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5월 31일(수) 수요기도회설교(부활절후일곱째주일)
[제목] 이사야강해(49) 이사야에서 증거하는 하나님은 과연 몇 분인가?(2)(사43:8-13)
[찬 송] 찬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찬 199장 나의 사랑하는 책, 찬 205장 주 예수 크신 사랑, 찬 011장 홀로 한 분
[말씀] 사43:8~13(구약 1020면)
[키워드] 한 분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 알파와 오메가되시는 하나님, 아기이자 아들, 보혜사이며 아버지, 전능자, 예수 그리스도
1. 서론
이사야서는 선민과 그 선민 중의 남은 자를 중심으로 전개될 심판과 구원에 대한 경고와 약속 및 종말론적 구원의 궁극적인 도래에 대한 다중 교차 예언이 주제이다.
이사야서의 내용은 심판예언(1~35장)과 성취(36~39장) 그리고 회복예언(40~66장)으로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야서는 일종의 삽입단락격인 36~39장(4장)사이의 제2부를 전후로 해서 총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제1~35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심판’이며, 제2부는 36~39장까지로서 ‘성취’이며, 제3부는 40~66장까지로서 중요주제는 ‘회복’과 ‘구원’이다. 중간의 삽입단락을 제외하고는 이사야서는 3대 기본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첫째, 선민과 열방의 범죄에 대한 심판, 둘째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남은 자들을 통해 이루어질 선민의 회복과 구원, 셋째는 세상 끝날의 여호와의 심판과 구원의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실현(전체)이 그것이다.
제1부(1~35장)는 이사야활동 중에서도 전반부인 B.C.740~701년경 사이 곧 앗수르 제국이 근동 지역에서 패권을 장악하고 있던 때를 그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그리고 중간삽입단락인 제2부(36~39장)에서는 B.C.701년 앗수르의 유다침공사건 전후에 발생한 남유다 제13대왕 히스기야시대(B.C.716~687)의 3대 역사적인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36~37장은 앗수르로부터의 유다구원 예언의 성취사건을 보도하고 있고, 제38장은 히스기야의 생명이 15년이 연장되는 큰 기적을 보도하고 있으며, 제39장은 교만해진 히스기야의 실수로 인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 예언되고 있다. 그리하여 제2부는 제3부를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다. 제3부(40~66장)은 남유다가 이미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한 B.C.586년 이후의 일들을 예언하고 있다. 곧 바벨론의 포로시대와 B.C.537년 이후의 포로귀환시대를 배경으로 미래적인 예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므로 제1부는 예루살렘 멸망과 바벨론 포로라는 이스라엘 민족 최대의 결정적 심판에 이르게 되기까지의 심판의 측면이 보다 더 많은 분량으로 조명되고 있고, 제3부에서는 이미 그 같은 대심판이 이루어진 후의 회복과 은혜의 측면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할애되고 있다고 하겠다.
본서는 제1부는 1~35장, 제2부 36~39장, 제3부 40~6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3부 중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구속과 회복약속을 보도고 있는 사49~57장까지의 연속기사 중 52:13~53:12의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약속에 의지한 선지자의 선민을 향한 삼중 각성촉구를 보도하고 있는 51:17~52:12에 이어, 본서에 수록된 총 4편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 가운데 가장 길고, 가장 유명한 마지막 네 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이다. 이 노래는 비단 여호와의 종의 수난만을 예언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여호와의 종의 대속 수난 뒤의 승귀를 강조한다. 그래서 슬픔이나 절망보다는 승리와 환희 감격을 갖게 한다.
웃시야에서 히스기야왕에 이르는 선민에 대한 심판경고와 회복약속 및 열방에 대한 역사적인 심판을 종말론적 구원예언과 관련하여 예언하고 있는 본서 제1부(1:1~35:10)는 총 4단락(1~12장, 13~23장, 24~27장, 28~35장)으로 되어 있다. 이중 먼저 제1단락(1:2~12:8)은 여호와를 배반한 선민의 자손 유다를 향한 심판과 회복 예언을 다룬다. 또한 제2단락(13~23장)은 선민의 자손 유다와 10대 열방을 향한 심판예언을 다룬다. 그리고 제3단락(24~27장)은 ‘이사야의 소묵시록’이라 불리는 부분으로, 여호와의 종말론적 심판과 메시야의 왕국의 승리에 대한 선포를 통하여 13~23장에서 언급한 역사의 진행 중에 나타날 여호와의 철저한 공의의 심판원리가 역사가 최종 종결되는 날에 이 세상에 속한 모든 사람들에게 완전하게 적용될 것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예언은 심판을 받는 자들의 비참함과 영광스러운 메시야의 왕국에서 누릴 선민의 복락의 대조를 통하여 인상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리고 제4단락(28~35장)이 나온다.
