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히스기야 왕부터 유다 왕국의 멸망까지

본문: 열왕기하 18-25

일시: 2018.10.14.

 

 

 

 

 

 

 

A. 개관

 

  • 요약

- 히스기야 왕의 행적은 믿음과 기도 위에 세워져 있었다. 그것이 유다를

아시리아의 위협으로부터 구원하였다. 반면 그 절정에서 그가 범한 죄악은

유다를 급격한 쇠락으로 몰아넣었다. 그의 아들 므낫세 왕 때에는 유다의

죄악상이 북왕조의 여로보암이나 아합을 능가하고 있다.

- 여시야 왕의 종교개혁은 하나님을 향한 열심에서 비롯되었지만,

뒤를 이은 네 명의 왕들은 그 흔적을 유다 땅에서 지워버렸다.

 

  • 구성

- 히스기야 왕의 행적: 기도와 교만(18-20)

- 므낫세와 아몬 왕의 행적(21)

- 요시야 왕의 종교개혁(22:1-23:30)

- 나머지 네 왕과 유다의 멸망(23:31-25)

 

 

 

 

B. 본문 요약 및 질문

 

  • 왕 히스기야(18:1-12)

-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 3년에 히스기야가 25세에 유다의 왕이 되어

29년간 다스림(1-2).

- 히스기야가 다윗의 모든 행위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고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음(3-4).

- 히스기야가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고,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5-6).

-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함.

- 아시리아 왕에게 반기를 들어 그의 지배에서 벗어났고,

블레셋을 쳐서 가사와 전 지역, 망대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름(7-8).

- 히스기야 왕 6(이스라엘 왕 호세아 9)에 사마리아가 아시리아에 함락됨.

아시리아 왕이 이스라엘을 사로잡아 아시리아의 고산 강가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성읍에 둠.

이스라엘의 패망 원인은, 그들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고

그의 언약과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따르지 아니하였기 때문임(9-12).

 

2. 아시리아의 유다 침략(18:13-16)

- 히스기야 왕 14년에 아시리아의 왕 산헤립이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읍을

쳐서 점령함.

- 히스기야가 라기스로 사람을 보내 아시리아 왕에게 다음과 같이 이름.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왕이 내게 지우시는 것을 내가 당하리이다".

- 이에 산헤립 왕은 은 300달란트와 금 30달란트를 정하여 내게 함.

히스기야는 성전과 왕궁 곳간의 모든 은을 내주고,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내줌.

 

3. 아시리아의 예루살렘 침략(18:17-19:34)

1) 항복을 종용하는 랍사게(18;17-37)

- 2.항에 만족하지 못한 아시리아 왕이 랍사게에게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 예루살렘으로 가서 히스기야 왕을 치게 함.

이에 그들이 예루살렘의 윗못 수도 곁(세탁자의 밭에 있는 큰 길)에 이름.

- 그곳에서 랍사게가 유다의 왕을 대신하여 나온 왕궁 책임자(엘리야김)

서기관(셉나)와 사관(요아)에게 항복을 종용함.

- 항복해야 할 이유로 랍사게가 제시한 내용(19-35)

.유다를 도울 동맹국, 특히 애굽의 지원 불가

.유다가 의지하고 있는 하나님의 무능

.유다의 보잘것없는 군사력

.목숨 보존과 이주지에서 이전과 동일한 수준의 삶 보장

- 유다의 사신들이 위 내용을 히스기야에게 전달함(37).

2) 이사야의 예언(19:1-7)

- 히스기야 왕이 랍사게의 말을 전해 듣은 후,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왕궁 책임자(엘리야김)와 서기관(셉나)

사관(요아)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 베를 둘려서 이사야에게 보냄.

- 이사야가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을 통하여 왕에게 전하게 함.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에게 들은 바

나를 모욕하는 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한 영을 그의 속에 두어 그로 소문을 듣고 그의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또 그의 본국에서 그에게 칼에 죽게 하리라"(6-7).

3) 계속되는 산헤립의 위협과 히스기야의 기도(19:8-19)

- 예루살렘에서 군사를 돌린 랍사게는 립나와 싸우고 있던 왕과 합류함.

