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2월 22일(수) 수요기도회설교(주현절후일곱째주일) | ||||
[제목] 이사야강해(37) 히스기야왕의 첫 번째 기도 | [찬 송] | 찬 428장 내 영혼에 햇빛비치니 찬 411장 아 내 맘 속에 찬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찬 365장 마음 속에 근심있는 사람 | ||
[말씀] 사37:14~38(구약 1010면) | [키워드] | 앗수르왕 산헤립의 교만와 오만, 히스기야왕의 기도, 산헤립의 패퇴와 퇴각과 사망, 역사의 주관자되시는 하나님 |
1. 서론
이사야서는 선민과 그 선민 중의 남은 자를 중심으로 전개될 심판과 구원에 대한 경고와 약속 및 종말론적 구원의 궁극적인 도래에 대한 다중 교차 예언이 주제이다.
이사야서의 내용은 심판예언(1~35장)과 성취(36~39장) 그리고 회복예언(40~66장)으로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야서는 일종의 삽입단락격인 36~39장(4장)사이의 제2부를 전후로 해서 총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제1~35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심판’이며, 제2부는 36~39장까지로서 ‘성취’이며, 제3부는 40~66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회복’과 ‘구원’이다. 중간의 삽입단락을 제외하고는 이사야서는 3대 기본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첫째, 선민과 열방의 범죄에 대한 심판, 둘째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남은 자들을 통해 이루어질 선민의 회복과 구원, 셋째는 세상 끝날의 여호와의 심판과 구원의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실현(전체)이 그것이다.
제1부(1~35장)는 이사야활동 중에서도 전반부인 B.C.740~701년경 사이 곧 앗수르 제국이 근동 지역에서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때를 그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리고 중간삽입단락인 제2부(36~39장)에서는 B.C.701년 앗수르의 유다침공사건 전후에 발생한 남유다 제13대왕 히스기야시대(B.C.716~687)의 3대 역사적인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36~37장은 앗수르로부터의 유다구원 예언의 성취사건을 보도하고 있고, 제38장은 히스기야의 생명이 15년이 연장되는 큰 기적을 보도하고 있으며, 제39장은 교만해진 히스기야의 실수로 인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 예언되고 있다. 그리하여 제2부는 제3부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제3부(40~66장)은 남유다가 이미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한 B.C.586년 이후의 일들을 예언하고 있다. 곧 바벨론의 포로시대와 B.C.537년 이후의 포로귀환시대를 배경으로 미래적인 예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므로 제1부는 예루살렘 멸망과 바벨론 포로라는 이스라엘 민족 최대의 결정적 심판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심판의 측면이 보다 더 많은 분량으로 조명되고 있고, 제3부에서는 이미 그 같은 대심판이 이루어진 후의 회복과 은혜의 측면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할애되고 있다고 하겠다.
본서는 제1부는 1~35장, 제2부 36~39장, 제3부 40~6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3부 중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구속과 회복약속을 보도고 있는 사49~57장까지의 연속기사 중 52:13~53:12의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약속에 의지한 선지자의 선민을 향한 삼중 각성촉구를 보도하고 있는 51:17~52:12에 이어, 본서에 수록된 총 4편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 가운데 가장 길고, 가장 유명한 마지막 네 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이다. 이 노래는 비단 여호와의 종의 수난만을 예언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여호와의 종의 대속 수난 뒤의 승귀를 강조한다. 그래서 슬픔이나 절망보다는 승리와 환희 감격을 갖게 한다.