B.C.8세기의 시대적인 특징을 반영하고 있는 본서는 내용상 구조적으로 ①하나님의 택하신 나라인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는 전반부(1~39장)와 ②하나님의 구원과 위로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는 후반부(40~66장)으로 나눌 수 있다. 이를 좀 더 구분하면 이스라엘과 유다의 심판(1~12장), 만국의 심판(13~27장), 재앙과 복의 선언(28~35장), 역사적인 서술(36~39장), 이스라엘의 구원(40~48장), 여호와의 종(49~57장), 예루살렘의 영광(58~66장)으로 나눌 수 있다.
이사야서는 총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3부(40~66장)는 크게 3부분으로 되어 있다. 전반부(40~48)는 선민의 바벨론 포로귀환예언을 다루고 있으며, 중반부(49~57장)는 하나님의 구속자요 대속자인 한 특이한 여호와의 종 곧 메시야를 통한 선민의 구속과 회복 예언을 다룬다. 그리고 후반부(58~66장)는 신상회복을 통한 선민의 복된 미래에 대한 예언을 다룬다.
오늘은 지난 주간에 이어서 하나님은 한 분이심을 좀 더 공부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 시간에는 이사야가 예언한 메시야는 누구신지를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무엇을 회개해야 할 것인지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2. 이사야서에서 증거하는 하나님은 과연 몇 분인가?
1)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한 분 하나님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은 첫째,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신구약성경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주장하는 있는 바이다(신6:4, 삼하7:22, 사43:10~11,44:24,46:9,37:16, 딤전2:5, 요17:3, 롬3:20, 고전8:4,6, 갈3:20, 엡4:6, 약2:19). 하나님은 만세전부터 한 분으로 존재하셨고 또한 한 분으로 존재하실 것이다.
둘째, 그렇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체험할 때에 그분 세 분이시다.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고 아들이 계시고 성령이 계시기 때문이다. 특히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은 자신을 여호와로 계시하시면서 인류와 관계하셨다. 그리고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그분은 육신을 입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류와 관계하셨다. 그리고 그분이 부활승천하신 후에는 하나님께서 그의 영인 성령을 보내주시어, 지금의 시대에 모든 성도들은 성령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다. 그분이 구약시대에는 여러 족장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나시어 그들과 언약을 맺으셨다. 그때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전능자이자 여호와로 계시하셨다(출6:2~3, 3:14~15).
그리고 만세전부터 한 분으로 계셨던 그 하나님께서 때가 차매 여자(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어 사람으로 태어나셨다(갈4:4). 그분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자 인자이신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그때 자신을 '아들'이라고 표현하셨다(요5:19~23). 이때 자신을 '아들'이라 말씀하신 것은 그분이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요(요4:34, 5:23~24, 30, 36~38, 6:29, 38~39, 7:16, 18, 28, 33, 8:16, 18, 26, 29...), 처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서 이 세상에 태어나셨다는 측면에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눅1:35).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또한 처녀 마리아의 몸을 빌어 태어나셨다는 측면에서 볼 때 그분은 사람의 아들이시다(마8:20,9:6,10:23,11:19,12:8,12:32,12:40...).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직접 말씀하는 것을 즐겨 사용하지 않으셨고, 자신을 나타내실 때에는 '아들'이라는 표현 내지는 '사람의 아들(인자)'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하셨다. 참으로 그분은 겸손하고 온유하신 분이시다(마11:29).
