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05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열일곱째주일)
[제  목] 요한복음강해(15) 생수와 예배에 관하여 예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주신 말씀
[찬  송] 찬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찬 350장 우리들이 싸울 것은, 찬 359장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
[말  씀] 요4:1~42(신약 147면)
[키워드] 사마리아,상종하지않음,생수,예배,유대인,야곱보다큰이,선지자,매시야,그리스도,추수,사마리아전도

 

 

1. 서론

요한복음은 복음서 중에 가장 마지막에 기록된 가장 심오한 복음서이다. 기적이 7가지가 나오기는 하지만 기적에 대한 찬양은 나오지 않는다. 또한 공관복음서와는 그 성격이 사뭇 다르다.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한 책이기 때문이다. 마태복음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가복음이 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누가복음이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고 한다면, 요한복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기 때문이다. 공관복음서가 땅의 그리스도, 그리스도인의 인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한다면, 요한복음서는 하늘의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1) 제 목 : 헬라어 원전의 카타 요안넨(요한에 의한)’이라는 원래의 제목에 기쁜 소식을 뜻하는 단어가 덧붙여져서 요한복음으로 명명됨.

2) 저 자 : 예수님의 행적과 사역의 직접 목격자이며(1:14 ; 19:35 ; 21:24.25), ‘예수의 사랑하시는 자(13:23 ; 19:26; 20:2; 21:7,20,24)로 소개된 사도 요한, 초대 교회의 각종 전승들과 교부들의 서신들이 모두 요한의 저작을 확증함.

3)기록연대 : 공관복음서 작성이 완료된 A.D.70년 이후로부터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된 A.D. 95년 사이, 예루살렘 함락(A. D. 70)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 1세기 말에 기록된 요한 서신들보다 앞서 기록되었다고 간주되는 점을 종합하면 기록 시기를 약 A.D. 80-90년 사이로 좁혀서 추정할 수 있음.

4)수 신 자 :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포함한 헬라 세계의 독자들

5)내 용 :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을 때 생명을 얻게 됨을 증거하는 복음서 (20:31).

6)요한복음의 구분

크게는 세 부분으로, 서론(1:1~18), 본론(1:19~20), 결론(21)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다. 하지만 작게는 5가지 부분으로도 나눠볼 수 있다. 첫째,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1:1~18). 둘째, 하나님의 아들의 나타나심(1:19-4). 셋째,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거부(5-12). 넷째,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교훈(13-17). 다섯째, 하나님의 아들의 고난과 부활(18-21).

요한복음의 내용 구조는 전체적으로 다섯 부분으로 파악할 수 있다. 1:1-18까지요한복음의 신학적 서론(Prologue), 1:19-12:50까지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유대와 갈릴리에서의 예수님의 공적 사역, 13:1-17:26까지다락방 강화, 18:1-20:31까지예루살렘에서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그리고 마지막 21결론(Epilogue) 부분이다. 그러니까 서론과 결론 부분을 제외하면, 예수님의 사역의 개시와 부활에 이르는 전과정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셈이다. 그러면 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본서의 신학적 서론 부분인 1:1-18성자 예수의 성육신(Incarnation)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또한 하나님이신 말씀이 육신(肉身)이 되어, 세상의 빛으로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않았다는 것을 먼저 서론적으로 밝히고 있다.

다음 1:19-12:50 주로 갈릴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보도하고 있는 공관복음과는 달리, 유대와 예루살렘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예수님의 공적 사역을 보도하고 있다. 이 부분에는 예수께서 행하신 일곱 가지의 표적들(Seven Signs)그와 연관된 선언들(Proclamations)이 기록되어 있는데, 모두 성자 예수께서 자신 및 성부 하나님을 세상에 계시하시는 차원에서 제시되고 있다. 이 부분을 좀 더 세분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19~2:12예수께 대한 세례 요한의 증거, 예수님과 처음 제자들과의 만남제자들의 신앙 고백, 그리고 예수의 신성을 입증한 1표적인 가나 혼인 잔치의 이적을 보도하고 있다. 이는 서론 부분에서 나타난 주제에 대한 사람들의 증거(Witness) 차원에서 제시되고 있으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공적 사역이 시작됨으로써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는 부분이다. 이어 2:13~3:36까지는 공생애 사역 개시 후 첫번째로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신 것을 기점으로 일정 기간 동안의 사역을 보도하고 있는데, 곧 예루살렘 성전을 숙청하신 사건과 니고데모와의 대화유대 지방에서 머무신 내용예수께 대한 세례 요한의 마지막 증거에 관해 보도하고 있다. 이어 제4장은 예수께서 사마리아 지역을 거쳐 다시 갈릴리의 가버나움으로 되돌아오시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사마리아 지역을 경유하실 때 예수께서는 수가 성의 한 여인구원하시고 또 그 일을 통해 많은 사마리아인들을 회심하게 하신다. 그리고 가버나움에 돌아오신 예수께서는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2의 표적으로서 갈릴리와 베레아의 분봉왕 헤롯 안디바의 신하의 아들을 치유하신다.

