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만큼 경제가 인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우리나라의 경우 그런 인구구조 측면에서 매우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분야와 정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인구구조가 불리한 쪽으로 가는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다음은 통계청에서 보도한 한국의 총인구와 인구성장률입니다.
역시나 인구성장률은 감소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32년에 인구성장률은 0%가 되고, 이후 총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 접어들게 됩니다.
이는 이미 출생에서 결정된 사항이기때문에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인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총인구수를 말하는 것일뿐 인구의 질적인 측면, 즉 생산인구와 고령화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다음 도표를 보시면 익히 파악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1960년대의 경우 하부가 더 넓은 피라미드 구조였습니다.
이는 새로이 생산인구에 편입되는 젊은층이 많다는 의미로 경제성장적인 측면에서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현재 2016년을 보면 중간층이 두꺼운 항아리형에 가깝습니다.
그만큼 1960년대에 비해 현재 생산에 기여하는 인구가 많다는 뜻이지만, 향후 새로 편입되는 젊은층이 적다는 의미도 됩니다.
이런 추세로 가서 2060년이 되면 생산에 기여하는 인구 및 향후 기대되는 인구의 수보다 그렇지 않은 인구수가 더 지배적인 층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만큼 사회의 변화 속도가 느릴 것이고, 경제가 활성화되기 어렵다는 추측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물론 최근 생산인구 연령층이 넓어지는 경향이 있어 다소 완하는 될지 모르지만, 근본적인 동력은 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보시는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생산인구에 해당하는 15~64세 인구비율은 점차 감소하고, 향후 생산인구에 편입할 것으로 기대되는 0~14세 인구비율도 같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노령화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이에 따른 노년부양비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됩니다.
아마도 저 그래프에는 저를 포함한 저의 연령층이 일부를 차지하게 되겠네요
단순한 인구수나 연령구조를 가지고 경제 성장률을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사회변화를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은 2060년에 생산인구에서 벗어나 노령층에 들어갈 것이고, 앞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부양을 받쳐주는 생산인구가 적기때문에 스스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음을 안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지금 젊으실때 부지런히 경제적 겨울을 대비하여 노력하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출처] 한국의 인구와 연령구조 (통계청)|작성자 경제적 자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