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09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스물둘째주일)
[제  목] 요한복음강해(18)예수께서 제4표적과 제5표적을 행하신 이유와 그 영적인 의미
[찬  송] 찬 496장 새벽부터 우리, 찬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찬 492장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말  씀] 요5:19~47(신약 151면)
[키워드] 오병이어의기적,물위를걸으신기적,표적과의미,썩는양식과영생할양식,만나

1. 서론

요한복음은 복음서 중에 가장 마지막에 기록된 가장 심오한 복음서이다. 기적이 7가지가 나오기는 하지만 기적에 대한 찬양은 나오지 않는다. 또한 공관복음서와는 그 성격이 사뭇 다르다.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한 책이기 때문이다. 마태복음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가복음이 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누가복음이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고 한다면, 요한복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기 때문이다. 공관복음서가 땅의 그리스도, 그리스도인의 인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한다면, 요한복음서는 하늘의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1) 제 목 : 헬라어 원전의 카타 요안넨(요한에 의한)’이라는 원래의 제목에 기쁜 소식을 뜻하는 단어가 덧붙여져서 요한복음으로 명명됨.

2) 저 자 : 예수님의 행적과 사역의 직접 목격자이며(1:14 ; 19:35 ; 21:24.25), ‘예수의 사랑하시는 자(13:23 ; 19:26; 20:2; 21:7,20,24)로 소개된 사도 요한, 초대 교회의 각종 전승들과 교부들의 서신들이 모두 요한의 저작을 확증함.

3)기록연대 : 공관복음서 작성이 완료된 A.D.70년 이후로부터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된 A.D. 95년 사이, 예루살렘 함락(A. D. 70)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 1세기 말에 기록된 요한 서신들보다 앞서 기록되었다고 간주되는 점을 종합하면 기록 시기를 약 A.D. 80-90년 사이로 좁혀서 추정할 수 있음.

4)수 신 자 :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포함한 헬라 세계의 독자들

5)내 용 :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을 때 생명을 얻게 됨을 증거하는 복음서 (20:31).

6)요한복음의 구분

크게는 세 부분으로, 서론(1:1~18), 본론(1:19~20), 결론(21)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다. 하지만 작게는 5가지 부분으로도 나눠볼 수 있다. 첫째,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1:1~18). 둘째, 하나님의 아들의 나타나심(1:19-4). 셋째,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거부(5-12). 넷째,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교훈(13-17). 다섯째, 하나님의 아들의 고난과 부활(18-21).

요한복음의 내용 구조는 전체적으로 다섯 부분으로 파악할 수 있다. 1:1-18까지요한복음의 신학적 서론(Prologue), 1:19-12:50까지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유대와 갈릴리에서의 예수님의 공적 사역, 13:1-17:26까지다락방 강화, 18:1-20:31까지예루살렘에서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그리고 마지막 21결론(Epilogue) 부분이다. 그러니까 서론과 결론 부분을 제외하면, 예수님의 사역의 개시와 부활에 이르는 전과정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셈이다. 그러면 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본서의 신학적 서론 부분인 1:1-18성자 예수의 성육신(Incarnation)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또한 하나님이신 말씀이 육신(肉身)이 되어, 세상의 빛으로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않았다는 것을 먼저 서론적으로 밝히고 있다.

다음 1:19-12:50 주로 갈릴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보도하고 있는 공관복음과는 달리, 유대와 예루살렘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예수님의 공적 사역을 보도하고 있다. 이 부분에는 예수께서 행하신 일곱 가지의 표적들(Seven Signs)그와 연관된 선언들(Proclamations)이 기록되어 있는데, 모두 성자 예수께서 자신 및 성부 하나님을 세상에 계시하시는 차원에서 제시되고 있다. 이 부분을 좀 더 세분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19~2:12예수께 대한 세례 요한의 증거, 예수님과 처음 제자들과의 만남제자들의 신앙 고백, 그리고 예수의 신성을 입증한 1표적인 가나 혼인 잔치의 이적을 보도하고 있다. 이는 서론 부분에서 나타난 주제에 대한 사람들의 증거(Witness) 차원에서 제시되고 있으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공적 사역이 시작됨으로써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는 부분이다. 이어 2:13~3:36까지는 공생애 사역 개시 후 첫번째로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신 것을 기점으로 일정 기간 동안의 사역을 보도하고 있는데, 곧 예루살렘 성전을 숙청하신 사건과 니고데모와의 대화유대 지방에서 머무신 내용예수께 대한 세례 요한의 마지막 증거에 관해 보도하고 있다. 이어 제4장은 예수께서 사마리아 지역을 거쳐 다시 갈릴리의 가버나움으로 되돌아오시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사마리아 지역을 경유하실 때 예수께서는 수가 성의 한 여인구원하시고 또 그 일을 통해 많은 사마리아인들을 회심하게 하신다. 그리고 가버나움에 돌아오신 예수께서는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2의 표적으로서 갈릴리와 베레아의 분봉왕 헤롯 안디바의 신하의 아들을 치유하신다.