그렇다면, 한 분 하나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시는 것일까? 성경이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주관하신다는 말씀한다. 그런데 그것들 중에서 3가지는 매우 중요하다. 그 중에 한 가지는 '창조'하는 일이요 또 하나는 '구원'하는 일이며, 마지막 하나는 '심판'하시는 일이다. 그런데 창조사역과 구속사역과 심판사역을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하고 계시다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먼저, 창조사역을 보자. 사44:24에 보면, 하나님은 창조사역을 하시던 자기자신에 말씀하실 때에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홀로 하늘을 폈으며, 나와 함께한 자 없이 땅을 펼쳤다"고 하셨다. 즉 하나님께서 홀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것이다(사44:24, 욥9:8). 그리고 그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먼저 지어진 천사들이 기뻐했었다(욥38:7).
둘째, 하나님은 구원하는 일을 하신다. 애굽에서 430년 종노릇하고 있던 이스라엘백성들을 구출해내신 것이다. 그리고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형상을 입고 아들로 오셔서 모든 인류의 죄들을 속량하셨다. 그러므로 유다는 하나님에 대해 "우리의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이라고 표현했다. 곧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아들의 신분으로 오셔서 구속사역을 완성했지만, 그것은 곧 하나님께서 구속사역을 하신 것과 같다고 표현한 것이다.
셋째, 장차 재림하여 심판하실 분은 누구신가? 일반적으로 우리는 예수께서 재림하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구약의 스가랴에서 보면, 여호와께서 홀로 천하의 왕이 되시어 감람산에 재림하실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슥14:4~9). 그렇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이분이 모든 만물을 홀로 창조하셨으며, 사람을 구속하기 위해 사람이 되어 아들의 신분으로 오셨으며, 그분이 다시 재림하실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그것은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분이시다(왕하19:15,19, 사37:16,20). 하나님은 셋째하늘의 중심 예루살렘성전에 계시며, 높이 들린 한 개의 보좌에 앉아계신다(사6:1). 그런데 그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 여러 종들과 선지자들에게 당신 자신을 창조주이며 구원자로 계시하셨다. 특히 하나님께서 당신을 구원자로 계시하실 때에는 당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하셨다(출6:2~3). 그리고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아들이라는 신분으로 이 세상에 오셨는데 이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사9:6, 요1:14). 이때 하나님은 동시존재가 가능하므로, 하늘에서는 아버지의 신분으로 계셨고, 땅에는 아들이라는 신분으로 계셨다. 그러므로 아들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이며, 아들을 영접하는 것은 아버지를 영접하는 것과 같다(요14:7~11, 마10:40).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이다(요20:28). 그렇다. 하나님은 만세전부터 세 위격이나 세 분으로 존재하지 않으셨다. 홀로 한 분으로 존재하셨다(신6:4, 사45:5~6). 그러다가 우리 인간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은 아들이라는 신분으로 동시 존재하셨다. 하지만 인류의 구속사역을 마치시고 하늘로 올라가신 한 분 하나님 예수께서는 지금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계신다(계7:15~17). 그리고 그의 영을 보내 사람을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책망하고 회개하고 믿는 자를 거듭나게 하신다. 그리고 구원받을 충분한 숫자가 차면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그의 천사들과 그리고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과 함께 재림하실 것이다(사24:21~23, 25:8~9, 27:1, 66:15~17, 슥14:4~9, 살전3:13). 그리고 그때에 부활체를 입은 나머지 성도들과 함께 새 하늘과 새 땅인 천국에 들어가실 것이다(사65:17~19, 66:22~233). 그리고 상급을 주실 것이며(계22:12), 영원히 그들과 함께 사실 것이다." 건투를 빈다.
2)하나님의 자기선언에 있어서
이사야서에서 하나님은 당신을 이렇게 선언한다. "나는 여호와다.", "나는 하나님이다.", "나는 창조주다.", "나는 구원자다. 나는 구속자다" 그런데 구약성경 중에서 이사야서에서만 등장하는 독특한 하나님의 자기선언이 있다. 그것은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라는 선언이다(사41:4, 44:6, 48:12).
그렇다면, 대체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은 자신을 어떤 존재로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 특히 하나님의 자기선언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이사야서에는 자신을 어떤 분이라고 말씀하셨을까? 여기 15가지 하나님의 자기선언이 있다.
①나는 여호와다(스스로 있는 자요 모든 것이 되시는 분이다)(사41:4, 42:8, 43:3,11,15, 45:6,18, 51:15).
