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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5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스물세번째주일)
[제  목] 요한계시록강해(18) 다섯째와 여섯째 나팔 재앙
[찬  송]
찬 406장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찬 405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찬 411장 아 내 맘 속에
[말  씀] 계9:1~21(신약 407면)
[키워드] 다섯째나팔재앙, 황충재앙, 여섯째나팔재앙, 2억의 말탄 자들의 재앙
 

 

1. 서론

요한계시록의 원 제목은 아포칼륍시스 이오안누(요한의 계시)”. 이 책의 저자는 사도요한이다(1:1,4,9, 22:8). 그리고 이 책은 로마 제10대 황제였던 도미시안황제의 통치(A.D.81~96)의 말기이자 요한이 밧모섬에 갇혀 있었던 시기인 A.D.95~96년경에 쓰여졌다. 이 책의 수신자는 소아시아의 일곱교회를 비롯하여(1:4,11), 로마제국의 핍박 및 황제숭배를 강요받는 상황에 직면한 A.D.1세기 말엽의 그리스도인들이 1차 수신 대상이다.

요한계시록의 내용은 역사적 종말론 차원에서의 교회의 환난과 승리 및 신천신지의 도래를 통한 지상역사의 종결 및 구속사의 완성 과정이다.

요한계시록은 형식상 계시(묵시)와 예언과 서신의 책이다. 첫째, 요한계시록은 묵시서. 신적 계시의 책인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문학적인 상상력이나 헛된 환영의 산물이 아니다. 특별히 유대묵시문학을 닮았는데, 유대묵시문학과 다른 점은 가명(에녹, 아브라함, 에스라 등)이 아니라 저자가 누군지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으며, 많은 환상과 시각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요한계시록은 예언서(1:3, 22:7,10,18,.19). 사도 요한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장차 되어질 일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종말을 다루고 있다. 심오한 상징을 사용한다. 셋째, 서신의 책이다. 발신자(사도요한)와 수신자(초대교회 당시의 소아시아일곱교회 성도들) 및 내용으로 구별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일종의 회람서신이기도 하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내용상 위로 소망의 책이며, 완성과 결론의 책이다.

특히 요한계시록은 상징적인 표현들과 암시들로 가득하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잘 해석하려면 , 과거주의적인 관점(1세기 상황)과 둘째, 미래주의적 관점(미래의 종말), 셋째, 역사주의적 관점(초대교회부터 종말에 이르는 전역사), 넷째, 이상주의적 관점(악에 대한 선의 승리, 영적 세례의 실체, , 짐승은 적그리스도)으로 보아야 한다.

사도요한은 도미티아누스 황제 통치(A.D.81.9.14~96.9.18) 말년에 본서를 기록하였는데, 이때는 황제숭배가 극에 달한 시점이었다. 다시 말해, 네로보다 더 폭군이었던 도미시안은 스스로를 신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주와 하나님으로 부를 것을 명하였다. 이러한 황제칙령에 의해 로마전역에 황제숭배를 위한 신전이 건립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성도들은 황제가 주인지 예수님이 주인지 선택할 것을 강요받았다. 그때 안디바는 죽음을 선택하였다.

요한계시록의 구조는 어떠한가? 크게 보면, 재림이전에 있을 환난과 심판(1~20), 재림이후에 있을 신천신지의 도래(21~22)으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계1:19의 기준에 따라 과거(1), 현재(2~3), 미래(4~22)으로도 볼 수 있다. 즉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로 나눌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서신으로 볼 때에는 시작하는 말(1:1~8)과 본론부(1:9~22:5) 그리고 끝맺는 말(22:6~21)로 대별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본론부는 본 것(1:9~20)과 이제 있는 일(2~3), 장차 될 일(4:1~22:5)로 구성되어 있다.