이어 제5장에서는 공생애 시작 후 두번째로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신 예수께서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3표적으로서 38년 된 병자를 치유하신 사건이를 둘러싼 사건들을 보도하고 있으며, 6장에서는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4표적으로서 디베랴 바다 건너편에서 오병 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5표적으로서 물 위를 걸으신 이적, 그리고 오병이어의 이적과 관련하여 추종하는 무리들을 향하여 주신 생명의 떡에 관한 주님의 교훈들을 보도하고 있다. 또 제5, 6장에서는 표적들로 인하여 예수님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게 됨과 동시에 예수께 대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배척과 무리들의 오해가 대두되기 시작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어 7:1-10:42까지는 다시 예루살렘에서의 초막절을 전후한 사역들을 보도하고 있다. 이 즈음에 이미 예수께서는 명절을 맞아 모여든 군중들의 이야깃거리의 중심이 될 정도로 커다란 관심 및 의혹의 대상이 되어 있었으며,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는 첨예한 긴장 관계가 형성되어 있었다. 결국 성전에서의 논쟁을 기회로 예수에 대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체포령을 내리는계획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예수를 배척하게 된다. 한편, 예수께서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의 갈등과 긴장 속에서 위축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공개적이고도 적극적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6표적소경의 눈을 치유하는 이적을 행하시며, 특히 세상의 빛’, ‘양의 문’, ‘선한 목자로서의 자기 선언 (Self-Proclamation)을 하신다.

이어 11,12은 유대인들의 배척을 피해 잠시 베레아로 피신하셨던 예수께서 다시 예루살렘 인근 베다니로 오셔서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사건,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의 향유 도유 사건, 그리고 헬라인들의 예수 방문 사건 등을 보도하고 있다.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은 예수께서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기 위해 행하신 일곱 가지 표적 중 마지막 제7표적으로서 가장 큰 표적일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요한복음에서 진정한 표적 중의 표적인 예수의 부활 사건을 강력히 예표해 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또 마리아의 향유 도유 사건과 헬라인들의 방문은 모두 예수님의 수난 사건이 임박하였음을 시사하는 기능을 한다. 이렇게 볼 때, 11,12장은 표적들의 장(the Chapters of the Signs)이라고 할 수 있는 1:19-12:50까지의 종결 부분이면서, 다음 제13장 이후의 내용으로 이어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다음, 13-17장은 소위 다락방 강화(the Upper Room Discourse) 부분으로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고별 설교(13-16)대제사장적 기도(17)를 보도하고 있다. 유월절 전날 자기가 떠날 때가 된 것을 아신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가지신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심으로 섬김의 모범을 보여 주시며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신다. 또한 당신의 승천 이후 세상에 남아 당신을 대신하여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할 제자들에게 새로운 보혜사이신 성령을 보내 주실 것약속하시며, 자신의 죽음과 부활 및 승천에 대해서도 예고하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자들이 비록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지만 자신이 세상을 이기었으므로 담대하라고 하는 권고를 주심으로 고별 설교를 마치신다. 이어 17장에서 예수께서는 대제사장으로서의 마지막 기도를 드리시는데, 기도의 내용은 곧 자신과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 제자들을 및 미래의 성도들을 포함한 중보의 기도이다.