하나님은 여호와이시다(사42:8, 출3:14~15). 그런데 신약성경에는 여호와가 곧 예수님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2가지만 예로 들자면, 사40:3~5과 말3:1에서 광야의 외치는 소리가 여호와의 오실 길을 예비할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신약성경에서는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예수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고 있다(마3:3). 또한 메시야 시편에 해당하는 시118편에서는 백성들이 "호산나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환영한다고 되어 있는데(시118:25~26), 신약성경에서는 당시 백성들이 예수님을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요12:13)"이라고 노래함으로 대대적으로 환영하고 있다.
②나는 하나님이다(43:3,12, 45:22, 46:9).
구약에서는 여호와께서 하나님이라고 증거하지만, 신약성경에서는 예수께서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고 있다(롬9:5, 요일5:20, 계2:23). 특히 부활하신 후에 사람들은 예수님을 더 이상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르지 않고 모두다 하나님 혹은 주님이라고 불렀다(요20:28).
③나를 위하여 허물을 도말하는 자다(사43:25).
신약성경에서는 예수께서 자신의 피로 우리의 죄를 씻어주는 분이라고 증언하고 있다(요일1:7~9).
④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사41:4, 44:6, 48:12).
이 표현만큼 하나님의 자기선언 가운데 특별한 표현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이 표현은 구약성경에는 오직 이사야에서만 나오는 독특한 표현이다. 그런데 신약성경 중 요한계시록에 보면, 부활승천하신 예수님도 자기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고 선언하고 계신다(계1:17, 22:13)
⑤나는 거룩한 자다(사43:3, 15)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다(사6:3). 그런데 신약성경에 보면, 마리아가 낳게 될 그분도 "거룩한 이"이라고 천사가 말한다(눅1:35). 그리고 하늘에서 쫓겨난 귀신들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거룩한 자라고 불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막1:24).
⑥나 외에 다른 신(하나님)이 없다(곧 나만 신이다, 다른 것은 다 신이 아니다)(사43:12, 44:6, 45:6, 45:18, 21, 22, 46:9)
그렇다. 한 분이신 그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으니(요1:14), 그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다. 그렇다. 그러니 예수님 이외에는 구원자가 절대 없으며, 예수님 이외에는 구속자가 될 자는 없다(행4:12, 요14:6).
⑦나는 하늘과 만물을 지은 창조주다(사44:24, 45;18).
신약성경에서 사도요한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창조의 시작이라고 언급했고(계3:14),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는데 지은 것이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다고 언급했다(요1:3). 또한 사도바울은 예수께서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신데,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고,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다고 언급한다(골1:15~16).
⑧이스라엘의 창조자다(사43:15).
구약의 여호와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창조자이셨다. 예수께서는 오셔서 영적인 이스라엘인 교회를 창조하셨다(마16:18, 엡5:26~27, 롬11:26).
⑨나는 이스라엘의 왕이다(사43:15).
구약시대 여호와 하나님은 선민 이스라엘의 왕이셨다. 그런데 예수께서 태어나실 때 그분은 이스라엘의 임금(왕)으로 태어나셨으며(마2:2, 마27:11,37), 부활후에는 영적 이스라엘(교회)의 왕이 되셨다(행5:31).
⑩나는 구원자다(43:3,11, 45:21, 49:26, 60:16).
구약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오직 자신만이 구원자이심을 말씀하셨다(사43:11). 그리고 구원자이신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보내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그런데 막상 구원자로 오신 분은 예수님이시다(마1:21). 예수님은 이 땅에 구원자로 태어나셨으며(눅2:11), 구원자로서 사역하셨다(행5:31).
⑪나는 구속자다(사49:26, 60:16).
구약의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구원자로 선언하셨을 뿐만 아니라 구속자(속량자)라고도 말씀하셨다. 그런데 신약에 들어오면, 예수께서 구속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마20:28, 행7:35, 엡1:14).
⑫나는 전능자다(사1:24, 9:6, 13:6, 49:26, 60:16).
구약에서 하나님은 출애굽 때에 비로소 자신을 ‘여호와’라고 계시하셨다(출6:2~3). 그런데 그 전까지 하나님은 자신을 ‘전능자’로 표현하시기를 즐겨하셨다(창17:1,28:3,35:11,43:14,48:3,49:25,출6:3,욥5:17,8:5). 이사야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전능자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전능자(사1:24)”, “전능하신 하나님(사9:6)”, “전능자(사13:6)”, “야곱의 전능자(사49:26, 60;16). 그러다가 신약에 들어오면, 예수께서는 자신을 전능자라고 말씀하지는 않으셨지만, 그분이 전능하신 분으로 활동하셨음을 여러 사건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⑬나는 그다(사41:4, 48:12).
