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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월 특별새벽집회

주제:“주여, 내 성품도 고쳐주시옵소서(11:29)”

 

[제목] 노아시대에 드러난 사탄의 성품

[찬송] 246장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말씀] 창세기 6:1~12(구약 8)

2015.3.5()

우리는 지난 시간들을 통해 어떻게 사람의 성품이 달라졌는가를 배웠습니다. 래 사람의 성품은 하나님의 성품뿐이었습니다(1:26~27). 그런데 선과 악을 가진 천사들 중에서도 악을 선택한 사탄이 에덴동산에 슬그머니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선한 성품만을 가지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인간을 거짓말로 유혹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말을 들은 하와는 그만 탐욕이 생겼고 사탄의 거짓말에 속아서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이어 남편인 아담에게도 주매 같이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아담과 하와도 이제는 사탄처럼 선과 악을 지닌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허락하에 선악과를 먹은 것이 아니었기에 사람에게서 사탄의 본성인 악한 본성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아담과 하와는 즉시 뻔뻔스러워졌고 무책임한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지음받은 인간이 이제는 변명하고 자기 앞가림하기도 바빴습니다. 결국 인간은 이제 여자의 씨(후손)에게 기대를 걸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낳은 장자 가인은 그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그는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뱀의 속성을 나타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 사건을 통해 가인이 얼마나 시기와 질투심이 가득했으며, 분노를 이기지 못해 잔인하게 동생을 살해했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창조 당시 아담과 하와는 온전히 하나님의 성품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만 뱀의 말을 따라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사탄의 성품을 그대로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품은 그들의 유전자에 고스란히 포함되었고 그 유전자는 자식에게 그대로 전수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아들 아벨은 회개하는 자였고 감사하는 자였습니다. 하나님의 성품대로 살려고 몸부림쳤던 자였던 것입니다. 그러자 사탄은 가인의 성품을 부추겼고 결국 아벨을 죽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죄를 지은 가인은 부모의 곁을 멀리 떠나야 했습니다.

이제 다시 홀로 남겨진 아담과 하와, 하지만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아벨 대신 여자의 씨로서 아들을 주셨셨습니다. 그가 바로 이라는 아들인데, 이제 아담이 낳은 셋째아들은 하나님의 형상만을 가진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과 사탄의 성품이 합쳐진 아담의 형상과 모양을 가진 아들이 되었습니다(5:3).