다음으로, 18~20장은 성자 예수의 십자가 수난과 부활을 보도하고 있다. 세분하면, 18, 19장에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체포에서부터 대제사장과 빌라도의 연속적 심문 과정과 십자가형의 집행시신의 처리와 장례 과정을 사실적이고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으며, 20장에서는 빈 무덤의 장면으로부터 시작하여 부활하신 예수께서 막달라 마리아와 제자들, 도마에게 차례로 현현(顯顯)하신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20:30,31에서 본서의 기록 목적을 밝힘으로써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과 수난 및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보도 내용을 일단락짓고 있다.

마지막 제21장은 본서의 결론 부분으로서, 디베랴 바닷가에서의 부활하신 예수님과 제자들의 재회를 보도한다. ,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을 위해 조반을 준비하여 섬겨 주시며, 세 번이나 거듭 당신을 부인함으로 사도로서의 위상을 잃어버린 베드로를 온전히 회복시키시고 그에게 사명을 부여하시는 장면이 아름답게 묘사되고 있다. 이 부분은 이미 본서의 기록 목적을 밝힌 이후에 나와 부록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사실상 베드로의 온전한 회복과 그에게 부여된 사명을 묘사함으로써 교회의 사명을 상징적으로 부각시킨다는 측면에서 볼 때 매끄럽게 끝맺음을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구절인 21:24,25에서증언자들의 추신(Postscripts)을 기록함으로써 본서의 진정성을 재차 확증해 주고 있다.

 

 

2. 예수의 신성을 입증하는 제4표적으로서의 오병이어의 이적(6:1~15) (평행문단, 14:13~21, 6:30~44, 9:10~17)

1)본문내용(6:1~15)

첫째, 디베랴 바다 건너편으로 큰 무리가 예수께 운집함(1~4)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 건너편의 벳새다 근경으로 가시자 큰 무리가 예수의 뒤를 따른다. 이는 무리들이 예수님의 치유 이적들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일행이 올라 앉는다. 그때는 유월절의 명절이 가까워 오는 때였다.

둘째, 무리를 먹이는 문제에 대한 예수님과 두 제자의 문답(5~9)

예수께서 큰 무리가 자신에게로 오는 것을 보신다. 예수께서 빌립을 시험코자 어디서 떡을 사사 이 많은 무리에게 먹일 수 있겠느냐고 질문하신다. 빌립이 합리적으로 현실적인 계산 하에 불가능함을 말씀드린다. 이에 안드레가 한 아이가 오병이어를 가지고 있다고 예수께서 보고를 드린다. 그러나 안드레조차도 그것이 많은 사람들을 먹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피력한다.

셋째, 예수께서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심(10~1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명하여 무리들을 근처의 잔디 밭에 앉게 한다. 잔디밭에 둘러 앉는 무리들의 수가 장정만 약 5,000명쯤 된다. 예수께서 축사하신 후에 떡과 생선을 무리가 원하는 대로 나누어주신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거두니 12바구니에 가득 찬다.

넷째, 표적을 본 무리들의 반응과 이에 대한 예수님의 행동(14~15).

사람들이 오병이어의 표적을 통해 예수님을 구약의 신명기 18:15에 예언된 그 선지자로 생각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무리들이 자신을 억지로 왕 삼으려는 줄을 아시고 혼자 산으로 피신한다.

 

2)영적 교훈

오병이어의 사건은 요한복음 6장의 첫 번째 단락으로서, A.D.294월경의 유월절을 앞 둔 때를 배경으로 한다. 요한복음 5장과는 1년정도 시간차가 있다. 이는 요한복음이 제2차 갈릴리 사역을 생략하고 3차 갈릴리 사역만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해에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않으셨다. 오병이어의 이적은 유일하게 사복음서가 공히 기록하고 있는 이적이다. 이는 예수께서 영생을 주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심을 암시하고 장차 예수께서 베풀어주실 천국잔치의 풍성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요한복음에 나오는 네 번째 표적이다. 오병이어의 사건은 생명의 떡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의 서론적인 역할을 한다. 이 사건은 생명의 떡으로서 자기선언교훈의 근거예표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첫째, 표적주의 신앙은 표적을 보기 위해 주님을 따른다(2)

둘째, 예수께서는 사람들의 육체적인 필요에도 큰 관심을 가지셨다(5).