특히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나는 스스로 있는 자" 혹은 "나는 ...라고 하는 자"라고 모세에게 계시하셨다(출3:14). 그런데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예수께서는 자신을 "나는 그다(나는...라고 하는 자)"라고 7번이나 말씀하셨다(요8:24,28,58, 13:19, 18:5,6,8).
⑭사람을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자다(사48:17).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서 사람을 바른 길로 인도하셨다. 그러나 신약시대에 들어와 예수께서는 직접 자신이 하나님이 원하는 그 길을 걸어가셨다. 그리고 양들에게는 자신의 그 길을 따라오라고 하셨다(마5:19, 요10:27~28). 그래야 생명을 얻는다고 하셨다.
⑮나는 공의를 행하는 자다(사45:21)
구약의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기준으로 사람을 공의로 판단하셨다. 그리고 신약의 예수께서는 자기의 몸으로 율법의 의로운 요구를 충족하셨다(롬8:3~4). 왜냐하면 율법에 기록대로 모든 삶을 사셨고 그대로 행하셨기 때문이다. 이제 얼마 안 있어서 재림하실 대에는 공의로서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실 것이다(계22:12).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에서는 부활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자기를 어떻게 선언하고 있을까? 놀랍게도 부활승천후 예수님의 자기선언도 딱 7가지가 나온다. 또한 여기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자기선언은 이사야서에 나오는 여호와 하나님의 자기선언과도 일치한다는 것이다. 이제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하나님 혹은 예수님의 자기선언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첫째, 그분은 "나는 알파와 오메가다"(계1:8). 혹은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계1:17)" 혹은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나는 처음과 마지막이다(계21:6).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며, 시작과 마침이라(계22:13)"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은 이러한 자기선언을 누가 했는지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는 점이다. 계1:8에 나오는 자기선언은 주 하나님이 하셨고, 계1:17에서는 예수님이 하셨으며, 계21:6에서는 보좌에 앉으신 이가 하셨고, 계22:13은 예수님이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서는 보좌에 앉으신 이를 "하나님"이라고도 하고(계19:4), "어린양"이라고도 한다(계7:17). 그렇다. 하늘에 계신 예수께서는 의도적으로 이사야서에만 나오는 독특한 하나님 자기선언이었던 것 곧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이라고 하는 선언을 자기에게 적용하시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보좌에 계신 이가 예수님 자신이시며, 그분이 곧 주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나셨지만 그분은 원래부터 계신 한 분 하나님이셨던 것이다. 이것까지 깨닫기가 왜 그리 어려웠는지... 그동안 교회에서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을 나눠놓았기 때문에 요한계시록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자기선언은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므로 심지어 어떤 이는 요한계시록은 손대지 말라고까지 언급하기도 한다. 아니다. 사도요한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계1:3)"고 하지 않았던가! 결국 우리는 신약의 결론의 책이요, 신구약의 결론의 책이요, 온 우주의 결론의 책인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비로소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정확히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오, 할렐루야! 이것은 구약에 나타난 여호와께서 바로 전능자이신 한 분 하나님이요, 신약에 육신을 입고 오신 아들 예수께도 동일한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다만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의 신분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셨던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모양을 취하셨기에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으셨을 뿐 그분은 하나님이셨던 것이다. 그분은 사람으로 낮추어 이 세상에 들어오셨기에 한사코 자신에 대해 하나님의 아들 혹은 사람의 아들(인자)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이어지는 하나님 혹은 예수님의 자기선언에는 또 무엇이 있는가? 둘째로 그분은 "나는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계1:8)"이며, 셋째로, 그분은 "나는 전능한 자(계1:8)"이시다. 그리고, 넷째로 그분은 "나는 살아있는 자(계1:18)"이며, 다섯째로, 그분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계2:23)"이다. 그리고 여섯째로, 그분은 "나는 다윗의 뿌리와 자손이며(계22:16)", 마지막 일곱째로, 그분은 "나는 광명한 새벽별(빛나는 아침의 별)(계22:16)"이시다. 그렇다. 예수님의 말씀과 신약의 증언에 의하면 장차 재림하실 분은 분명 예수님이시다(살전3:13, 살전5:23, 계22:12, 계22:20). 그렇지만 요한계시록과 구약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장차 오실 분은 주 하나님이요 여호와이시다(계1:8, 4:8,).