웃시야에서 히스기야왕에 이르는 선민에 대한 심판경고와 회복약속 및 열방에 대한 역사적인 심판을 종말론적 구원예언과 관련하여 예언하고 있는 본서 제1부(1:1~35:10)는 총 4단락(1~12장, 13~23장, 24~27장, 28~35장)으로 되어 있다. 이중 먼저 제1단락(1:2~12:8)은 여호와를 배반한 선민의 자손 유다를 향한 심판과 회복 예언을 다룬다. 또한 제2단락(13~23장)은 선민의 자손 유다와 10대 열방을 향한 심판예언을 다룬다. 그리고 제3단락(24~27장)은 ‘이사야의 소묵시록’이라 불리는 부분으로, 여호와의 종말론적 심판과 메시야의 왕국의 승리에 대한 선포를 통하여 13~23장에서 언급한 역사의 진행 중에 나타날 여호와의 철저한 공의의 심판원리가 역사가 최종 종결되는 날에 이 세상에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완전하게 적용될 것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예언은 심판을 받는 자들의 비참함과 영광스러운 메시야의 왕국에서 누릴 선민의 복락의 대조를 통하여 인상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리고 제4단락(28~35장)이 나온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왕국 분열(B.C.930년)이후에 활동했던 B.C.9세기 선지자들(엘리야, 엘리사)의 뒤를 이어 아모스, 호세아, 미가와 함께 사역했던 B.C.8세기의 선지자이다. B.C.8세기 선지자들의 특징은 그들 대부분이 기록선지자들이었다는 점이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이 받은 계시를 문서의 형태로 남겼다. 그 이전 선지자들의 예언은 전선지자(여호수아~열왕기상하)의 역사적 기록 사이에 삽입되어 기록되었으나, B.C.8세기 이후의 선지자들은 자신들이 받은 예언적인 계시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꼭 필요한 역사적인 사실만을 간략히 기록으로 남겼던 것이다.
이사야 당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해서는 아모스와 호세아를 보내어 당신의 뜻을 선포케 하셨고, 남왕국 유다에는 미가와 이사야를 보내어 예언사역을 하게 하셨는데, 이들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을 향한 심판과 구원의 선포’라는 공통된 주제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미가서는 본서에 비해 분량은 작지만 그 예언의 진행이 아주 유사하며 똑같은 부분도 드러나고 있다(사2:2~5, 미4:1~5). 이와같은 통일성과 유사성은 선지자들의 메시야가 동일한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음을 증명해준다.
B.C.8세기의 시대적인 특징을 반영하고 있는 본서는 내용상 구조적으로 ①하나님의 택하신 나라인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는 전반부(1~39장)와 ②하나님의 구원과 위로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는 후반부(40~66장)으로 나눌 수 있다. 이를 좀 더 구분하면 이스라엘과 유다의 심판(1~12장), 만국의 심판(13~27장), 재앙과 복의 선언(28~35장), 역사적인 서술(36~39장), 이스라엘의 구원(40~48장), 여호와의 종(49~57장), 예루살렘의 영광(58~66장)으로 나눌 수 있다.
이사야 36장과 37장은 B.C.701년 앗수르의 산헤립의 1차침공에 이어, 2년뒤에 있었던 산헤립왕의 2차침공을 두란다. 그중에서도 앗수르의 유다침공과 예루살렘포위로부터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극적으로 구원받을 것임을 보도한다. 특히 사37:14~20에서는 산헤립의 2차항복요구를 받은 히스기야의 신앙고백적인 기도에 대하여 보도하고 있다. 사37:21~35에서는 히스기야의 신앙고백적인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서 당신 앞에 기고만장하여 온갖 모독적인 언사를 내뱉는 산헤립의 패퇴와 예루살렘의 구원에 대하여 약속하신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사37:36~38에서는 히스기아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 구체적으로 실현된 사실로서,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로 말미암아 산헤립이 패퇴해 퇴각하고 시해당한 것을 보도한다.
2. 산헤립의 제2차 투항요구를 받은 히스기야의 신앙고백적인 기도(사37:14~20)
1)본문내용(사37:14~20)
첫째, 투항요구서를 받아든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14~15절)
히스기야가 산헤립의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놓고 여호와께 기도한다.
둘째, 히스기야의 여호와 유일신앙에 근거한 구원간구의 내용(16~20절)
히스기야는 여호와 절대 유일신앙을 고백하며, 산헤립의 여호와 모독에 대해 고발한다. 그리고 앗수르의 이방열국과 이방신들 정복에 대한 히스기야 자신의 신앙적인 이해를 피력한다. 그리고 여호와와 선민 영광 회복 차원에서의 구원을 간구한다.
2)영적교훈
첫째, 기도는 우리의 모든 삶의 최우선순위다(14~15절)
산헤립의 항복요구서를 받아든 히스기야가 맨 처음에 한 일은 기도였다. 그는 사람을 의지하지도 않았으며, 힘센 국가를 의지하지도 않았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기도했다.