셋째, 하나님의 일은 계산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자기의 작은 것일지라도 드림으로서 시작된다(7~9). 200 데나니온은 약 6,000명 정도의 남자들의 식량을 살 수 있다. 당시에 약 2만명 정도가 모였으니, 그것으로는 조금 받게 할지라도 부족할 분량이었다. 그런데 안드레가 한 어린아이의 저녁 식사를 가져왔다.

넷째, 작은 것일지라도 주님의 손에 들려질 때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9).

빌립은 계산해 보니 먹일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런데 안드레는 작은 것이나마 주님께 드리면서 그 문제를 주님께서 해결해주실 것을 말씀드린다. 그러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다섯째, 모든 기적은 감사에서 시작된다(11).

여섯째,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어떤 것도 소중한 것이 아닌 것이 없으며, 버릴 것도 없다(12).

일곱째, 세상 사람들은 예수께서 행하시는 표적을 보면서 자신의 육신의 문제를 해결해 줄 왕으로 생각한다(15).

여덟째, 참된 하나님의 사람은 결코 인기에 영합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높이며 오히려 자신을 낮추고 감춘다(15).

아홉째, 성도는 절대 다수가 항상 옳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2).

열째, 예수님의 관용의 마음이 성도들을 살게 한다(5).

열한째, 참된 지도자는 군중을 사적 요구 충족으로 방편으로 삼지 않는다(5).

열두째, 주님께서 우리에게 황당한 일을 요구하실 때에는 거기에 담긴 뜻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6).

열셋째, 성도는 모든 문제의 해결로서 돈을 근원으로 삼아서는 아니 된다(7).

열넷째, 믿음에 바탕을 둔 자기 희생에서 모든 문제의 해결의 단초가 있다(8~9).

열다섯째,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담아내는 그릇은 안정과 질서의 마음이다(10).

열여섯째, 성도의 감사의 이유와 요소는 지극히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11).

열일곱째, 주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능히 해 주실 수 있는 분이시다(11).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창조주이시자 전능자이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분께 믿음으로 구하지 아니하여 얻지 못하는 것이다.

열여덟째, 성도의 검약 정신은 하나님의 주신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비롯된다(12).

열아홉째, 말씀에 대한 온전한 순종만이 성도의 살 길이다(14~15).

스무째, 고독은 의로운 성도가 가져야 할 피할 수 없는 길이다(15).

 

 

 

3. 예수의 신성을 입증하는 제5표적으로서의 물 위를 걸으신 이적(6:16~21) (평행문단, 14:22~27, 6:45~52)

1)본문내용(6:16~21)

첫째, 제자들만이 갈릴리 바다에서 풍랑을 만남(16~18)

오병이어의 기적이 끝나고 날이 저문다. 이에 제자들까지 갈릴리 건너 가버나움으로 배를 타고 출발한다. 도중에 큰 바람이 일어나 심한 파도가 친다.

둘째,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자 제자들이 보고 두려워함(19).

셋째,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임을 밝히시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심(20).

넷째, 제자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니 배가 순조롭게 가버나움에 도착함(21).

 

 

2)영적 교훈

6장의 두 번째 단락으로서 예수께서 물 위를 걸으신 이적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도 소개되어 있다. 그런데 본서는 예수님의 신성을 입증하기 위한 목적과 더불어 가버나움에 있을 예수님의 생명의 떡 설교의 도입부로서 왜 가버나움에서 강화가 시작되었는지를 알려주는 목적도 있다. 예수께서는 물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오심으로 천지만물의 주권자로서의 신적 권세와 능력이 있음을 제자들로 알게 하셨다.

첫째, 예수께서는 자연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왕이시다(19).

둘째, 이 세상에서는 예기치 않은 돌풍이 일어난다(18).

셋째, 예수께서는 당신 자신이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며 전능자이심을 드러내셨다(20).

넷째, 예수님을 영접하면 요동치는 모든 것이 잠잠해진다(21).

다섯째, 예수님이 없는 인생을 불길함이 가득 깔린 항해와 같다(16~17).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불안과 공포, 실패와 좌절이 항상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예수님이 없는 인간의 능력에는 뚜렷한 한계가 있다(18~19).

일곱째, 예수님은 성도가 고난당하는 현장에 어디든 찾아오신다(19).

여덟째, 에수님은 성도의 모든 두려움을 물리치시는 평강의 왕이시다(20).