이어 제5장에서는 공생애 시작 후 두번째로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신 예수께서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3표적으로서 38년 된 병자를 치유하신 사건이를 둘러싼 사건들을 보도하고 있으며, 6장에서는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4표적으로서 디베랴 바다 건너편에서 오병 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5표적으로서 물 위를 걸으신 이적, 그리고 오병이어의 이적과 관련하여 추종하는 무리들을 향하여 주신 생명의 떡에 관한 주님의 교훈들을 보도하고 있다. 또 제5, 6장에서는 표적들로 인하여 예수님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게 됨과 동시에 예수께 대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배척과 무리들의 오해가 대두되기 시작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어 7:1-10:42까지는 다시 예루살렘에서의 초막절을 전후한 사역들을 보도하고 있다. 이 즈음에 이미 예수께서는 명절을 맞아 모여든 군중들의 이야깃거리의 중심이 될 정도로 커다란 관심 및 의혹의 대상이 되어 있었으며,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는 첨예한 긴장 관계가 형성되어 있었다. 결국 성전에서의 논쟁을 기회로 예수에 대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체포령을 내리는계획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예수를 배척하게 된다. 한편, 예수께서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의 갈등과 긴장 속에서 위축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공개적이고도 적극적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6표적소경의 눈을 치유하는 이적을 행하시며, 특히 세상의 빛’, ‘양의 문’, ‘선한 목자로서의 자기 선언 (Self-Proclamation)을 하신다.

이어 11,12은 유대인들의 배척을 피해 잠시 베레아로 피신하셨던 예수께서 다시 예루살렘 인근 베다니로 오셔서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사건,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의 향유 도유 사건, 그리고 헬라인들의 예수 방문 사건 등을 보도하고 있다.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은 예수께서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기 위해 행하신 일곱 가지 표적 중 마지막 제7표적으로서 가장 큰 표적일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요한복음에서 진정한 표적 중의 표적인 예수의 부활 사건을 강력히 예표해 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또 마리아의 향유 도유 사건과 헬라인들의 방문은 모두 예수님의 수난 사건이 임박하였음을 시사하는 기능을 한다. 이렇게 볼 때, 11,12장은 표적들의 장(the Chapters of the Signs)이라고 할 수 있는 1:19-12:50까지의 종결 부분이면서, 다음 제13장 이후의 내용으로 이어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다음, 13-17장은 소위 다락방 강화(the Upper Room Discourse) 부분으로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고별 설교(13-16)대제사장적 기도(17)를 보도하고 있다. 유월절 전날 자기가 떠날 때가 된 것을 아신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가지신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심으로 섬김의 모범을 보여 주시며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신다. 또한 당신의 승천 이후 세상에 남아 당신을 대신하여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할 제자들에게 새로운 보혜사이신 성령을 보내 주실 것약속하시며, 자신의 죽음과 부활 및 승천에 대해서도 예고하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자들이 비록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지만 자신이 세상을 이기었으므로 담대하라고 하는 권고를 주심으로 고별 설교를 마치신다. 이어 17장에서 예수께서는 대제사장으로서의 마지막 기도를 드리시는데, 기도의 내용은 곧 자신과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 제자들을 및 미래의 성도들을 포함한 중보의 기도이다.

다음으로, 18~20장은 성자 예수의 십자가 수난과 부활을 보도하고 있다. 세분하면, 18, 19장에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체포에서부터 대제사장과 빌라도의 연속적 심문 과정과 십자가형의 집행시신의 처리와 장례 과정을 사실적이고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으며, 20장에서는 빈 무덤의 장면으로부터 시작하여 부활하신 예수께서 막달라 마리아와 제자들, 도마에게 차례로 현현(顯顯)하신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20:30,31에서 본서의 기록 목적을 밝힘으로써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과 수난 및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보도 내용을 일단락짓고 있다.

마지막 제21장은 본서의 결론 부분으로서, 디베랴 바닷가에서의 부활하신 예수님과 제자들의 재회를 보도한다. ,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을 위해 조반을 준비하여 섬겨 주시며, 세 번이나 거듭 당신을 부인함으로 사도로서의 위상을 잃어버린 베드로를 온전히 회복시키시고 그에게 사명을 부여하시는 장면이 아름답게 묘사되고 있다. 이 부분은 이미 본서의 기록 목적을 밝힌 이후에 나와 부록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사실상 베드로의 온전한 회복과 그에게 부여된 사명을 묘사함으로써 교회의 사명을 상징적으로 부각시킨다는 측면에서 볼 때 매끄럽게 끝맺음을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구절인 21:24,25에서증언자들의 추신(Postscripts)을 기록함으로써 본서의 진정성을 재차 확증해 주고 있다.

 

 

 

2. 영원한 생수를 주제로 한 예수와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의 전반부(4:1~19)

1)본문내용(4:1~19)

첫째, 예수께서 바리새인과의 충돌을 피해 유대에서 갈릴로 가심(1~3)

제자를 삼고 세례를 시행하는 예수님의 사역의 영향력이 세례 요한보다 크게 된 것에 대해 바리새인들이 경계하기 시작한 것을 예수께서 하셨다. 이때 세례를 예수께서 직접 주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주었던 것이다. 예수께서 바리새인들과의 불필요한 충돌을 피해 유대를 떠나 갈릴리 가신다.

