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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께서 환난전에 오실 것인지 아니면 환난후에 오실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리고 성도들의 휴거 혹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시기에 대하여 우리가 왜 알아야 하는 것일까? 사실 성도들의 휴거의 시기는 종말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신학적인 주제가 아닐 수가 없다. 그래서 수많은 신학자들과 성도들이 세상 종말과 주님의 재림에 관해 연구해왔다. 그 대표적인 이론들 중에 하나가 환난전휴거냐 아니면 환난후휴거냐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이러한 주제가 주후 1800년이 되기 전까지 기독교회사에 중요한 이슈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혹 알고 있는가? 오늘 우리는 환난전휴거설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 그 배경과 아울러 성경에서는 과연 환난전휴거를 말하고 있는지 아니면 환난후휴거를 말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바른 종말신앙이 어떤 것인지를 살펴볼 것이다.

  먼저, 환난전휴거설이 나오게 된 배경부터 살펴보자. 사실 1800년이 되기전까지 좀 더 소급해서 올라가자면 1500년대 중반이 되기 전까지 환난전휴거설이 기독교회사에 나타난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이것은 중세로마교회에서 개신교의 박멸목적으로 만들어낸 계략의 하나로 등장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개신교회가 한참 종교개혁의 불을 당길 때에 개신교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천주교에서 만든 교묘한 거짓종말론이 바로 환난전휴거설이었다는 것이다. 이때 로마교황은 다시 예수회 신부였던 리베라신부(A.D.1537~1591)에게 특명을 하달했다. 결국 그가 그럴듯하게 만들었던 종말론이 바로 7년대환난휴거설이었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 특별한 지도자 즉 적그리스도가 3년반동안 통치하고 나서의 마지막까지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의 예언은 이루어지지 아니할 것이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뒤를 이은 라쿤자는 1591년에 "예수님이 지상으로 재림하시기 전에 교회가 휴거될 것이다."라면서 환난전교회휴거설을 주장했다. 이어서 마가렛 맥도날드(A.D.1815~1840)는 환난전 성도들의 비밀휴거에 대한 환상을 저술했다. 그리하여 이러한 환난전휴거론은 개신교회의 영국의 존 낼슨 다비(A.D.1800~1882)에 의해 세대주의의 형태로서 구체화되었고, 미국으로 건너가 스코필드성경에 수록됨으로 전세계로 퍼지게 되었다. 다시 말해, 리베라신부나 라쿤자가 아니었다면 환난전휴거는 세상에 그 이름조차 알릴 수가 없었던 거짓이론인 것이다. 그런데 천주교에서 개신교인들을 잘못된 종말론으로 호도하기 위해 만들어낸 환난전휴거설에, 얼마나 많은 개신교 성도들이 현재 빠져있는지 모른다. 환난전휴거설은 비성경적일 뿐만 아니라 그것에 한 번 빠지게 되면 언제 성도들의 휴거가 있을 것인가에만 몰두하게 되어, 수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지 정작 자신은 잘 알지 못한다. 거기에다가 한걸음 더 나아가 베리칩에까지 손을 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오직 베리칩만을 외치는 베리칩시한부종말론자가 되어버린다. 예수를 외쳐야지 왜 베리칩을 외치는가? 예수님이 구원의 기준이지 결코 베리칩이 구원의 기준이 아닌데도 말이다. 이처럼 환난전휴거는 무서운 독소가 있는 종말이론인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자. 이제는 성경에서는 과연 환난전휴거를 말하는지, 환난후휴거를 말하지를 살펴보자. 우리가 무엇이 진리에 속한 것이며 성경적인 주장인지 판단하려하고 할 때 무엇이 기준이 되는 것일까? 그것은 뭐니뭐니해도 예수님의 말씀이어야 한다. 예수께서 그것에 대해 무슨 말씀을 했는지를 우선적으로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사도들이 한 말씀을 참고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환난전휴거설을 주장하는 자들은 사도바울 특히 데살로니가전서의 말씀을 가지고 환난전휴거설을 가장 중요한 성경적인 근거라고 주장한다. 아니다. 그러면 안 된다. 사도바울은 처음에는 자기 생전에 주님이 재림하실 줄을 믿고 있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의 기록을 보면 온통 주님의 재림에 관한 말씀으로 도배되어 있다. 하지만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그 때가 환난전인지 환난후인지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러한 말씀에 때문에 데살로니가교인들이 일도 하지 않고 주님의 재림만을 기다리는 자들이 생겨나게 되자, 곧바로 그들의 종말론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어 데살로니가후서를 그들에게 써보냈다. 데살로니가후서에서 사도바울은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지도 말게하라고 책망하면서, 주님의 재림은 환난후에 있을 것이니결코 흔들리지 말라고 권고하였다. 그러므로 살후 1장부터 우리는사도바울이 환난받는 자들과 그리스도의 강림(파루시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살펴볼 수 있다(살후1:5~10). 그리고 2장에 가서는 성도들의 휴거와 그리스도의 강림하심(파루시아)에 관해 누구의 말이나 영으로 받았다거나 혹은 편지로 받았다고 하면서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그 시기를 말하는 것에 대해 듣고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였다(살후2:1~3). 주님의 재림은 환난후 그러니까 불법의 사람이자 멸망의 아들인 적그리스도의 출현전에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까지 아예 선을 그었다(살후2:1~12). 특히 사도바울은 여기서 주님의 강림하심(파루시아)이 곧 주님의 나타나심(에피파네이아 혹은 아포칼립시스)과 같은 것임도 분명히 하였다(살후1:7,10,2:8). 그런데 환난전휴거론자들은 파루시아는 주님의 공중강림을 가리키며, 다른 단어들은 주님의 재림을 가리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당신의 재림이나 성도들의 휴거에 관해 어떻게 말씀하셨을까? 그것은 마24:29~31에서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다. "그날 환난 후에...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그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고 했다.주께서는 환난후에 당신이 재림하실 것이라고 했으며, 그때에 천사들을 시켜 하늘로 그들을 휴거시켜 모이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그때 말씀하신 '환난(들립시스)'은 어떤 것을 가리키는 것일까? 그것은 2가지를 가리킨다. 하나는 자연적인 대재난이나 재앙이며, 또 하나는 성도들의 대한 대대적인 핍박과 죽임을 가리킨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기억할 것은 성도들이라 할지라도 이런 환난들을 안 받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환난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받고 다 통과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연적인 재앙은 믿는 자이건 믿지 않는 자이건 다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믿는 자들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핍박과 순교의 환난까지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혹 그러한 상황에 들어간다 할지라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구원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난후휴거 내지는 환난후재림에 대한 것은 사도바울도 데살로니가후서에서 그리고 사도요한은 요한계시록에서 계속 줄기차게 주장한다. 특히 요한계시록 19장을 보면,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곧 시작될 것을 알리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의 지상재림 이후에 있을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환난전휴거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주님이 먼저 공중에 강림하시면 성도들만(교회만) 휴거되어 올라가서 공중에서 7년동안 혼인잔치를 하고, 그때 지상에서는 전쟁과 기근과 지진과 화산폭발이나 쓰나미 등으로 온갖 환난을 겪는다는 것은 틀린 주장임을 금방 알 수 있다. 주님은 환난후에 오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 성도들의 휴거가 동시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환난전휴거가 얼마나 비성경적인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환난전휴거론자들이 가장 확실하게 주장하는 성경구절은 3구절이다. 살전4:16~17과 계3:10과 눅21:34~36의 말씀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 구절들 중 그 어떤 구절도 환난전휴거를 주장할만한 성경구절은 하나도 없다. 특히 헬라어원문으로 직역해보면 이 구절들이 얼마나 와전되게 해석하고 있고, 얼마나 성경맥락에 어긋나게 해석하고 있는지 금방 들통이 난다.