종말에 대한 예언4~18장에 걸쳐서 나오는데, 37중 재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이것은 연속적이라기보다는 나선형순환구조로서, 환상이 연속될수록 재앙의 강도가 더해가는 특징을 지닌다. 4~5장의 하늘보좌 및 어린양의 환상은 배경이자 출발점이다. 그리고 19~22:5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최후의 백보좌심판 및 신천신지의 도래를 기록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의 메시지는 총 10가지다. 첫째, 신적 계시로서 종말을 예언하고 있다. 둘째, 교회들을 향한 성령의 음성이 들어있다. 셋째, 인간역사의 진정한 주관자가 예수 그리스도임을 말한다.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 주인이다. 넷째, 천국생활의 본질이 찬양과 경배인 것을 말한다. 하늘보좌 주변에 있는 네 생물과 24장로들, 천사들, 구속받은 무리들이 보좌에 계신 이 곧 주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것이다. 다섯째, 박해와 환난에 대한 교회의 궁극적인 승리를 노래한다. 여기서 교회는 전투적인 교회다. 여섯째, 세속문명에 대한 성도의 바른 시각을 보여준다. 이 세상은 큰 음녀의 파멸과 순결한 여인의 복을 이야기한다. 일곱째, 인류의 원수인 사탄의 최후 멸망을 보여준다. 사탄은 유황불못에 던져진다. 여덟째, 만물의 갱신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비전을 말한다. 아홉째, 고난을 이긴 성도들의 위로와 안식을 말한다. 눈물과 수고가 변하여 기쁨이 되고 수고를 그칠 것이기 때문이다. 열째, 주의 재림을 고대하는 성도의 합당한 생활이 무엇인지를 말한다.

요한계시록은 서신으로 볼 때, 시작하는 말과 본론부와 끝맺는 말로 구분할 수 있는데, 본론부는 본 것(1:9~20)과 이제 있는 일(2~3), 장차 될 일(4:1~22:5)로 구분해볼 수 있다.

 

 

2.다섯째나팔과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재앙 및 여섯째 나팔과 사람 1/3의 사망 재앙(9:13~21)

1)본문내용(9:1~21)

첫째, 무저갱열쇠를 받은 사단과 무저갱에서 나온 황충의 떼(1~3)

다섯째천사가 나팔을 불 때에 하늘에서 땅에 떨어져 있는 별을 본다. 그 별은 무저갱의 열쇠를 받는다. 그가 무저갱을 열자, 큰 풀무의 연기같이 빽빽한 연기가 무저갱의 구멍에서부터 올라와 해와 공기를 가려 어둡게 한다. 전갈같이 고통을 가하는 권세를 받은 황충들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로 올라온다.

둘째, 하나님의 인 맞지 않은 자들의 황충으로 인한 극심한 고통(4~6)

황충들이 땅의 푸른 초목들을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맞지 않은 자들만 해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고, 다섯달 동안 괴롭게 하는 것만 허락을 받는다. 이때 황충들이 주는 고통은 마치 전갈이 사람을 쏠 때의 고통과 유사하다. 황충재앙이 임할 때에는 사람들이 죽음으로서 고통을 피하고자 하여도 마음대로 죽을 수조차 없게 된다.

셋째, 황충들의 두렵고 기이한 모습(7~10)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에 출전하도록 준비된 말들과 같았다. 머리에는 금면류관과 같은 것을 쓰고 있었고, 얼굴은 사람의 모양과 같으며, 여자의 머리와 같은 머리털이 있었으며, 이는 사자의 이빨같고, 가슴에는 철흉갑을 했다. 황충들의 날개소리는 많은 병거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가는 소리와 같았다. 전갈처럼 꼬리와 쏘는 침이 있어 사람들을 다섯 달동안 해하는 힘은 바로 그 쏘는 침이 달린 꼬리에 있다.

넷째, 황충들의 임금인 아볼구온(11)

이 황충들에게는 한 임금이 있었다. 그 임금은 무저갱의 천사로서 히브리말로는 아바돈이며, 헬라말로는 아볼루온이다.

다섯째, 아직 남은 두 나팔 재앙의 화에 대한 선언(12)

여섯째, 유브라데 강에 결박되었던 네 천사가 풀림(13~15)

여섯째천사가 나팔을 불자, 하나님의 보좌 앞 황금제단의 네 뿔에서부터 한 음성이 들렸다. 그 음서으이 내용은 나팔을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유브라데 강에 결박된 네 천사를 풀어주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것에 따라 정해진 때에 사람 1/3을 죽이기로 예비된 네 천사가 석방되었다.

