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김세윤 교수 "칭의는 최후 심판 때 완성"

칭의,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회복…윤리와 분리 못 해

박요셉 기자   기사승인 2016.12.07  23:04:24 

 

"옛날에 믿음 생활을 아무리 잘했다 한들, 지금은 하나님께 등 돌리고 성령에 민감하지 않으면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다. 사람들이 김세윤 교수가 이상한 말 한다고 비판하는데, 내가 하는 말이 아니다. 바울이 한 말이다. 불의를 행하는 자는 하나님나라 유업을 못 받는다고 바울은 엄연히 경고한다."

[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12월 5일부터 이틀간 연동교회(이성희 목사)에서 열린 미래교회포럼의 한 장면.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느냐는 한 참석자 질문에 김세윤 교수가 답했다. 주최 측은 다른 강연과 달리 김 교수 강의에 6시간을 할애했다. 강의 주제는 '사도 바울의 복음(바울의 칭의의 복음과 예수의 하나님나라의 복음)'.

바울신학 대가로 알려진 김세윤 교수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세상을 구속하는 묵시적 세계관으로 칭의론에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칭의와 성화를 구별했던 입장을 비판하며 이 둘을 통합해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칭의는 자질을 얻는 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의미한다고 했다. 김 교수 강의를 요약했다.

207680_60208_4930.jpg
김 교수는 묵시적 세계관을 가지고 칭의론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칭의의 완성은 사단에 대한 궁극적 승리

복음 선포는 하나님나라가 사단의 나라를 물리치는 도식을 갖고 있다. 복음이 기쁜 소식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에게 통치권을 위임해 사단의 권세를 꺾었다는 데 있다. 죄와 죽음 아래 있는 세상을 하나님나라로 구속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피조 세계가 하나님 의와 화평과 생명 아래 있게 했다.

바울은 칭의를 예수 그리스도가 사단의 세력에 최후 승리한 것으로 표현한다. 예수가 재림할 때, 우리는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는다. 의를 행한 자는 구원을 얻고 악을 행한 자는 심판을 받는다.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속한 예수 그리스도는 심판대 옆에서 우리를 중보한다. 칭의가 완성되는 순간이다.

칭의론은 이러한 묵시적 세계관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메시아가 하나님 우편에 앉아 높임을 받고 모든 사단의 세력을 멸망시키는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사면으로 끝나지 않는다

의는 관계론적 의미를 지닌다. 관계에서 의무를 다하는 게 의다. 모든 관계는 의무가 요구된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선생과 제자 등 각자 자기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하나님과 피조 세계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예가 이스라엘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었다. 이 언약에 신실하셨다. 아담과 이스라엘은 그렇지 않았다. 하나님 뜻에 순종하지 않고 의를 지키지 못했다. 만약 하나님이 아담과 이스라엘을 저버렸다면? 우리는 소망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신실하셨다. 우리를 구원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과 새 언약의 제사로 내어놓았다. 그리스도 사건 자체가 바로 하나님의 의다. 이 사건을 선포하는 복음에 하나님 의가 있다. 이를 믿는 이에겐 그리스도 사건이 효력을 발생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제사로 죄가 씻기고 하나님 관계가 회복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사면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칭의는 죄를 사면받고 '의인'이라 칭함받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나라 백성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다는 것은 피조물인 우리가 하나님 통치를 받는 관계로 들어간다는 의미다.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주인이 되고자 했던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순종하는 관계로 회복되는 것이다.

칭의는 주권의 '전이'다. 사단의 죄와 죽음의 나라에서 하나님 의와 생명의 나라로 이전되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 주권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을 말한다. 믿음의 순종을 하며 사는 사람들이 되는 것을 말한다.

207680_60209_4948.jpg
성령과 예수가 칭의론을 완성시킨다고 김세윤 교수는 설명했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칭의론과 윤리는 분리할 수 없어

칭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처음 고백할 때 다 이뤄지고, 예수 그리스도 재림 때 최후 심판에서 자동으로 의롭다고 확인되는 게 아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칭의는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갖는 '의인'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속에 들어가 통치에 따르는 자가 되는 것이다.

이는 최후 심판까지 계속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속에 서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포함한다. 이것이 칭의의 현재 단계로, 전통 기독교가 '성화'라 이름을 잘못 붙인 것이다.

칭의, 성화 순서를 시간적인 순서가 아니라 논리적인 순서라고 말하는 조직신학자들이 있다. 시간이든 논리든 칭의-성화라는 개념으로 보는 건 사실상 칭의와 성화를 분리하는 조치다. 이는 윤리와 분리된 칭의론을 낳을 수밖에 없다.

전통 개신교는 칭의를 마치 세례 때 다 이뤄지는 것처럼 여긴다. 그 이후에는 성화가 된다고 여긴다. 사실상 최후 심판을 무력화시키는 거다. 하지만 바울이 최후 심판을 얘기하는 건 엄중한 경고를 하기 위해서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안에 서 있도록 바울은 경고한다.