5: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이상의 사실을 통해 우리는 아담이 가지고 있는 성품들이 즉 하나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선한 성품과 아담 자신이 경험한 악한 성품이 자기의 자식에게 유전되어 전가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오늘 이 시간에는 이제 둘로 나뉘어진 인간 세계 즉 가인의 후예들과 셋의 후예들의 삶을 통해서 점차 인간들이 어떤 사탄의 성품을 드러내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고, 왜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물로 심판하시기로 결정하셨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및 부모를 떠난 가인과 불경건한 그의 후손들, 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우선 자기만의 성을 쌓습니다. 그리고 땅이 더 이상 효력을 내지 않음을 알고는 땅을 경작하는 것도 포기합니다. 그리고 목축업을 시작합니다. 또한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각종 무기를 제작하며 군대까지 조직합니다. 그리고 악기를 제조하여 음악과 향응을 즐깁니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무력음악의 퇴폐적인 문화가 가인의 후손들에게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의 성품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인류의 모습, 바로 그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여자의 후손이 태어나기를 기다리는 한 편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아담의 셋째아들인 셋과 경건한 그의 후손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담의 7대 후손이자 셋의 6대후손인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후 300년 동안 하나님께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음을 맛보지 않은 채로 하늘로 데려가셨습니다(5:24). 그는 장차 오게 될 예수님의 바로 그 부활을 예표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에녹의 손자 라멕은 이제 가인의 후손들이 더 이상 더 타락할 수 없을 만큼 타락해졌고, 셋의 후손들도 영향을 받아 같이 휩쓸려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자 그는 이제는 주께서 자기의 아들을 통해 인류를 바로잡아주실 것을 소망했는데, 그렇게 해서 태어난 아들이 바로 노아(위로)’라는 사람입니다. 노아의 때가 되자, 가인의 후손들과 셋의 후손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노아시대에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대한 심판 특히 사람에 대한 심판을 단행하셨음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어떤 모습을 볼 때에 심판을 행하시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과 함께 하고 계신 성령께서 어느 경우에 사람에게서 떠나가게 되는지를 알 수 있으며, 하나님의 영이 떠나가게 되면 세상은 어떻게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아의 시대에 사람들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그것은 2가지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는 음란했다는 것이요 또 하나는 폭력적이었다는 점입니다. 먼저, 노아시대 때 사람들은 성적인 문란함이 가득차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그 일은 하나님의 아들들로 지칭된 경건한 셋의 후손들이 그만 불경건한 가인의 후손들의 육체의 아름다움에 빠져 그들과 하나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그분의 때를 기다려야 할 셋의 남자들이 그만 육체의 쾌락을 일삼는 가인의 여자들의 외모에 빠져 여러 명의 여자들을 자기의 아내로 취했던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일부일처제의 질서를 완전히 파괴한 것으로써, 가인의 6대손인 라멕으로부터 시작된 복수혼(複數婚)이 그 시대에 셋의 후손들에게까지 만연되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곧 가정의 평화를 깨뜨렸으며, 인간을 성()의 노예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다시 말해 타락한 성도덕의 문란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 육체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약속의 자손들마저 타락한 육신만을 위해 사는 존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더 이상 하나님의 거룩한 씨로서 존재하지 않고 육체의 쾌락을 좇아가는 더러운 상태가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요일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둘째로 노아당시의 사람들은 힘의 논리에 의해서 움직여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당시에 가인의 후손들 중에는 기골이 장대한 거인들(네피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셋의 남자들과 가인의 여자들로 말미암아 탄생한 사람들 중에는 전사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자연스럽게 힘의 논리에 따라 폭력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힘센 자는 여러 명의 아리따운 여자를 거느리게 되었고, 힘없는 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남의 물건을 빼앗는 강도짓과 살인과 성폭력을 일삼았던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슬퍼하셨습니다. 그리고 결정하셨습니다. “내가 땅 위에 있는 사람들을 이제는 전부 다 쓸어버릴 것이다(6:7)” 왜냐하면 셋의 자손이든 가인의 자손이든 너나 할 것 없이 악함이 땅에 가득하였고, 그들이 마음의 생각하는 모든 계획들마저 항상 악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인간과 함께 당신의 성령을 함께 있게 하고 싶지 않으셨습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물을 보내어 그들을 다 쓸어버리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나라도 현재 위험합니다. 성령께서 이 나라를 떠나가고 있습니다. 이 나라가 이제는 노아의 때처럼 육체의 쾌락을 즐기는 음란의 시대로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돈과 권력이 득세하여 약한 자들을 누르는 세상으로 완전히 변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S을 보십시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음란과 폭력이 난무할 때에 심판을 행하십니다. 노아의 때에는 물로 심판하셨지만 앞으로는 불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에게 음란한 성품과 폭력적인 성품이 있다면 그것을 제거하십시오. 지난 주간에는 이 나라의 성()도덕법이 그만 휴지조각이 되어버렸습니다. 간통죄 조항을 위헌으로 결정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이 나라도 동성연애법이 국회를 통과할 것이며, 동성부부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 나라도는 노아시대처럼 끝장날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완전히 떠나가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품에다가 더 이상 사탄의 성품을 섞지 마십시오. 섞게 되면 하나님의 성품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짝을 지은 후에 그 결과 태어난 자식들이 전부 사탄의 성품을 가지고 폭력과 음란을 좇아갔듯이 우리 믿는 이들도 경건하게 살지 않으면 저들과 같아질 것입니다. 아직도 구원해야 할 우리의 형제자매들이 남아 있는데, 어찌 이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는 것을 지켜보고만 있으려하십니까? 대신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음란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폭력을 버려야 합니다. 온유와 겸손한 성품을 가지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이기적인 욕망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이기적인 욕망과 분노와 음란과 폭력적인 옛사람은 이미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고 선포하십시오(2:20,5:24). 그리고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13:4, 벧전1:15, 12:14).

13: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벧전1: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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