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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04일(수) 수요기도회설교(주현절후넷째주일)
[제  목] 사도행전강해(18) 빌립집사의 이디오피아 내시 전도
[찬  송] 찬520장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찬495장 익은 곡식 거둘 자가 없는, 찬497장 주 예수 넓은 사랑
[말  씀] 행8:26~40(신약 201면)
[키워드] 빌립집사,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 팔라샤 유대인, 절기, 이사야서, 고난받는 종인 예수 그리스도, 지역전도가 아닌 사람전도, 사명


1. 서론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후편이다. 이는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시면서 남기진 지상대명령이 주의 사도들에 의해 건립된 초대교회를 중심으로 실행되어 갔던 역사의 기록이다.

이처럼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이후 최초 30년간의 기독교회의 역사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사역을 다룬 4복음서들과 연속선상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누가복음의 연작으로서 누가복음의 속편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사도행전을 복음을 전파한 인물중심으로 그 내용을 구분한다면, 베드로행전과 바울행전으로 나눌 수 있다. 1~12장까지는 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복음전파, 13~28장까지는 사도바울을 중심으로 한 복음전파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1:8에 의한 지역적 지리적인 구분에 의해 그 내용을 구분한다면, 1~7장까지는 예루살렘에서의 교회의 설립과정과 성장과정, 8~12장까지는 사마리아와 온 유대에서의 복음전파, 13~21장 상반부(16)까지는 수리의 안디옥을 중심으로 소아시아와 유럽으로의 복음 전파(여기에 1~3차 바울의 전도여행이 들어 있다), 21장하반절부터 28장까지는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의 복음전파(4차 바울의 로마전도여행)를 다루고 있다.

이 중에서 사도행전 3장에서 7장까지는 예루살렘교회의 폭발적이 성장과 팽창을 다루고 있다. 사도행전 6장은 예루살렘교회의 제자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발생한 구제사역 때문에 사도들이 집사를 세워 그 일들을 맡기고 자신들은 기도와 말씀전하는 일에 전무할 것을 결정한 사실(6:1~6)과 아울러 새롭게 임명받은 일곱집사 가운데 하나인 스데반 집사의 역동적인 사역과 유대교 회당에서의 변론으로 인한 체포기사(6:8~15)를 다루고 있다. 이어지는 7장은 예수복음의 정통성과 유대인의 오류를 역사로서 논증하는 스데반의 최후진술설교(7:1~53)와 담대한 최후 진술설교를 마친 스데반의 순교기사(7:54~60)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8장부터 12장까지는 유대와 사마리아와 안디옥까지의 교회 확장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으며, 13장부터 28장까지는 바울의 전도사역을 통해, 로마에까지 교회가 확장되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8:4~25의 말씀흩어진 성도들의 복음전파사역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빌립집사의 사마리아 사역에 대해 보도하고 있으며, 8:26~40의 말씀은 빌립집사의 에디오피아 내시 전도와 서부해안지역 전도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2. 빌립의 에디오피아 내시 전도 및 서부 해안 지역전도(8:2640)

1)본문내용(8:26~50)

첫째, 빌립이 주의 사자의 인도로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남(26~28)

주의 사자가 사마리아 땅에서 전도하고 있던 빌립에게 예루살렘에 가사로 내려가는 광야 길로 가도록 명한다. 이에 빌립은 순종하여 빌립이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올라왔다가 돌아가고 있던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난다. 이때 에디오피아 내시는 병거를 타고 가면서 이사야서를 읽고 있었다.

둘째, 빌립이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함(29~35)

그때 그 영께서 빌립에게 병거 가까이 가라고 지시한다. 이에 빌립이 다가가서 내시더러 읽고 있는 말씀을 깨닫겠느냐고 묻는다. 이에 내시는 지도해 주는 자가 없으니 깨닫지 못한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빌립에게 병거에 동승할 것을 요청한다. 이에 빌립은 내시가 읽고 있던 이사야 53:7~8의 내용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지를 묻는다. 그리고는 빌립이 그 구절에서 시작하여 예수의 복음을 가르쳐 전한다.

셋째, 에디오피아 내시가 빌립에게 세례를 받음(36~39)

길을 가고 있을 때에 물이 있는 곳에 이르자, 에디오피아 내시가 빌립에게 자신에세 세례를 베풀어 주기를 요청한다. 이에 둘이 물로 내려가 빌립이 내시에게 세례를 베푼다. 세례가 끝나자마자 주의 영이 별안간 빌립을 다른 곳으로 이끌어간다. 에디오피아 내시는 빌립을 다시 보지는 못했지만 기쁜 마음으로 자신의 길을 계속 간다.

