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8월 17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열셋째주일) | ||||
[제 목] 이사야강해(12) 이사야에 나타난 메시야의 공생애(사61:1~3) | [찬 송] | 찬 257장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찬 260장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찬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찬 134장 나 어느날 꿈 속을 헤매며 | ||
[말 씀] 사61:1~3(구약1042면) | [키워드] | 메시야의 공생애,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 메시야의 부르심, 메시야의 사역, 복음전파, 영적인 구원 |
1. 서론
이사야서는 선민과 그 선민 중의 남은 자를 중심으로 전개될 심판과 구원에 대한 경고와 약속 및 종말론적 구원의 궁극적인 도래에 대한 다중 교차 예언이 주제이다.
이사야서의 내용은 심판예언(1~35장)과 성취(36~39장) 그리고 회복예언(40~66장)으로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야서는 일종의 삽입단락격인 36~39장(4장)사이의 제2부를 전후로 해서 총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제1~35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심판’이며, 제2부는 36~39장까지로서 ‘성취’이며, 제3부는 40~66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회복’과 ‘구원’이다. 중간의 삽입단락을 제외하고는 이사야서는 3대 기본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첫째, 선민과 열방의 범죄에 대한 심판, 둘째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남은 자들을 통해 이루어질 선민의 회복과 구원, 셋째는 세상 끝날의 여호와의 심판과 구원의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실현(전체)이 그것이다.
제1부(1~35장)는 이사야활동 중에서도 전반부인 B.C.740~701년경 사이 곧 앗수르 제국이 근동 지역에서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때를 그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리고 중간삽입단락인 제2부(36~39장)에서는 B.C.701년 앗수르의 유다침공사건 전후에 발생한 남유다 제13대왕 히스기야시대(B.C.716~687)의 3대 역사적인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36~37장은 앗수르로부터의 유다구원 예언의 성취사건을 보도하고 있고, 제38장은 히스기야의 생명이 15년이 연장되는 큰 기적을 보도하고 있으며, 제39장은 교만해진 히스기야의 실수로 인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 예언되고 있다. 그리하여 제2부는 제3부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제3부(40~66장)은 남유다가 이미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한 B.C.586년 이후의 일들을 예언하고 있다. 곧 바벨론의 포로시대와 B.C.537년 이후의 포로귀환시대를 배경으로 미래적인 예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므로 제1부는 예루살렘 멸망과 바벨론 포로라는 이스라엘 민족 최대의 결정적 심판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심판의 측면이 보다 더 많은 분량으로 조명되고 있고, 제3부에서는 이미 그같은 대심판이 이루어진 후의 회복과 은혜의 측면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할애되고 있다고 하겠다.
2. 이사야서에 나타난 그리스도, 그는 누구인가?
첫째, 그리스도의 신분: 아기이자 아들이지만 그분이 놀라운 보혜사요,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영존하시는 아버지요, 평강의 왕이심(사9:6;마10:20~21,눅1:30~31,2:11,마11:5,요14:9,10:30, 17:14,19:16)), 임마누엘(사8:8,10; 마1:23)
사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8:8,10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가득하여 목에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가 펴는 날개가 네 땅에 가득하리라 하셨느니라...10 너희는 함께 계획하라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해 보아라 끝내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니라
둘째, 그분의 잉태와 탄생 : 이새와 다윗의 혈통에서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심(사11:1~5,9:7; 마1:20~21, 눅2:11, 마15:22,20:30,21:9, 롬1:3),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심(사7:14; 마1:16, 눅1:27,34~35).
사11:1-5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사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사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셋째, 그분의 공생애: 먼저, 선구자가 와서 그분의 오실 길을 준비함(사40:3~4; 마3:3),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아 사역하심(사61:1~3, 11:2; 눅4:16~19), 그분의 사역지는 갈릴리중심임(사9:1~2; 마4:12~16), 맹인과 귀머거리를 치유하심(사35:5~6; 마11:5),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지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심(사42:1~4; 마11:17~21), 그분이 사람에 따라 거치되는 돌이 되기도 하고 반석의 기초돌이 되기도 함(사8:14, 28:16; 롬9:32~33,10:11, 벧전2:6
넷째, 그분의 고난과 죽음과 무덤에 묻히심: 이스라엘이 그를 거부함(사6:9~11, 29:13; 요12:38~, 마13:10~15, 행28:26~27, 롬11:8), 범죄자 중에 한 사람으로 헤아림을 받음(사53:12; 눅22:37),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심(사53:12; 마26:28, 롬5:18~19), 모욕과 수치를 당하심(사50:6; 마27:27~31), 맞으시고 찔리시고 상함을 받음(사53:4~6, 50:6), 우리 대신 고난받으시고 죽으실 것(사53:3~8; 딤전2:6, 고전15:3), 부자의 묘실에 묻히심(사53:9; 요19:38~42)
사6:9-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
다섯째, 그분의 부활과 승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짐(사53:10), 높이 들려 존귀하게 됨(사52:13)
여섯째, 그분의 재림(강림)과 심판: 불에 싸여 강림하심(사66:15), 불로 심판하심(사66:16~18), 그분은 재판장이심(사33:22), 죽은 자들이 부활함(사26:19; 계20:12~13), 해와 달과 별이 비추지 아니함(사13:9~10; 계6:12~14), 모든 무릎이 꿇음(사45:23; 롬14:11~12)
일곱째, 사탄의 심판과 그분의 영원한 왕적 통치: 용을 죽이심(사27:1; 계20:10, 골2:15), 높은 군대와 땅의 왕들을 벌하시고 만왕의 왕이 되심(사24:21~23,9:6~7; 계11:11~16), 아침의 아들 계명성을 지옥에 떨어뜨림(사14:12~15; 계20:10), 사망을 멸하심(사25:8; 계20:14)
여덟째, 그분의 통치하는 새 하늘과 새 땅과 그 반대편에 있는 지옥: 서로 해치는 것이 없음(사65:24~25, 11:6~9; 계7:16, 21:4),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함(사66:22; 계21:1),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득함(사11:9), 지(음부)옥은 불타는 장소임(사33:14, 66:24; 눅16:23~24), 지옥은 빠지는 곳임(사5:14; 롬10:7, 엡4:9)
3. 여호와께서 세우실 메시야의 구원사역 예언(사61:1~3)
1)본문내용(사 61:1~3)
첫째, 성령의 기름부음을 통한 메시야의 소명(1a~1b절)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다.