아홉째,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할 때에 구주로 뜨겁게 영접해야 한다(21).

열째, 예수님은 성도들을 소원의 항구로 무사히 인도해주시는 인생의 항해사이시다(21).

 

 

4. 떡을 구하는 추종자들에 대한 영생의 양식과 참된 만나의 교훈(6:22~34)

1)본문내용(6:22~34)

첫째, 무리들이 예수의 행방을 찾아 가버나움으로 감(22~24)

바다 건너편 벳새다에 있던 무리들이 전날에 배 한 척밖에 없는 상황에서 제자들만 그 배를 타고 떠났다는 것을 상기한다. 그 사이 디베랴로부터 여러 척들의 배들이 벳새다 지역으로 들어온다. 이에 무리들도 예수와 제자들이 모두 거기에 없다는 것을 알고는 배를 타고 예수를 찾기 위해 가버나움으로 건너간다.

둘째, 예수께서 무리에게 영생의 양식에 대해 교훈하심(25~29).

무리가 예수를 만나 언제 가버나움으로 건너오셨는지를 의아해하며 질문한다. 예수께서 무리를 향해 그들이 자신을 찾는 참 이유는 표적의 본질을 깨닫고 믿어서가 아니라 당장의 육신적인 요구 때문이라는 것을 지적하신다. 그리고 이제는 썩는 양식이 아닌 영생토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하신다. 그 영생의 양식은 하나님의 인치신 자인 인자가 줄 것이라고 하신다. 무리가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일을 하는 것인지를 질문하자,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답하신다.

셋째, 표적을 구하는 무리에게 참된 만나의 교훈을 주심(30~34).

무리들이 그러면 이제 자신들이 믿을 수 있도록 보여줄 수 있는 표적이 무엇이냐고 질문한다. 무리들이 출애굽 시대 광야에서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었던 만나를 언급하면서 은근히 떡의 표적을 구한다. 예수께서 구약의 만나는 모세가 준 것이 아님을 지적한 후에 오직 하나님만이 하늘에서부터 참된 떡을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하늘에서 내리는 하나님의 떡은 세상에 진정한 생명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하신다. 무리라 여전히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예수께 그 떡을 달라고 요구한다.

 

2)영적 교훈

6:22~34요한복음 6장의 세 번째 단락으로서, 오병이어의 기적과 관련하여 떡을 구하며 추종하는 자들을 향하여 주신 주님의 영생의 양식과 참된 만나에 대한 교훈을 보도한다. 주님은 표적의 본질을 믿고 깨닫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육신적 요구를 채우기 위해서 주님을 찾아서는 안 된다고 하신다. 물질적인 양식은 썩는 양식으로서 이것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 곧 예수님의 말씀을 위해 일하라고 하신다. 그것은 예수께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임을 믿는 것이라고 하신다.

첫째,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다니는 이유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육신의 양식을 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26).

둘째, 세상 사람들은 먹고 배부르면 그것이 행복이라고 한다(26).

셋째, 예수님은 영생을 위해 머물고 있는 양식을 주실 수 있는 분이시다(27).

넷째,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파송했던 자인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29).

다섯째, 표적주의 신앙은 표적만을 추구함으로 표적이 없을 때에는 과감히 떠나버린다(30~32).

여섯째, 예수님은 모세와 비교할 수 없는 전능한 하나님이시다(32).

일곱째, 모세가 위대한 지도자이기는 하지만 그도 하나님의 종일 뿐 스스로 행하는 전능자가 아니다(32).

여덟째, 그리스도만이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다(32).

아홉째,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다(33).

열째, 사람들은 예수님을 육신적 필요를 채워주는 분으로 믿을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수여자로 믿어야 한다(33).

열한째, 육의 욕망으로 예수를 좇을 때에는 예수님과의 참된 만남이 성사되기 어렵다(22~25).

열두째, 성도에게는 예수님을 잘못 찾음에 대한 끝없는 자각이 있어야 한다(26).

열셋째, 성도가 하는 모든 일은 오직 예수님에게 집중되어야 한다(27).

열넷째, 예수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생명의 양식의 출처가 되신다(27).

열다섯째, 예수님을 믿는 것은 성도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일이다(29).

열여섯째, 표적을 구하는 신앙은 낮고 위험한 단계의 신앙이 될 수 있다(30~31).

