명 중에 1명에 불과했다.

뉴앤-회심자2

기독교 신앙으로 인도하거나 도움을 준 이를 묻는 질문에는 ‘부모’가 15%, ‘형제-자매’가 11%, ‘친척’이 9%, ‘배우자’가 4%로 가족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또한 친구가 20%, 선후배가 7%를 차지했으며, 목회자가 14%를 차지해 가족과 친구 다음으로 영향력 있는 역할을 한 것으로 나왔다.

김 교수는 “이는 가족과 사역자가 긴밀히 연대하여 전도 사역에 동역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며 “실제로 개인 면담에서도 가족들의 지속적인 권유와 목회자의 협력을 통해 신앙을 갖게 된 사례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뉴앤-회심자3

교회 결정에는 ‘목사의 설교’가 가장 영향

회심자들이 신앙을 갖는 교회를 정할 때 가장 중요했던 기준을 묻는 질문에(복수 응답 허용) 505개의 응답 중 142개가 나온 ‘목사의 설교’가 가장 많았다. 2위는 ‘교회의 분위기’(90개), 3위는 ‘교인들의 친절함’(63개)이었다.

김 교수는 “후속 면담 시 ‘설교의 어떠한 점이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회심자들은 ‘성경 강해 식 설교’, ‘기독교가 무엇인지를 쉽게 설명해주는 설교’, ‘재밌고 실생활적인 설교’ 등을 주로 거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심자들은 교회를 정할 때 ‘교회의 시설’(76명)과 ‘교회 내의 각종 활동’(53명), ‘지리적 위치’(47명) 등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답해, ‘교회를 크게 잘 지어야 교회가 성장할 것이며, 교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채워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는 통념과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뉴앤-회심자4

뉴앤-회심자5

<저작권자 © 뉴스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출처] http://www.newsn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284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탄명성교회 앱을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계열 휴대폰에서 사용하기 file 관리자 2014.10.16 17147
공지 동탄명성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file 관리자 2014.10.15 17072
53 2024년 교회 목회 계획을 위한 주별 교회력과 기념일 (52주 전체 교회력과 주별 절기 및 기념일) file 갈렙 2024.01.06 187
52 성경시대 예루살렘 이해하기 file 갈렙 2022.01.18 186
51 기독교 성화 많이 볼 수 있는 곳 file 갈렙 2022.06.11 185
50 이단들의 부활절_현대종교 file 갈렙 2022.05.10 161
49 신약성경 헬라어 원문 직역본_박규한목사(칼빈신학교 총신대신대원 졸업) file 갈렙 2023.10.31 152
48 사마리아 오경(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의 이야기의 배경) file 갈렙 2022.10.10 152
47 공산당에 대한 나의 입장_이승만 갈렙 2020.04.25 152
46 초대교회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고 주일에 모여 예배를 드렸다는 초기교회의 문서들 file 갈렙 2022.12.26 147
45 [성경인물] 가야바, 마리아, 마르다, 도마, 누가 갈렙 2022.05.31 146
44 남유다 왕들과 남유다 멸망 file 갈렙 2023.03.15 140
43 주일은 과연 신약의 안식일일까?_한국성서대학교 이민규교수 file 갈렙 2022.12.26 139
42 초막절 관습_권혁승 교수 file 갈렙 2022.11.23 121
41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세례 규정 file 갈렙 2023.11.18 120
40 디다케(열두사도의가르침)에 나오는 '세례'규정 file 갈렙 2022.12.15 114
39 예수님의 일생(탄생 공생애 죽음 부활까지)- 그림과 글을 같이 file 갈렙 2022.09.04 113
38 Open AI의 하나인 ChatGPT에서 물어보았다. "오늘날에도 교회가 필요할까요?" file 갈렙 2023.02.23 110
37 베데스다치유영성센터 소개 file 갈렙 2022.11.19 101
36 절기 PPT파일_좋아요 file 갈렙 2023.10.29 100
35 초막절(하그 쑥카)에 관하여_정병진목사 file 갈렙 2022.11.22 95
34 성막(20강) file 갈렙 2024.01.15 89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Next
/ 47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