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궁극적인 목적(요5:19~29)_2016-10-09

by 갈렙 posted Oct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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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wbPKiIc_8tw
날짜 2016-10-09
본문말씀 요한복음 5:19~29(신약 15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생명(조에), 목숨(프쉬케),영원한생명,아버지의생명,부활생명,죄사함,생명수여,마귀박멸

1.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2가지 큰 목적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을 것이다. 하나는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요(요3:16) 또 하나는 사탄마귀와 귀신들을 처단하기 위한 것이다(요일3:8). 이것들 중에서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주된 목적은 인간구원이다. 다만 사탄과 그의 세력을 박멸하시는 일은 보조적인 목적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언제 인간구원과 사탄박멸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일까? 첫째, 인간구원을 위해 예수께서 하셔야 할 일은 이미 끝마치셨다. 다시 말해 인간구원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요건은 다 충족된 상태인 것이다. 그것은 바로 십자가에서 일어났다. 이제는 다만 둘째로, 사탄마귀와 그의 귀신들을 처단하는 일은 아직 남아 있다. 하지만 마귀박멸의 일은 1차적으로는 십자가와 부활사건으로 말미암아 이미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재림하신 이후 마귀박멸의 집행은 완전히 실현될 것이다.


2. 성경에 2번 등장하는 "다 이루었다"는 말씀의 의미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께서 두 번에 걸쳐 "다 이루었다(원문:그것이 다 이루어졌다)"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는 인류를 위한 십자가의 구속사건을 완성하실 때에 십자가상에서 말씀하신 것이다(요19:30). 하지만 그때에도 사탄마귀가 그만 죄없으신 예수님을 사망권세로 쳤기에, 그날 사탄마귀도 큰 타격을 입게 된 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그날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예수님께 빼앗겼기 때문이다(계1:18).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예수께서 재림하실 일만이 남아 있다. 만약 그날이 오게 된다면, 예수께서는 사탄마귀를 즉시 잡아서 불못에 처녛어버릴 것이다(계20:10). 그리고 사망과 음부까지 불못에 쳐넣어버릴 것이다(계20:14). 그리고 두번째로 "다 이루었다(원문:그것이 다 이루어졌다)"고 선포하실 것이다(계21:6).


3.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2가지 목적(인간의 측면에서)

  이제는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주된 목적인 인간을 구원하시는 일에 관하여 좀 더 살펴보자. 예수께서 우리 인간의 구원을 위해서 하시는 일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우리 인류의 죄를 없이하는 일 곧 죄사함을 베풀어주시는 일이요(계1:5b, 마20:28, 엡1:7), 또 한 가지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에게 영생을 주시는 일이다(요3:16, 10:10).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영생을 주시고자 하더라도 사람에게 죄가 있기에, 예수께서는 먼저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결국 인류의 죄사함을 위해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사람이 되어오셨고 고난받으신 후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러므로 이러한 일은 우리 믿는 이들로 하여금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한 전초작업이었다. 하지만 최초의 사람 아담이 타락하기 전의 상황이었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예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곧바로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담의 타락 때문에 인류는 먼저 그 죄값을 치러야 했다. 그것은 '사망'이었다. 그것도 육체적인 죽음에다가 영적인 죽음에 이르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이미 아담에게 선악과를 타먹게 되면 정녕 죽을 것이라고 경고하셨기 때문이다. 고로 모든 인류는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전부 사망에 처한 상태로 태어난다. 그리고 살다가 죽음으로 영원한 형벌의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그래서 죄없으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다. 그리고 우리 대신 형벌을 받으셨다. 예수께서는서 우리 대신 고난받으셨고, 우리 대신 죽으신 것이다(고전15:3, 사53:5~7).


4. 예수는 심판하러 오셨는가 아니면 생명을 주려 오셨는가?

  고로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사람을 심판하러 오심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고 곧 사람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구원하러 오실 것이라고 구약시대에수백가지를 예언을 먼저 주셨다. 그리고 그 예언을 따라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오셨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마리아의 태중에 잉태되심으로 인성을 취하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아들(인자)도 되셨다. 그런데 우리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끝까지 믿지 아니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그러면 그는 죽은 죽시 심판을 받아 지옥에 떨어지고 말 것이다. 그것은 자신이 선택한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지 결코 만세전에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대로 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이 땅에 살아있는 동안 영생을 취하지 못했을 때에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심판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요3:17~18).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우리에게 영생을 얻는 길을 알려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배척한 것에 대해 우리는 응당 심판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성의 하나님 곧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인성의 하나님 곧 아들이신 예수님께 심판의 모든 권한을 맡겨주셨다고 말씀하는 것이다(요5:22,27).


5. 인간을 향한 아버지의 뜻과 아들의 순종

  그렇다면, 사람을 심판하지 아니하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하시는 것은 누구의 뜻인가? 아들의 뜻인가 아니면 아버지의 뜻인가?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것은 전적으로 아버지의 뜻이라고(요6:38~40). 여기서 우리가 잠깐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예수께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자신의 아버지라고 지칭하실 때에 그 아버지와 및 예수께서 자기자신을 아들이라고 칭하셨을 때에 아들은 과연 동일한 하나님인가 아니면 서로 다른 두 인격의 하나님인가 하는 문제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아버지는 신격의 하나님만을 지칭하는 용어이며, 아들은 인격의 하나님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우리를 위해 두 가지 모양을 하고 나타나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만 동시존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늘에는 아버지로 계시고, 땅에서는 아들로 존재하실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 원래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시고자 하신 분은 신격을 가지고 계신 한 분 하나님 곧 아버지의 계획이었다. 그래서 그 일을 이루시기 위해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인성을 취하시고 이 땅에 태어나신 것이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뜻은 오직 독생자이신 아들 예수님을 통하여 성취될 수 있었던 것이다.


