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5()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스무째주일)

[제 목] 이사야강해(17) 이사야에 나타난 고난받는 메시야(2)

[찬 송]

302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33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말 씀] 52:13~53:12(구약 1034),

[키워드]

여호와의 종의 노래, 고난받는 종의 노래, 그리스도의 신분과 직업,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 대속의 결과, 그리스도의 죽음과 장사됨

1. 서론

이사야서는 선민과 그 선민 중의 남은 자를 중심으로 전개될 심판과 구원에 대한 경고와 약속 종말론적 구원의 궁극적인 도래에 대한 다중 교차 예언이 주제이다.

이사야서의 내용은 심판예언(1~35)성취(36~39) 그리고 회복예언(40~66)으로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야서는 일종의 삽입단락격인 36~39(4)사이의 제2부를 전후로 해서 총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제1~35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심판이며, 2부는 36~39장까지로서 성취이며, 3부는 40~66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회복구원이다. 중간의 삽입단락을 제외하고는 이사야서는 3대 기본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첫째, 선민과 열방의 범죄에 대한 심판, 둘째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남은 자들을 통해 이루어질 선민의 회복과 구원, 셋째는 세상 끝날의 여호와의 심판구원의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실현(전체)이 그것이다.

1(1~35)는 이사야활동 중에서도 전반부인 B.C.740~701년경 사이 곧 앗수르 제국이 근동 지역에서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때를 그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리고 중간삽입단락인 2(36~39)에서는 B.C.701년 앗수르의 유다침공사건 전후에 발생한 남유다 제13대왕 히스기야시대(B.C.716~687)3대 역사적인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36~37장은 앗수르로부터의 유다구원 예언의 성취사건을 보도하고 있고, 38장은 히스기야의 생명이 15년이 연장되는 큰 기적을 보도하고 있으며, 39장은 교만해진 히스기야의 실수로 인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 예언되고 있다. 그리하여 제2부는 제3부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3(40~66)은 남유다가 이미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한 B.C.586년 이후의 일들을 예언하고 있다. 곧 바벨론의 포로시대와 B.C.537년 이후의 포로귀환시대를 배경으로 미래적인 예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므로 제1부는 예루살렘 멸망과 바벨론 포로라는 이스라엘 민족 최대의 결정적 심판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심판의 측면이 보다 더 많은 분량으로 조명되고 있고, 3부에서는 이미 그같은 대심판이 이루어진 후의 회복과 은혜의 측면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할애되고 있다고 하겠다.

본서는 1부는 1~35, 236~39, 340~6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3부 중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구속과 회복약속을 보도고 있는 사49~57장까지의 연속기사중 본문(52:13~53:12)은 하나님의 구원약속에 의지한 선지자의 선민을 향한 삼중 각성촉구를 보도하고 있는 51:17~52:12에 이어, 본서에 수록된 총 4편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 가운데 가장 길고, 가장 유명한 마지막 네 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이다. 이 노래는 비단 여호와의 종의 수난만을 예언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여호와의 종의 대속 수난 뒤의 승귀를 강조한다. 그래서 슬픔이나 절망보다는 승리와 환희 감격을 갖게 한다.

4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 곧 여호와의 종의 고난의 노래(52:13~53:12)는 이렇다. 먼저 52:13~15에서는 여호와의 종이 극심한 고난을 받아 상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놀랄 것이지만, 나중에는 지극히 존귀하게 됨으로써, 도리어 나라들과 왕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이어 53:1~3에서는 여호와의 종의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외적 모습과 그에 대한 사람들의 멸시와 천대에 대해 예언하고 있다. 다음 사53:4~6에서는 종의 고독하고도 처절한 대속적 수난에 대해 예언하고 있다. 이는 특별히 자주 암송되는 부분으로 여호와의 종의 고난을 생생히 묘사하며 그 고난을 우리 자신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사53:7~9에서는 인종으로 대속수난을 담당하는 종에 대한 사람들의 몰이해와 곡해를 예언하고 있다. 특별히 이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체포되시고 십자가 수난을 당하신 후에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장사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과 그 내용이 완전히 일치함으로써 여기서 말하는 종이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드러내주고 있다. 끝으로 사53:10~12에서는 여호와께서 자기의 희생을 통하여 당신의 기쁘신 뜻 곧 자기 백성을 위한 구속을 성취하신 종을 지극히 높여 존귀하게 하실 것이라고 결론적으로 선언하고 있다.