일곱째, 2억의 마병대에 의해 사람 1/3이 죽임을 당함(16~18)

요한이 들은 바로는 네 천사가 거느린 마병대의 수는 2억이나 된다. 요한이 본 마병대의 모습은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빛 흉갑을 하고 있었으며,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왔다. 말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의 3가지 재앙으로 인해 사람의 1/3이 죽임을 당한다.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으며, 또 꼬리에 머리가 달려 있어 그것으로도 해를 가했다.

여덟째, 여섯째나팔재앙에 죽지 않는 자들이 여전히 회개하지 않음(20~21)

여섯째나팔재앙에 죽지 않고 살아남은 나머지 2/3의 사람들이 죄악을 회개하지 않고 있다. 그들이 여전히 귀신을 숭배하고, 우상을 숭배하며, 마술과 음행과 도적질 등의 일을 일삼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불못이다.

 

2)본문이해

. 9장의 이해

요한계시록의 내용은 대종말의 전개과정을 보여주는 묵시들이다. 이 묵시들은 계시록의 거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4:1~22:5에 기록되었다. 대종말은 어느날 갑자기, 어느 하나의 사건으로 끝나는 단회적인 단절적인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예수의 재림을 결정적 기점으로 하여 그 이전의 소위 말세의 상당기간의 대환난과 그 이후의 백보좌 심판 및 신천시지의 도래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사건이다. 이중에서 재림이전의 말세의 대환난은 제4~18장 사이에, 재림이후의 사건19:1~22:5사이에 기록되어 있다.

한편 제4~18장 사이의 말세의 대환난은 일곱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등의 삼대칠중재앙과 7년대환난이라는 두 과지 관점에서 기록되었다. 전반적으로 제4~18장 전체가 삼대칠중재앙이고 그 사이인 제12~14장에 7년 대환난기간 중의 교회의 고난과 보존을 보여주는 기사들이 중간 계시 형식으로는 삽입되고, 18장 역시 바벨론의 멸망과 관계된 중간계시이다.

예수재림 이전에 말세에 일어날 삼대칠중재앙들 가운데 두 번째 칠중재앙시리즈인 계8:6~11:19 사이에 기록된 일곱나팔재앙은 계8:13에 묘사된 독수리의 환상을 분기점으로 전반부 네 나팔재앙의 환상과 후반부 세 나팔 재앙의 환상으로 구분되어진다. 9장은 8장에 묘사된 네 나팔재앙환상에 이어 다섯째 나팔재앙과 여섯째 나팔 재앙을 묘사한다.

8장이 도합 13절로 첫째부터 넷째나팔재앙의 환상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면, 9장은 다섯째와 여섯째나팔재앙의 환상을 소개하는 데에 무려 21절이나 할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는 계9장을 전장과 확실히 변별되도록 만들어주며, 심판의 강도가 점증할 것이라는 점을 쉽게 가늠하게 해준다.

9장은 다시 다섯째나팔재앙환상을 기록한 계9:1~11여섯째나팔재앙환상을 기록한 계9:13~21로 구분된다. 9장에서 12절은 다섯째나팔재앙의 환상을 첫째 화와 관련짓고 여섯째 나팔재앙의 환상을 둘째화와 관련짓는다. 말하자면, 12절은 다섯째나팔재앙의 환상과 여섯째나팔재앙의 환상을 계8:13에 언급한 삼중화라는 관점에서 구분한다. 마지막 셋째화는 일곱째나팔재앙으로 계11:14에 나온다.

 

. 요한계시록 9:1~21 강해

(1) 그리고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다. 그리고 나는 하늘로부터 땅 안으로 [이미] 떨어진 채 있는 별을 보았다. 그리고 무저갱(끝이 없는 갱도)의 열쇠가 그에게 주어졌다.

하늘로부터 땅으로 떨어진 채 있는 별은 무엇인가? 문자적인 별은 아니다. 이에게 무저갱을 여는 열쇠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천사를 가리킨다. 특히 사탄(계명성)(14:12)을 가리킨다. 이 장면을 예수님도 보셨다(10:18).

