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에 따라 재물이 주어지게 될 때 인간이 취하는 행동은 무엇이며 그 결과는 어떤 것인가?(겔28:1~10)_2019-09-19(목)

by 갈렙 posted Sep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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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Rpx38GMQ7Uc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지혜에 따라 재물이 주어지게 될 때 인간이 취하는 행동은 무엇이며 그 결과는 어떤 것인가?(겔28:1~10)_2019-09-19(목)

https://youtu.be/Rpx38GMQ7Uc

 

1. 고대시대(구약시대)에 사람이 제물을 얻을 수 있는 2가지 방법은 무엇이었나요?

  고대시대에 재물을 취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2가지를 잘 해야 했습니다. 하나는 무력으로 정복하는 일입니다. 이를테면 전쟁을 잘 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고대의 제국들의 왕들은 다 전쟁수행능력이 매우 탁월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정복한 사람들로부터 손쉽게 세금을 거둬들일 수 있었고(안정된 수입이 확보됨) 또한 지배민족을 잡아다가 노예로 부릴 수가 있었습니다. 또 하나는 지혜를 사용하여 무역을 잘 하는 일입니다. 특히 해상무역과 같은 것을 통해 거래를 잘 하게 되면 물물교환세를 받아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전쟁을 잘 하든지 무역을 잘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B.C.586년 남유다의 멸망당시 두로왕은 어떤 종류의 왕이었습니까?

  남유다의 멸망 즈음에 두로왕은 엣바알2세 내지는 엣바알3세가 통치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매우 무역을 잘 하는 왕들이었습니다. 특히 해상무역에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 식민지까지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두로왕은 무역을 위해 지혜를 잘 사용하여 막대한 수입을 올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두로왕은 무역을 통해서 돈을 벌어들인 쪽에 속한 왕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두로왕은 왜 교만해졌나요?

  그런데 두로왕이 그만 교만해졌습니다. 그러더니 그는 자신을 "신(하나님)"이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지중해) 가운데에 앉아 있도다(겔28:2)" 그렇습니다. 엣바알은 해상무역에 능한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세상의 지혜와 명철함을 가지고 무역을 했을 때에, 그것으로 인하여 막대한 재물을 얻게 되자 그만 자신을 신격화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엣바알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로워서 은밀한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 없다고 하는구나. 그리고 네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으며 금과 은을 곳간에 저축하였으며 네 큰 지혜와 네 무역으로 재물을 더하고 그 재물로 말미암아 네 마음이 교만하였도다"(겔28:3~5) 한 마디로, 그는 이 세상의 지혜로 무역을 잘 해 막대한 재물을 얻었던 그로 하여금 매우 교만한 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혜가 충족하게 되면 사람이 교만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입니다.

 

4. 두로왕은 얻었던 지혜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그러면 두로왕이 얻었던 "지혜"는 어디서 왔을까요? 그것은 겔28:12~19에 다시 한 번 반복되고 있는 두로왕을 위한 심판예언(애가) 속에서, 그 지혜가 루시엘(훗날 사탄마귀, 옛 뱀, 용, 속이는 자, 루시퍼가 됨)로부터 왔다는 것이 나타나 있습니다(겔28:12). 다시 말해, 하나님 다음으로 지혜롭게 창조되었던 루시엘이 불법거래를 하여 인간에게 자신의 지혜를 조금 넘겨준 것입니다. 대신 루시엘은 땅의 왕들로부터 자신을 하나님으로 섬기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러자 이 세상의 왕들은 뛰어난 지배자가 되어 재물을 얻어 세상을 호령하고자 사탄마귀로부터 지혜를 얻을 수 있었던 대신에, 그를 하나님으로 섬겼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두로왕이 가졌던 지혜의 상당 부분이 루시퍼로부터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5. 이 세상의 뛰어난 지혜를 얻어 재물을 취하게 된 두로왕의 반응은 어떤 것이었고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그것은 자신을 신격화한 것입니다. 피조물이며 인간인 주제에 감히 자신을 "나는 신이다. 내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았도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언제 사람이나 세상을 심판하십니까? 그것은 피조물이 하나님 흉내를 낼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것은 몰라도 피조물이 자신을 신격화하는 데에 대해서 결코 용납하지 아니하십니다. 두로왕은 사탄으로부터 지혜를 얻었고 그것을 사용해 해상무역을 잘 하게 되어 재물을 축적하게 되자 그만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까지 높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그의 입에서 자신이 하나님이라는 말이 쏙 들어가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보다 더 강하고 포악한 자를 보내 두로를 쳐서 멸망시키게 했기 때문입니다. 두로왕은 결국 구덩이에 빠진 것처럼 바다 가운데서 패하고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이 세상의 지혜를 탐하거나 그것을 간구하는 자가 되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그것은 마귀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성도들은 반드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를 간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하나님의 지혜'와 "사람의 지혜"의 차이에 대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9월 19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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