구스 왕 디르하가가 아시리아 왕과 싸우고자 나왔다 함을 듣고

산헤립 왕이 다시 사자편에 편지를 보내 다시 히스기야를 위협함.

"네가 믿는 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앗수르 왕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겠다 하는 말에 속지 말라

앗수르의 여러 왕이 여러 나라에 행한 바 진멸한 일을 네가 들었나니

네가 어찌 구원을 얻겠느냐"(10-11).

- 히스기야 왕이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다음과 같이 기도함.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앗수르 여러 왕이 과연 여러 민족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고

또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이는 그들이 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 곧 나무와 돌 뿐이므로 멸하였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16-19).

* 라기스: 예루살렘 남서쪽 45km 지점에 위치한 유다 남부의 전략 요충지.

수도 예루살렘 남쪽을 방어하는 중심 도성으로, 분열 왕국 때 르호보암에

의하여 요새화됨(대하 11:9).

* 립나: 가드 모레셋 북서쪽 5km 지점의 성읍으로 추정됨.

4) 하나님의 구원(19:20-34)

-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

.하나님께서 왕의 기도를 들으셨다.

.하나님을 멸시한 그들을 진멸하고 너희를 구원하실 것이다.

- 아시리아 군대의 전멸과 산헤립 왕의 죽음(35-37)

.그날 밤 여호와의 사자가 아시리아 진영에서 군사 185,000명을 침.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어 있음.

.니느웨로 돌아간 산헤립이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감.

.산헤립의 아들 에살핫돈이 대신하여 왕이 됨.

 

4. 히스기야의 병과 하나님의 이적(20:1-11)

-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이사야가 찾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1).

이에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통곡하며 기도함(2-3).

-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여 그의 생명을 15년 연장시켜 주심.

- 히스기야가 병의 치유와 생명 연장의 징표를 구하자,

하나님께서 그 징표로 해시계의 그림자를 10도 뒤로 물러가게 하심.

- [질문 1] 기도의 능력을 히스기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해 보시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임.

.아시리아의 20만 대군도 물리쳐서 유다 왕국을 구원함.

.죽을병도 낫게 하고 그 징표로 해시계의 그림자를 뒤로 물러가게 함.

.놀라운 기적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남.

 

5. 히스기야가 범한 죄악(20:12-21)

- 아시리아와의 전쟁 승리 후,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냄.

이에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보물고와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

즉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여줌.

- 이사야가 그 소식을 듣고 히스기야를 찾아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16-18).

"왕궁의 모든 것과 너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또 너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 이에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함.

"당신이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이르되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19).

- [질문 2] 히스기야의 행동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의 어떤 점이 하나님의 이런 심판을 자초하였는가?

.아시리아의 재침에 대비하기 위해 하나님이 아닌 이방 바벨론을 의지함.

그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 내재되어 있음.

.하나님이 주신 영광(금은보화와 명성)을 자신의 영광으로 둔갑시킴.

그 이면에는 자신이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는 마음이 도사리고 있음.

- [질문 3] [질문 2]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유다 왕들 중에 그처럼 여호와를 의지한 자도 없었던 히스기야도(18:5-6),

그래서 두 차례의 놀라운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였던 히스기야도, 한순간의

방심으로 심각한 죄를 범할 수 있다는 반면교사의 교훈(고전 10;12).

 

 

6. 유다 왕 므낫세(21:1-18)

-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12세에 왕이 되어 52년간 유다를 다스림(1).

-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극도의 악을 행함(2-9, 16).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움.

.성전에 바알 제단을 쌓고 아세라상을 만들고 일월성신을 경배하여 섬김.

.자기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함.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께 악을 행함.

.백성들도 므낫세의 꾐을 받고 이방 민족보다 더 심한 악행을 저지름.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함(16).

- 그의 아들 아몬이 왕위를 이름(18).

 

7. 유다 왕 아몬(21:19-26)

- 므낫세의 아들 아몬이 22세에 유다의 왕이 되어 2년간 다스림(19).

-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을

섬겨 그것들에게 경배하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하지 아니함.