둘째,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고서 기도를 드릴 때에 기도가 막강해진다(16절)
히스기야왕은 하나님에 대해 3가지를 알고 있었다. 첫째, 하나님은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의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항상 성전의 지성소에 임재해계시고 자기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있었다. 20절에 보더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라고 했다. 그는 무소부재와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알고 있었다. 둘째, 하나님은 천하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땅의 모든 왕국에서 홀로 계신 한 분 하나님이심을 알고 있었다. 하나님의 절대성과 유일성을 알고 있었다. 셋째, 그는 주님께서 하늘들과 땅을 창조하신 분이신 것을 알고 있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심을 알고 있었으며, 그분이 구원자가 되심도 알고 있었다.
다시 말해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정확히 알고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것은 기도에 있어서 너무나도 중요한 요소다. 하나님에 대한 선명한 지식과 이해가 있을 때에 하나님께로부터 응답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대상29: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렘10: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이방이 능히 당하지 못하느니라
수2: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셋째, 이 세상의 모든 신들은 죽은 우상들이며 그것들은 장인의 수공품이요, 하나님을 모방하는 귀신들의 장난이다(17~19절)
히스기야왕은 왜 다른 나라들이 앗수르에게 패망했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것은 그들의 신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수공품으로서, 그 재료가 나무와 돌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멸망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시115:6-8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8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넷째, 성도들의 궁극적인 관심사는 하나님의 영광이어야 한다(20절)
히스기야는 자기를 살려달라거나 자기의 왕위를 지켜달라고 기도하지 않았다. 또한 유다백성을 단순히 구원해달라고도 기도하지 않았다. 그는 만약 예루살렘에 멸망하게 된다면, 산헤립이 유일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업신여기게 될 것이므로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모든 만국이 알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3. 히스기야의 두 번째 간구에 대한 여호와의 산헤립 패망과 유다의 구원약속(사37:21~35)
1)본문내용(사37:21~35)
첫째, 이사야의 히스기야를 향한 응답예언 전달자 파견(21절)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 말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오 네게 기도하였도다”
둘째, 여호와 앞에서 기고만장하던 산헤립을 향한 준엄한 책망(22~29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하여 이같이 이르기를,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조소하셨고 딸 예루살렘에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그리고 이사야는 여호와께 대한 산헤립의 모독을 지적한다(23절), 그리고 인본주의적 교만에서 우러나온 산헤립의 열국 저복에 대한 호언장담을 지적한다(24~25절). 그리고 산헤립의 행적 전반에 대한 초월절인 주권을 선언한다(26~27절). 그리고 교만과 신성모독을 일삼는 산헤립에 대한 심판을 선언한다(28~29절).
셋째, 유다의 보존과 새출발의 약속(30~32절)
이어서 이사야는 식량확보라는 실제사례를 통한 유다의 구원을 선포한다. 그것은 그해에는 스스로 난 것을 것이요 그 다음해에는 또 거기에서 난 것을 먹을 것이지만 셋째 해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사야는 유다족속중에 피하여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고 살리라고 선포한다. 왜냐하면 남은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산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히 이를 이룰 것이라고 했다.
넷째, 앗수르 왕 산헤립의 패퇴와 예루살렘의 구원약속(33~35절)
이사야는 앗수르왕 산헤립이 완전한 패퇴를 할 것을 예언한다. 그는 결코 예루살렘 성에 이르지 못할 것이며, 화살 하나도 쏘지 못할 것이고, 방패를 가지고 성에 오지도 못할 것이며, 토성을 쌓고 치지도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그가 오던 길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의 구원의 최종적인 재강조를 선포한다. 즉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 성을 보호하며 구원할 것이라고 한다.
2)영적교훈
첫째, 하나님은 진실하고 겸손하게 드리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를 다 듣고 계신다(21절)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진심어린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게 이사야선지자를 보내 격려하시듯 하나님께서는 진실하고 겸손하게 드리는 성도의 기도를 다 듣고 계신다.
