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는 것을 상상해 볼 수 있는가?
"당신이 에덴 동산에서 금지된 과일을 먹기 전에 하나님과 지냈던 일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저에게 말씀해 주세요."
이와 같은 일은 일어날 수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그러한 일은 일어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창세기에 기록된 연대기에 의하면, 아담은 라멕이 56살 되던 때까지 죽지 않았다. [2] (아래 표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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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셈(Shem)과 말하는 것을 어떨까?
"저에게 당신과 당신의 형제였던 함, 야벳, 그리고 당신의 아버지 노아가 방주를 지었던 일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해 주세요. 하나님이 당신들께로 보내신 모든 동물들과 방주 안에서 1년여 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하나의 상상의 이야기인가? 그렇지 않다. 이것도 또한 일어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창세기에 기록된 연대기에 의하면 셈은 아브라함의 시대까지 살아있었다. [3, 4]
성경은 아담부터 아브라함까지 족장들의 나이에 대해서 세심하게 기록하여 놓았다. 메시야/언약 가계에 있는 각 인물들이 아이를 낳았을 당시 몇 세였는지, 그들이 몇 세를 살다가 죽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죽을 때에 아들의 나이는 몇 세였는지를 기록해 놓고 있다. [5, 6]
그러므로 간단한 산술에 의해서, 각 족장들은 세계가 시작된 해(the Year of the World, 라틴어로 Anno Mundi,1 약자로 ‘AM’으로 표시함)로부터 몇 년에 태어나고, 몇 년을 살다가, 몇 년에 죽었다는 것이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계산될 수 있다.
그리고 창세기 목록으로부터 어떠한 ‘간격(gap)’이 있을 가능성은 제거되어진다.
따라서 최초의 해(first year) 제 6 일에 창조된 아담은 AM 930 년에 죽었고, AM 874 년에 태어난 노아의 아버지 라멕의 시기까지 그의 후손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다. 그리고 노아의 아들인 셈은 AM 1558 년에 태어나서 AM 2158 년에 죽었기 때문에, AM 2008 년에 태어난 아브라함을 포함하여 그때까지의 여러 후손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다. [3]
마찬가지로, 창조 후의 노아 홍수가 일어난 날짜도 정확하게 정해질 수 있다. 창세기 7:6절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세라”. 위의 표로부터 우리는 노아가 AM 1056 년에 태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홍수는 600 년 후인 AM 1656 년에 발생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태어나기(AM 2008년) 352 년 전이다.
셈(AM 2158 년에 죽음)과 에벨(Eber, 셈의 증손자, AM 2187 년에 죽음)은 둘 다 아브라함 시대까지 살아 있었다는 것에 주목하라. 그 당시 족장 시대에서, 고대 이스라엘 민족(Israelites)이 셈족(Semites, 셈의 이름을 따라), 또는 히브리족(Hebrews, 에벨의 이름을 따라)으로 알려져 있었던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선의의 일부 기독교인들은 이들 연대기에 간격이 있다고 말해왔다. 그들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성서적 시간 틀을 잡아 늘려서 부분적으로 세속적 지질학과 고고학과 화해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위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창세기의 연대기에는 어떠한 간격도 없다. 그것들은 물샐 틈 없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창세기를 읽다보면 '..계보(대략, 사적, 후예)는 이러하니라 (These are the generations ...., 히브리어로 toledoth = origins, ’history,’ 또는 ‘family history’) 라는 구절이 11번이나 나온다 (KJV) [7]. 이들 문장들은 모두 그들이 기술했던 사건들 다음에 오고 있다.
그리고 각 구분되어 기록된 사건들은 모두 거명된 개인들의 죽음 이후 보다는 죽음 이전에 발생했던 일들이다. 그래서 그것들은 문장 앞에 또는 머리말로 쓰여졌다기보다는, 문장 뒤에 글을 마치는 서명으로 더 잘 어울린다.
만약 이것이 그렇게 쓰여졌다면, 이것들에 대한 가장 그럴듯한 설명은, 아담, 노아, 셈 등의 사람들 각자가 그들의 생애 동안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점토판들에 기록했을 수 있다 [8]. ?? 그리고 그것들을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담, 셋, 노아, 셈.....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의 계보를 경유하여 물려주었다. 모세는 성령의 인도하심 하에, 이것들을 선택하고, 자신의 주석을 넣어 편집하여, 오늘날 우리가 창세기(Genesis)라고 부르는 책으로 편찬하였다 [9].
조상대대로 물려온 많은 중첩된 사실들에 의해서 쓰여진 기록은, 일어났던 사건들에 대한 어떠한 구두적인 설명(oral accounts) 보다는 훨씬 정확하게 기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을 것이다. 따라서 아담과 아브라함 사이에서 단지 2명의 중개자, 즉 므두셀라(또는 아마도 라멕)와 셈만이 필요했다.
초기 족장들의 연대기에 대한 상세한 기술은 성경에 세 번 기록되어 있다. 즉, 창세기 5장과 11장, 역대상 1장, 그리고 누가복음 3장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그 계보에 대한 기술을 중요하게 여기셨음을 나타내고 있다 [10, 11, 12].
유다서 1:14절에는 특별히 에녹은 아담의 칠세 손으로 언급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들 연대기는 신약성서의 저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역사의 정확한 기록이라는 사실을 재강조해주고 있으며, 연대기를 문자적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13]. ------------------------------------------
References and notes 1. Not to be confused with another Lamech, son of Methusael and descendant of Cain (Genesis 4:17?18).
그들의 긴 수명(long lifespans)
많은 사람들은 창세기 앞부분의 족장들의 긴 수명은 역사적인 것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
1) 그들이 역사적이지 않다고 제시할 만한 근거가 본문에 전혀 없다.
그러나 만약 (오류가 있는) 70인역(Septuagint)을 사용한다면, 그의 죽음은 홍수 후 14 년이 된다. 그러나 므두셀라는 노아의 방주에 타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은 내부적으로 모순이 된다. 극적인 수명 단축이 홍수 이후부터 시작된다. 이것은 전 세계적인 격변적 영향과 인구수와 일치되어진다.
6) 긴 수명에 대한 어떠한 생물학적 장벽이 없다. 그리고 연속적인 수명 저하(decline)에 대한 유전적 설명(환경적인 요소들을 더하여)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중이다 [3].
References and notes 1. The ages of their pre-Flood kings seem astronomical. However, when one realizes that the Sumerians used a number base of sixty (not ten), presumably when transcribing from historical pre-Flood records, the ages come into good alignment with the patriarchal lifespans of Genesis. See Lopez, R., The antediluvian patriarchs and the Sumerian King List, CEN Tech. J. 12(3):347?357,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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