열일곱째, 성도의 마음이 부패해지만 경건조차 이식의 재료로 사용한다(31).

열여덟째, 성도는 생명공급의 원천에 대한 오바른 인식을 가져야 한다(32).

열아홉째, 성도는 모형과 실체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32).

스물째, 성도들의 마음에는 예수님의 그의 나라에 대한 열망이 차고 넘쳐야 한다(32).

 

 

< 요한복음 6:1~34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4표적으로서 오병이어의 기적은 예수께서 하나님이심과 그분이 영원한 생명의 공급자이며 그분이 생명 그 자체라는 것을 알게 해 주는 표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던 사건은 장차 하나님의 아들이 빈 들에서 행하시는 오병이어의 기적의 예표였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람은 계산적인 사람이어야 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작은 것이라도 먼저 주님께 드릴 때에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 당시 사람들이 그분을 따랐던 이유는 떡을 먹고 배불렀기 때문이요, 그래서 예수님을 자기들의 왕으로 삼으려는 목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는 바다와 바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그것들을 다스리는 만왕의 왕이시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람이 진정 구해야 할 것은 썩어질 육신의 양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이 되는 영혼의 양식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요 영생을 얻는 길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이야말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참된 만나요 생명의 떡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하나님이요 창조주이며, 왕이자 생명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만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영혼의 양식을 얻기 위해 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영혼의 생명으로 취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생명의 양식으로 취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만왕의 왕으로 따르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께서 하나님이시오 창조주와 만물의 주관자라는 것을 보지 못하게 했던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영혼의 양식보다는 육신의 양식에 매달리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하나님이요 생명이자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붙들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셨지만 우리 영혼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오신 생명공급자이셨구나.

2. 예수님은 인생에게 하늘의 생명을 공급해 주시는 참 하나님이자 참 만나로구나.

3. 예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자 만물의 주관자요 왕이시로구나.

4. 사람은 썩어질 육신의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생하는 영혼의 양식을 위해 일해야 하는구나.

5.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은 것은 오병이어 표적의 예표였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요한복음 6장 헬라어 직역

(01) 이것들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떠나가셨다.
(02) 그런데 많은 무리(군중)가 그분에게 따라가고 있었다. 이는 병들어 있는 이들에 대하여 그분이 행하셨던 바 표적들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03) 그런데 예수께서 으로 올라가셨다. 그리고 그분은 제자들과 함께 거기에 앉아계시고 있었다.

(04) 그런데 마침 유대인들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이 있어오고 있었다.

(05) 그러므로 예수께서 눈들을 드신 후에 그리고 많은 무리(군중)가 그분을 향하여 오는 것을 주의깊게 보신 후에, 그분은 빌립을 향하여 말씀하신다. 이이들이 먹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가 어디서 떡들을 사겠습니까?”

(06) 그런데 그분은 이것을 말씀하고 있었다. 그를 시험하고 계시면서. 왜냐하면 그분은 친히 그가 무엇을 막 행하려고 작정하고 있었는지를 [이미] 아신 채 있었기 때문이다.

(07) 빌립이 그분에게 대답하였다. 각자가 조금씩 받는다고 할지라도 200 데나리온의 떡들도 그들에게 충분하지 않습니다

(08) 그분의 제자들에서부터 한 명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그분에게 말한다.

(09) 여기에 보리 떡들 다섯 개들과 작은 생선 두 마리들을 가지고 있는 바, 한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이렇게 많은 이들을 위하여 무엇으로 있겠습니까?”

(1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이 사람들을 기대어 앉도록 행하십시오.” 그런데 그 장소 안에는 많은 풀들이 있어왔다. 그러므로 숫자로 약 오천 쯤인 남자들이 기대어 앉았다.

(11) 그러므로 예수께서 떡들을 취하셨다. 그리고 감사하신 후에 기대어 앉아있는 이들에게 나눠주셨다. 그리고 생선들에서부터도 그들이 원하고 있어왔던 것 만큼 많이 [나눠주셨다].

(12) 그런데 그들이 만족하게 되었을 때에, 그분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여러분은 넘쳐있는 것들인 조각들을 모으십시오. 이는 어떤 것도 스스로 버려지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13) 그러므로 그들이 모았다. 그리고 그들은 보리 떡들의 다섯 개들로부터 먹은 채 있는 사람들에게 넘쳤던 바 조각들의 열 두 바구니들을 가득채웠다.

