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7()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 스물두번째주일)

[제 목] 로마서강해(04) 타락한 이방인들의 범죄와 하나님의 내버려두심

[찬 송]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302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261장 이 세상의 모든 죄를

[말 씀] 1:18~32(신약 240)

[키워드]

하나님의 진노,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부도덕한 삶을 사는 인간, 하나님의 자기계시, 인간의 내면과 자연계시, 인간의 종교적 타락과 성적 타락, 죄악의 21가지 열매들


1. 서론

로마서는 편지구조상 3부분으로 되어 있다. 편지의 첫인사말에 해당하는 도입부(1:1~17)가 있고, 본론부(1:18~15:13)편지의 끝인사에 해당하는 종결부(15:14~16:17)가 있다.

본론은 다시 크게 3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은 1:18~8:39부분으로, 기독교 구원론의 근간을 이룬다고 볼 수 있는 이신득의의 필요성과 원리와 그 결과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부분은 9:1~11:36부분으로, 선민의 역사 가운데서 확인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섭리를 통해서 보여지는 이신득의의 진리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세 번째 부분은 12:1~15:13부분으로서 믿음을 통하여 의롭게 된 자의 바른 생활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특히 1:18~3:20까지는 인간의 보편적인 타락상과 이신득의의 은혜의 필요성에 대해 설파하고 있다. 좀 더 세분하자면, 1:18~32까지는 본론의 도입부로서, 타락한 이방인들의 범죄와 하나님의 내버려두심에 대한 문제를 논증하고 있다.

 

 

2. 타락한 이방인들의 범죄와 하나님의 유기(1:18~32)

1)본문내용(1:18~32)

첫째,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에 대한 선언(18~20)

불의로 진리를 가로막는 인간의 불경건함과 불의함에 대해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로부터 나타나고 있다. 왜냐하면 내면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하여금 당신에 관하여 본능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셨기 때문이요, 외면적으로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천지창조이후로 피조 세계에 명백히 나타나 분명히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에 대해 인간이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고 핑계할 수 없는 것이다.

둘째, 경배의 대상을 우상으로 바꾼 종교적인 타락(21~23)

이처럼 인간이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도 아니하고, 감사하지도 아니하자, 생각이 허망하여지고 어리석은 망므이 어두움으로 가득차게 되었다. 그리하여 스스로는 지혜있다고 하지만 실상은 어리석게 되었다. 그 결과 무엇보다도 먼저 불명의 하나님의 영광을 필멸의 사람과 짐승과 벌레 따위의 모양으로 대체하는 우상숭배을 자행하게 되었다.

셋째, 하나님의 유기 및 인간의 성적 타락(24~27)

그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인간이 자기 더러운 욕정을 따라 살면서 서로의 몸을 욕되게 하도록 내어버려 두셨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창조주 대신에 피조물을 경배하고 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직 주만이 영원히 찬송을 받으실 분이시다.

이와같이 인간의 우상숭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부끄러운 정욕에 내어버려 두셨다. 그 결과 여자든 남자든 정상적인 성관계 대신 동성애와 같은 비정상적인 성관계를 자행하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그에 상응하는 형벌을 받고 있다.

넷째, 하나님의 유기 및 인간의 타락한 본성에 따른 각종 죄악들(28~32)

인간이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 싫어하자 하나님께서 인간을 타락한 본성대로 살도록 내어버려 두심을 재강조한다. 그리하여 인간은 해서는 안 될 죄악을 범하게 되었다. 타락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유기된 인간이 범하게 된 각종 죄악들을 열거한다. 곧 불의, 추악, 탐욕, 악의 그리고 시기, 살인, 본쟁, 사기, 악독 그리고 수군수군함, 비방, 하나님을 미워함, 부모를 거역함, 우매, 약속위반, 무정, 무자비 등이 그것이다.

인간은 이런 일을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판결에 따르면 죽음에 해당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자기들만 그러한 죄를 범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죄를 저지르는 자들을 옳다고 두둔하기까지 하고 있다.

 

2)영적 교훈

첫째,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이며 그 죄값이 얼마나 엄청난 결괄르 초래할 것인지 깨닫지 못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는 아무 소용이 없다.