3)그분의 창조사역과 구원사역에 있어서
이러한 하나님의 자기선언들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구원자 내지는 구속자로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신약의 예수님의 자기선언과도 일치한다. 그래서 오늘은 이사야 선지자가 말하는 하나님의 구원자요 구속자라는 자기선언을 살펴보고, 이어서 이와 관련된 신약의 예수님의 자기선언에 대해 살펴보고자한다.
가. 구원자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이사야선지자를 통해 자신이 구원자이시며 구원하시는 일을 하신다는 것을 무려 29번씩이나 말씀하셨다. 그렇다.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시다(사45:21).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자신 이외에 그 어떤 다른 구원자가 없을 것인데, 이전에도 없었으며, 이후에도 없을 것이라고 못박으셨다(사43:11).
자,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언제부터 자신이 구원자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말씀하셨을까? 그것은 출애굽때부터다(시160:21,7~8). 그 이전까지 하나님은 자신을 드러낼 때 늘 ‘창조주’라고 말씀하셨다(창1:1,출31:17,신4:32,욥4:17). 하나님은 홀로 하늘들과 땅과 그 가운데 만물들을 창조하시고 지으시고 빚어내신 분이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사43:15,44:24,45:18).
그런데 B.C.1446년 이스라엘의 출애굽부터 자신을 구원자로 계시하기 시작하셨다. 그전까지 하나님은 대부분 자신을 창조주이시며(욥4:17) 전능자이심(창17:1,49:25,민24:16,욥5:17)을 말씀하셨는데, 출애굽사건 이후부터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구원자라고 말씀하셨다(시160:21,7~8).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이 구원자이실 뿐만 아니라 또한 구원자인 메시야를 보내어 주실 것이라고도 말씀하셨다(사19:20). 그리고 그러한 예표로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자로서 여러 사사들을 보내주셨다. 그때 그들의 공식적인 명칭은 이스라엘의 구원자였다(삿3:9,15). 옷니엘과 에훗 등은 바로 그러한 구원자의 예표들이다.
그리고는 이사야서에서 하나님께서는 아주 놀라운 선언을 하신다.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 이외에 구원자는 없다는 것이다(사43:11). 그러한 신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하셨다(사45:21).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구원자’이며 ‘구속자’라고 선언하셨다. 특히 이사야서에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구속자인 것을 무려 24번이나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구속자'란 대체 무슨 뜻인가? 그것은 노예나 종을 속전을 주고 되사는 자 혹은 속전의 값을 주고 산 다음에 풀어서 해방시켜주는 자를 가리킨다. 그런데 영이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을 구속자가 되실 수가 있는가? 하지만 그것에 궁금증은 곧 풀리게 된다. 왜냐하면 구약에서 자신을 여호와로 계시하신 한 분 하나님께서 아들의 신분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자신을 속전으로 내놓으셨기 때문이다(딤전2:6). 그리고 자신이 이 세상에 온 목적이 자신을 많은 사람을 대신하는 대속물(속전)로 주려고 오셨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마20:28). 다시 말해 구약에서 그렇게 자신을 구속자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진짜로 아들로 오셔서 그 일을 집행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이사야서에서는 하나님은 자신을 구원자이자 구속자라고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사49:26, 60:16).
나. 구원자요 구속자이신 하나님은 구원사역을 어떻게 행하셨을까?