 

2. 이사야서에 나타난 그리스도, 그는 누구인가?

첫째, 그리스도의 신분: 아기이자 아들이지만 그분이 놀라운 보혜사요,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영존하시는 아버지요, 평강의 왕이심(9:6;10:20~21,1:30~31,2:11,11:5,14:9,10:30, 17:14,19:16)), 임마누엘(8:8,10; 1:23)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8:8,10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가득하여 목에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가 펴는 날개가 네 땅에 가득하리라 하셨느니라...10 너희는 함께 계획하라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해 보아라 끝내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니라

 

둘째, 그분의 잉태와 탄생 : 이새와 다윗의 혈통에서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심(11:1~5,9:7; 1:20~21, 2:11, 15:22,20:30,21:9, 1:3),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심(7:14; 1:16, 1:27,34~35).

11:1-5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3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4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셋째, 그분의 공생애: 먼저, 선구자가 와서 그분의 오실 길을 준비함(40:3~4; 3:3),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받아 사역하심(61:1~3, 11:2; 4:16~19), 그분의 사역지는 갈릴리중심임(9:1~2; 4:12~16), 맹인과 귀머거리를 치유하심(35:5~6; 11:5),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지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심(42:1~4; 11:17~21), 그분이 사람에 따라 거치되는 돌이 되기도 하고 반석의 기초돌이 되기도 함(8:14, 28:16; 9:32~33,10:11, 벧전2:6~8, 4:11, 2:20)

 

넷째, 그분의 고난과 죽음과 무덤에 묻히심: 이스라엘이 그를 거부함(6:9~11, 29:13; 12:38~, 13:10~15, 28:26~27, 11:8), 범죄자 중에 한 사람으로 헤아림을 받음(53:12; 22:37),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담당하심(53:12; 26:28, 5:18~19), 모욕과 수치를 당하심(50:6; 27:27~31), 맞으시고 찔리시고 상함을 받음(53:4~6, 50:6), 우리 대신 고난받으시고 죽으실 것(53:3~8; 딤전2:6, 고전15:3), 부자의 묘실에 묻히심(53:9; 19:38~42)

6:9-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

 

다섯째, 그분의 부활과 승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짐(53:10), 높이 들려 존귀하게 됨(52:13)

 

여섯째, 그분의 재림(강림)과 심판: 불에 싸여 강림하심(66:15), 불로 심판하심(66:16~18), 그분은 재판장이심(33:22), 죽은 자들이 부활함(26:19; 20:12~13), 해와 달과 별이 비추지 아니함(13:9~10; 6:12~14), 모든 무릎이 꿇음(45:23; 14:11~12)

 

일곱째, 사탄의 심판과 그분의 영원한 왕적 통치: 용을 죽이심(27:1; 20:10, 2:15), 높은 군대와 땅의 왕들을 벌하시고 만왕의 왕이 되심(24:21~23,9:6~7; 11:11~16), 아침의 아들 계명성을 지옥에 떨어뜨림(14:12~15; 20:10), 사망을 멸하심(25:8; 20:14)

 

여덟째, 그분의 통치하는 새 하늘과 새 땅과 그 반대편에 있는 지옥: 서로 해치는 것이 없음(65:24~25, 11:6~9; 7:16, 21:4),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함(66:22; 21:1),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득함(11:9), (음부)옥은 불타는 장소임(33:14, 66:24; 16:23~24), 지옥은 빠지는 곳임(5:14; 10:7, 4:9)