넷째, 빌립이 가사 북쪽 아소도(아스돗)에 나타나 가이사랴에 이르기까지 해안 지방의 여러 성읍들로 다니며 계속 복음을 증거함(40)

 

 

2)영적 교훈

첫째, 인류 역사에 여러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천사를 보내서 해야 할 일을 가르쳐주신다(26).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자신의 아들을 모리아산 제단에서 번제로 죽이려 할 때에 주의 사자가 나타나 그를 말렸으며(22:11,15), 애굽에서 종노릇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시려 하실 때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장인의 양떼를 치고 있던 모세에게 당신의 천사를 보낸다(3:2). 다윗이 사단의 충동을 받아 인구조사를 하다가 큰 징계를 받아 전염병으로 백성들이 죽어나가고 있을 때, 그 징계를 멈추게 하려고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 주의 천사를 보내신다(삼하24:16).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앗수르왕의 군대가 그만 여호와의 사자가 칠 때에 하루 아침에 185천명이 죽기도 하였다(37:36). 뿐만 아니라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하나님께서는 주의 천사를 보내 잠자고 있는 요셉에게 꿈을 통하여 마리아를 데려오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고(1:20), 아기를 데리고 빨리 애굽으로 피신하라고 하였으며(2;13), 예수께서 부활하시던 날 주의 천사가 내려와 돌문을 옮긴 후 무덤에 앉아 무덤을 찾아온 여인에게 예수께서 부활하셨음을 알려주었고(28:2), 12제자가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혔지만 주의 사자가 나타나 밤에 옥문을 열고 그들을 구출해 주었으며(5:19),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에도 베드로를 깨운 뒤에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잠긴 옥문을 열어서 밖으로 나오게 하였다(12:7~11).

둘째, 인간의 생각에 합리적이지 않더라도 주의 말씀에 순종할 때 생각지도 못한 큰 일들을 행하게 된다(26).

당시 빌립집사는 전도하여 사마리아에서 큰 부흥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있었다. 계속해서 그곳에서 사역을 감당한다면 더 큰 부흥도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사마리아를 떠나 광야즉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곳, 사람이 없는 곳, 버려진 곳으로 가라고 하신다. 그것도 또약볕이 내리쬐는 대낮에 말이다.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하지만 빌립집사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한다.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 한 나라를 기독교국가로 만들 한 사람을 거기서 만나게 된다. 만약 그때 그 광야에 가지 않았다면 한 나라의 변화를 가져오게할 놀라운 일을 빌립집사는 결코 행하지 못했을 것이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전도자를 직접 전도현장에 보내서 전도하게 하기도 하지만, 지금 내 곁에 있는 한 사람을 변화시켜 전도해야 할 지역에 보내시기도 한다(26).

빌립집사의 에디오피아 내시 전도는 상당히 획기적이다. 대부분의 전도나 선교사역이 변화받은 한 사람이 직접 전도현장에 파송되어 복음을 전파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빌립집사의 에디오피아 전도는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빌립집사로 하여금 에디오피아의 지도급에 있는 사람이었던 간다게의 국고맡은 자 즉 재무장관을 전도하여, 그 사람을 에디오피아에 파견하는 방식을 펼치셨기 때문이다.

넷째, 전도할 때에는 적절한 시기(타이밍)가 있다(27~28).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자가 이제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구약성경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큰 소리로 읽을 만큼 구약성경에 관심이 있었고, 구약성경(헬라어로 번역된 칠십인역)을 가지고 다닐만큼 경건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읽고 있는 말씀을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누군가가 구약성경에 대해 말해주어야 했던 것이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빌립집사(헬라어를 능통하게 사용하는 헬라파 유대인)을 급히 그곳으로 파견하여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나게 하신다. ‘에디오피아라는 나라는 구약에 보면 구스라는 나라로서, 솔로몬과 스바여왕 사이에 태어난 유대인 후손들이다. 다시 말해, 그들은 일명 팔라샤 유대인이라고 불리우는 족속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정작 구약성경에 예언된 메시야가 오셔서 이미 구속을 완성했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모든 과정을 설명해주어, 이제는 오신 메시야를 영접하여 구원받게 할 필요가 있었다. 그때 헬라어에 능통한 사람이 필요했다. 가장 가까이에 바로 빌립집사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급히 주의 천사를 시켜, 빌립집사를 그곳으로 보냈던 것이다.

다섯째, 복음전파자는 순간순간마다 주의 영께서 감동하여 시키는 명령에 순종해야 한다(29).

