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목자(헤르마스) - 분량이 방대하여 본문은 3환시까지만
2013.05.17. 12:56
http://cafe.naver.com/jncwk/31792

 

서론

헤르마스의 목자서(줄여서 '목자서'라고도 칭한다.)2세기의 기독교 문헌이며 많은 기독교인들로부터 가치 있는 문서로 인정받고 있다. 이레네우스를 비롯해서 상당수의 초대 교회 교부들은 목자서를 정경으로 받아들일 만큼 2세기에서 3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대단한 권위를 인정받았다. 목자서는 다른 외경들과 더불어 시나이 사본의 신약의 목록에 포함되어 있으며 클라로몬타누스 사본의 성경 목록에서도 사도행전과 바울로 행전 사이에 목자서가 위치한다.

본서는 5개의 환상과 12개의 명령과 10개의 비유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적인 문체는 풍유체이며 전체적인 본문의 흐름에, 교회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믿는 자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 하는 곳이 교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본래 그리스어로 로마에서 기록되었지만 곧 라틴어로 번역되었다. 그러나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은 오직 라틴어 역본이며 그리스어 역본은 5세기 후반에 분실되었다.

 

 

 

저자와 연대

목자서의 저작 연대와 장소는 본서의 언어와 신학적 표현에서 알 수 있다. 로마의 클레멘트에 의하면 처음 나오는 두 개의 환상에 대한 역사적인 무대가 주후 88년에서 97년 사이라고 여겨진다. 그 이유로는, 바울이 로마에 살고 있는 헤르마스에게 문안 인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로마서 16:14.)

소수 의견이기는 하지만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는 헤르마스(허메)가 본서의 저자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대 본문 비평가들은 본서의 신학적인 성격과 요한 계시록과 요한의 다른 저작들과의 친숙한 점으로 보아서 2세기 초엽 경에 만들어졌다고 추정한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세 가지의 증명 가운데 하나가 지금까지 주장되어오고 있는데, 그 내용은, 헤르마스가 교황 비오 1세의 형제라는 설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신약성서 목록표가 기록된 무라토리 단편(The Muratorian fragment) 이 주후 170년경에 기록되었다. 그 문서에서 목자서의 저자를 헤르마스라고 밝히고 로마의 감독 비오 1세의 형제라고 기록하고 있다.

 

The Muratorian fragment18세기 초 L. 무라토리가 밀라노에서 발견하였다. 현존 신약성서 관련 서적 중에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2세기 후반의 것으로 간주되며,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 《야고보의 편지》 《베드로의 편지이외의 모든 항목이 실려 있어서 신약성서의 정경(正經) 성립과정을 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무라토리 목록은 헤르마스가 목자서를 기록한 시기는 그의 형제인 비오 감독이 로마에서 교회의 수장으로 있을 바로 그 당시라고 주장한다. 적어도 교회와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목자서를 교회 내 공공장소에서 읽지 않았던 점을 미루어 보면 목자서의 기록 연대가 선지자들과 사도 시대 이후라고 본다.

4세기에 편찬된 역대 교황의 목록(the Liberian Catalogue of popes)은 베드로로부터 15세기까지의 교황의 연표는 ‘The Liber Pontificalis’ 에서 인용되었는데 그 문헌의 235번의 제목 아래 이런 기록이 있다. ‘비오 교황의 재임 시에 그의 형제인 헤르마스가 책을 한 권 저작했다. 그 책에는 목자로 위장하여 그에게 나타난 천사가 그에게 전한 계명이 포함되어 있다.’

3-4세기에 마르시온에 대항하여 지은 시가 있다. 작가는 테르툴리아누스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짜 테르툴리아누스이라고 언급하기도 하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그때, 그 뒤에 천사 모습을 한 목자가 따랐다네.

그는 비오 로마 감독의 친 동생 헤르마스였다네.

천사는 그에게 말씀을 전했다네.’

이 두 가지 문헌을 참조한다면 목자서의 기록 연대에 대한 신빙성 있는 추증이 가능하다.