둘째, 사마리아 수가에 도착해 야곱의 우물가에서 쉬심(4~6)

예수께서 갈릴리로 가시면서 사마리아를 경유하는 길을 택하셨다. 야곱의 우물이 있는 수가라는 동네에 도착하신다. 예수께서 여행길에 피곤하여 우물 곁에 앉으셨는데 그때는 제 육시 쯤 되었다.

셋째,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요청하며 대화를 시작하심(7~9)

물을 길러 온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께서 물을 청하신다. 이때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간 상황이었다. 여인이 유대인으로부터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 청하느냐면서 의아해 한다. 여인이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은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않았기 때문이다.

넷째, 다시는 목마르지 않은 영원한 생수문제로 대화를 이끌어 가심(10~15)

예수께서 여인에게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자신이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여인이 오히려 자신에게 물을 청하고 예수께서 생수를 주었으리라고 하시면서 대화의 주제를 전환하신다. 여인이 영원한 생수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들에게 이 움루을 물려준 조상 야곱과 예수님을 비교하여 질문한다. 예수께서 야곱의 우물물과 자신의 주는 물을 비교하시며 이 우물물은 마셔도 다시 목마르지만 자신이 주는 물은 다시 목마르지 않으며 속에서부터 솟아나 영생에 이르게 한다고 설명하신다. 여인이 영원한 생수의 의미를 정확을 이해하지 못하였으면서도 다시는 물길러 올 필요가 없도록 그 물을 달라고 요청한다.

다섯째, 문득 남편 문제를 제기하심으로 여인의 죄를 자각케 하심)16~18)

예수께서 여인에게 느닷없이 가서 남편을 불러 올라고 명하신다. 여인이 자신에게는 남편이 없다고 대답한다. 예수께서 당신은 그이 일생을 낱낱이 알고 계심을 밝히면서도 여인의 대답을 긍정하심으로써 그의 부끄러운 과거를 덮어주신다.

여섯째, 여인이 예수를 선지자라고 고백함(19).

2)영적 교훈

요한복음 4:1~42의 말씀은 넓게는 일곱가지 표적 및 선언을 통한 성자 예수의 자기계시에 대해 보도하는 본서 본론 전반부(1~19~12:50)의 연속부분이다. 그리고 좁게는 성자 예수님의 초기사역과 예수의 신성을 입증한 제1,2표적에 대해 보도하는 1:19~4:54의 연속부분이다. 여기서는 예수께서는 초기 유대 사역을 마치시고 갈릴리로 가시는 도중에 사마리아 지역에서 행하신 사역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본문은 이러한 사마리아 사역 기사의 개시부분이자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님 사이의 대화(1~26)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예수께서 생수를 주제로 하여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신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첫째, 예수께서는 유대종교지도자들과 불필요한 마찰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장소를 옮기셨다(1). 이는 예수께서 세례요한의 대리자로서 여길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함도 있었다. 예수는 핍박이 두려워서 피하신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코자 않으시고자 지혜롭게 행동하신 것이다.

둘째, 예수께서 사마리아로 굳이 통행하려 하셨던 이유는 사마리아인들을 만나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시고자 함이었다(4)

셋째, 예수께서는 완전한 사람이었기에 여행길에 피곤하셨다. 이는 예수께서 인성을 지니신 분임을 증거함으로 가현설의 그릇됨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다(6).

넷째, 예수께서는 로마시간으로 오후 6시쯤에 우물()에 도착하신 것이다. 이것은 로마시간법(19:14)에 따른 것이다.

예수께서 샘에 도착한 시간을 오후 6시쯤으로 보아야 하는 것은 첫째, 여행길에 피곤하셨다는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요한복음은 로마시간법으로 이방인들을 위해 기록된 책이기 때문이다(19:14). 정오에 여인이 물을 뜨러 왔다는 이야기는 그 여인을 부도덕한 여인으로 해석하기 위한 것일 뿐 근거가 없다.

다섯째, 예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을 전도하기 위해 금기를 깨고 유대인으로서 사마리아인 여인에게 말을 건넨다(9).

유대인 풍습으로는 이방인과 음식물을 같이 나누는 것은 안 되었다. 여기서 상종하다’(슁크라오마이)는 말은 같이 사용하다. 함께 이용하다는 뜻으로서, 두레박이나 물통을 함께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여섯째, 여인은 예수님이 누군지를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예수께서 하신 영적인 말씀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10).

일곱째, 예수께서 전도하신 방법은 일상적인 화제를 통하여 영적 진리를 이끌어내거나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시키는 대화법을 즐겨 사용하셨다(10).

여덟째, 예수님은 야곱보다 더 크신 이다(12).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야곱을 만드신 이이기 때문이다.

아홉째, 세상에 있는 것들로는 인간의 영적인 욕구가 충족될 수 없다. 즉 돈이나 명예, 권세와 지식이 인생에 중요하기는 하지만 이것을 해결하는 것이 영적인 갈증을 해결해주지 못한다.

