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5월 06일(수) 수요기도회설교(부활주일후 다섯째주일) | ||||
[제 목] 사도행전강해(29) 이방인 신자 할례문제에 대한 예루살렘 공회의의 결의 | [찬 송] | 찬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찬 430장 주와같이 길 가는 것 찬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 | ||
[말 씀] 행15:1~35(신약 212면) | [키워드] | 할례와 율법준수, 구원과 율법준수의 상관관계, 베드로와 야고보의 증언, 예루살렘공회의의 결의, 우상숭배와 음행과 피를 멀리할 것, 구원과 회개 |
1. 서론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후편이다. 이는 예수께서 부활승천하시면서 남기신 지상대명령이 주의 사도들에 의해 건립된 초대교회를 중심으로 실행되어 갔던 역사의 기록이다.
이처럼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이후 최초 30년간의 기독교회의 역사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사역을 다룬 4복음서들과 연속선상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누가복음의 연작으로서 누가복음의 속편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사도행전을 복음을 전파한 인물중심으로 그 내용을 구분한다면, 베드로행전과 바울행전으로 나눌 수 있다. 1~12장까지는 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복음전파를, 13~28장까지는 사도바울을 중심으로 한 복음전파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행1:8에 의한 지역적 지리적인 구분에 의해 그 내용을 구분한다면, 1~7장까지는 예루살렘에서의 교회의 설립과정과 성장과정을, 8~12장까지는 사마리아와 온 유대에서의 복음전파, 13장~21장 상반부(16절)까지는 수리의 안디옥을 중심으로 소아시아와 유럽으로의 복음 전파(여기에 1~3차 바울의 전도여행이 들어 있다), 21장하반절부터 28장까지는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의 복음전파(제 4차 바울의 로마전도여행)를 다루고 있다.
이 중에서 사도행전 3장에서 7장까지는 예루살렘교회의 폭발적이 성장과 팽창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8장부터 12장까지는 유대와 사마리아와 안디옥까지의 교회 확장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으며, 13장부터 28장까지는 바울의 전도사역을 통해, 로마에까지 교회가 확장되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사도행전은 크게는 2부분으로, 적게는 3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행1~12장까지는 예루살렘교회를 중심으로 사도 베드로를 통한 유대인을 향한 복음전파가 기록되어 있다면, 행13~28장까지는 안디옥교회를 중심으로 사도 바울을 통한 이방인을 향한 복음전파가 기록되어 있다. 앞부분인 행1~12장은 다시 1~7장까지와 8~12장까지로 나눠볼 수도 있는데, 1~7장에서는 예루살렘교회의 탄생과 성장을 보도하고 있으며, 8~12장까지는 과도기로서 유대와 사마리아지역으로 복음이 확장되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행13~28장까지는 본격적인 이방인 중심으로 복음증거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 지역적으로 본다면 안디옥에서 로마까지의 복음전파의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사도행전 15장은 바울의 1차전도여행이 지난 1년 뒤에 있었던 중요한 사건 즉 이방인의 할례 및 율법준수에 관한 기독교 최초의 공회의를 다룬다. 우리는 여기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원에 대한 기독교회의 결의가 무엇이며, 오늘에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도 구원의 여정에서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가를 배울 수 있다.
2. 이방인 신자들의 할례문제 대두 및 바울과 바나바의 예루살렘 파송
(행15:1~5)
1)본문내용(행 15:1~5)
첫째, 이방인 신자의 할례문제로 인한 안디옥 교회에서의 다툼과 변론 발생(1~2a절)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안디옥으로 와 이방인 신자들도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쳤다. 그러자 할례문제를 둘러싸고 바울과 바나바 및 유대로부터 온 사람들 간에 큰 다툼과 변론이 발생했다.
둘째, 할례 문제 해결을 위한 안디옥교회의 바울과 바나바의 예루살렘 교회 파송(2b~3절)
이에 안디옥교회가 할례문제를 공식적으로 해결하여 매듭짓기 위하여 바울과 바나바 및 몇 사람들을 예루살렘 교회에 파송한다. 그리하여 바울일행이 예루살렘교회로 가는 도중에 베니게와 사마리아를 들르며 현지 교회에게 이방선교에 대해 복고자하 형제들이 기뻐한다.
셋째, 예루살렘교회의 바울 인행 영접과 바리새파 출신 신자들의 이방인 신자들의 할례 의무 주장(4~5절)
바울과 바나바가 예루살렘 교회에 이르러 교회차원의 영접을 받는다. 바울과 바나바가 자기들을 통해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모두 보고한다. 바리새파 신자들이 이방인들의 할례와 율법준수를 주장한다.
