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0() 수요기도회설교(부활후다섯째주일)

[제 목] 로마서강해(26) 성도의 교회생활의 실제(5) 자유의 절제와 그 책임

[찬 송]

411장 아 내 맘 속에

421장 내가 예수 믿고서 죄사함 받아

449장 예수 따라가며

[말 씀] 14:13~23(신약 258)

[키워드]

성도의 자유의 한계, 음식섭취문제, 자유의 절제와 책임, 믿음이 연악한 자와 강한, 하나님의 나라는 음식에 있지 않다, 형제배려

1. 서론

로마서는 A.D.57년경 사도바울3차 전도여행 중에 고린도에 3개월간 머물 때에 쓴 편지다. 로마서는 편지구조상 3부분으로 되어 있다. 편지의 첫인사말에 해당하는 도입부(1:1~17)가 있고, 본론부(1:18~15:13)편지의 끝인사에 해당하는 종결부(15:14~16:17)가 있다.

본론(1:18~15:13)은 다시 크게 3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은 1:18~8:39 부분으로, 기독교 구원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이신득의의 필요성과 원리와 그 결과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부분은 9:1~11:36 부분으로, 선민의 역사 가운데서 확인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섭리를 통해서 나타난 이신득의의 진리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세 번째 부분은 12:1~15:13 부분으로서 믿음을 통하여 의롭게 된 자의 바른 생활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이 부분은 이신득의의 진리로 구원의 노정에 들어온 자들의 의의 실천과 적용 곧 그리스도인의 윤리에 대해 다룬다.

본론의 세 번째 부분은 다시 두 부분으로 나뉜다. 앞부분인 12~13장으로 이 부분에서는 기독교 윤리의 기초인 하나님께 대한 자세로부터 출발하여, 교회, 사회, 국가, 이웃관계 그리고 종말의 시대 속에서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가는 하는지를 차례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12:1~1에서는 하나님께 대한 성도의 자세를 말하는데, 먼저는 적극적인 자세로서, 몸으로 표현된 전인격으로 하나님께 산 제사를 드리라고 권면하고 있다. 또한 소극적인 자세로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고 권고한다. 즉 성도들은 세상 속에서 살면서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그 뜻을 따라 전인격과 생활로서 하나님이 기뻐받으실 만한 예배를 드리라고 한다.

이어 12:3~13에서는 기독교 윤리실천의 가장 중요한 교회 안에서의 성도의 자세를 언급한다. 교회에서 안에서 성도가 가져야 할 자세의 핵심은 바로 지체의식이다. 즉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 전체 몸 속에서 한 지체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성도는 몸의 한 지체로서 분수를 넘는 생각과 태도를 버릴 뿐만 아니라, 역시 지체로서 몸을 이루고 있는 다른 성도들과 협력하고 사랑하는 관계를 맺어야 하는 것이다.

이어 12:14~21에서는 대사회 관계에서의 성도의 자세를 다룬다. 대사회 관계 속에서의 성도의 자세의 핵심은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것이다. 교회와는 달리 불신자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사회는 성도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고 오히려 핍박하고 대적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성도 역시 사회에 대해 그 관계를 단절하여 스스로 소외되거나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기가 쉽다. 그러나 성도가 그렇게 폐쇄적인 태도를 취하게 하면 복음이 전파될 기회 역시 막아버리는 셈이 된다. 따라서 성도들은 사회 속에서 비록 핍박과 대적을 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오히려 핍박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선대하며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가능한 한 모든 사람들과 화평의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악은 선으로서만 극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 13:1~14 중에서 먼저, 1~7절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라 할지라도 성도는 세상 가운데서 한 국가에 속한 국민으로 세상 권세에 대한 의무를 다할 것을 권면하고 있으며, 어지는 8~10절에서는 세상에서의 이웃에 대한 성도의 자세가 사랑에 근거해야 함을 교훈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1~14절에서는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의 자세를 기술하고 있다.