6. 우리의 죄사함과 구원을 위해 하나님이 행하신 거룩한 일

  그러므로 예수께서 인성을 취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는 분명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결코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었고 오직 우리 인류의 구원을 위한 것이었음을 잊어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오직 우리 인류의 죄값을 대신 치르기 위해 사람이 되셨다. 그리고 사람이 되셨기에 예수께서 인류가 받을 고난을 대신 받으실 수 있었고, 인류가 죽어야 할 죽음을 대신 죽으실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아들의 자기대속이라는 것이다. 사실 하나님은 영시이기에 죽으실 수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대신 죽기 위해 사람으로 오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우리더러 영원토록 잊지 말라고 명하신 것이 바로 성찬식의 제정이었던 것이다.


7. 홀로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가지신 예수님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제일 먼저 당신의 생명을 이땅에 사람의 신분으로 태어나시는 예수님에게 주셨다. 그래서 이때에는 예수만이 독생자였다(요3:16). 예수님만이 그 생명을 가진 유일한 아들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까지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다만 사람의 생명인 몸의 생명과 혼의 생명만을 가지고 있었다. 신약성경에서 몸의 생명은 '비오스'라고 부르며, 혼의 생명은 '프쉬케'라고 부른다. 그러나 예수님에게 주어진 그 생명은 영이 취하는 생명으로서,  '조에'라고 부른다. 예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계실 때에는 오직 예수니만이 그 하나님의 생명 곧 '조에'를 소유하고 계셨다. 그러나 그것을 온 인류에게도 나눠주시려고 예수께서 이 세상에 그 생명을 가지고 오신 것이다.


8. 예수님께서 가지고 오신 생명의 놀라운 특징

  그렇다면, 예수께서 이 세상에 사람이 되어 오실 때에 가지고 왔던 하나님의 생명은 어떠한 생명인가? 그 생명은 한 마디로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생명은 일시적인 생명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이라는 것이요, 둘째는 하나님의 생명은 아들의 생명이 아니라 아버지의 생명인 것이며, 셋째, 하나님의 생명은 죽어 없어지는 생명이 아니라 죽음이 이길 수 없는 생명으로서 결코 파괴될 수 없는 부활생명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왜 부활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은 다른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육체를 입고 오실 때에 그분 안에는 하나님이 주신 부활생명 곧 '조에'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요5:26). 이 생명은 단순한 생명이 아니다. 혼의 생명도 아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강한 사탄이라도 이 생명을 파괴할 수는 없다. 이 생명은 죽일 수 있는 생명, 죽음으로 정복할 수 있는 생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비록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셨을 때에 몸의 생명이 파기되었고 혼의 생명(일명 '목숨')이 죽게 되었지만(실제는 내어주신 것이다), 그분이 가지고 온 아버지의 그 생명 곧 부활생명은 죽임당할 수가 없었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그분에게 죄가 없었기 때문에 살아난 것이 아니라, 그분에게는 사탄마귀도 파괴할 수 없는 부활생명이 들어있었기 때문인것이다. 


9. 하나님의 생명을 얻는 방법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하나님의 생명을 받을 수 있는가? 어떻게 생명을 취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것은 오직 회개와 믿음을 통해서다. 그렇다. 누구라도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은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생명을 취할 수가 있다. 즉 우리가 회개한 다음에 첫째, 그분이 구약성경에 예언되었던 그 메시야인 것과, 둘째, 그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과, 셋째, 그분은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 자신으로 믿는다면, 우리도 그러한 영원한 생명을 성령을 통해서 받을 수가 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거듭남(중생)'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사람은 과연 언제 중생하게 되는가? 그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사람이 진정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고 회개한 다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면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생명을 온전히 소유하는 데에는 단 번에 되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어떤 사람은 1년에서 2년 걸리기도 하는 것 같고, 또 어떤 사람은 10년에서 40년이 걸리는 것 같이 보이기 때문이다.


10. 끝까지 두렵고 떨림으로 살아가라.

  그러므로 내가 지금 예수믿고 있다고 나는 이미 영생을 얻었으니 나는 반드시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자만하지 말라. 우리가 범죄하면 우리는 곧바로 우리는 마귀에게 속하게 되고, 그러한 하나님의 생명이 떠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믿는 우리가 죄를 지는다면 우리 안에 들어있는 성령께서는 분명 우리를 책망할 것이다(요16:8). 회개하라고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회개하지 않는다면 성령님과 생명(조에)은 우리를 떠날 수도 있다. 결국 나의 범죄가 나로 하여금 천국가는 데에 발목을 붙잡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언제든지 회개하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회개하기를 꼭 힘쓰라. 죄가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라. 그리고 또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주 예수님을 붙들고 있어야 한다. 설령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우리의 혼의 생명이 위협을 받는다 하더라도 말이다. 우리는 언제든지 예수님 그분 외에 절대 구원자가 없음을 믿고 붙들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던 예수님께서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고 붙들어야 한다(사9:6). 그래야만 우리가 육체를 벗는 날 우리의 영이 하나님이 계신 영생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을 것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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