2)영적 교훈
첫째, 아무리 훌륭한 전통과 관습이라도 때로는 그것이 복음전파에 방해가 될 수가 있다(1절)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의무조항으로서 할례와 율법준수를 주장하였다. 하지만 구원은 할례와 율법준수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신 일을 믿음으로 이루어지므로, 아무리 훌륭한 전통과 관습이라도 예수그리스도의 복음과 상충된다면 기꺼이 그것을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성도가 완전히 버리지 못한 옛 전통과 관습이 오히려 복음의 본질을 왜곡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를 경계해야 한다(1절)
당시 안디옥교회에서 할례와 율법준수를 주장하는 바리새파 유대 기독교인이 들이닥쳤다. 그리고는 이방인들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유대인이 되어야하고 그리고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들은 예루살렘교회에서 공식적으로 파송한 자들이 아니었다. 사도바울은 이들을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갈2:4)”라고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한 다른 어떤 것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 복음의 진리를 왜곡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 다른 방편으로 구원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이 문제 대해서 바울과 바나바는 강력히 대처하였다. 그리고 이것을 확정짓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가서 사도들과 예루살렘교회로부터 자문을 구하기로 하였다.
셋째, 교회에 해악을 끼치는 것은 외부의 핍박보다는 교회내부에서 일어난 거짓된 가르침들이다(1절)
외부의 핍박은 오히려 교회를 강화시키며 교회를 하나로 묶어준다. 그리하여 오히려 교회의 성장을 도와준다. 하지만 내부에서 일어난 거짓된 가르침들이 결국 교회를 분열시키고 어지럽힌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 침투해 들어온 거짓진리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넷째, 복음의 진리를 수호하는 일에 양보와 타협이 있을 수가 없다(2절)
복음의 핵심적인 진리를 양보와 타협으로 마무리할 수는 없다.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싸워야 할 때에는 목숨걸고 싸워야 하고 지켜내야 한다. 일제 강점기의 신사참배행위는 국가에 대한 예의인가 아니면 우상숭배행위인가? 하나님 아닌 것을 향하여 절을 한다는 것을 명백한 우상숭배행위다. 국민의례일 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 선배들은 그것을 지켜내지 못했다. 그 결과가 무엇이었는가? 신사참배를 결의했던 평양이 공산화되었고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3대부자세습체제에 의해 강제 우상숭배에 시달리고 있기, 세상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가 되어버렸다.
3. 이방인 신자들의 할례문제 토론을 위한 예루살렘 공회의의 개최
(행15:6~21)
1)본문내용(행 15:6~21)
첫째, 공회의의 소집과 오랜 토론(6~7a절)
이에 사도와 장로들이 이방인 신자들의 할례와 모세 율법준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다. 그리고 이 문제로 많은 토론을 벌였다.
둘째, 이방인 구원사역에 대한 베드로의 변론(7b~11절)
토론이 무르익자, 베드로가 고넬료 가정의 성령강림사건을 회상시키며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통하여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또 그들에게 성령을 주사 매사에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분치 않으신 것을 주장한다.
그럼에도 이제 유대인들조차 능히 메지 못하는 율법의 멍에를 이방인 신자들에게 지우련느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경고한다. 왜냐하면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구약 율법이 아니라 오직 주 에수의 은혜로만 구원얻음을 결론적으로 강조한다.
셋째, 하나님이 이방에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대한 바울과 바나바의 보고(12절)
넷째, 야고보의 최종적 변론과 이방인 신자들의 최소의무조항 제시(13~21절)
의장격인 야고보가 베드로의 이방선교 당위성변론은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과고 부합된다고 옹호하며, 구체적으로 아모스 9:11~12을 인용한다. 결론적으로 이방 신자들을 율법의 멍에로 괴롭게 하지 말라고 제안한다. 대신 이방인 신자들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의무규정을 제시한다. 그것은 다만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동물의 고기와 피 등 네 가지 사항만 금하는 것을 이방인 신자들의 의무로 삼께 하자고 제안한다. 이는 오래 전부터 흩어진 유대인들이 회당에서 공공연히 가르쳐 온 바이기에 이방인들도 시행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기 때문임을 말한다.
2)영적 교훈
첫째, 구원은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다 율법을 준수함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의로운 요구들을 다 이행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것은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니 차별이 없다는 것이다.