칭의론과 윤리는 하나의 통합체로서 서로 분리할 수 없다. 의인이라 칭함받은 자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서 있는 자다. 하나님나라로 이전된 자이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께 믿음의 순종을 해야 한다.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닌 의의 종이 되어야 한다. 우리 몸을 죄에 바치지 말고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성령이 우리를 깨우치고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종말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변호사 노릇을 한다. 성령과 예수가 칭의론을 완성시킨다.

성령은 우리가 오늘날 가치를 판단하고 선택하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사단의 유혹을 뿌리치고 하나님의 뜻에 따를 수 있는 힘을 준다. 최후 심판 때 하나님의 심판정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옆에서 우리를 중보하신다.


  1. [퍼옴] 칭의와 성화 분리 될 수 없다_김세윤 교수

    김세윤 교수, 칭의와 성화 분리 될 수 없다 (출처) http://m.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30 - 2016 미포: 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2) 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 2016미래교회 포럼이 5일과 6일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연...
    Date2017.07.28 By갈렙 Views610
    Read More
  2. [퍼옴] 칭의론에 대한 한국최고 신학박사 토론, 김영한·최덕성박사, ‘김세윤 칭의론’ 놓고 대담.

    칭의론에 대한 한국최고 신학박사 토론, 김영한·최덕성박사, ‘김세윤 칭의론’ 놓고 대담. 이대웅 기자 입력 : 2016.06.08 09:45 “현재적 단계로 본다면 오해의 소지” “구원 확신과 전도 열정 앗아가” 리포르만다 칭의론 대화 기독교사상연구원 리포르만다 제5...
    Date2018.10.13 By갈렙 Views578
    Read More
  3. [퍼옴] 칭의론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_고신대대학원 교의학 박영돈교수

    제목: 칭의론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 고신대 박영돈교수 칭의론은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 박영돈교수(고려신학대학원) 16세기에 면죄부(면벌부)를 타파한 칭의론이 21세기 한국교회에서는 죄의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면죄부라는 오명이 붙었다. 중세교회를 개혁...
    Date2017.04.06 By갈렙 Views675
    Read More
  4. [퍼옴] 주를 보지 못할 교인들_고신대 대학원 교의학 박영돈교수

    주를 보지 못할 교인들 세월호 사태로 인해 유병언이 속한 구원파의 교리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그들의 구원 교리에 의하면 자신이 구원받았다는 확신을 얻으면 더 이상 죄를 회개할 필요 없다고 합니다. 그 후에는 어떻게 살아도 한 번 받은 구원은 영원히...
    Date2017.02.12 By갈렙 Views607
    Read More
  5. [퍼옴] 종교개혁자 칼빈의 만행에 대해 들어보았는가?_신종국목사

    http://cafe.daum.net/hanul-sarang/4jk1/30 하늘사랑교회 신종국목사 * 칼빈의 열매 예수님의 성품은 성령님께서 함께 하셔야만 맺혀지는 열매입니다. 성령님은 비진리와 함께 하지 않으시므로 진리가 아닌 것을 좇는 사람은 신의 성품이 맺힐 수가 없습니다....
    Date2015.10.12 By갈렙 Views1933
    Read More
  6. [퍼옴] 전 합동측 신약학교수 김세윤박사 본 세월호 사건과 구원파의 교리 및 한국교회의 잘못된 구원론

    ‘세월호’ 참사로 논란 중심에 선 ‘구원파’, 교리 어떻길래 김진영 기자 [email protected] | 김진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14.04.25 07:35 “회개의 가치 약화시키고, 구원 후 범죄 큰 문제되지 않아” ‘세월호’ 침몰로 온 나라가 충격에 휩싸여 있다. 그런...
    Date2015.08.29 By갈렙 Views1544
    Read More
  7. [퍼옴] 이동원 목사, '싸구려 복음' 횡행...구원 받으면 끝?

    이동원 목사, '싸구려 복음' 횡행...구원 받으면 끝? 이지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Sep 03, 2016 05:36 AM KST (Photo : ⓒ공동취재단)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싸구려 복음’의 현실을 지적하며 강연하고 있다. "구원만 받으면 모든 것이 끝...
    Date2016.09.07 By갈렙 Views781
    Read More
  8. [퍼옴] 이 시대의 면죄부로 전락한 이신칭의 경고_김세윤 박영돈 비교분석

    김세윤 박영돈 비교분석: 이 시대의 면죄부로 전락한 이신칭의 경고! - 2016 미포, “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3) “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 2016년 미래교회포럼(대표 박은조 목사) 준비위원들은 이 주제를 정하기 위해서 10개월에 걸쳐 5번...
    Date2017.07.28 By갈렙 Views564
    Read More
  9. [퍼옴] 순종과 회개의 열매 없이 믿음으로만 구원받지 못한다_박영돈교수

    박영돈 교수, 순종과 회개의 열매 없이 믿음으로만 구원받지 못한다 - 2016미포 이신칭의, 이시대의 면죄부인가?(1) 5 차례의 준비 모임 끝에 드디어 2016 미래교회포럼(이하 미포)이 “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를 주제로 연동교회(담임 이성희 목사)...
    Date2017.07.28 By갈렙 Views591
    Read More
  10. [퍼옴] 깔뱅은 이단 학살을 주도했다_신성남(당당뉴스)