이제 14:1~15:13에서는 로마성도들이 현재 당면해 있는 보다 실제적인 생활문제와 관련하여 교훈을 말한다. 즉 로마교회 내 유대인들과 이방인 사이에 적잖은 갈등과 분쟁을 초래했던 음식과 절기문제를 중심으로,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용납하고 회합할 것을 권면하는 것이다.

이것들 중에서 첫문단인 롬14:1~12에서 사도바울은 로마교회의 현안문제였던 음식문제와 절기문제를 제가하고 그러한 문제로 성도 상호간에 판단하는 것을 금하라는 권면을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14:13~15:13에서는 주로 믿음이 강한 자를 향한 권고가 나온다. 여기서 믿음이 강한 자라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충분히 인식하고 누릴 수 있을 정도로 믿음이 성숙한 자를 가리킨다. ‘믿음이 약한 자는 주로 유대인 신자들로서, 모세의 율법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성취되었는지에 대한 충분한 인식이 없어 여전히 모세 율법의 규정을 준수하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사도바울은 14:1~12에서 음식문제나 절기준수 문제 등으로 인하여 상호판단하는 것은 금하라고 하였다. 이처럼 교리나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양심과 관습에 대한 문제에 대하여 타인을 판단치 말라는 앞 단락으로 권면이 교회 내의 분쟁을 줄이는 소극적인 방법이라면, 연약한 형제를 위한 자신의 자유의 절제 및 믿음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13~23절의 본 단락의 내용은 적극적인 차원에서의 문제 해결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바울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본질적이지 않는 문제로 분쟁하지 말고 서로간에 섬기는 마음으로 배려할 것을 권면하는 것이다. 그 가운데 13~15절은 자신에게 부여된 신앙의 자유로 인하여 형제를 실족하게 하지 말아야 함을 경고하는 말씀이다.

 

 

2. 연약한 형제를 위한 자유의 절제 및 믿음의 행위에 대한 책임 강조(14:13~23)

1)본문내용(14:13~23)

첫째, 자신의 신앙의 자유로 형제를 실족하게 하지 말 것에 대한 권고(13~15)

사도바울은 성도들은 더이상 서로 판단하지 말 것이며, 오히려 형제가 실족할 원인을 제공하지 말라고 경계시킨다. 음식문제와 관련하여 무엇이든지 그 자체로 부정한 것은 없으며, 다만 그것을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자에게는 부정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만일 음식문제로 형제를 근심하게 만든다면 그 음식을 먹sms 자가 사랑으로 행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구원하신 형제를 음식 정도의 문제로 실족케 하는 것은 옳지 않음을 지적한 것이다.

둘째, 그리스도 안에서 화평과 덕을 세울 것에 대한 권고(16~21)

사도바울은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믿음의 자유가 선한 것이나 그 선한 것이 비방의 대상이 되지 않게 하라고 명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문제가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와같이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림으로서 주님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게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화평을 이루고 덕을 세우는 일에 힘쓰도록 권면한다. 음식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망치는 일이 없게 하라고 한다. 모든 음식은 정한 것이지만 그것을 먹을 때에 다른 사람을 거리끼게 한다면 그것은 악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고기든 포도주이든 먹지 않고 자유를 절제함으로 형제로 거리께 하지 않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한다.

셋째,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믿음의 행위에 대한 책임 강조(22~23)

사도바울은 성도는 자기가 지니고 있는 믿음에 대해 하나님 앞에서 책임의식을 가져아 한다고 말한다. 자신이 옳다고 판다하고 믿는 문제에 있어서 양심에 거리낌이 없는 사람은 복되다고 말한다. 이어 마음의 거리낌을 가지고 있으면서 먹는 자는 자기 믿음에 반하여 행하였음으로 정죄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믿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모든 행위는 결국에 죄가 된다고 말한다.

 

2)영적 교훈

첫째, 그것이 천국과 지옥가는 문제가 아니라면 다른 형제의 신앙의 행위를 자신의 신앙의 잣대로 함부로 판단하지 말 것과 아울러 믿음이 약한 형제를 배려해야 한다(13).