14: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0: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사탄은 분명 큰 권세를 가졌다. 하지만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만 활동이 가능하다. ‘무저갱이란 투 프레아토스 테스 아뷧수로서, 바닥이 없는 갱도(구멍)이라는 뜻이다. 이곳은 죽는 자들이 내려가는 장소(10:7)이자, 사탄이 일천년동안 결박되어 있는 장소다(20:1~3).

(2) 그리고 [그가] 무저갱을 열었다. 그리고 구멍(갱도)으로부터 큰 풀무(화덕)의 연기같은 연기가 올라왔다. 그러자 구멍(갱도)의 연기로 인하여 해와 달이 어두워졌다.

무저갱으로부터 연기같은 것이 올라오자 영적으로 해와 달리 어두워진 것을 말해준다.

(3) 그리고 연기로부터 황충들(메뚜기들)이 땅(지구) 안으로 나왔다. 그리고 (지구)의 전갈들이 권세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그들에게 권세가 주어졌다.

그때 무저갱으로부터 황충들이 올라왔다. 이는 상징적인 설명이다. 문자적인 동물이 아니다. 이들의 특징은 전갈들이 가진 권세를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을 쏘면 마취상태에 처해진다. 이들은 무저갱의 천사들 내지는 무저갱의 생명체들을 가리킨다.

(4) [그가] 그들(메뚜기들)에게 말하여졌다. [그들이] 땅의 풀과 모든 푸른 것과 모든 나무를 해하지 않도록. 그들의 이마들 위에 하나님의 인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만을 해하도록.

황충들은 이 세상의 문자적인 형식 곧 땅의 풀이나 나무를 해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이마 위에 하나님의 인봉을 받지 이나하는 자들만 해치도록 권한이 부여되어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인을 소유하지 않는 자들은 누구일까? 첫째, 하나님의 보호를 받지 못한 이스라엘인들을 가리킬 수 있으며, 둘째,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못한 구원받지 못할 사람들을 지칭할 수도 있다.

(5) 그리고 그들(황충들)이 그들(인맞지 아니한 사람들)죽이지는 못하도록 그들(황충들)에게 주어졌다. 그러나 그들(황충들)다섯달동안 괴롭게만 하도록. 그리고 그들에게 고문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의 고문과 같았다.

그러나 황충들은 사람을 죽일 수는 없고(생명을 해할 수는 없고), 다만 다섯동안만큼만 괴롭힐 수 있을 뿐이다. 여기서 다섯달동안이라는 10에 비해 5가 모자람과 결핍의 뉘앙스가 있듯이, 비교적 짧은 기간을 나타낸다고 본다. 참새 다섯 마리, 보리떳 5, 소 다섯 겨리 등도 생각해보라.

(6) 그리고 그날 안에는 사람들이 죽음을 구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사람들)이 죽는 것을 원하나 그들은 그것(죽음)을 얻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죽음이 그들로부터 피할 것이다.

그날에는 열렬히 죽음을 구하여도 죽음에 이르지 못하다는 것이다. 무저갱에 들어가서 받는 고통은 이루 헹아릴 수 없다.

(7) 그리고 황충들의 모양(형태, 닮음)은 전쟁 안으로 예비된 채 있는 말들과 유사하다. 그리고 그들의 머리 위에는 금과 유사한 면류관과 같은 것을 [썼고] 그리고 그들의 얼굴들은 사람의 얼굴들과 같다.

모양은 말들과 같지만 그들의 머리에는 승리관 비슷한 것을 썼고, 얼굴도 사람의 얼굴들 같아 보였다.

(8) 그리고 [그들(황충들)] 여자의 머리털과 같은 머리털을 가지고 있어왔고 지금도 있으며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이빨들은 사자의 이빨과 같은 것이었고 있으며 있을 것이다.

그들의 머리털도 여자(음녀)의 머리털과 같았고, 그들의 이빨들은 사자의 이빨들과 같다고 했다.

(9) 그리고 [그들(황충들)] 철흉갑 같은 흉갑을 가지고 있어왔고 있으며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날개들의 소리는 전장 안으로 [현재] 달려오고 있는 많은 말들과 병거의 소리와 같다.