  먼저, 살전4:16~17의 말씀을 보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여기에 보면, 분명이 주님의 강림하심(파루시아)가 있고, 성도들이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는 일이 있다. 하지만 이것이 환난전에 있을 것인지 환난후에 있을 것인지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단지 주님의 재림 때에 성도들의 휴거와 영접이 있을 것임을 말해줄 뿐이다. 그런데 마24:29~31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보면 그 시기가 분명하다. 그것은 "환난 후"인 것이다. 그것도 휴거되는 성도들은 자기 스스로 휴거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보낸 천사들에 의해 공중으로 휴거를 받아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다.

  이어서 계3:10의 말씀을 보자.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이 말씀은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던 빌라델비아교회에게 주신 축복에 관한 말씀이다. 그런데 환난전휴거론자들은 시험의 때로부터 면하게 해준다는 말씀을 곡해하여,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환난전에 공중으로 휴거시켜주시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하지만 그것은 해석을 잘못한 것이다. 헬라어 원문을 무시한 번역에 자기들의 주장을 끼워맞춘 것이다. 자, 원문을 직역해보자. "왜냐하면 너는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기 때문이다. 나 역시 땅 위에 거주하는 자들을 곧 시험하려고, 온 땅 위에 올 시험의 때로부터 너를 지킬 것이다". 그들은 이 말씀을 가지고 시험의 때를 7년대환난의 기간이라고 그냥 끼워맞춘 것이다. 또한 그들은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해준다는 것에 대해서도 환난전에 성도들을 공중으로 휴거시키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하지만 이 말씀은 일차적으로는 당시의 빌라델비아교회에게 주신 말씀이며, 장차 될 일에 속한다. 그런데 정작 빌라델비아성도들이 공중으로 휴거되어 7년동안 혼인잔치를 하였을까? 아니다. 원문을 보라. 단지 시험의 때로부터 그들을 지켜주신다는 약속에 따라 그렇게 되었을 뿐이다. 이 말씀은 시험의 때로부터 그들을 보호해주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의 말씀인 것이다. 이것을 가지고 오직 미래에 있을 7년대환난의 시기에 교회의 성도들을 휴거시켜주겠다는 말씀으로 곡해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눅21:34~36의 말씀을 보자.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그들은 이 구절 중에 36절에 나온 말씀 곧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라는 말씀을 하나님께서는 장차 올 7년대환난의 때로부터 성도들을 피하게 해주겠다는 약속이라고 해석한다. 하지만 이것은 약속의 말씀이 아니라 명령과 권면의 말씀이다. 장차 오게 될 이 모든 일들을 능히 피하도록 그리고 인자 앞에 서도록 이러이렇게 하라는 명령인 것이다. 그리고 "장차 올 이 모든 일들"이라는 것도 7년대환난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문맥상 성도들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에 빠져있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항상 기도해야 하고 깨어있으라는 명령인 것이다.