구약율법대로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할례를 받고 율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기독교내에도 있었다. 이들은 유대인들 중에서 바리새파에 속했던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이방인들마저도 구원을 받으려면 먼저 할례를 받고 율법을 준수하는 등 유대교인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유대인출신 그리스도인들은 새로 믿기 시작한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더라도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할례를 받고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최초로 이방인이었던 고넬료 가정을 전도했던 베드로의 간증과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의 중재로, 구원은 할례를 받고 율법을 준수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을 수 있음을 결의하였다. 이제는 이방인에 대한 차별이 없어졌고 오직 믿음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둘째, 예루살렘에서 열린 교회의 최초 회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 것임을 재천명함으로써 이제 이방인을 포함한 선교 즉 땅끝까지 이르러 모든 민족을 구원할 수 있는 구원의 잣대를 확고히 마련하게 되었다라는 점이다.
셋째,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뿐이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 안으로 들어왔으면 이제는 날마다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지은 죄를 용서받지 아니하고 천국에 들어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인간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모든 조치는 하나님께서 하셨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임과 동시에 날마다 회개하는 삶을 통해 구원을 완성해가야 하는 것이다. 한 번 믿었다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지은 죄 때문에 지옥에 떨어지고 만다.
인간이 구원받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왜냐하면 범죄의 댓가는 사망인데, 자신이 죽어버리면 죄의 댓가를 받는 것이지만 죽음의 상태에서 예수님을 믿거나 회개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즉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는 것은 오직 목숨이 붙어있을 때에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인간은 스스로를 절대 구원할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죄가 없으신 예수께서 인류의 죄 값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속죄하심으로 그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에게 더 이상 사망의 값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은 전적으로 예수님에게 달려있으며,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구원은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이루어지는가? 아니다. 구원을 위해 대속의 죽음을 죽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첫째, 우리가 죄인인 것을 시인하는 것이다. 즉 우리 인간은 아담의 범죄이래로 죄를 가지고 태어나는 죄인임을 시인하는 것이다. 둘째, 예수님을 믿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믿고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는 것이다. 셋째, 더 이상 범죄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믿은 후에라도 범죄하게 된다면 즉시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가 믿는 것은 죄를 마음껏 지어도 된다는 허락을 맡은 것이 아니다. 그 죄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 자신이신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셨음을 알고 다시는 죄를 범치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이미 아담이래로 죄로 오염된 상태에 있으므로 또 다시 범죄하게 된다. 죄된 본성이 예수님을 믿는 순간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죽을 때까지 죄된 본성이 우리 몸 안에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사탄마귀가 죄를 짓도록 유혹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구원받기 위한 마지막 단계는 회개하는 것 뿐이다. 회개하면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주신다고 했다. 지금도 예수믿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옥에 떨어지고 있다. 왜 그런가? 이들은 자신이 한 번 예수님을 믿으면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까지도 다 용서받는 줄로 알고는 지은 죄들을 회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해 두신 구원 안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그렇다고 구원이 완성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살아야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고 회개한 다음 그 순간에 죽는다면 그도 구원을 받을 수 있으나, 그 순간에 죽지 않고 우리는 우리의 수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그 기간은 알 수가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 그러므로 살아있는 동안 우리는 마귀가 지배하고 있는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하고, 죄된 본성을 몸 안에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비록 예수님을 믿는다 해도 또 다시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은 죄를 회개하는 일을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 내 목숨이 끊어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는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회개가 구원의 마지막 관문인 것이다.
4. 이방인 신자들의 할례문제에 대한 예루살렘 공회의의 결의 및 안디옥 교회의 기쁨(행15:22~35)
1)본문내용(행 15:22~35)
첫째, 예루살렘 교회가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파송할 자로 유다와 실라를 택함(22절)
둘째, 공회의 결의사항을 담은 편지의 수신자와 내용을 밝힘(23~29절)
예루살렘 공회의가 유대와 실라 편에 보낸 편지는 안디옥과 수리라, 길리기아 등지의 이방인 성도들에게 보내는 것이었다. 예루살렘에서 간 일부 사람들이 이방인 신자들의 할례를 주장한 것은 교회전체의 의사와 상관없는 것임을 밝힌다. 그리고 바울고가 바나바와 함께 유다와 실라를 파송하여 그들로 하여금 편지의 내용을 구두로 공포케 할 것임을 밝힌다. 성령과 공회는 네 가지 기본적인 금지 사항 이외에는 어떤 율법의 짐도 이방인 신자들에게 지우지 않기로 가결하였음을 밝힌다. 그러므로 금지사항을 삼가기를 권면하며 평안을 빈다.