이제는 황충들이야말로, 자신을 방어하는 방어체계 곧 철흉갑과 같은 갑옷을 잘 가지고 있다.

(10) 그리고 [그들(황충들)] 전갈과 같은 꼬리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쏘는 살이 그것들(전갈들)의 꼬리들 안에 있어왔고 있으며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섯달 동안 사람들을 [단번에] 해하는 그들의 권세가 [있어왔고 있으며 있을 것이다].

 

(11) 그리고 [그들(황충들)] 자기들 위에 무저갱의 사자 곧 임금을 가지고 있다. (임금)의 이름은 히브리음으로는 아바돈이요, 그리고 헬라어 안에서 [그들은] 이름을 아볼루온으로 가지고 있다.

황충들(귀신들)의 왕은 무저갱의 천사다. 그는 문자적인 황충이 아니다. 히브리임으로 아바돈이다. 헬라어로는 아볼로온이다. 전부 다 파괴자라는 뜻이다.

(12) 첫째화가 지나갔다. 보라. 아직도 이것들 뒤에 화 둘이 이르고 있다.

첫째화는 귀신들에 의하여 인맞지 않은 자들에 대한 핍박과 아픔을 묘사한 것이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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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그리고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 앞의 금제단의 네 개의 뿔에서부터 한 음성을 들었다.

하나님 앞의 금제단(향단)의 네 개의 뿔에서 난 음성은 아마 순교의 영혼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음성을 가리킬 것이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는 성도들의 기도가 있어야 함을 알 수 있다.

(14) [한 음성이] [현재] 나팔을 가지고 있는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면서, 큰 강 유브라데 위에 결박되어진 채 있는 네 명의 천사들을 [단번에] 놓아주라고.

유브라데강의 네 명의 천사는 아마겟돈 전쟁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 천사들을 가리킨다. 여기 네 명의 천사는 전쟁담당천사일 것이다. 그 장소가 큰 강 유브라데인 것은 전쟁장소가 중동지역이 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15) 그리고 사람들의 삼분의 일[단번에] 죽이기 위하여, 년과 월과 일과 시 안으로 예비된 채 있는, 네 명의 천사들이 놓여졌다(풀어졌다).

다섯째나팔재앙으로 인하여 지구의 사람 1/3이 죽을 것이다. 이것은 이미 넷째인을 떼실 때에 일어난 상황 곧 청황색말을 탄 자(사망)에 의해서 칼과 기근과 전염병과 짐승인 적그리스도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 자가 지구의 1/4인 것을 감안한다면(6:8), 먼저 지구의 1/4의 사람이 죽고, 남겨진 3/4가운데, 또한 여섯째나팔이 울려퍼질 때에는 3/1이 죽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게 된 것은 일정한 어느 때에 일어날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그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시켜 움직이실 것이다.

(16) 그리고 마병군대의 숫자는 이만만(2). 그리고 나는 그들의 수를 들었다.

유브라데 강에 결박당한채 있는 네 명의 천사가 놓이자, 그들이 나가서 전쟁을 유발시킨다. 이들(천사들)은 전쟁의 지휘관인 것이다. 이때 참여한 마병대(기병군대)의 숫자는 무려 2억명이나 된다. ‘2만의 만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숫자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 전쟁을 일컬어 제3차 세계대전이라고 하는 자들도 있으나, 3차세계대전은 여섯째대접심판 때에 개구리같은 세 더러운 영들(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의 영)이 세상의 왕들을 꼬드겨 전쟁을 일으킬 때인 것 같다(16:12~14)

(17) 그리고 이같이 [나는] 그것() 위에 현재 타고 있는 자들과 환상 안에서 그 말들을 보았다.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빛의 흉갑을 가지고 있는. 그리고 말들의 머리들은 사자들의 머리와 비슷하다. 그리고 그들의 입으로부터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고 있다.

네 명의 천사들에 이어 만만의 마병대는 누구를 가리키는가? 천사들 곧 무저갱에서 올라온 존재들(뱀과 전갈과 황충 등)을 가리킬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왕이 입는 갑옷을 걸쳤고 머리가 사자들의 머리에 비유되었으며, 그들의 입으로부터 지옥에서 올라오는 것들 곧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기 때문이다.

