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6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예루살렘의 역사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그 맥을 같이한다.

 

이집트에 노예로 살고 있던 유대민족을 모세가 구출하여 이끌고 나온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을 정복하고

유대 12지파를 세운 것이 기원전 1250년경이었다.

다윗이 왕이 된후 여부스족속이 살고 있던 이곳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이스라엘의 수도로 정하고 성벽을 쌓았다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이 지금은

알 아크사사원이 있는 자리에 성전을 아름답게 지어 이곳을 성역화하였다.

​(솔로몬의 성전. 사진: 다윗탑박물관)

기원전 721년 앗시리아의 왕 산헤립이 침략하여 유대 10지파를 포로로 삼았고,

기원전 587년경 바빌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침략으로 예루살렘은 붙타 초토화되고

유대인들은 바빌론으로 끌려가게 되었다(바빌론유수 幽囚).

​(페르시아의 수도 페르세폴리스. 페르시아의 키루스대왕(성경에는 고레스로 나온다)은 바빌론에

끌려와 있던 유대인들을 풀어주어 귀향하게 허락하였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키루스대왕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있다.)​

기원전 539년 바빌론이 페르시아에 멸망당하자노예로 끌려온 유대인들이 50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어서가세 어서가세 고향 가나안으로 어서가세)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유대인들은 솔로몬성전 자리에 제2성전을 쌓았다.

그후 알렉산더의 지배를 받았다가 이집트의 통치를 거쳐 로마의 지배를 받았다.

기원전 40년 파르티아족이 로마군을 몰아내고 이땅을 차지했지만,

헤롯왕이 그들을 쫓아내고 성전을 더욱 아름답게 개축하였다.

기원전 4년경에 예수가 태어나고

서기 30년경에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

서기 70년경에 유대인들이 로마에 반란을

일으켰다가 예루살렘은 초토화되고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영원히 추방되었다.

​(예루살렘의 성전 유물을 약탈해가는 로마군. 로마황제 개선문의 조각)

로마인들은 유대인들을 몰아내고 예루살렘에 로마식도시를 건설했다.

서기 4세기경 로마 콘스탄티누스황제의 어머니 헬레나가 이곳에 찾아와

유적을 발굴하고 많은 교회를 세워 그리스도교의 부흥기를 맞이하였다.

613년경 페르시아의 침략으로 예루살렘은 잿더미가 되고,

636년경에는 이슬람군대에 의해 점령되어 11세기까지 거의 5백년간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고 이 시기에 칼리프 오마르가 황금의 돔을 세우게 되었다.

11세기에 유럽의 십자군이 공격해와 거의 백년동안 예루살렘을 지배하면서

많은 교회와 건축물을 세웠다.

13세기에는 이집트의 맘루크왕조가 이곳을 지배했고... 

1517년 오스만터키가 점령하여 19세기까지 4백년간 통치하였다.

이렇듯 예루살렘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 이외에는 2천년간 단 한번도

독립국가를 이루지 못하는 비운을 맞게 되었다.

 

1917년 제1차세계대전중 영국군이 이곳을 지배하다 1948년 5월 14

이스라엘이 2천년만에 눈물겨운 독립을 이루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내용을 예루살렘성 욥바문 근처에 있는 다윗탑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그림과 조각, 건축물로 표현해 놓으니 예루살렘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아주 편리하다.​

 

섬네일timpersi  이웃timpersi님의블로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탄명성교회 앱을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계열 휴대폰에서 사용하기 file 관리자 2014.10.16 17025
공지 동탄명성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file 관리자 2014.10.15 17014
793 오늘날 누가 유대인이 될 수 있는가?(유대인의 인정 기준은 무엇인가?) file 갈렙 2021.10.17 261
792 [시사] “비대면 강화 시대, 선교 전략 다각화해야”_기독신문(2020.06.09) 갈렙 2020.06.14 262
791 [성지] 생생한 성지 이야기1_라오디게아 file 갈렙 2017.09.05 263
790 [로마카톨릭] 프란시스교황, "지옥은 없다. 죽을 때에 그의 영혼은 사라지는 것이다"_2018-03-29 file 갈렙 2018.03.31 263
789 [기도]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 갈렙 2017.11.10 264
788 [아4:13] 고벨화 file 갈렙 2021.09.25 264
787 [조직신학] 성령의 명칭 갈렙 2020.05.21 265
786 열왕기상성경공부(왕상1~10장) 성전을 건축한 솔로몬과 그의 지혜 갈렙 2021.07.11 265
785 [역사]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다"_기독공보 file 갈렙 2017.08.27 265
784 [성경] 육신을 입으셨던 예수께서 무소부재하시다는 신약성경의 증거들 갈렙 2018.06.07 265
783 바울의 두란노사역으로부터 배우는 12가지 놀라운 영적인 비밀 갈렙 2019.08.28 265
782 [교리] 천주교에서 가르치는 연옥교리 갈렙 2018.03.15 266
781 송승준히브리어직역성경 창세기 1장 갈렙 2021.02.03 266
780 [성지] 라오디게아 교회_터키에서 원제연선교사 file 갈렙 2020.10.03 266
779 사명자(딤후2:3-6) file 갈렙 2021.12.08 267
778 기도응답의 조건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갈렙 2017.08.01 267
777 칼빈의 5대 교리 ( W. J. 시애튼) 갈렙 2018.01.21 268
776 성경 속 예수 탄생: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6가지 file 갈렙 2017.12.27 270
775 가야(김수로왕)가 기독교 국가였다_예수님의 12제자 중 도마가 a.d.41년에 한국에 왔었다 file 갈렙 2023.12.21 270
774 [언어] 헬라어 공부하기 갈렙 2018.01.13 271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47 Next
/ 47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