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수주의는 이승만, 김구, 안창호, 조만식,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이하 임정) 등의 우파 민족주의에 기초를 두고 있다. 김구와 이승만은 한국 독립운동사의 원류로 국민들은 독립운동의 양대 산맥인 김구와 이승만이 서로 제휴하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이들의 불화가 결국 한국의 비극을 초래했다. 김구는 뼛속까지 반공주의자였지만, 좌파는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김구를 통일전선에 철저히 이용했다.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임정과 이를 계승한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은 모두 우파 민족주의 진영으로 이들은 한국 좌파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이승만과 김구는 독립(獨立)과 건국(建國), 호국(護國)을 이끈 독립운동의 대표적인 지도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