  그렇다. 환난전휴거론자들의 주장하는 환난전휴거에 관한 성경구절은 거의가 다 잘못 해석한 것이고 잘못 적용한 것에 불과하다. 사실 환난전에 휴거될 것이라는 직접적인 성경구절은 성경에 단 한 구절도 나오지 않는다. 그렇게 그들이 자의적으로 꿰어맞춰 해석하고 있을 뿐이다. 자기식대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성경원문을 직역해보면 금방 그 말씀이 어떤 뜻을 지녔으며, 그 말씀들이 어떤 맥락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금방 알 수가 있을 터인데, 그러한 수고는 하지 않고 남들이 그렇게 말하니 그것이 맞겠지 하면서 따라가는 것이다. 아니다. 그 구절만을 떼어내어 환난전휴거의 근거구절로 주장해서는 아니 된다. 문맥을 무시해서도 안 될 일이요, 한글성경의 애매한 표현을 자기식대로 해석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

  사실 환난전휴거가 잘못된 것이고, 환난후휴거가 성경적이라는 사실은 예수님의 말씀과 사도바울의 말씀과 사도요한의 말씀에 고스란히 계속해서 등장한다. 특히 종말에 관한 예언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요한계시록에 보면, 대부분의 성도들이 죽기까지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주님 때문에 내어줌으로 이기는 자가 되어서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증거하고 있다(계15:2,16:11,12:11).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연적인 대재앙과 그리스도인들만을 미워하고 핍박하고 죽이는 환난을 다 통과해야 한다. 사도바울도 행14:22에서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성도들에게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 안으로 들어가려면 반드시 많은 환난을 통과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 환난은 성도들이라도 해서 예외가 아니다. 다 같이 통과해야 한다. 이 중에서 자연적인 대재앙은 불신자들과 함께 다같이 받을 것이다. 하지만 믿는 자들은 한 가지 환난을 더 받아야 한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 불법이 되고, 예수님을 고백하는 것 때문에 미움을 받게 되고 불이익을 받다가 나중에는 죽임당하는 그러한 환난을 받는 것이다(마10:17:22, 24:9).

  이러한 환난통과는 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선배들과 선지자들의 이야기였다. 또한 초대교회 성도들의 이야기였다. 그들은 톱으로 켬을 받았고, 사자굴이나 풀무불에도 던져졌으며, 원형경기장에서 사자의 밥으로 주어졌고, 화형을 당해 죽음을 맛보아야 했다. 주기철목사님도 우상숭배하지 않고 신앙의 지조를 지키려다가 갖은 고문을 당했다. 그래서 결국 순교했다. 그렇다. 신구약의 성도들이나 초대교회 성도들과 오늘날까지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다 환난을 통과해야 했다. 그러니 우리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사도요한은 이기는 자들 곧 환난을 극복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계속해서 권면한다(계2:7,11,17,26~28,3:5,12,21,21:7). 이기는 자들이 되어야만이 천국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도들이여! 그러나 환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적그리스도의 세력은 우리의 목숨만 죽일 수 있을 뿐 우리의 영혼을 건드릴 수는 결코 없기 때문이다(마10:28). 우리는 그들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몸과 영혼을 둘 다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끝까지 신앙의 지조를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이제 종말의 때를 맞이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첫째는 죄지은 것을 회개해야 한다(계2:5,16,22~23,3:3,19). 날마다 회개해야 한다. 평소에 회개하지 않은 자는 죽을 때에 회개할 수 없다. 성령께서 그것이 죄인 것을 깨닫게 하거들랑 즉시 회개하라. 그것만이 살 길이다. 둘째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실해야 한다(계2:10). 주의 종들은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는 종이 되어야 한다(마24:45~47). 그리고 평신도는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마25:21). 각자는 자신만이 걸어가야 할 길이 있다(마16:24, 행20:24, 딤후4:7)). 그 길을 믿음으로 인내함으로 충성함으로 걸어가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로 날마다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마24:42~44, 눅21:34~36). 그날이 언제올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주님이 재림이 늦어진다면 우리가 죽는 날이 종말의 때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든지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환난의 때를 이겨낼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달라고 늘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믿지 않는 자들의 구원을 위해서 항상 중보해야 한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개하라. 충성하라. 기도하라.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종말에 관한 마지막 지침의 말씀이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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