 

 

역사가 헤제시푸스는 초대교회의 잃어버린 역사를 카이사리아의 에우세비우스에게 자료로서 제공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테르툴리아누스로 사칭하는 저자는 리베리언 목록에서 빠져있는 이 연대로부터 상세한 정보를 얻고 있다. 아마 그는 리버리언 목록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헤르마스가 목자서를 자신의 형이 교황 제위 기간에 본서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은 작가가 교황의 리스트에서, 헤르마스가 교황의 동생이었다는 정보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목자서의 기록 연대를 최대한 빨리 잡기 위해서, 헤르마스가 교황의 형이었다고 가정해보면, 비오는 아마도 40세 정도로 나이가 들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록 연대가 클레멘트가 죽었던 시기로 보아 기록 연대는 헤르마스가 30대 후반 정도였을 것이다. 그때가 바로 첫 번째와 두 번째의 환상의 시기와 맞아 떨어진다.

 

 

 

출처

목자서는 구약을 많이 인용하고 있지만, Henry Barclay Swete에 의하면 70인 역에서 인용한 적이 없고 테오도시온 역의 다니엘서처럼 자신이 번역해서 사용했다. 작가는 공관 복음 중에서 한두 권은 이미 접하고 있었고 요한복음은 물론이고 4복음서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베드로 전서와 히브리서를 포함해서 에페소서와 여타 서신서도 가까이 둔 젓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가장 많이 인용한 것은 야고보의 편지와 계시록이었다.

 

 

 

기독교 문서에서의 위치

테르툴리아누스와 알렉산더의 클레멘트는 목자서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반대의 감정을 언급하고 하고 있다. 테르툴리아누스가 언급한 내용을 보면, 로마 총대주교 칼릭스투스 1세가 목자서를 비록 당시 성경의 목록에는 들지 못하지만 권위있는 교회 문서로 인용한 점을 암시하고 있다. 그의 말을 인용해 보면, ‘나는 당신의 주장을 인정하렵니다. 만약 목자서의 기록이 하나님의 도구(성문서)에 포함시킬 가치가 있다하더라도, 비록 목자서가 교회의 모든 의회 기구에서 비판을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심지어 당신이 속한 교회가 그러하더라도, 목자서는 잘못된 경전이며 오류가 많습니다.’

계속해서 말하기를, ‘바르나바의 서신서는 목자서보다 훨씬 더 교회가 받아들일만한 정경에 가깝습니다.’(De pudicitia 절조에 관하여 10-20). 비록 알렉산더의 클레멘트가 매우 유용하고 영감을 받은 가치있는 문서로 여겨 계속 인용하고 있지만 목자서를 인용해야할 상황이 되면 그도 반복해서 많은 사람들이 목자서를 경멸하지만...’ 라고 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변호한다.

초대 교회 시절 로마의 기독교 공동체는 두 가지 논쟁으로 한동안 나뉘어졌었다. 첫째는 몬타니즘이다. 이들은 목자서에 기록된 환상이 용기를 주는 것과 같이 황홀한 성령의 충만함으로 지속적인 오순절의 계시를 체험하고자 했다. 다른 하나는 가현설인데, 그리스도는 태초부터 존재했으며 단지 인간 예수의 육신은 환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키프리아누스는 목자서를 언급하지 않았다. 따라서 3세기 초반에 아프리카에서는 더이상 정경으로서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그 후에 테르툴리아누스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작가가 저작한 성경(Scriptura divina)으로서 ‘Adversus aleatores’ 라는 글을 인용된다. 그리고 4세기 말 경 라틴 세계에서는 거의 잊혀졌다. 그러나 아타나시우스는 자신의 신구약 정경 목록에서 외경으로서는 유일하게 신약에서 헤르마스의 목자를 구약의 2경전 문헌들과 함께 언급하여 여전히 동방교회에서는 상당한 신학적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낸다. 그러나, 2경전 문헌들을 다른 동료 교부들은 정경으로서 인정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목자는 모두 일치하여 외경으로 인정한다는 차별적 위치도 함께 언급한다.

 

 

목자서의 신학사상.

(1) 참회

세례 후에도 죄의 용서를 받기 위한 참회 기회가 있음을 명백히 인정하고 권유한다. 그러나 그것은 첫 번째 기회가 아니라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한다.