둘째,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음식은 그 자체로는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부정하다고 판단하는 그 사람에게 있어서 그 음식은 부정하다(14).

예수님께서도 음식자체가 부정하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즉 속되고 악한 것은 인간의 마음의 문제이지 사물자체와는 무관하다고 하셨다. 다시 말해 믿음이 약한 자들이 꺼림칙하여 먹지 않는 고리를 포함한 우상숭배제물도 그것 자체가 도덕적으로 부정한 가치를 지닌 것은 아니다. 다만 그것을 부정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 있어서만 그 음식은 부정하게 될 뿐이다.

그렇다. 복음을 받아들인 자라면 음식 자체가 속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야하겠지만 어떤 자는 그 문제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하는 자가 있다. 그런데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자가 남이 괜찮다고 해서 그것을 아무 거리낌없이 먹게 되면 자신의 신앙양심은 그것을 반대하고 있음으로 그것은 죄가 되는 것이다.

셋째, 모든 음식을 거리낌없이 먹는 성도의 행위가 다른 형제를 근심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자유가 상대방의 신앙성숙도를 충분히 고려하여 행사되어야 한다(15, 고전8:1~13).

어떤 음식도 부정한 것은 없다. 다만 어떤 특정한 음식을 금기시하는 자 곧 믿음이 약한 형제의 양심을 위해서 성숙한 믿음을 가진 이들이 자신의 자유를 스스로 제한하거나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음식 때문에 형제들로 하여금 비탄에 젖어있도록 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형제를 근심하게 하는 것은 사랑으로 행하지 않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즉 사랑의 원리를 충실히 따르지 못한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기까지 한 형제들은 자신의 신아의 자유만을 내세워 아무 음식이나 먹어 결과적으로 실족케 한다면 이는 그리스도의 뜻을 거스른 것이 되는 것이다.

넷째, 자신의 자유가 타인에게 고통과 괴로움을 주고 그 영혼을 실족시킬 위험이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언제라도 자신의 믿음을 기꺼이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16).

자유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시험거리기 되어서 실족하게 할 우려가 있다면 우리는 우리가 가진 자유를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믿음이 강한 자가 믿음이 약한 자들이 꺼리는 특정음식을 공공연히 먹게 된다면, 그의 행위를 비방을 받을 것이고, 믿음이 약한 자가 실족할 우래도 배제할 수 없다.

다섯째,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 곧 하나님의 통지를 받는 문제는 무슨 음식은 먹을 수 있고 무슨 음식을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러한 문제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서 어떻게 행하여 그것이 의가 되고 평강이 되고 기쁨이 되느냐가 중요하다(17).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문제가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음식 규례가 마치 경건의 척도인량 생각하는 것과 자유롭게 먹는 자유의 사용이 형제의 실족보다 더 우선되어도 좋다는 생각은 모두 옳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중요시하는 문제는 음식문제가 아니라 성령 안에서 형제를 배려하는 마음에 있다는 것이다.

여섯째, 하나님의 나라는 내가 행하는 행동이 다른 형제에게 얼마나 의와 평강과 희락을 가져다 주느냐에 있다(17).

만약 내가 가진 자유로 어떤 행동을 했는데, 그 형제를 죄짓게 만들고, 평화가 사라지게 하고, 기쁨이 사라지게 하는 것이라면 마땅히 그 행동은 다른 형제를 위해 잠시 중단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일곱째,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미덕은 형제에 대한 배려다(18).

만약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음으로 인하여 믿음 안에서 믿음이 연약한 형제를 자랄 수 있기만 한다면 기꺼이 육신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고전8:13).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 형제를 실족하게 만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섬기는 정신이 아닌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그리스도의 뜻 안에서 자유이며, 섬김을 통한 자유이다.

여덟째, 그리스도를 제대로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는다(18).

어떤 사람의 믿음의 행위가 정말 제대로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라면 그것은 반드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할 수만 있으면 이웃과 화평에 이바지하는 일들을 해야 한다.