그렇다면, 영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오신 후에는 어떻게 구속사역을 펼쳐 나가셨을까? 다시 말해, 예수께서는 어떻게 구속사역을 펼쳐나가심으로 인류에 대한 구원사역을 완성하신 것인가? 그것은 피흘려 죽으심의 과정을 통해서다(히9:22, 레17:11, 요1:29). 다시 말해 그분이 사람이 되신 것은 피흘려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를 속하고 죄값을 대신 지불하시려 하신 것이다(엡1:7, 히9:15).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구속자가 되신 것은 인류의 죄를 속할 어린양이 되시기 위해, 곧 피흘려 죽을 희생양이 되시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자신이 이 세상에 온 목적이 인류의 죄를 속량하기 위함이라고 늘 말씀하셨다(마20:28, 막10:45). 결국 죄를 속량할 수 있도록 사람이 되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이가 33년 반이 되었을 때에 십자가에 매달려 피흘려 돌아가심으로 구속의 약속을 이루신 것이다. 구약의 약속을 "다 이루신" 것이다(요19:30). 그러므로 믿는 이들이라면 누구든지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지은 죄들에 대해서 회개함으로 죄사함을 얻게 된다(엡1:14, 골1:14). 또한 구속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함으로 율법의 온갖 저주에게서도 해방받게 된다(갈3:13).
그랬다. 구속자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육신을 입고 구원자로 오셔서 구속사역을 통해서 온갖 저주와 가난과 질병에서 우리를 구출하기 시작하셨다. 그리고 결국 십자가에서 인류의 대속제물로서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심으로 인류의 죄값을 완전히 지불하셨다. 그러니 이제는 누구든지 구원자이신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행하신 일을 믿음과 자신의 죄를 회개함으로 구얻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리하여 자신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3)메시야와 성령의 관계에 있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메시야로 오실 것임을 여러 번 말씀하셨다. 첫째, 메시야의 잉태와 탄생에서부터(사7:14, 9:6), 둘째, 출현 때 세례요한이 행할 일의 측면에서(사40:3~5) 그리고 셋째,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백성들의 외침 속에서(시118:25~26), 넷째, 그분이 죽고 난 다음에 토기장이의 밭을 사는 것(슥11:12)에서, 그리고 다섯째, 메시야의 재림을 통해서(슥14:4~5, 욜2:1~2, 3;14, 사24:21,23, 25:8~9, 26:21)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곧 메시야이심을 언급한다.
가. 메시야의 잉태와 탄생(사7:14,9:6)
나. 메시야의 공생애 시작과 엘리야의 사역(사40:3~5; 마3:3, 막1:2~4, 눅3:3~6)
다. 예루살렘 입성(시118:25~26; 마21:9)
라. 죽음 후의 토기장의 값(슥11:12~13, 렘18:5, 32:8~14; 마27:7~8,9~10)
마. 메시야의 재림(사24:21,23, 25:8~9, 26:21, 64:1~3)
그렇다면, 장차 재림하실 하나님은 과연 누구신가?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재림하실 그분은 당연히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답할 것이다. 왜냐하면 초림하신 예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마16:27, 24:30, 24:44). 하지만 구약성경에서는 재림하실 분을 메시야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모든 예언서에서 재림하실 분은 다 "여호와"라고 답하고 있다. 특히 이사야서와 스가랴서, 요엘서 등지에서 재림하시는 하나님이 곧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을 파악할 수가 있다(슥14:4~5, 욜2:1~2, 3;14, 사24:21,23, 25:8~9, 26:21).
그렇다면, 장차 천군천사와 함께 그리고 이미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과 함께 재림하실 하나님은 과연 누구란 말인가?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인가 아니면 구약에 나오는 여호와 하나님이신가? 만약 우리가 삼신론적 삼위일체론적 사고를 가지신 분은 이 부분에서 매우 힘들어 할 것이다. 왜냐하면 구약성경에 보면 재림하실 분은 분명히 여호와 하나님으로 나오는데, 신약성경에서는 그분이 인자이신 예수님이라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는 성도라면 이 부분에서 고민할 것은 없다. 왜냐하면 장차 재림하실 분은 주 하나님이신 예수님이시기 때문이다. 재림하시는 그분이 누구인지에 관해서는 성경의 결론의 책이자 묵시록에 해당하는 요한계시록이 중요하다. 거기에 보면 주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재림하실 것이라고 기록되 있다. 자, 이 구절을 보라.