셋째, 결의사항을 전달받은 안디옥교회가 크게 기뻐하고 더욱 힘차게 흥왕하게 감(30~35절)
네 명의 대이린들이 안디옥에 도착하여 교회를 소집하고 예루살렘 공회의의 결의 사항을 공포한다. 안디옥교회가 공회의 결의사항을 듣고 크게 기뻐한다. 예루살렘 교회의 대표 사절단으로 내려온 유다와 실라가 여러 말로 안디옥교회의 형제들을 권면한 뒤에 환송을 받으며 예루살렘 교회로 돌아간다.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 머물려 다른 여러 주의 일꾼들과 함께 계속 복음을 전파한다.
2)영적 교훈
첫째, 이방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의 여정에 들어왔어도 항상 마음에 염두해 두어야할 것이 몇 가지 있다. 그것은 우상숭배의 죄와 음행의 죄와 그리스도의 피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20절, 28~29절).
이방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과거의 죄를 용서받았다면 이후로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특히 우상숭배의 죄와 음행의 죄를 짓지 말아야 하며(고전10:7~8),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짓밟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데도 계속해서 우상숭배의 죄 즉 하나님이 아닌 것을 하나님처럼 숭배하고 경배하는 행위를 지속한다면 그 사람은 그 죄를 회개하지 않는 한 구원을 받을 수가 없다(고전10:7,1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계속해서 섬길 수가 없기 때문이다(마6:24).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숭배하거나 우상에 바쳐진 제물을 먹음으로 귀신과 교제하는 자들을 절대 천국으로 데려가시지 않으시기 때문이다(고전10:19~22).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를 하시는 것에 대해 대단히 노여워하신다. 두 주인을 섬기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우리의 몸은 거룩한 하나님이신 성령의 집이 되었는데, 그 전을 계속해서 음행으로 더럽힌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멸하실 것이다(고전3:16~17).
고전3:16-17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의 피를 짓밟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들어오신 성령을 훼방하고 그분의 지도를 고의로 저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성령께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책망하시는 데도 회개하지 않는 자는 그리스도의 피를 욕되게 하는 것이 되어 결국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히10:26~29)
히10:26-29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27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28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으로 말미암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29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둘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방인이 구원받기 위해서 율법을 지킬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날마다 율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율법대로 살려고 애써야 한다. 그래서 율법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과 말과 행동이 무슨 죄를 짓고 있는지 알아야 하며, 짓고 있는 죄를 회개해야 한다(계21:8, 고전6:9~10, 갈5:19~21).
그리스도인들이 율법을 지키는 것은 첫째, 율법을 지켜 구원받기 위함이 아니라, 율법을 통해서 자신의 죄를 깨닫고 발견하여 회개하기 위해서다. 둘째, 율법을 지킴으로 자신이 더 이상 지옥에 갈 범죄를 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사도행전 15:1~35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구원은 오직 예수님으로 통해서만 얻을 수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미 하나님께서 준비해두신 구원을 우리 자신의 것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주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회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모세의 율법은 이미 구원의 여정에 들어선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을 이뤄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라도 죽는 그 순간까지 우상숭배와 음행과 그리스도의 피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원의 마지막 관문은 회개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지금도 믿는 자들 속에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책망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외면할 때가 많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 예수님만 붙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율법을 통해 내 죄를 깨닫고 회개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우상숭배의 죄와 음행의 죄를 멀리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령의 책망을 달게 받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죽는 그 순간까지 회개하며 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속죄의 피를 업신여기지 않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참된 구원을 바로 알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던 악한 영들을 떠날지어다.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구원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고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믿음으로 받은 구원을 날마다 이뤄갈지어다. 죽음의 그날까지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구원의 방법은 결단코 없구나.
2.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하셨지만 그것을 믿고 받아들이며, 날마다 죄를 회개하는 일은 우리의 책임이로구나.
3.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다고 율법을 무시할 것이 아니라 율법을 통해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날마다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구나.
4.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라도 우상숭배의 죄와 음행의 죄 그리고 그리스도의 피를 짓밟는 죄는 결코 짓지 말아야 하는구나.
5.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은 사람이 죽을 때에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니만큼, 한 번 믿었다고 안주할 것이 아니라 날마다 죄를 회개하면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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