아홉째, 그리스도인이 가진 자유는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의 기초 아래에서 행사되어야 하며,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서 행사되어야 한다(20).

우리는 음식문제로 하나님의 일을 파괴해서는 아니 된다. 자신에게는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하여 우상의 제물까지도 먹음으로써 믿음이 약한 형제를 실족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져 내리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쉽기 때문이다. 주께서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되 그 자유를 사용하여 남의 마음과 양심에 상처를 주고 걸려 넘어지게 해도 무방하다는 권리를 주신 것은 아니다.

열째, 믿음이 약한 형제를 배려하기 위해서 믿음이 강한 자는 자신이 가진 자유의 권리가 제한받도록 취할 필요성이 있다(21).

자신에게는 이미 허용된 자유라 할지라도 형제와 이웃에게 유익을 끼치지 못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자유를 즉시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형제를 실족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면 어떤 음식이라도 먹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열한째, 믿음이 연악한 자 앞에서는 자신의 믿음과 자유의 행사가 마땅히 제한받아야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그 믿음과 자유를 여전히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어야 한다(22).

믿음이 약한 자 때문에 자유를 제한했다 하더라도 자신이 확신했던 바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 그 확실과 믿음을 하나님께서도 인정해주시기 때문이다. 믿음이 강한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여 행하는 일에 대해서는 끝까지 옳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양심의 책망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런 자가 복이 있는 자이다.

열두째, 어떤 행위를 하든지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고 있는데도 그것을 계속행하는 것은 죄를 짓는 것이다(23).

여기서 의심하는 자란 어떤 행위에 대해 그것이 바르다는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양심의 판단을 속이고 우상의 제물을 거리낌없이 먹는 강한 믿음의 사람들을 무조건 모방하는 자를 가리킨다. 이러한 자들은 양심상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이 옳지 않다고 여기면서도 믿음이 강한 자를 좇아 의심하면서 그 음식을 먹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해 위선의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로마서 14:13~23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믿음이 강한 자는 자신이 가진 자유라 할지라도 믿음이 약한 자를 위해 그 자유를 스스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자신이 자긴 신앙의 자유로 형제를 실족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형제가 다른 형제를 위해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먹고 마시는 문제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행위가 얼마나 다른 사람에게 의와 화평과 기쁨에 누리게 하는 것인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모든 음식은 그 자체로는 부정하지 않아도, 그것을 부정하게 판단하는 자에게 그 음식은 부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모든 음식을 아무 거리낌없이 먹는 행위가 다른 형제를 근심케 하거나 넘어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리스도를 제대로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음이 약한 자 앞에서는 자신의 자유의 권리가 제한받아야 하지만 더불어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믿음과 자유를 여전히 버리지 않아야 함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자신의 믿음과 양심에 거리끼는 행위는 죄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자유를 아무데서나 함부로 쓰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믿음이 약한 형제가 실족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음식과 절기나 날짜의 준수문제로 다투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남의 믿음도 존중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도 품을 수 있도록 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게 말하고 행동하게 부추겨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오직 내 판단만이 옳다고 주장하고 부추기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남을 배려할지어다. 자신의 신앙양심을 반대되는 행동을 조심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어떤 문제가 천국과 지옥가는 문제가 아니라면 믿음이 약한 형제를 배려함이 옳은 행동이로구나.

2.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음식치고 자체가 부정한 음식은 결코 없구나.

3. 자신의 신앙의 자유라도 상대방의 신앙성숙도에 따라 충분히 고려되어 행사되어야 하는구나.

4. 하나님의 나라는 음식이나 절기준수의 문제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추구하는 것이로구나.

5. 어떤 행위가 잘못된 것인지를 자기가 알면서도 계속 그것을 행하는 것은 범죄행위였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다운로드하기] 2016-04-20 로마서강해(26) 성도의 교회새활의 실제(5) 자유의 절제와 그 책임(롬14;13~2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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