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117) 에서가 잃어버린 장자의 축복 4가지는 무엇인가?(창25:31~34)_2021-06-10(목)

by 갈렙 posted Jun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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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yfA_xXGzEAE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17) 에서가 잃어버린 장자의 축복 4가지는 무엇인가?(창25:31~34)_2021-06-10(목)

https://youtu.be/yfA_xXGzEAE

 

1. 형 에서는 팥죽 한 그릇 때문에 무엇을 잃어버리게 되었나요?

  형 에서는 동생이 끓인 팥죽을 먹기 위해 경솔하게 장자의 명분(장자의 권리)를 내어주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장자권이 얼마나 크고도 중요한 것인지를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2. 에서와 야곱의 아버지였던 이삭이 자신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으로부터 물려받은 장자의 권리는 무엇이었나요?

  사실 아브라함이 부름받기 전까지 장자의 권리가 어떤 것인지는 분명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데라의 셋째 아들인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부르심을 받으면서 장자의 축복(권리)가 무엇인지 점차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의 가장 큰 것은 첫째로, 언약의 계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여자의 씨를 통하여 뱀의 머리를 깨뜨리면 여자의 후손으로서 메시야가 오셔야 하는데 그 약속을 믿고 전달해줄 자를 "언약의 계승자"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약속을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직후에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전달받은 자는 다음 세대의 자기후손에게 그것을 계승해주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혹 누군가 그 언약의 계승자가 되기를 원할 경우에 3가지 축복을 주셨던 것입니다. 첫째로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자녀가 많아지게 하는 축복을 받게 하셨습니다(창22:17). 그러므로 언약의 계승자가 되려면 불임의 저주에서 벗어나 자손을 많이 낳고 기를 수 있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둘째로는 자신의 후손 중에 메시야가 오셔서 대적의 성문을 차지할 것이라고 했으니 이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미 예수께서 오신 이후상황이니 그후로는 예수의 이름으로 악한 귀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셋째로는 약속의 씨를 통하여 천하만민이 받게 되는 축복입니다. 그리고 크게 둘째는 아버지의 소유를 상속받는 축복입니다(창24:36). 그래서인지 이삭은 장자로서 아버지로부터 모든 소유를 이어받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죽은 후에 조상의 묘지 곧 막벨라굴에 묻히는 축복입니다. 가나안 땅의 막벨라 굴은 죽은 후의 안식의 처소를 상징하므로, 천국을 예표합니다. 고로 장자는 죽어서 하늘의 처소에 들어가서 살게 되는 확률이 그만큼 많아질 수 있습니다. 

 

3. 야곱이 이삭으로부터 영적인 장자가 된 후 야곱이 자신의 아들들에게 준 장자의 축복은 무엇인가요?

  야곱은 장자가 아니었습니다. 쌍둥이의 차자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형으로부터 팥죽을 주면서 장자의 권리를 사버렸습니다. 그래서 장자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도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장자의 축복을 자신의 12아들들 중에서 장자 르우벤에게 주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장자 르우벤이 그 놀라운 장자의 축복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왜 그랬습니까? 그 이유는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히는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대상5:1, 창49:4). 이처럼 간음은 영적인 축복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야곱의 아들대에 가서는 장자의 권리가 아들들에게 분산되기에 이르었습니다. 그래서 장자의 축복은 첫째, 재산을 2배로 받을 수는 축복은 11번째 아들 요셉에게로 갔습니다. 그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은 요셉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에게 돌아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 언약의 계승자의 축복은 넷째 아들 유다에게서 돌아갔습니다. 유다가 자신의 형제 요셉과 자기의 민족을 살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이 후손에서 메시야가 탄생하였습니다. 셋째, 자식을 축복할 수 있는 대제사장적인 권한의 축복이 있는데, 야곱의 12아들을 가운데 셋째 아들 레위 족속에게도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넷째, 열국이 복종하고 형제들의 주가 되는 왕의 축복권이 주어졌으니, 이것은 요셉과 유다에게도 돌아갔습니다. 이축복은 천국에 들어가게 되면 거기에서 섬기는 자로 사는 것이 아니라 왕으로 살게 되는 축복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이러한 자들이 거기에서 왕노릇한다고 표현되고 있습니다. 

  

4. 야곱의 장자의 축복 쟁취가 들려주는 영적인 의미는 진정 무엇인가요?

  결국 아브라함에게서 시작하여 이삭 그리고 야곱으로 완성되어지는 장자의 축복은 야곱의 아들대에 가서는 상속자들이 무려 12배로 늘어났습니다. 왜냐하면 야곱의 12아들 모두가 다 야곱의 상속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야곱은 분명 장자가 될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차자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장자의 축복은 계속에서 혈통적인 장자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만약 혈통적인 장자로 이어졌다면 데라의 장자는 나홀이어야 했고, 아브라함의 장자는 이스마엘이어야 했을 것입니다. 또한 이삭의 장자는 에서여야 했고, 야곱의 장자는 르우벤이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참 이상하죠? 왜 장자의 축복이 전부 다 혈통적인 장자로 이어지지 못했던 것일까요? 그리고 야곱의 아들대에 가서는 상속자가 12명으로 늘어났던 것일까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첫째로, 영적인 축복은 영적인 복을 사모하고 침노하는 자의 몫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세례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1:12)"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사람은 이미 태어나기도 전부터 모든 것이 운명론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들 중에는 하나님의 예정론적인 안배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얼마든지 바뀔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현재의 자신의 상태를 탓하기보다는 나의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셋째, 사모하고 사모하게 되면 축복은 더 확장되고 확장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그 누루도 장차 천국에 들어갈 자신의 집이 처음부터 아예 지어져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으며,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서 예배드릴 순번도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것은 면류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복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오늘도 천국의 상속자가 되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가는 자의 몫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5. 오늘날 나는 장자권을 얼마나 사모하고 있나요?

  사람은 누구나 그가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한다면 그에게는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될 자격이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나 자신이 모든 피조물들 가운데 어떠한 존재이며 하늘나라에서 어떠한 존재로 살아갈 수 있는가를 전혀 모르고 있던 사람이, 어느날 오늘처럼 이러한 메시지를 듣고 자신의 인생의 의미를 알고 새롭게 인생을 다시 써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만 있다면 그 사람은 참으로 복된 자입니다. 오후5시에 들어와서 1시간만 일해도 이른 아침 6시부터 들어와 12시간 일하는 자와 동일한 한 데나리온을 받게 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지금도 우리는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동보다도 우리의 태도와 결단을 아주 귀하게 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뜻을 알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충성심과 겸손함을 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변함없는 신앙의 자세를 계속해서 보십니다. 그렇습니다. 결코 자신의 마음을 이리저리 내맡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얼마나 마음이 정해진 사림인가요 흔들리고 있는 사람인가요? 나는 지금 얼마나 하늘나라의 축복을 사모하고 달려가고 있는 것인가요? 우리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볼 때가 되었습니다. 

 

2021년 06월 10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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