열째, 예수께서 주시는 물은 영혼의 생수이므로, 단 한 번만 받는 것으로도 족한 것이다(14). 왜냐하면 예수님이 주시는 물 곧 성령을 받으면 영적 갈증이 해갈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주시는 물은 이것을 마신 사람 속에서 끊임없이 솟아오르는 신비로운 속성을 지녔기 때문에 영원토록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할 수 있는 것이다.

열한째, 예수님은 영적인 무지를 해결해주시기 위해 오셨다(15). 예수께서는 영적인 갈증을 해결해주는 생수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여인은 한사코 실제로 그러한 육적인 물을 달라고 한다

열두째, 사람의 성령을 받으려면 먼저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16). 가서 남편을 불러오라고 한 것은 그녀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이는 예수께로 다시 오라고 했기 때문이다. 즉 영원한 생수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열셋째, 예수 앞에는 자신의 죄를 시인하는 것이 복이다(17). 그녀는 지금 남편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합법적인 부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열넷째, 주님은 모든 사람의 과거를 다 아신다(18). 주님께서는 그녀가 과거에 남편이 다섯 명이나 있었으니 지금 있는 사람은 남편이 아니라고 한 것은 잘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열다섯째, 예수님은 선지자였다(19). 이는 모세오경에 모세가 장차 나와같은 선지자(18:15)’ 한 사람을 보내준다고 했기에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그 선지자로 다시 보게 되었던 것이다.

열여섯째, 성도의 모든 행위는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방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1).

열일곱째, 하나님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기를 원하신다(3~4). 주님은 부활후 모든 민족을 대상으로 선교하라고 명령하셨다.

열여덟째, 예수님만이 모든 인생의 완전한 위로자가 되신다(6).

열아홉째, 주님의 요구에 순종함으로 반응하는 자는 복이 있다(7).

스무째,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지만 모두가 다 그분을 알아보는 것은 아니다(9~10).

스물한째, 세상에 있는 것들은 인생의 갈증과 영혼의 갈증을 해갈시켜 주지 못한다(13). 즉 인생의 갈증은 돈과 권력, 지식과 명예, 육체적 향락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스물두째, 예수 안에 인생의 모든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이 들어있다. 물을 마시지 못하는 목마름이나 육체의 만족을 위한 목마름은 끝이 없다. 또한 죄를 짓고 고통받는 것에 대해서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해답이 없다.

스물셋째, 주님은 우리의 아픈 상처를 잘 아시는 참된 치유자이시다(16).

스물넷째, 예수를 만날 때에 부끄러운 과거도 새로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17~18).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죄인을 회개시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이다.

 

 

 

3. 참 예배를 주제로 한 예수와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의 후반부(4:20~26)

1)본문내용(4:20~26)

첫째, 예수께서 참된 에배를 가르쳐 주심(20~24)

여인이 예수께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이 서로 다르게 주장하고 있는 예배의 처소의 문제를 제기한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장소를 초월하여 예배드릴 때가 올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구원, 보다 정확히는 구주가 유대인에게서 난다는 사실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참된 예배자들은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드릴 때가 올 것이며, 그때가 도래했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지금도 참된 예배자를 찾으신다고 하시며, 하나님은 영시므로 예배자는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드려야 함을 재차 강조하신다.

둘째, 예수께서 여인에게 당신이 그리스도이심을 계시하심(25~26)

여인이 메시야의 도래 약속에 대한 자신의 기대를 언급한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자신이 바로 그 메시야이심을 계시하신다.

 

2)영적 교훈

요한복음 4:20~26의 부분은 예수께서 초기 유대사역을 마치시고 갈릴리로 가시는 도중에 사마리아 지역에서 행하신 사역에 대해 보도하는데, 그중에서 후반부로서, 예수께서 참된 예배를 주제로 하여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신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첫째, 예배는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 중요하다(24). 다시 말해 언젠가는 모든 사람들이 장소를 초월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가 온다는 것이다. 그래도 메시야는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유대인에게 나온다고 하셨다.

둘째,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그리심 산은 그들의 예배처소와 기도 처소가 되어왔지만 그들은 알지 못하는 가운데서 예배하고 있었다(22).

셋째,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한다는 뜻은 무엇인가? 영 안에서라는 함은 유대인의 예배에서 결여된 것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형식적인 예배에 치중하였으므로 그들에게는 영으로 드리는 예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리로 진리 안에서라 함은 사마리인들의 예배에서 결여된 것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이는 사마리아인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과 절차를 따라 예배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넷째, ‘영 안에서는 육체가 아닌 것을 가리키며, ‘진리 안에서는 거짓된 것이 아닌 것을 가리킨다(24). 사람이 예배할 때 사용하는 채널은 육체가 아니라 영이다. 그리고 사람은 거짓된 것을 가지고 예배해서는 아니 된다. 진리이신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이 가르쳐준 방법을 따라 예배해야 한다.

다섯째, 인생의 모든 의문은 메시야를 만나면 끝이 난다(25).

여섯째, 예수님은 구약에 약속된 메시야이지만 동시에 그분은 하나님 자신이다(26).