 

 

3. 종의 대속 수난을 통한 승귀를 강조하는 네 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53:4~9)

1)본문내용(52:4~12)

첫째, 대속 수난을 위한 종의 고독하고도 처절한 희생(4~6)

실로 그가 우리의 질병들을 짊어졌다.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의 슬픔들을 짊어졌다. 그리고 우리는 그를,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게 고난을 당하는 분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우리의 허물로 인하여 그가 찔렸다. 우리의 죄악들로 인하여 짓밟혀졌다. 우리의 평화의 징계가 그 위에 있다. 그리고 그가 맞음으로 인하여 우리가 치료되었다. 우리 모두가 양같이 잘못 행했다. 우리 각 사람이 그 자신의 길로 돌이켰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짐지웠다.”

둘째, 인종으로 대속 수난을 감당하는 종에 대핸 사람들의 몰이해와 곡해(7~9)

그는 압제를 당했다. 그리고 그는 괴롭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그의 입을 열지 않았다. 그는 어린 양같이 도살장으로 끌려갔다. 그리고 그는 암양같이 그의 털을 깎는 자들 앞에서 잠잠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입을 열지 않았다. 압제와 재판으로 그는 끌려갔다. 그리고 그의 세대 중에서 누가 생각할 것이냐? 그사 살아있는 자들의 땅으로부터 끊어진 것은 내 백성의 허물로 인하여 형벌이 그에게 있다고. 그리고 그의 무덤은 악인들과 함께 그러나 그의 죽음 중에 부자와 함께 두었다.”

 

2)영적 교훈

첫째, 죄는 반드시 그것에 상응하는 징벌을 받아야 해결된다(4~5).

그분은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셨다. 그리고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한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었다. 그가 징계를 받았기에 우리의 평화를 누리게 되었고, 그가 채찍에 맞았기에 우리는 질병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종의 고난은 자신의 죄나 허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우리 때문이다.

하지만 죄에는 반드시 징계와 형벌이 따르게 되었으니, 예수께서 대신 치러야 했던 죄값을 실로 어마어마했다. 그는 우리 대신 주먹질과 욕설을 당했고, 침뱉음과 채찍질을 당했으며, 매질과 사람들로부터 짓밟힘을 당했고 우리 대신 가시 면류관을 쓰셨고, 우리 대신 손과 발에 대못이 박혔으며, 우리 대신 옆구리가 창에 찔리셨다.

둘째, 그리스도께서 대신 수난받음으로 인하여 우리가 오늘날 치유와 은혜와 평강을 누린다(5).

여호와의 종이 당한 고난과 찔림과 상함과 징계와 채찍에 맞음 때문에 우리는 치유와 은혜와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질병도 죄의 댓가요, 심판에 대한 두려움도 죄에 댓가인 것을 알 수 있다. 참된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면 그리스도의 대속의 수난을 믿어야 한다.

벧전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셋째, 하나님 없는 인간은 다 양과 같아서 멸망에 이를 뿐이다(6).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인간은 양과 같아서 목자가 없으면 죽은 목숨이나 다름이 없다. 죄 아래에 있는 우리 인간의 실상은 죽음이다. 왜 우리가 양인가? 양은 스스로 절대 길을 찾아갈 수 없다. 죄 아래에 있는 우리 인생들도 그렇다. 다 양같아서 바른 구원으로 길을 스스로 찾아갈 수가 없다.

벧전2: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넷째, 그리스도는 항상 살아계시는 분이어서 모든 인류의 죄를 다 대속하고도 남는다(6).

하나님께서는 항상 살아계시는 분인 그리스도에게 죄를 전가시켰고, 그분의 대속의 피를 받아서 사용하시므로 그분의 보혈의 은총의 은혜는 끝없이 지속된다. 한 분의 희생은 모든 사람들을 살리고도 남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은 사람이지만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5: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7:24-25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다섯째, 성도는 하나님의 뜻과 복음전파를 위해서라면 부당한 일에도 견뎌야 한다(7, 9).