    "칼뱅은 이단 학살을 주도했다" (제네바 신정통치 사역의 오류) 2015.11.11 12:21:09 신성남 [email protected] 그 동안 칼뱅의 이단 학살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칼뱅의 무고를 지지하는 신학자들이 펼치던 대표적인 논리...
    Date2015.11.16 By갈렙 Views1443
    Read More
  11. [퍼옴] 김세윤 교수 "칭의는 최후 심판 때 완성"_2016-12-07

    김세윤 교수 "칭의는 최후 심판 때 완성" 칭의,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회복…윤리와 분리 못 해 박요셉 기자 기사승인 2016.12.07 23:04:24 "옛날에 믿음 생활을 아무리 잘했다 한들, 지금은 하나님께 등 돌리고 성령에 민감하지 않으면 (구원에서) 탈락할 수...
    Date2016.12.08 By갈렙 Views550
    Read More
  12. [퍼옴] 구원교리의 역사_하늘사랑교회 신종국목사

    Date2016.05.20 By갈렙 Views1153
    Read More
  13. [퍼옴] 값싼 구원론은 구원파 교리와 유사하다_고신대 박영돈교수와 전 총신대 김세윤박사

    1. 잘못된 구원론의 병폐 고신대 대학원 교의학 교수 박영돈교수는 한국교회의 모든 문제의 근원이 잘못된 구원론에 있다고 하였다. 2. 성화를 빼놓은 칭의와 완료된 구원론의 병폐 전 총신대 김세윤교수는 한국교회의 구원론은 구원파의 교리와 유사하다고 했...
    Date2015.10.13 By갈렙 Views1808
    Read More
  14. [퍼옴] “‘칭의’의 온전한 수확은 종말에 유보돼 있다”_풀러신학교 김세윤박사(2015-10-17)

    “‘칭의’의 온전한 수확은 종말에 유보돼 있다” 기독일보 [email protected] 입력 Oct 17, 2015 04:54 PM PDT 김세윤 박사, 종교개혁절 기념강좌서 '의의 열매' 강조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김은애 기자 하나님나라연구소(소장 김회권 교수)가 '주 예...
    Date2015.10.19 By갈렙 Views1331
    Read More
  15. [퍼옴] [김영한 칼럼] 성화 없는 칭의는 죄인의 칭의 아닌 죄의 칭의 (III)

    [김영한 칼럼] 성화 없는 칭의는 죄인의 칭의 아닌 죄의 칭의 (III) 입력 : 2016.06.09 14:11 More 종교개혁적 칭의론에 대한 역동적 이해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IX. 칭의론 논쟁이 오늘날 한...
    Date2018.10.13 By갈렙 Views447
    Read More
  16. [퍼옴] [김영한 칼럼] 성화 없는 칭의는 죄인의 칭의 아닌 죄의 칭의 (II)

    [김영한 칼럼] 성화 없는 칭의는 죄인의 칭의 아닌 죄의 칭의 (II)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6. 05. 23 03:15 | 수정 2016. 05. 23 03:15 종교개혁적 칭의론에 대한 역동적 이해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 상임대표·숭실...
    Date2018.10.13 By갈렙 Views423
    Read More
  17. [퍼옴] [김영한 칼럼] 성화 없는 칭의는 죄인의 칭의 아닌 죄의 칭의 (I)

    [김영한 칼럼] 성화 없는 칭의는 죄인의 칭의 아닌 죄의 칭의 (I) 입력 : 2016.05.11 07:27 More 종교개혁적 칭의론에 대한 역동적 이해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머리말 미국 풀러신대원 교수 ...
    Date2018.10.13 By갈렙 Views454
    Read More
  18. [퍼온글] 칼빈주의를 경계하며(칼빈의 만행)

    칼빈주의를 경계하며(칼빈의 만행) 2012.03.27 22:58 제임스 1. 들어가며 국내에는 장로교 세력이 워낙 커서 그들이 지지하는 교리 체계 이외의 것은 쉽게 이단이 되어 버립니다. 어려서부터 그런 교회에서 자라 신학교 교육도 철저히 칼빈 중심으로 받다 보니...
    Date2014.12.10 By갈렙 Views3313
    Read More
  19. [퍼온글] 당신은 예정과 선택을 받으셨습니까?(바른구원관선교회)_김병구장로

    우리주변에는 바른 구원을 외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주장이 다 옳은 것은 아니지만, 칼빈의 예정론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지적하면서,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닌 것임을 외치는 장로님도 있으시네요. [기고] 당신은 예정과 선택을 ...
    Date2014.12.10 By갈렙 Views3158
    Read More
  20. [퍼온글] 구원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의 근원과 그 역사( 칼빈과 어거스틴의 진실)

    구원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의 근원과 그 역사 ( 칼빈과 어거스틴의 진실) 콜린 스텐디쉬 박사 2012.03.27 22:44 1. 들어가며 A.D. 4세기 경, 기독교계는 신학적 깊은 혼란 속에 빠지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세주로서의 위치가 흔들렸으며, 그리스도와 사...
    Date2014.12.10 By갈렙 Views310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