일곱째, 죄용서를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 대한 예배의 열망에 사로잡히게 된다(20). 사람이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느낄 때에 제일 먼저 치밀어 오는 느낌은 예배하고자 하는 열망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용서를 체험하지 못한 자에게 예배는 고문이다. 감격하며 예배하는 자들, 눈물 흘리며 예배하는 자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죄 용서함 없이 드리는 예배는 죽은 예배가 된다.

여덟째, 예배의 본질은 지역이나 장소에 있는 것이 아니다(20). 예배의 장소가 예루살렘에 있든지 그리심산에 있든지 어디에 예배처소가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드리면 되기 때문이다.

아홉째, 상처가 많은 이들에게는 따뜻한 배려와 관심의 표명이 요구된다(21).

열째, 하나님의 이름으로 드려진다고 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되는 것은 아니다(22). 하나님의 뜻과 방법을 따라야 한다. 사마리아인들이 그리심 산에서 예배드린다고 해서 그 예배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가 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열한째,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하고 있으며, 장소에 제한 없이 하나님께서 그 마음 중심을 받으시는 것이다(24).

열두째, 인류의 최대의 유일한 소망은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다(25).

 

 

4. 사마리아 여인의 예수의 그리스도직에 대한 증언(4:27~30)

1)본문내용(4:27~30)

첫째, 제자들이 예수께로 돌아옴(27)

제자들이 음식을 구하여 야곱의 우물에서 기다리시던 예수께로 돌아온다. 제자들이 예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긴다. 그러나 무엇을 말씀하셨는지에 대해서는 묻지를 않는다.

둘째, 여인이 동네에 들어가 그리스도를 증거함(28~29).

여인이 물동이를 둔 채 자기의 마을로 돌아간다. 동네 사람들에게 자신이 만나 대화한 이가 그리스도가 아니겠느냐고 하며 와 보라고 한다.

셋째, 이에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옴(30).

 

 

2)영적 교훈

본문은 1~26절의 말씀에 이어, 그리스도에 대한 사마리아 여인의 증거에 대해 보도한다. 즉 예수님과 대화를 통해 예수께서 메시야라는 것을 깨달은 여인이 도저히 그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물동이도 버려둔 채 자기 마을로 달려가 자신이 만난 분이 메시야이신 것을 증거한다. 그리하여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온다.

첫째, 자신의 스승을 존중한다는 것은 스승이 하고 있는 일을 존중하고 인정해드리는 것이다(27).

둘째, 사람이 메시야를 만나면 자신의 모든 관심이 예수님에게 향한다. 그러므로 먼저 가서 자신이 만났던 메시야에 관한 소식을 전하기 시작한다(28). 위대한 분을 만났다는 감동은 자기자신이 원래 하고자 했던 일마저 잊어버리게 하는 것이다.

셋째, 메시야를 만났다는 확신에 찬 변화된 모습과 열정은 다른 사람을 주님께로 데려올 수 있다(30).

넷째, 성급한 신앙적인 판단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27). 주님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제자들은 침묵했다. 이는 그분에 대한 신뢰와 더불어 존경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섯째, 신앙적인 체험은 즉각적인 신앙의 행동을 이끌어 낸다(28).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신의 신앙적인 체험을 알리고자 안달이 난다는 것이다.

여섯째,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절망과 수치심에 벗어나게 된다(29). 그녀는 자신이 부도덕한 여자였음에도 그것을 잊어버린 채 와서 보라고 전하고 있었다.

일곱째, 주의 거룩한 약속에 참여하려면 자기 자리를 떠나서 예수께로 나아와야 한다(30). 먼저는 자기 자리를 떠나야 하고 그리고 예수께로 가야 하는 것이다.

 

 

5. 사마리아 여인을 위한 영혼구원사역의 기쁨 및 영적 추수시기에 관한 교훈(4:31~38)

1)본문내용(4:31~38)

첫째, 영혼구원사역에서 얻는 예수님의 기쁨과 만족(31~34)

여인이 간 사이에 제자들이 예수게 음식을 권한다. 예수께서는 자신에게는 제자들이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다고 하신다.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제자들은 예수께 누가 음식을 갖다 드렸는가 서로간에 말을 한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하나님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 곧 자신의 양식이라고 하심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데서 오는 기쁨과 만족감을 표현하신다.

둘째, 희어져 추수하게 된 밭의 비유를 통한 교훈(35~38).

예수께는 당시 실제적인 추수 시기는 넉 달이 남았음을 언급하신다. 그러나 영적인 눈을 떠 밭을 보면, 희어져 추수 때가 되었다고 하면서 영적인 눈을 떠 영혼의 밭을 보라고 촉구하신다. 추수하는 자가 거두어들이는 영혼의 열매들이 곧 추수자의 상급이자 즐거움이라고 가르치신다. 씨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다르다는 속담처럼, 제자들의 영혼추수사역은 그 이전의 모든 하나님의 사역자들의 노력의 결식을 거두어 들이는 것임을 깨우쳐 주신다.