둘째, 소명받은 메시야가 행할 구원 사역들(1c~3절)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복수)의 날을 선포하며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으로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였다.
2)영적 교훈
첫째, 메시야에게 내릴 성령은 다름 아닌 주 여호와의 영이시다(1절)
메시야에게 부어줄 기름을 주 여호와의 영이시다. 이 영은 사11:2에서는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라고 하였다.
사11:1~2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둘째, 메시야로서 사역을 감당하게 할 자를 하나님께서 부르심은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시작된다(1절)
주 여호와의 영이 임할 자는 현재적(1차적)으로는 이사야선지자이며, 미래적(2차적)으로는 바사왕 고레스다(사44:28~45:1). 하지만고 완전한 성취는 오실 메시야이시다(눅4:18, 마3:16).
사44:28-45:1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1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
여기에 등장하는 고레스는 바벨론제국을 무너뜨리고 페르시아제국을 건설한 왕이다. 그는 B.C.539년경 바벨론도성을 함락시킴으로써 명실공히 고대근동의 절대권력자가 되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를 “내 목자”라 하였다. 파격적인 선언이다. 이는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예언하는 그 표현(사43:19)과도 관계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표현은 고레스가 여호와의 목자라고 함으로써 여호와께서 고레스를 통해 페르시아제국의 통치하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마치 무른 초장의 양떼처럼 인도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실제로 페르시아왕 고레스는 바벨론제국이 취한 타민족 정책과 현저하게 다른 정책을 취했으니, 바벨론제국은 타민족을 압제하여 노예처럼 부렸으나, 고레스는 타민족 해방을 국가의 중요정책으로 삼았으며, 그들에게 정치적인 자유를 누리게 하였다. 이러한 정책기도에 따라 유다 백성들의 귀환이 이루어진 것이다(스1:1~4). 하나님은 유대인들의 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이방인들을 다스리시고 통치하는 하나님이심을 드러내는 표현이라 하겠다.
그런데 고레스와 메시야이신 예수님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첫째, 고레스는 자기의 희생없이 이스라엘을 해방했지만, 예수그리스도는 자신의 무죄한 생명을 희생하심으로 그 일을 행하셨다. 고레스는 그의 제국 내에 속한 민족들에게만 자유를 주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모든 민족을 어두움의 권세로부터 해방시키셨다. 고레스는 육체적인 정치적인 자유만을 부여하였으나, 예수 그리스도는 영혼까지 절망의 감옥으로부터 풀어주셨다. 고레스의 일은 일시적으로 끝나고 말았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그의 제자들 및 성령을 통해 영원히 지속되고 있다. 고레스가 세운 페르시아제국은 훗날 헬라제국에 의해 무너지고 말았으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왕국의 권세는 영원무궁하다(단7:14). 이런 점에서 고레스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이기는 하지만, 그리스도의 사역 가운데 극히 일부분만을 보여주었을 뿐이다.
예수께서도 태어날 때부터 성령이 함께 하였으나,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면서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였다. 그리하여 그때로부터 예수께서도 공생애를 시작하셨고, 그와 같은 사실을 나사렛회당에 가서 설교하시면서, 사61:1~3의 말씀이 오늘날 응하였다고 선포하셨다.
눅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마3: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뿐만 아니라 사도행전의 저자도 하나님께서 나사렛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하심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셨다고 증거하고 있다.
행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셋째, 메시야가 세워진 목적은 곧 메시야의 사명의 핵심사역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1c절)
하나님께서 메시야에게 기름을 부으신 것은 그로 하여금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함이다. 이것은 아름다운 소식이 복음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메시야에게 있어서 가장 우선시되는 사명이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나타난다.