그리스도의 수난은 자발적인 수난으로서, 저항하지 않고 묵묵히 감당하시는 것이었다. 여호와의 종의 자세는 털깎는 자 앞에 선 암양과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같아야 한다. 고난을 당할 때에는 입을 열지 않아야 한다. 침묵하며 기꺼이 감사하면 감수해야 한다. 절대로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항의를 해서는 아니 된다. 묵묵히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이 바로 사람을 살렸던 메시야의 삶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시에 죄를 짓지 않았기에 얼마든지 변명할 수 있었고, 열 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동원하여 핍박하는 자들을 없애버릴 수가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인류구원의 과업을 이룰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늘도 조금도 손해보려하지 않고, 조금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 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고 따는 자의 합당한 삶이 아닌 것을 알아야 한다.

여섯째, 그리스도의 수난의 궁극적인 의미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는 것이었다(8).

예수님은 죽으심은 사실 마땅히 형벌받을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죽음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대신 죽을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우리를 살리기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그 방법을 사용하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요, 온 우주의 공의로운 통치자이기 때문이다.

1: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일곱째, 메시야가 죄가 없다는 것은 그의 무덤이 부자의 묘실이었기 때문이다(9).

십자가의 형벌은 극악무도한 죄인을 처벌하는 벌이다. 그러므로 죽은 뒤에 그의 시체는 독수리의 밥이 되도록 내평개쳐졌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그의 시체가 내려져서 부자인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안치되었다. 이는 그분이 죄없이 죽으셨음을 간증한다.

19:38-42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39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41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42 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27:57-60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 이사야서 53:4~9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메시야의 대속적인 죽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는 실로 온 인류의 질고와 슬픔을 아는 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메시야는 허물과 죄악, 징계와 질병을 대속하기 위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리스도께서 온 인류의 죄를 스스로 짊어지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죄없으신 그리스도였지만 우리 대신 고난과 죽음을 묵묵히 감당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죄없으신 그리스도였지만 우리 대신 범죄자 중의 하나로 헤아림을 받으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죽으신 그리스도께서는 부자의 무덤에 묻히실 것까지 예언되어 있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에 감사하며 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그리스도는 우리 때문에 죽으셨음을 잊지 않고 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죽으셨으니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고 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우리도 어떠한 고난도 달게 받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우리도 끝까지 사명을 잘 감당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의 의미를 잘 모르게 했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그리스도의 고난을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우리도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서는 어떠한 고난도 달게 받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께서는 우리가 받을 멸시와 천대, 수치와 모욕을 대신 받으셨구나.

2. 그리스도가 당한 엄청난 고통과 사망은 온 인류를 위한 대속의 댓가였구나.

3. 그리스도께서는 온 인류를 위해 기꺼이 스스로 고난과 죽음을 취하셨구나.

4. 그리스도의 장사됨에 대한 예언대로 예수께서는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묻히셨구나.

5.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그대로 성취되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다운로드하기] 2016-10-05 이사야강해(17) 이사야에 나타난 고난받는 메시야(2)(사52;13~53;1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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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이사야강해(18) 이사야에 나타난 고난받는 메시야(3)(사52:13~53:12)_2016-10-12 file 갈렙 2016.10.11 508
» 이사야강해(17) 이사야에 나타난 고난받는 메시야(2)(사52:13-53:12)_2016-10-05 file 갈렙 2016.10.04 428
93 이사야강해(16) 이사야에 나타난 고난받는 메시야(1)(사52:13~53:12)_2016-09-28 file 갈렙 2016.10.04 694
92 이사야강해(15) 이사야에 나타난 반석이신 메시야의 양면성(사28:1~29)_2016-09-21 file 갈렙 2016.10.04 665
91 이사야강해(14) 이사야에 나타난 선구자와 메시야의 출현(사40:1~11)_2016-09-07 file 갈렙 2016.10.04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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