 

2)영적 교훈

본문은 그리스도에 대한 사마리아 여인의 증거를 보도하고 있는 27~30절에 이어서, 사마리아 여인의 구원과 관련한 예수님의 영혼구원사역의 기쁨 및 영적추수시기에 관한 교훈을 보도하고 있다.

첫째, 예수님의 양식은 아버지의 뜻을 행하며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다(34). 그것은 영혼을 추수하는 일이다.

둘째, 세상의 추수는 일정한 시기가 있지만 영혼의 추수는 언제든지 해야 한다. 사마리아 지역의 추수는 유월절 절기가 끝난 직후인 4월경에 시작한다. 그때로부터 4개월 전이라면 A.D.2712월 중순경이었을 것이다. 이때는 예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신 지 채 1년이 못된 시점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미 영혼의 추수가 시작되었다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예수님과 수가성 여인이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전도하여 그 영혼이 마구 밀려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셋째, 복음을 듣기 위하여 밀려오는 영혼은 희어져 추수할 곡식인 것이다(35).

넷째, 예수님은 씨뿌리는 자요 제자들은 거두는 자들이다. 거두는 자는 이미 천국에서 삯으로서 기업을 상속받을 것으므로, 씨 뿌리는 자나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한다(36).

다섯째, 전도자들이 영혼을 추수하는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그들을 준비시켜 놓은 결과이므로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37~38). 주님께서 이미 씨뿌리고 자라게 하셨기 때문이다.

여섯째,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이 사마리아 사람들의 회심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제자들은 단지 이들의 영혼을 거두는 일에 동참하고 있었다. 그리고 더 멀리는 구약의 모세와 여러 선지자들이 이미 복음전파 준비를 다 해놓은 결과인 것이다(38).

일곱째, 주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자가 참된 제자이다(31).

여덟째, 육신적인 양식보다 영적인 양식이 더 귀한 것이다(32).

아홉째,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진정한 영혼의 양식이다(34).

열째,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추는 자가 복된 자다(34). 그러므로 복된 자가 되려면 철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발견한 다음,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는 일체 타협을 하지 말고,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지도 말아야 한다.

열한째, 때를 분별하는 지혜가 있어야 인생을 허비하지 않는다(35).

열두째, 우리는 추수를 위한 삯을 이미 받은 사람들이다(36). 주님께서 추수하라고 우리를 일꾼으로 부르셨다면 하늘에서 그 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열셋째, 전도는 주님께서 심으신 것을 거둬들이는 것이다(36). 심는 자는 주님이요, 우리는 다만 주님이 심고 자라게 한 것을 거둬들이는 일을 하는 것이다.

열넷째, 우리의 구원이나 사역은 모두가 주의 은혜에 근거해야 한다(37). 제자들이나 사마리아 여인 조차도 모두 자신들이 뿌린 것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뿌린 것을 거두는 것 뿐이기 때문이다.

열다섯째, 우리는 언제든지 희어져 추수하게 되는 꿈을 꾸어야 한다(38).

 

 

 

6. 사마리아인들의 회심(4:39~42)

1)본문내용(4:39~42)

첫째, 사마리아 여인의 증거로 인해 수가 성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음(39).

둘째, 예수께서 사마리아인들의 권유로 이틀을 수가 성에서 더 머무르심(40).

셋째, 사마리아인들 중에 예수를 믿는 자가 더욱 많아짐(41~42)

이틀간의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자가 더욱 많아졌다. 사마리아인들이 이제 자신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은 단순히 수가성의 여인의 증언 때문이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예수님을 구주로 확인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밝힌다.

 

2)영적 교훈

본문은 이제 사마리아 사역의 종결부분이다. 사마리아 여인의 구원과 관련한 예수님의 영혼구원사역의 기쁨과 영적 추수 시기에 관한 교훈을 보도하고 있는 31~38절의 말씀에 이어, 사마리아 수가 성 사람들의 회심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즉 사마리아 수가성 사람들은 사마리아 여인으로부터 그리스도에 대해 듣고 예수께서 나아과 그분을 자기들에게 초청하여 말씀을 들음으로써 회개하고 예수님을 자신들의 구주로 영접하게 된다.

첫째,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신뢰하게 된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났던 여인의 증거였다(39). 왜냐하면 그녀가 동네에 들어가서 미친 듯이 계속해서 증거를 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한 번만 증거하는 것으로 멈추지 않았다. 계속해서 증거하였다. 그렇다. 복음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끊임없이 퍼뜨려 그것이 땅끝까지 이르게 하는 것이다. 한 여인의 능동적이고도 열성적인 증거가 다수의 결신자를 낳게 된 것이다.

둘째,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때가 되면 사람들은 복음을 듣고 믿게 된다(39). 사마리아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사마리아 여인의 증거도 한 몫 한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그 동네가 희어져 추수할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넷째, 예수님을 만나 그분을 믿게 된 자는 한사코 자기 집에 예수님을 모시고 대접하려고 한다는 것이다(40). 그래서 사마리아 사람들은 무려 이틀씩이나 예수님을 머무르게 했다.

다섯째, 사마리아 사람들을 진정 바꾸어놓은 것은 여인의 간증이 아니라 실제는 예수님의 말씀이었다(41).