둘째, 우리는 약하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누구든지 강하게 될 수 있다(22절).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예루살렘을 보호하고 오히려 앗수르의 군대를 멸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히스기야는 나라의 운명에 풍전등화에 처했으나 끝까지 전능하신 하나님을 놓지 않았다. 결국 하나님의 능력을 초강국 앗수르는 패퇴하게 되고 망하게 된다.
셋째, 자신의 힘만을 자랑하는 자는 넘어지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굳게 선다(24~25절)
누구든지 섰다고 생각하면 넘어질까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앗수르왕 산헤립의 교만은 멈추지를 않았다. 결국 산헤립은 전쟁에서 참패하게 되고, 군대는 하루 아침에 몰살당하고, 수치스럽게 회군하여, 고국에서 비참한 최루를 맞이하게 된다.
왕상18:36-37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내가 주의 종인 것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삼상17:45-47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넷째, 하나님을 경외할 줄 모르는 자는 실상 짐승만도 못한 어리석은 자다(28~29절)
하나님께서는 앗수르왕의 거처와 출입 그리고 그의 분노를 아시며 그 분노함과 오만함을 들으시고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사람은 자신의 높음과 자신의 업적 그리고 자신의 계획과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것보다도 높으시다. 하나님이 누군지를 모르고 까부는 자는 한 방에 날아간다.
다섯째, 하나님의 구원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며, 끝없이 계속된다(30~32절) 그리고 하나님의 열정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32절).
하나님만 신실하게 믿는 자는 한 해동안만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것이 아니라 끝없이 계속된다. 그러한 하나님의 열심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여섯째, 하나님께서는 한 번 약속하신 것을 신실하게 이행하신다(33~25절)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자는 용서하지 아니하시니, 신실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자를 모른체 아니하시고, 특별한 조상 때에 맺었던 언약까지 기억하시어 그러한 자를 보호하시고 지키신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성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자신의 신실하심과 다윗과 맺은 언약 때문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신다.
4. 산헤립의 패망과 유다구원약속의 극적실현(사37:36~38)
1)본문내용(사37:36~38)
첫째, 여호와의 사자에 의한 산헤립진영의 궤멸(36절)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18만5천명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었다.
둘째, 산헤립의 패배와 퇴락(37절)
이제 앗수르의 산헤립왕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였다.
셋째, 자식에 의한 산헤립의 비참하고 수치스러운 죽음(38절)
자기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그의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례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게 된다. 그러자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었다.
2)영적교훈
첫째,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모든 말씀은 한 점도 빠짐없이 다 성취된다(37~38절).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앗수르왕 산헤립에게 행할 일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고대로 이루셨다. 앗수리왕 산헤립은 B.C.699년 패배하여 본국으로 귀환하였으며, 그가 암살된 시점은 B.C.681년이었다. 약 20년의 간격이 있으니 하나님은 반드시 말씀하신 것을 이루신다는 것을 기록하게 하셨다. 이는 히스기야왕이 B.C.687년에 임종했음을 감안할 때, 히스기야왕의 죽은 5년 뒤에 산헤립이 죽은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가 죽어서 혹시 그 일을 보지 못할 수도 있으나, 하나님의 약속은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어진다.
< 이사야서 37:14~38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어떤 기도가 응답되는 기도인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께서는 진심어린 간절한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고 기도할 때에 기도응답이 더 확실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세상의 모든 신들은 인간의 수공품이거나 하나님을 모방하는 귀신들의 속임수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는 자는 기적을 맛보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도에 훨씬 더 귀기울이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께서는 자기의 분수를 모르고 교만하고 오만하게 행동하는 자를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실하신 주님께서는 한 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켜 행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교만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우쭐대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오직 주님만 의지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의 약속은 어떤 것이라도 굳게 믿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신실하심과 전능하심을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세상의 힘과 권세를 두려워하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오직 하나님만 신뢰할지어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들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세상제국의 왕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모르고 날뛰는 교만한 자는 하루 아침에 없어지고 마는구나.
2. 주님은 당신은 진실하게 찾고 간구하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를 항상 듣고 계시는구나.
3. 하나님의 영광을 헤치려는 자들을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시는구나.
4.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고 기도할 때에 기도의 힘은 더 막강해지는구나.
5.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말씀은 한 점이라도 반드시 빠짐없이 성취되고 마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