빌립집사가 광야로 갔을 때(어떤 갈림길이었을 것이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오고 있는 병거와 마주쳤다. 그냥 지나가는 마차러니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때 빌립집사 안에 오신 성령께서 그 마차에 가까이 다가갈 것을 요청하였다.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너는 접근하라. 너는 이 마차로 밀착하라(바짝 다가가라)”. 그러자 빌립집사는 주의 영의 말씀에 순종했다. 빌립은 달려갔다. 그리고 에디오피아 내시가 성경을 읽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말했다. “참으로 당신은 읽는 것들을 아시오?” 그는 대답하였다. “만일 길을 안내해주는 어떤 이가 없는데 어떻게 알 수 있겠소?”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면서 빌립을 마차에 태웠다. 그리하여 역사적인 에디오피아 내시 전도가 시작될 수 있었다. 당시 빌립집사는 유대인으로서 구약성경을 잘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사야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니, 그가 그에게 다가간 것은 기념비적인 것이었다.

여섯째,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끼며 사랑하는 자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신다(32~33).

내시는 에디오피아 여왕의 재무장관이었다. 그가 예루살렘까지 절기를 지키러 가는데 굳이 기록된 두루마리 성경을 가지고 갈 당연성은 없었다. 하지만 그는 그 먼 거리를 이동할 때에는 칠십인역 헬라어 구약성경을 마차에 싣고 오며 가며 읽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사랑하는 자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신다.

일곱째, 전해야할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다(34~35).

특히 에디오피아 내시가 읽고 있었던 성경은 이사야서였다. 특히 그 순간에 그가 읽고 있던 부분은 이제 후반부 막바지였다. 이사야 66장 가운데 54장을 읽고 있었다. 두루마리 성경은 앞에서부터 읽어내려가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사야 53장에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이라는 복음의 핵심예언이 기록된 곳이다. 결국 빌립집사는 이사야 53장에 기록된 고난받는 종이 이사야를 가리킴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을 가리키는 것인지를 물었다. 그리고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전했다. 이사야의 모든 예언이 결국 예수님을 통해서 성취되었음을 전한 것이다. 그분이 바로 죽고 부활하여 성령을 보내주셨고, 가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세례를 주라고 했음을 전했던 것이다.

여덟째, 세례를 받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 대한 표시다(36~38).

복음을 듣던 내시는 아마도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했을 것이다. 그때 바로 길 옆에 물이 있는 것이 보였다. 그들은 내렸고, 내시는 자신에게 세례를 베풀어줄 것을 요청했다. 빌립은 기꺼이 그에게 세례를 베풀었다.

아홉째, 사명을 완수하는 자는 자기가 있던 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39~40).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세례를 주었던 빌립은 이제 더 이상 그와 같이 할 필요가 없었다. 빌립집사는 에디오피아에 복음을 전파하도록 보냄받은 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곳은 이제 에디오피아 내시가 가서 복음을 전파할 지역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빌립집사를 이끌어서는 그곳으로부터 40Km나 떨어진 아소도(아스돗)에 떨구어놓았다. 처음에 그가 광야까지 갈 때에는 땀을 뻘뻘 흘렸으리라. 하지만 그가 그곳을 빠져나갈 때에는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사명을 감당한 자에게 주시는 보너스가 아닐까.

열째, 복음사역자들 중에는 한 곳에 머물러서 목회를 감당하는 목사(목회자)도 있지만, 여러 곳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파하는 복음전파자도 있다(40).

빌립집사는 사도 여타의 사도들처럼 여러 곳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파할 사명을 가진 자였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기쁘게 감당했다. 사실 사마리아 머물면서 목회의 일을 했으면 더 대우받고 편안한 삶을 살 수도 있었을텐데... 하지만 빌립집사는 자신의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았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했고 자신의 사명에 따라 살았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사도행전 8:26~40에 나오는 장자권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순종이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한 사람의 순종이 한 민족 전체를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전도는 순간순간마다 성령의 음성에 순종할 때 열매맺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경을 아끼고 사랑하는 자는 반드시 복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복음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복음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처음에 순종하기는 어렵지만 순종 후에는 놀라운 축복이 따른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여 그동안 제대로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순종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힘들어도 순종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 생각보다 성령의 음성에 귀기울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가라 하시면 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자신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자가 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어찌하든지 끝까지 쓰임받는 종이 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지금도 인간의 더럽고 악한 심성을 이용하여 주의 말씀에 순종치 못하도록 막고 있는 귀신들은 떠나갈지어다.

예수이름으로 명령하노니, 내 육체를 사로잡아 쓰려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주의 말씀에 순종할지어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복음을 증거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사람은 비로서 순종할 때 놀라운 일을 이루게 되는구나.

2. 복음을 전파할 때는 성령의 음성에 민감해야 하는구나.

3. 복음의 핵심내용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이로구나.

4. 전도에는 자신이 가서 지역을 전도하는 방법과 사람을 전도하여 지역에 파송하는 방법이 있구나.

5. 한 사람의 순종이 한 민족을 살리는거구나.

6. 성경을 사랑하는 자가 축복을 받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다운로드하기] 2015-02-04 사도행전강해(18) 빌립집사의 이디오피아 내시 전도(행8;26-4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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