계1:7-8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여기 7절에서는 구름을 타고 오시는 그분은 고난을 당하신 예수님이 분명하다. 하지만 8절에는 주 하나님이 장차 오실 분이라고 증거하고 있다. 그렇다. 예수님이 주 하나님이신 것이다. 이때 그분은 자신을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것은 그분이 바로 "처음으로 마지막"이라는 것인데, 구약성경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소개한다. 그것도 이사야 선지자가 말이 3번씩이나 말이다(사41:4, 44:6, 48:12). 하지만 요한계시록에 보면, "나는 처음으로 마지막"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분은 발에 끌리는 옷을 입으신 인자같은 이 곧 예수님 자신이시다(계1:17). 그리고 계22장에 가면, 예수께서는 자신을 또한 "알파와 오메가"라 직접적으로 언급하신다(계22:13).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곧 예수님이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께서 한 분 하나님으로서 구약에서는 자신을 여호와로 계시하신 바로 그분인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만세 전부터 한 분이셨던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는 자신을 여호와로 계시하셨지만, 신약시대에는 자신을 아들로 계시하신 것이다. 그래서 이사야선지자는 그분을 아기이자 아들로 오실 분이며, 놀라운 보혜사요, 영존하시는 아버지요,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만왕의 왕이라고 말씀하고 있다(사9:6). 결국 언젠가는 우리도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보게 되겠지만 그분은 곧 주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재림하시는 메시야는 어떤 모습으로 오시는 것일까? 이사야 선지서에 의하면 대체로 3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로는 천사가 나팔을 크게 분다는 것이다(사27:13). 이것은 예수님도 언급하셨고(마24:30~31), 사도바울도 언급했다(고전15:51~52, 살전4:16).
마24:30-31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고전15:51-52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살전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둘째로는 그분이 그날 오시되 당신의 처소에서부터 나오실 것이며(사26:21), 하늘로 좇아(구름을 타고) 강림하실 것(사24:21, 64:1~3)이라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은 예수께서도 언급하셨고(마24:30), 사도바울도 언급했다(살전4:16). 그런데 오늘날 이만희이라는 신천지교주는 자신이 재림예수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과연 그가 하늘로부터 구름을 타고 왔는가? 그가 올 때 천만천사들과 함께 그리고 이미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과 함께 왔는가? 아니다. 그는 하늘로부터 오지 않았다. 그는 1931년 9월 15일에 경상북도 청도에서 그의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나왔다. 그리고 재림하실 그분은 피를 가진 육체로 오시지 않는다. 그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오시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셋째로, 재림하시는 그분은 예루살렘으로 오실 것이다(사24:23). 특히 스가랴 선지자는 그의 발이 예루살렘 동편 감람산에 서실 것이라고까지 예언한 바 있다(슥14:4~5). 그렇다. 예수께서 승천하시는 장면이 사도행전 1장에 보면 나오는데, 그때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는 제자들에게 두 명의 천사가 나타나 무엇이라고 말했는가?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했다. 그때 제자들이 감람산에서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보고 있었다(행1:12). 그렇다. 다시 오시는 예수께서 재림하실 장소는 대한민국이 아니다. 예루살렘이다. 그것도 예루살렘 동편에 있는 감람산에 그의 발이 닿을 것이다.
< 이사야서 43:8~13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 한 분 외에 다른 신은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온 우주만물의 근원이 한 분이신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홀로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으며, 아들로 오셔서 지금도 인류를 구원하고 계시며, 장차 심판하러 다시 오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은 구약시대에는 ‘여호와’이셨으나, 신약시대에는 ‘예수’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나는 그”요, 자신을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으로 소개하신 분이심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육신을 입고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예수님이 바로 한 분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장차 재림하여 인류를 심판하실 분이 여호와이자 곧 예수님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아들로 오신 예수님이 한 분 하나님이신 것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다시 오실 하나님이 예수님이신 것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오직 한 분 하나님만 믿고 따라가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을 믿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을 삼신론이나 양태론으로 끌고가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한 분 하나님을 믿을지어다. 한 분 하나님만 따라갈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은 영원전부터 영원후까지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로구나.
2. 한 분이신 하나님의 이름이 구약에는 ‘여호와’였지만 신약이후에는 ‘예수님’이로구나.
3. 한 분 하나님께서 ‘창조주’와 ‘구원자’이시며 또한 심판하시러 다시 오실 ‘재림주’로구나.
4. 한 분 하나님은 “나는 그”이며,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신 분이로구나.
5.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육체를 입고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로구나.
6.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장차 재림하시어 온 인류를 심판하시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