(14) 그러므로 그 사람들은 예수께서 행하셨던 바 표적을 본 후에, 말하고 있었다. 이분은 참으로 세상 안으로 오고 계시는 그 선지자라는 것을.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막 오고 있는 것과 그리고 그들이 을 만들기 위해, 그들이 자기를 막 잡아채려 한다는 것을 아신 후에, 그분은 다시 홀로 안으로 물러가셨다.

(16) 그런데 저녁이 되었을 때에, 그분의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왔다.

(17) 그리고 배 안으로 탄 후에, 그들은 바다의 건너편 가버나움 안으로 가고 있었다. 그리고 어둠이 이미 있게 된 채 있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아직 그들을 향하여 오시지 않은 채 있었다.

(18) 또한 큰 바람의 바다가 불고 있으면서, 깨어나고 있었다. 둘 다가.

(19) 그러므로 제자들이 25 혹은 30 스타디온 쯤들을 노를 저은 채 있은 후, 그들은 바다 위로 걸어오고 있는 예수를 지켜본다. 그리고 배 가까이 있게 되신 [예수님을]. 그래서 그들은 두려워하였다.

(20) 그런데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나 자신은 나입니다(나는 스스로 있는 자입니다). 여러분은 두려워하지 말고 있으십시오.”

(21) 그러므로 그들은 그를 배 안으로 영접하는 것을 원하고 있었다. 배는 그들이 가고 있었던 바 그곳 안으로 땅 위에 곧 있게 되었다.

(22) 이튿날 바다 건너편[이미] 서 있는 채 있던 무리(군중)가 보았다. 만일 배 한 척이 아니라면(배 한 척 외에), 다른 작은 배가 거기에 있지 않아왔다는 것과 그리고 예수께서 그분의 제자들과 그 배 안으로 함께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오히려 그분의 제자들만 홀로 떠나갔다는 것을.

(23) 디베랴에서부터 다른 작은 배들이 왔다. 주께서 감사하신 후에, 그들이 떡을 먹었던 그 장소에 가까이에.

(24) 그러므로 무리(군중)가 거기에 예수가 있지 않다는 것과 그분의 제자들도 없다는 것을 보았을 때에, 그들은 작은 배들 안으로 탔다. 그리고 예수를 찾고 있으면서, 그들은 가버나움 안으로 갔다.

(25) 그리고 바다 건너편에서 그를 찾아낸 후에, 그들이 그분에게 말했다. 랍비여, 당신은 언제 여기에 있게 되신 채 있었나이까?”

(26)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여려분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나를 찾는 것은 표적들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오, 오히려 떡들로부터 먹었기 때문이며 그래서 배부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27) 여러분은 썩고 있는(잃어버릴) 양식(음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있으십시오. 오히려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머물고 있는 양식(음식)을 위하여 일하고 있으십시오. 사람의 아들(인자)이 이 양식(음식)을 너희에게 [장차] 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이이를 인치셨기 때문입니다.”

(28) 그러므로 그들이 그분을 향하여 말했다. 우리가 어떻게 행하여야 하겠나이까? 우리가 하나님의 일들을 일하고 있기 위하여서.”

(29)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그리고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저분이 파송하셨던 바 그이를 너희가 믿도록 하는 것이

(30) 그러므로 그들이 그분에게 말하였다. 그러므로 당신 자신은 표적으로 무엇을 행하고 있나이까? 우리가 보도록 그리고 우리가 당신을 믿도록 [하기 위하여]. 당신은 무엇으로 일하고 있나이까?

(31) 우리의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그것이 기록된 채 있는 것과 같이. ‘그분이 하늘에서부터 그들에게 떡을 먹도록 주셨느니라’”

(32)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모세가 여러분에게 하늘에서부터 떡을 준 채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하늘에서부터 참된 것으로 떡을 주시는 것입니다.

(33) 왜냐하면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부터 내려오고 있는 것이며 그리고 세상에게 생명을 주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4) 그러므로 그들이 그분을 향하여 말했다.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2022-11-09 설교방송수요[크기변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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