- 신복들이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고, 그들도 백성들에게 죽임을 당함.

- 아몬의 아들 요시야가 왕위를 이음.

 

8. 유다 왕 요시야의 종교개혁(22:1-23:30)

- 요시야가 8세에 왕위에 올라 31년간 유다를 다스림(1).

-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함(2).

- 애굽 왕 바로 느고가 아시리아를 치려고 유브라데 강으로 올라갈 때,

요시야 왕이 맞서 나갔다가 므깃도에서 애굽 왕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위를 이음(23:29-30).

1) 율법책 발견 후 하나님의 뜻을 묻는 요시야(22:3-20)

- 서기관 사반을 시켜 성전을 수리하게 함(3-9).

- 대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에서 발견한 율법책을 서기관 사반에게 주고,

사반은 그 책을 가져다가 요시야 왕 앞에서 읽음.

-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고 곧 그의 옷을 찢고,

힐기야와 사반 등을 시켜 자신과 백성 그리고 온 유다를 위하여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묻게 함.

- 그 말씀을 듣기 위하여 선지자 훌다에게 나아간 그들에게

훌다가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왕에게 전하도록 함(14-20).

.책의 모든 말대로 여호와께서 이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시는데,

그 원인은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였기 때문임.

.말씀을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여호와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한 요시야 왕 때에는 그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심.

2) 모든 이방 예배를 제거한 요시야(23:1-20)

- 요시야 왕이 장로를 비롯한 모든 백성을 모은 후에, 성전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고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자,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함(1-3).

-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들을 성전에서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름.

- 모든 산당의 제사장들과, 바알과 일월성신에게 분향하는 자들을 폐함.

- 성전에서 아세라 상을 내다가 기드론 시내에서 불사름.

- 성전 가운데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던 처소,

즉 남창(남색자, sodomites)의 집을 제거함.

-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하여 어떤 사람도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자기의 자녀를 불로 지나가지 못하게 함.

- 유다 여러 왕이 태양을 위하여 드린 말들과 태양 수레를 제하여 버림.

- 유다 여러 왕이 아하스의 다락 지붕에 세운 제단들과

므낫세가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세운 제단들을 모두 제거함.

- 솔로몬이 예루살렘 앞산에 세웠던, 시돈의 아스다롯과 모압의 그모스와

암몬의 밀곰을 위한 산당들을 모두 더럽게 함.

- 석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고 사람의 해골로 그곳에 채움.

-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을 제거하고 아세라 목상을 불사름.

- 유다와 사마리아에서 온 선지자의 묘실과 뼈를 보존함.

- 전에 이스라엘 여러 왕이 사마리아 각 성읍에 지은 모든 산당을 제거하고,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제단 위에서 죽임.

3) 유월절을 회복하여 지킨 요시야(23:21-23)

- 요시야 왕 18년에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유월절을 지키게 함.

- 사사 시대부터 왕조 시대에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음.

4) 요시야의 나머지 개혁(23:24-27)

-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거함.

(이는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

-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음.

- 하지만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내리신 그 큰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는데,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그 모든 격노 때문임.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스라엘을 물리친 것같이 유다도 내 앞에서

물리치며 내가 택한 이 성 예루살렘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한

이 성전을 버리리라 하셨더라"(27).

 

- [질문 4] 요시야 왕 당시의 종교적 상황에 대하여 말해 보시오.

.성전 안팎과 유다 전역이 우상과 산당으로 도배됨.

.그로 인하여 여호와 신앙과 제사는 거의 마비됨.

.그런 가운데 요시야는 모든 우상과 우상의 제사장들을 모두 제거하고,

유월절을 지킴으로써 여호와 신앙을 회복시킴.

.그렇지만 그것으로 여호와의 심판을 돌이키지는 못함.

이는 므낫세의 죄가 여호와를 너무 크게 격노하시게 하였기 때문임.

.'우상'은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 자신을 그 자리에 올려놓은 죄에 해당함.

 

 

 

 

9. 유다 왕 여호아하스(23:31-34)

- 여호아하스가 23세에 왕이 되어 3개월간 유다를 다스림.