 

둘째, 하나님의 피할 수 없는 진노는 지금도 하나님을 인정하지도 않고 예배하지도 않을 뿐더러 부도덕적한 삶을 사는 자에게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18)

 

셋째,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알고 그분을 섬길 수 있도록 모든 인간의 내면과 자연만물 속에 자신의 존재를 계시해 두셨다(19~20)

이러한 하나님의 계시는 내면적으로는 인간의 양심과 예배의 본능(종교적인 본능)에 들어 있으며, 외면적으로는 자연만물 속에 드러내 보이시고 있다. 예를 들어, 광활한 우주가 파괴되지 아니하고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있음, 사계절의 일정한 변화,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의 숨결을 통해 절대자 내지는 창조주가 있음을 암시해 두신 것이다.

넷째, 하나님께서는 자연만물을 통해 지금도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고 계신다(20)

 

다섯째, 어떠한 인생이라도 하나님이 없다고 변명할 수는 없다(20)

왜냐하면 이미 인간의 내면과 자연만물 속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계시해두셨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깨달을 수 있도록 지금도 계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사람이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섬기지도 아니한 것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의로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21, 28)

이방인들이라 할지라도 일반계시 등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을 만한 길들이 열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스스로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 것이다.

 

일곱째, 이방인들을 포함한 모든 인간이 죄인일 수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을 알 만한 길이 열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찾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때 이방인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도 아니하고,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스스로 생각이 허망하여지고 그 어리석은 마음이 어두움으로 가득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여덟째, 인간이 자기의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싫어하게 될 때 나타나는 증상은 2가지인데, 하나는 영적으로 타락하는 것으로서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성적으로 타락하는 것으로서 동성연애를 즐기는 것이다.

 

아홉째, 사람이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할 때 나타나는 1차적인 증상은 하나님 대신에 다른 것들 곧 썩어질 사람과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이다(23).

 

열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고 우상을 섬기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두 번째 증상은 성적인 타락이다(24). 이러한 성적인 타락은 동성연애는 여자가 여자를 성적으로 탐하고, 남자가 남자를 성적으로 탐하는 것이다(26~27).

 

열한째, 인간이 성적으로 타락하게 되면 동성애와 같은 비정상적인 성관계를 즐기게 되는데 그때에 동성연애자들은 반드시 자신의 행동에 합당한 보응을 자신이 받고 있다고 느낀다(27). 그것은 바로 에이즈와 같은 질병에 시달리는 것이요,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누리지 못하고 일찍 사망하는 것이다.

 

열두째, 인간의 범죄 곧 종교적인 타락과 성저인 타락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취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을 수치스러운 욕심에 내버려두는 것이다(24, 26, 28)

 

열셋째, 동성애는 비정상적인 성행위이며,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엄격히 금하는 행위다(18:22, 20:13).

18:22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20:13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열넷째, 사람이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게 되면, 인간에게서 각종 죄악들이 나오게 된다(28)

사도바울은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맺어지는 각종 죄악들을 총 21가지를 들어 설명한다.

 

열다섯째, 인간은 자신이 맺고 있는 죄악의 열매를 보면서 그러한 일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에 따라 사형에 처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행할뿐더러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행하는 것을 볼 때에 그것을 오히려 두둔해 준다(32). 결국 그 값을 지옥행이다(6:23).

 

 

 

 

 

<로마서 1:18~32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인간의 타락상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존재는 인간의 내면과 자연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져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간의 타락은 창조주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인간은 필연코 하나님을 대신하여 우상을 숭배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상을 숭배하게 되는 인간은 필연코 성적인 타락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간의 타락의 극치는 동성애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간의 유기나 멸망은 하나님의 예정에 따른 것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의 결과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우상숭배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적인 타락에 주의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죄짓는 자를 애써 두둔하지 않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지금도 마음에 하나님을 두는 것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우상숭배의 영은 떠나가라. 음란의 영도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항상 영적 육적 타락에 주의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은 당신의 존재를 인간의 내면과 자연만물을 통해서 알 수 있도록 배려해 놓으셨구나.

2. 인간의 타락은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것에서 비롯되었구나.

3. 하나님께서 있어야 할 공간에 하나님을 두지 않으면 필연코 우상숭배로 가는구나.

4. 우상숭배의 다음 코스는 비정상적인 성적인 타락이요, 그 끝은 바로 동성애로구나.

5. 인간의 타락과 죽음은 하나님의 예정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에 따른 결과였구나.

6. 자신이 죄인인 것을 인정하는 것이 곧 구원의 출발이로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다운로드하기] 2015-10-27 로마서강해(04) 타락한 이방인들의 범죄와 하나님의 내버려두심(롬1;18~3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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