넷째, 복음을 받으려면 사람은 마음이 가난해야 한다(1절)
여기서 가난한 자는 물질적으로 가난하고 곤고한 자를 가리키며, 나아가서는 마음이 가난한 자를 가리킨다. 사실 예수께서 복음을 전해주었던 자는 물질적으로 가난하고 곤고한 자들이자 마음이 가난한 자들이었다. 그래서 예수께서 복음을 전해주었던 대상은 죄인, 세리, 창기, 절뚝발이, 소경, 귀머거리, 벙어리, 귀신들린 자, 어린아이들과 같이 사회적으로 멸시와 천대 그리고 소외를 받는 비천한 자들이었고, 그 외에도 말씀을 듣는 자들은 전부가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들이었다. 다시 말해서 들을 귀가 있는 겸손하고도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음을 받을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마음이 가난하다는 뜻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 그것은 자신이 죄인됨과 무가치함을 절실하게 깨닫고 절대자인 하나님 앞에 겸손히 이것을 인정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즉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 곧 자신의 무능함을 절실히 깨닫고 하나님을 의뢰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인 것이다.
마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다섯째, 메시야가 이 세상에 보내어진 목적은 첫째, 마음이 상한 자를 치료하기 위함이며, 둘째,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며, 셋째, 갇힌 자를 해방시켜주며, 넷째, 인간에게는 여호와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고, 악한 원수에게는 복수의 날을 선포하기 위함이고, 다섯째, 슬픈 자는 위로하기 위함이다(1~2절).
메시야가 이 세상에 보내어진 목적은 첫째는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는 것이다. 상한 심령이란 자신의 죄 때문에 괴로워하는 심령을 가리킨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은 자신들의 영적인 문제를 해결해줄 메시야를 기다리지 않았으며, 그들을 로마의 압제로부터 독립시켜줄 정치적인 메시야 내지는 자신의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경제적인 메시야를 고대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이 바라던 메시야는 육신의 문제만을 해결해주는 메시야였던 것이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오신 분이셨다. 그것이 무엇인지를 샘플로서 보여주시기 위해 때로는 육적인 배고픔의 문제나 육적인 질병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기도 하셨다. 하지만 예수께서 이 세상에 보내진 분명한 목적은 영적으로 괴로워하는 자들을 치료해주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둘째는 포로로 잡혀있는 자들을 자유를 주기 위함이며, 셋째는 갇힌 자를 감옥에서 놓아주기 위함이다.
행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눅13:10-11,16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뿐만 아니라 메시야가 이 땅에 보내어진 네 번째 이유는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희년을 선포하기 위함이었다(레25:9~10). 희년은 7번째 안식년 후에 맞이하는 해인데, 50번째 해이다. 이때는 빚을 탕감해주고, 종은 해방시켜주며, 가난 때문에 기업을 판 자들은 기업을 돌려주는 해이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이 세상에 보내어진 이유는 죄의 빚을 청산해주기 위함이여, 죄와 마귀의 종된 백성을 놓아주기 위함이여, 천국의 기업을 되찾아주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한 마디로, 희년은 자유와 해방과 회복의 해였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메시야가 이 땅에 보내어진 목적은 슬픈 자를 위로하기 위함인데, 이는 한 마디로 역전된 삶을 선물로 주시기 위함이다(2b~3절) 여기에 보면, 메시야가 오기 전까지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가 있을 것이지만 그가 오시면, 3가지 역전이 일어난다는 뜻이다. 먼저는 재 대신에 화관이 주어지며,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이 주어지며, 근심 대신에 찬송의 외투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여섯째, 메시야가 이 세상에 보내어진 최종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다(3절).
그리하여 결국에는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의의 상수리나무 곧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자라 불리움을 받게 하실 것이라고 하였다.
< 이사야서 61:1~3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이사야가 예언한 메시야와 하나님의 종이 과연 누군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사야가 예언한 메시야와 하나님의 종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가 세워진 주요목적은 복음을 전하는 데 있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를 통해서 오늘날 상한 마음이 치유되며, 포로에서 자유롭게 되고, 갇힌 곳에서 놓임받으며, 슬픔이 변해 기쁨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는 우리 인간에게는 희년의 풍성한 축복을 안겨주시지만 미혹하고 죄짓게 만든 사탄마귀에게는 복수하시는 분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은 사람을 심판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살리려 오신 분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로 오신 예수께서는 모든 이방인에게까지 구원과 진리를 알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주셨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심령에서 가난한 자가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도 주님처럼 종으로 섬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도 희년의 기쁜 소식을 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메시야의 사역이 무엇인지 보지 못하게 미혹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강퍅하고 교만한 마음을 조장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할지어다. 살리는 사역을 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메시야의 영은 하나님 자신의 영이었구나.
2. 메시야의 가장 기본적인 사역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었구나.
3. 메시야가 감당하는 사역은 죄와 죽음과 마귀로부터 우리를 건져내고 해방하고 살리는 일이었구나.
4. 메시야는 오셔서 자유과 해방과 회복의 희년사역을 집행하셨구나.
5.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다 복음을 듣고 구원받기를 원하시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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