-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함.

- 애굽의 바로 느고가 그를 폐하고 시리아의 하맛 땅 리블라에 가둔 후

다시 애굽으로 잡아갔는데, 그가 그곳에서 죽음.

- 그의 형 여호야김이 왕위를 이음.

- 여호아하스는 부왕 요시야의 넷째 아들이고,

여호야김은 요시야의 장자임.

 

0. 유다 왕 여호야김(23:34-24:7)

1) 바로 누고에 의해 왕이 된 여호야김(23:34-37)

- 여호야김이 25세에 왕이 되어 11년간 유다를 다스림.

여호야김의 본명은 '엘리아김'인데, 바로 누고가 여호아하스 왕을 폐하고

그를 유다의 왕으로 세울 때 '여호야김'으로 개명함.

-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함.

- 여호아하스의 일로 애굽의 바로 누고가 유다로 하여금 은 100달란트와

1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였는데, 여호야김이 그 벌금을 내기 위하여

백성들 각 사람의 힘대로 액수를 정하고 은금을 징수함.

2) 바벨론의 침략(24:1-7)

-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침략 때, 여호야김이 3년간 섬기다가 배반함.

- 여호와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하신 말씀대로 갈대아의 부대, 아람의 부대,

모압의 부대, 암몬 자손의 부대를 그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심.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인데,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기 때문임.

여호와께서 이것을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심.

-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됨.

- 애굽 왕이 다시는 그 나라에서 나오지 못하였는데, 이는 바벨론 왕이 애굽

강에서 유브라데 강까지 애굽 왕에게 속한 땅을 다 점령하였기 때문임.

 

1. 유다 왕 여호야긴(24:8-17)

- 여호야긴이 18세에 왕이 되어 3개월간 유다를 다스림.

- 그의 아버지의 모든 행위를 따라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함.

-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 8년에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자 유다 왕이 항복함.

- 바벨론 왕의 노략(13-17)

.성전과 왕궁의 모든 보물을 집어내고 솔로몬이 만든 성전의 금 그릇을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다 파괴함.

.왕과 그의 어머니, 신하와 지도자들, 용사들(만 명),

장인과 대장장이(천 명) 등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감.

그 결과 비천한 자 외에는 그 땅에 남은 자가 없게 됨.

.여호야긴의 숙부 맛다니야를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시드기야'로 고침.

(이를 통하여 유다에 친바벨론 정권을 수립함.)

 

- [질문 5] 이스라엘 3대 성군 중에 히스기야와 요시야 왕이 포함되어 있다.

그렇지만 히스기야의 아들인 므낫세와 요시야의 두 아들(여호아하스,

여호야김)은 정반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므낫세'의 범죄는 북왕조의

여로보암이나 아합을 능가한다. 이는 아들에 대한 왕의 교육 부재나

교육 무용론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결과이다.

이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무엇인가? 함께 토론해 보시오.

 

2. 유다 왕 시드기야와 예루살렘 멸망(24:18-25:21)

1) 시드기야의 행적(24:18-20)

- 시드기야가 21세에 왕이 되어 11년간 유다를 다스림.

-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함.

이에 여호와의 진노하심이 그들을 그 앞에서 쫓아내실 때까지 이름.

-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함.

2) 예루살렘 성 함락(25:1-7)

- 시드기야 91010일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음.

예루살렘 성이 시드기야 왕 1149일까지 16개월 동안 포위됨.

- 성 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지고 성벽이 파괴됨.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을 통해 아라바 길로

도망할 때 그들을 추격한 바벨론 군대가 여리고 평지에서 왕을 사로잡음.

- 그들이 시드기야 왕을 시리아의 하맛 남쪽 리블라(립나)에 머물고 있던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간 후,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 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감.

3) 성전 파괴와 노략한 것들(8-17)

-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1957일에 그의 신복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까지 불사름.

- 시위대장의 온 군대가 예루살렘 성벽을 헐고, 모든 백성을 사로잡아 가되,

비천한 자를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함.