여섯째, 예수님을 말씀을 들으려고만 한다면 추수는 그대로 일어난다. 왜냐하면 말씀 듣기를 사모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 요한복음 4:1~42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왜 예수께서 굳이 사마리아로 통행하려고 하셨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는 사마리아 사람들이 희어져서 추수할 때가 되었음을 아시고 사마리아로 가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려주시고 그녀가 죄인인 것을 시인하게 되자 그녀를 구원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전도하실 때에는 주변의 일상적인 소제들을 가져와 영적인 복음의 진리를 대화방식으로 전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혼의 갈증은 주님이 주시는 선물 곧 성령의 생수를 마셔야 끝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참된 예배는 어떤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과 진리 안에서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를 만났다는 확신에 찬 모습과 열정이야말로 다른 사람들을 주님께로 데려올 수 있는 핵심요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처럼 우리들의 양식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그분의 일들을 완성하는 것 곧 영혼의 추수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전도는 주님께서 이미 뿌려놓은 것을 우리가 거둬들이는 일이기에 우리도 항상 희어진 곡식을 추수하는 꿈을 꾸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나도 일상적인 소재로 전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누구에게나 예수님을 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확신에 찬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배를 사모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추수하는 꿈을 꾸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추수하는 꿈을 꾸지 못하게 해 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전도의 원리를 깨닫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전도에 전념하되 주께서 희어지게 만들어놓은 곡식을 거둬들일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께서는 사마리아 사람들을 추수하려고 사마리아에 일부러 가셨구나.

2. 예수님은 생수공급자이시자 야곱보다 더 큰 이이며, 선지자요 메시야이자 세상의 구주시로구나.

3.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아야 하고 죄를 시인해야 하는구나.

4. 하나님은 사람이 영 안에서 진리로 예배할 때 받으시는구나.

5. 메시야를 만났다는 확신과 변화된 모습 그리고 열정적인 증거가 사람을 주께로 데려올 수 있구나.

6. 전도란 주님께서 뿌려놓은 곡식을 다만 우리가 거둬들이는 과정이로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요한복음 4장 헬라어 직역

(01) 그러므로 예수께서 제자들을 만들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더 많다는 것을 바리새인들이 들었다는 것을, 예수께서 아셨을 때에,

(02) 그렇지만 사실은 예수 바로 그분께서 세례를 주고 계셨던 것이 아니요 오히려 그분의 제자들이 [세례를 주고 있었던 것이다]

(03) 그분은 유대를 내버려 두셨다. 그리고 다시 갈릴리 안으로 떠나가셨다.

(04) 그런데 그분이 사마리아를 통하여 통과하여 가는 것을 반드시 해야 하셨다.

(05) 그러므로 수가라고 말해지고 있는 사마리아 성읍 안으로 가셨다. 야곱이 그의 아들 요셉에게 주었던 바 그 땅과 가까이에 있는.

(06) 그런데 거기에 야곱의 샘이 있어 왔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여행에서부터(에코) 피곤한 채 있으면서, 샘 위에(곁에) 이렇게 앉게 되셨다. 시각은 대략 여섯 시로 있어 왔다.

(07) 사마리아에서부터(에크) 어떤 여인이 물을 긷기 위해 오고 있다. 예수께서 그녀에게 나에게 마시도록 [물을] 주십시오라고 말씀하신다.

(08) 왜냐하면 그분의 제자들이 음식들을 사기 위하여 그 성읍 안으로 떠나간 채 있었기 때문이다.

(09) 그러므로 사마라이의 여인이 그분에게 말한다. 당신은 어떻게 유대인으로 있으면서 어떻게 사마리아 여인으로 있는 나에게서 [물을] 마시기를 구하십니까?”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과 교제하지(함께 사용하지, 공동으로 이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1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그리고 네게 말하고 있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아차리고 있었다면 당신은 나에게 [물을] 마시도록 주십시오’, 혹은 당신 자신이 그에게 구하였을 것입니다. 그리하면 그가 생수(살아있는 물)을 당신에게 주었을 것입니다.”

(11) 그 여인이 그분에게 말한다. 주여, 당신은 물 길을 그릇(두레박)도 갖고 있지 않으며 그리고 그 우물은 깊은데, 당신은 어디서 생수(살아있는 물)을 갖고 계십니까?

(12) 당신 자신은 우리의 조상 야곱보다 더 큰 이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그이가 그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이도 그것에서부터(에크) 마셨습니다. 그의 아들들도 역시 그리고 그의 가축들도 역시.”

(1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그리고 그분이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이 물에서부터(에크) 마시고 있는 모든 자는 다시 [장차] 목마를 것입니다.

(14) 그런데 만약 [장차] 나 자신이 그에게 줄 물에서부터(에크) [단번에] 마신다면, 그는 장차 영원히(그 시대 안으로)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내가 [장차] 그에게 줄 바 물은 그이 속에서 영원한(시대의) 생명 안으로(을 위하여) [장차] 솟구치고 있는 물의 샘으로 있게 될 것입니다.