(18) 이러한 세 가지 재앙으로부터 곧 불로부터와 연기로부터와 유황으로부터, 사람의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했다. [현재] [자기자신을 위해] 나오고(떠나고) 있는 그들의 입에서부터

이들은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온 것들이므로, 이들은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들과 같은 존재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이 말들은 사람을 해친다. 처음에는 황충들은 다섯달동안만 사람을 괴롭게 했지만, 나중에 놓임받은 이들은 사람 1/3을 죽이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다섯달동안 괴롭힘을 당할 때에 회개해야 한다. 그 시기가 회개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19) 왜냐하면 말들의 권세는 그들(말들)의 입 안에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들(말들)의 꼬리는 뱀과 유사하다. [그들(말들)]은 머리들을 가지고 있다. 그들(말들)은 이것들(머리들) 안에서 해친다.

이들은 뱀과 유사하게 생겼다(10:19).이들도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말로서 해친다.

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20) 그리고 이것들의 재앙 안에서 죽지 않고서 남은 사람들은 오히려 그들의 손의 일로로부터 회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귀신들에게 절했다. 그리고 [그들은] [계속해서 ] 보지 못하고, [계속해서] 듣지 못하고, [계속해서] 다니지 못하는 우상에게 금과 은과 동과 돌과 나무에게 [절했다]

아무리 재앙이 내려도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 있다. 이들은 귀신들과 우상들을 섬기는 자들이다.

(21) 그리고 자기들의 살인들로부터, 자기들의 복술로부터, 자기들의 음행으로부터, 자기들의 도적질로부터 회개하지 않았다.

< 요한계시록 9:1~21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의 심판은 처음에는 자연환경이지만 나중에는 사람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람에 대한 공격도 처음에는 귀신들에 의한 공격이지만 나중에는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따르는 사람들에 의한 합작품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모든 악과 전쟁과 죽음의 기원은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사탄마귀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탄마귀는 무저갱의 임금으로서 황충이나 2억의 말을 탄 존재들을 통해서 사람을 괴롭히고 죽인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황충재앙과 말탄 자의 재앙은 회개를 위한 것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도 평소 때에 잘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탄세력이 힘과 권세가 있으나 제한된 힘과 권세와 그리고 시간안에서 활동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간의 전쟁은 사람과의 전쟁이라기보다는 타락한 천사들과의 전쟁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타락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령의 인도만을 따라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게 징계가 임할 때 회개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귀신이나 우상을 숭배하지 않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징계와 심판을 받는 순간에도 회개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황충들과 2억의 말탄 자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님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인침을 받을지어다. 그리고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다섯째나팔재앙과 여섯째나팔재앙은 사탄마귀와 귀신들의 세력에 의한 직접적인 공격이로구나.

2. 다섯째와 여섯째 나팔 재앙은 처음에 고문을 받는 것이나 나중에는 죽임당하는 재앙이로구나.

3. 사탄마귀는 하늘에서 떨어진 별로서 무저갱의 임금이로구나.

4. 이 세상의 모든 활동은 귀신들의 활동의 열매들이로구나.

5. 다섯째 나팔이 불 때면 황충의 재앙으로 인하여 인맞지 아니한 사람들이 공격당하는구나.

6. 사탄마귀의 부하들 숫자가 어마어마하게 많구나.

7. 환경과 나의 몸에 이상한 것이 찾아오면 즉시 회개해야 하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요한계시록 제9장 헬라어직역]

(1) 그리고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다. 그리고 나는 하늘로부터 땅 안으로 [이미] 떨어진 채 있는 별을 보았다. 그리고 무저갱(끝이 없는 갱도)의 열쇠가 그에게 주어졌다.

(2) 그리고 [그가] 무저갱을 열었다. 그리고 큰 풀무(화덕)의 연기같은 구멍(갱도)으로부터 연기가 올라왔다. 구멍(갱도)의 연기로 인하여 해와 달이 어두워졌다.

(3) 그리고 연기로부터 황충들(메뚜기들)이 땅(지구) 안으로 나왔다. 그리고 땅(지구)전갈들이 권세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그들에게 권세가 주어졌다.