- 바벨론의 시위대가 성전에서 가져간 것들(13-17)

.성전의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성전의 놋 바다를 깨뜨려 그 놋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으로 만든 것이나 은으로 만든 것 모두

.솔로몬이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

4) 죽거나 끌려간 백성들(18-21)

- 시위대장이 대제사장(스라야), 부제사장(스바냐), 성전 문지기(3)

군사를 거느린 내시(1), 왕의 시종(5), 징집하는 군대 참모장(1),

그리고 그때까지 성에 남아 있던 백성(60)을 사로잡아 가지고

리블라(립나)에 있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감.

- 바벨론 왕이 그곳에서 드들을 모두 쳐죽임.

-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나감.

 

- [질문 6] 유다의 멸망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죄악을 범하는 민족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주어짐.

.약속하신 대로 행하시는 하나님

.역사의 주인(주체)은 하나님

.그분만을 믿고 의지할 때 구원과 번영(더 풍성한 삶)이 주어짐.

 

3. 유다의 지도자 그달리야와 백성들의 반란(25:22-26)

- 유다 땅에 머물러 있는 백성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남긴 자들임.

바벨론 왕이 그달리야를 총독으로 세워 유다를 관할하게 함.

- 모든 군대 지휘관과 그 부하들이 이 소식을 듣고 미스바에 있던

그달리야에게 나아감.

그들은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느도바 사람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마아가 사람의 아들 야아사니야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임.

- 그달리야가 그들에게 이렇게 맹세하며 말함.

"갈대아 인과 바벨론 왕을 섬기면 평안하리라".

- 그러나 7월에 왕족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부하 10명과 함께

그달리야와 그와 함께 있는 유다 사람과 갈대아 사람을 죽인 후에,

모든 백성과 군대 장관들이 바벨론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애굽으로 도망감.

 

4. 여호야긴의 석방(25:27-30)

- 바벨론의 왕 에윌므로닥이 즉위 원년 1227(여호야긴의 포로 37)

그가 여호야긴을 옥에서 풀어 주고 친절히 대함.

- 그의 지위를 바벨론에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왕의 지위보다 높이고

죄수의 의복을 벗게 하고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양식을 먹게 하였고

그가 쓸 것은 날마다 왕이 제공하여 종신토록 끊이지 않게 함.

 

 

 

 

 

 

 

 

 

 

C. 교훈

 

  • 왕의 삶은 우리에게 양면의 교훈을 준다. 긍정적인 면에서 그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기도의 사람이었다. 그 결과 그는 20만 대군을 물리치고, 생명 연장과 해시계가 뒤로 10도 물러가게 하신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였다. 이것은 우리를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기도의 자리로 인도한다. 반면 부정적인 측면에서 그는 그 경험의 절정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의 것으로 도둑질하는 죄를 범한 사람이었다. 이것은 한순간의 방심이 신앙생활에서 얼마나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반면교사의 교훈을 우리에게 제공해 준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 기자는 요시야 왕에 대하여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23:25). 우리 자신과 한국 교회의 종교개혁은 바로 이러한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 왕이 개혁의 대상으로 삼았던 유다 사회는 한마디로 '하나님의 부재'를 상정하고 있다. 성전과 왕궁은 물론이거니와 유다 곳곳이 우상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그 상황과 현재 우리의 상황은 많은 부분 겹치고 있다. 우리는 그것들을 처럼 드러내고 부수고 불태워야 한다. 그리고 유월절도 온전히 회복해야 한다.
  • 왕 이후부터 유다가 멸망하기까지 왕국을 다스리던 네 명의 왕 모두 하나같이 다음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그의 조상들의 모든 악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그 결과 그들뿐만 아니라 그를 믿고 따랐던 모든 백성까지 망국의 고통과 수치(모욕)를 당하였는데, 이는 하나님의 공의에 따른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 모든 일의 근간은 돌이켜보면, 철저하게 '자기애'에 기초하고 있었다. 이것은 본질이 사랑이신 하나님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태도이다. 사도 바울은 사랑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사랑은)...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고전 13:5). 오늘날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은 바로 이것이다. 이것만이 자신을 구하고 이웃을 구하고 나라를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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