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난 가운데에 종말을 맞이하는 2가지의 형태가 있을 것이다(슥12:2~9)_2020-02-19(수)

by 갈렙 posted Feb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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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YKoqkzN5arA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대환난 가운데에 종말을 맞이하는 2가지의 형태가 있을 것이다(슥12:2~9)_2020-02-19(수)

https://youtu.be/YKoqkzN5arA

 

1. 종말 가운데에 있을 성도들의 형태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종말 가운데 있을 성도들의 형태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환난과 핍박 중에서도 개인이 순교적인 삶을 통해서 자신의 신앙을 지켜나가는 형태가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는 환난을 받기는 받으나 주님이 오실 때까지 신앙의 그룹(국가나 민족)이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 끝까지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형태가 있습니다.

 

2. 종말에 있을 2가지 형태의 성도들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종말에 있을 성도들의 하나는 개인의 경건으로 환난을 통과하는 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는 신앙그룹이 단체적으로 환난을 통과하는 것입니다. 전자의 형태가 다니엘서에 나오는 성도들의 형태라면, 후자의 형태는 에스겔서와 스가랴서에 나오는 신앙의 형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자는 거대한 불신제국이었던 바벨론제국과 메대제국 가운데서 소수의 몇몇 사람들이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를 가지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을 신앙하는 형태라고 한다면, 후자는 환난과 핍박 가운데 놓여있기는 하지만 민족적으로 혹은 국가적으로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면서 끝까지 복음전파를 감당하는 형태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서도 이러한 두 가지 성도들의 형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전자는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형태로서, 짐승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우상을 숭배하지 않고 순교하든지 아니면 매매활동을 금지당해 고통을 당하면서도 신앙을 지켜나가는 형태이며, 후자는 요한계시록 19~20장에 나오는 형태로서, 끝까지 사탄마귀와 대적하는 싸우는 그룹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성도들의 진영과 사랑하는 성(예루살렘)으로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고 끝까지 영적 싸움을 하면서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형태입니다.

 

3. 스가랴 12장에는 어떤 종말성도의 형태가 나오나요?

  스가랴 12장에는 종말의 때에("그때에")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예루살렘"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불신세력(이방민족)이 계속해서 예루살렘성을 공격할 것이지만, 결과는 공격하는 이방세력들이 오히려 크게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슥12:2~3).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거민들을 끝까지 보호해주시고 지켜주실 것이라고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서 하나님이 누군지를 세상열방에 알릴 만한 자들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종말이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결코 건드릴 수 없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그룹이 끝까지 존재할 것임을 말하고 있으며, 그들이 결국 백마를 타고 감람산에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만날 때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슥14장).

 

4. 중국은 현재 어떤 상태에 있으며, 어떤 형태가 될까요?

  중국은 현재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다니엘서의 종말 양태를 보여왔습니다. 중국공산당 정부에 의해 핍박을 받으면서 개인의 지조있는 신앙으로 구원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양상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중국 공산당의 정체가 드러남에 따라, 중국의 사람들이 진정한 자유를 갈망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을 다시 위대한 나라로 만들려면 기독교인들이 필요합니다. 정직하고 성실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국은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를 비롯하여 인도근방에 이르기까지 많은 국가와 연접하고 있어 복음전파에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중국정부가 바벨론왕 느부갓네살 왕 때처럼 강제 우상숭배 법을 만들어 기독교를 억압하고 없애는 방향으로 치우친다면 중국은 다니엘시대와 같은 신앙형태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온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으로 똘똥뭉치고 세계선교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간구한다면 중국도 마지막 때까지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예루살렘이 될 수가 있을 것입니다.

 

5. 대한민국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이 말세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대한민국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핍박하고 죽이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처럼 우상을 숭배를 강요하거나, 메대의 다리오왕처럼 하나님께 기도를 하지 못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도 독소조항이 있는 법이 통과되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자유민주주의 국가라 할지라도 동성애법이나 성평등법이 제정되어, 기독교인들을 혐오단체로 매도하고,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면 불이익을 준다면, 자유민주주의 국가도 다니엘시대와 같은 시대를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가 종말의 때까지 동방의 에루살렘으로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또한 세계선교에 이바지하려면, 메대의 다리오왕 때의 조서와 같이 기독교인들을 때려잡을 수 있는 악법을 만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법은 국회가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국회의원을 뽑을 때 주의해서 뽑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나라도 끝까지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세계선교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0년 2월 19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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