(4) [그가] 그들(메뚜기들)에게 말하여졌다. [그들이] 땅의 풀과 모든 푸른 것과 모든 나무를 해하지 않도록. 그들의 이마들 위에 하나님의 인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만을 해하도록.

(5) 그리고 그들(황충들)이 그들(인맞지 아니한 사람들)을 죽이지는 못하도록 그들(황충들)에게 주어졌다. 그러나 그들(황충들)다섯달 동안 괴롭게만 하도록. 그리고 그들에게 고문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의 고문과 같았다.

(6) 그리고 그날 안에는 사람들이 죽음을 구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사람들)이 죽는 것을 원하나 그들은 그것을 얻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죽음이 그들로부터 피할 것이다.

(7) 그리고 황충들의 모양(형태, 닮음)은 전쟁 안으로 예비된 채 있는 말들과 유사하다. 그리고 그들의 머리 위에는 금과 유사한 면류관과 같은 것을 [썼고] 그리고 그들의 얼굴들은 사람의 얼굴들과 같다.

(8) 그리고 [그들(황충들)] 여자의 머리털과 같은 머리털을 가지고 있어왔고 지금도 있으며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이빨들은 사자의 이빨과 같은 것이었고 있으며 있을 것이다.

(9) 그리고 [그들(황충들)] 철흉갑같은 흉갑을 가지고 있어왔고 있으며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날개들의 소리는 전장 안으로 [현재] 달려오고 있는 많은 말들과 병거의 소리와 같다.

(10) 그리고 [그들(황충들)] 전갈과 같은 꼬리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쏘는 살이 그것들(전갈들)의 꼬리들 안에 있어왔고 있으며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섯달 동안 사람들을 [단번에] 해하는 그들의 권세가 [있어왔고 있으며 있을 것이다].

(11) 그리고 [그들(황충들)] 자기들 위에 무저갱의 사자 곧 임금을 가지고 있다. (임금)의 이름은 히브리음으로는 아바돈이요, 그리고 헬라어 안에서 [그들은] 이름을 아볼루온으로 가지고 있다.

(12) 첫째화가 지나갔다. 보라. 아직도 이것들 뒤에 화 둘이 이르고 있다.

 

(13) 그리고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 앞의 금제단의 네 개의 뿔에서부터 한 음성을 들었다.

(14) [한 음성이] [현재] 나팔을 가지고 있는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면서, 큰 강 유브라데 위에 결박되어진 채 있는 네 명의 천사들을 [단번에] 놓아주라.

(15) 그리고 사람들의 삼분의 일[단번에] 죽이기 위하여, 년과 월과 일과 시 안으로 예비된 채 있는, 네 명의 천사들이 놓여졌다(풀어졌다).

(16) 그리고 마병군대의 숫자는 이만만(2). 그리고 나는 그들의 수를 들었다.

(17) 그리고 이같이 [나는] 그것() 위에 현재 타고 있는 자들과 환상 안에서 그 말들을 보았다.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빛의 흉갑을 가지고 있는. 그리고 말들의 머리들은 사자들의 머리와 비슷하다. 그리고 그들의 입으로부터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고 있다.

(18) 이러한 세 가지 재앙으로부터 사람의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했다. 불로부터와 연기로부터와 유황으로부터, [현재] [자기자신을 위해] 나오고(떠나고) 있는 그들의 입에서부터

(19) 왜냐하면 말들의 권세는 그들(말들)의 입 안에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들(말들)의 꼬리는 뱀과 유사하다. [그들(말들)]은 머리들을 가지고 있다. 그들(말들)은 이것들(머리들) 안에서 해친다.

(20) 그리고 이것들의 재앙 안에서 죽지 않고서 남은 사람들은 오히려 그들의 손의 일로로부터 회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귀신들에게 절했다. 그리고 [그들은] [계속해서 ] 보지 못하고, [계속해서] 듣지 못하고, [계속해서] 다니지 못하는 우상에게 금과 은과 동과 돌과 나무에게 [절했다]

(21) 그리고 자기들의 살인들로부터, 자기들의 복술로부터, 자기들의 음행으로부터, 자기들을 도적질로부터 회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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