(15) 그 여인이 그분을 향하여 말한다. 주여, 그 물을 나에게 주십시오. 제가 [계속] 목마르지도 않고 또한 여기에 [계속] 물을 긷기 위하여 통과하여 오지 않도록 [말입니다].”

(16) 그분이 그녀에게 말씀하신다. 당신은 가고 있으십시오. 당신은 당신의 남편을 소리내어 부르십시오. 그리고 당신은 여기에(이리로) 오십시오.”

(17) 그 여인이 대답하였다. 그리고 그분에게 말하였다. 나는 남편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신다. 잘 말했습니다. 당신이 남편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18) 왜냐하면 당신은 남편 다섯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이 가지고 있는 그이도 당신의 남편으로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이것을 참인 것으로 말한 채 있습니다.”

(19) 그 여인이 그에게 말한다. “주여, 저는 당신 자신이 선지자라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 안에서 예배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신 자신들은 말합니다. 반드시 [계속] 예배하는 곳으로 있는 장소가 예루살렘 안에 있다는 것을

(21)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신다. 여인이여, 당신은 나를 믿고 있으십시오. 이는 이 산 안에서도 말고 예루살렘 안에서도 말고 여러분이 아버지께 [장차] 예배할 때인 그 시각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22) 여러분 자신들은 알아차리지 못한 채 있는 것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들은 알차리고 있는 것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이는 구원이 유대인들에서부터(에크) 있기 때문입니다.

(23) 그러나 시각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것이 있습니다. 참된 이들인 예배자들이 영과 진리 안에서 아버지께 [장차] 예배드릴 때가. 왜냐하면 아버지께서도 역시 바로 이런 자들 곧 그분을 예배하고 있는 자들을 찾으시기 때문입니다.

(24)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을 예배하고 있는 이들은 영과 진리 안에서 반드시 예배하고 있어야 합니다.”

(25) 그 여인이 그분에게 말한다.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고 말해지고 있는 이가 오신다는 것을 저는 알아차린 채 있습니다. 혹 저분이 오신다면, 그분은 전체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장차] 알려주실 것입니다.”

(26)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신다. 당신에게 발언하고 있는 이가, 나는 나입니다.”

 

(27) 그리고 이것으로 인하여 그분의 제자들이 돌아왔다. 그리고 그들은 그분이 여인과 함께 발언하면서 있어온 것을 기이히 여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무엇을 찾고 있습니까혹은 당신은 여인과 함께 무엇을 발언하고 있습니까하고,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28) 그러므로 그 여인은 그녀의 물동이를 내버려 두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 성읍 안으로 떠나갔다. 그리고 그녀가 그 사람들에게 말한다.

(29) 여러분은, 내가 행했던 만큼 많이 모든 것들을 내게 말하였던 바 어떤 사람을 이리 와서 보십시오. 이이가 그리스도가 아닐까요?”

(30) 그들이 그 성읍에서부터(에크)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를 향하여 오고 있었다.

 

(31) 그 사이 안에서 제자들이 그분께 요청하고 있었다. 말하고 있으면서. 랍비여, 잡수십시오.”

(32) 그런데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게는 여러분이 알아차리지 못한 채 있는 바, 먹기 위한 음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33) 그러므로 제자들이 서로들을 향하여 말하고 있었다. 어떤 이도 잡수시도록 그분에게 가져갔던 것은 아니지 않는가?”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나의 양식(식사)은 나를 보내셨던 이의 뜻을 행하는 것이며 그리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35) 여러분 자신들은 아직 넉 달이 있어야 추수가 온다는 것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보십시오. 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의 눈들을 드십시오. 그리고 그 밭을 지켜보십시오. 이는 그것들이 추수를 향하여 희게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36) 거두고(추수하고) 있는 이가 품삯(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생 안으로 열매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는 뿌리고 있는 이와 거두고(추수하고) 있는 이가 함께 기뻐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37) 왜냐하면 이것 안에서 (같은 종류의) 다른 이가 씨뿌리는 이로 있으며, (같은 종류의) 다른 이가 거두고 있는 이로 있다는 것 곧 그 말씀이 참됩니다.

(38) 나 자신은 여러분들이 수고한 채 있지 않는 것을 [계속] 거두고 있도록 파송하였습니다. (같은 종류의) 다른 이들은 수고한 채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그들의 수고 안으로 들어간 채 있습니다.”

 

(39) 내가 행했던 바 모든 것들을 그분이 내게 말하였다는 것을 [계속] 증언하고 있는 그 여자의 말로 인하여, 저 성읍에서부터 사마리아인들 중의 많은 이들이 그분을 믿었다.

(40) 그러므로 사마리아인들이 그분을 향하여 왔을 때에, 그들은 자기들 곁에 [계속] 머무시기를 청하고 있었다. 그러자 그분은 거기서 이틀을 머무셨다.

(41) 그리고 그분의 말씀을 통하여 더 많은 이들이 많은 것으로 믿었다.

(42) 또한 그들은 그 여인에게 말하고 있었다. 우리가 더 이상 당신의 발언을 통하여 믿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들인 우리 자신들이 들은 채 있기 때문이요 그리고 우리는 이분이 참으로 세상의 구주시라는 것을 알아차린 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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