어떠한 죄나 간음과 배교도 참회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참회하지 않는 자는 용서받을 수 없다. 건축 중의 탑, 그 탑에서 버려진 어떠한 돌들이라도 모두 뉘우치기만 하면 탑을 짓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참회의 기회를 준다고 해서 참회가 죄를 다시 지을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참회는 생활 개선과 함께 즉시 이루어져야 한다.

참회는 내적 회심을 목적으로 한다. 이 회심에서 죄인들은 전인적인 변화와 의지적인 고행 및 단식을 통해 속죄를 해야 하며 동시에 하나님께 죄의 용서를 비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

참회를 통해 칭의의 은총을 얻은 사람은 죄에서부터 깨끗해질 뿐만 아니라, 세례 때 성령을 받은 것과 같이 적극적인 성화를 이루어 낸다.

 

(2) 기독론 : 양자론

로고스란 용어와 예수 그리스도란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구원자’, ‘하나님의 아들’, ‘주님이란 명칭을 사용한다.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 두 위격만 있으며, 이 두 위격 사이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나타나 있다.

예수는 인간의 본성을 지닌 구세주가 하나님의 아들로 입양된 것으로(?) 본다.

 

(3) 교회론

- 체계적인 교회론도 교계 제도나 지역교회의 언급도 발견되지 않는다.

- 그러나 교회는 세상이 있기 전에 첫 번으로 창조되었고 우주 만물은 그를 위해 존재한다.

- 교회는 영적 탑으로 상징된다.

- 이 교회는 나그네 여정의 교회라기보다는 구원된, 완성된 교회로 나타난다.

- 그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 한 반석 위에 세워진 탑이다.


(4) 세례성사

- 세례로써만 교회의 일원이 된다.

- 세례는 인호(sigillum)'를 주며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 세례는 구원을 얻기 위해 꼭 필요하다(?).

- 이런 주장의 결과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이전에 죽은 구약의 의인들도 고성소(Limbo)'에 있다가

사도들에 의하여 세례를 받은 후에야 비로소 구원된다는 가정이 나오게 되었다.


(5) 윤리적 가르침

- 최소한의 의무 이행뿐 아니라 넘치는 사랑의 행위 실천을 가르친다.

- 인간 내부에 자리잡은 선악의 경향을 심리적 관점에서 잘 설명.

우리 마음속에 온갖 덕행의 열매가 맺어지는 경우 그것은 정의의 천사가 자리잡은 표시이고,

그렇지 못한 경우, 악의 천사가 침범한 것이다.

한 곳에 두 물체가 자리잡을 수 없듯이 선과 악의 두 천사가 내 마음속에 자리를 함께 하지는 못한다.

- 간음도 뉘우치면 용서받을 수 있다. 그러나 거부할 경우 남편은 그 여인을 쫓아내야 한다.

이 경우 남편은 그 아내가 살아 있는 동안 다른 사람과 결혼할 수 없다. 아내가 참회하고 고치면 받아들여야 한다.

- 배우자 중 한 편이 사망한 경우에는 재혼을 허락한다.

 

 

<<본문>>

 

 

- 1환시

 

1:1 나를 관리하던 주인이 로마에 살고 있는 로다라는 여인에게 팔았다. (세월이 흘러 로다와 헤어짐) 여러 해가 지난 후 나는 그 여주인을 다시 만났으며 그녀를 누이처럼 사랑했다.

1:2 그 후에 언젠가 그녀가 테베 강에서 목욕하는 것을 보았다. (아마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것이다.) 내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물 밖으로 이끌어 냈다. 그녀를 보니 너무 아름다웠다. '저처럼 용모도 아름답고 마음씨가 고운 여자를 아내로 맞는다면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 하고 속으로 생각 했다. 나는 단지 그러한 마음뿐이었지 그 외에 별다른 일이 없었다.

1:3 얼마 후에 내가 Cumae 로 여행하면서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을 바라보며 그분의 위대하심과 뛰어남과 크신 능력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었다. 길을 가던 중에 잠시 졸았는데 꿈속에서 어떤 영이 나를 데리고 사람들이 밟은 흔적이 없는 곳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은 깎아지른 듯하고 물살로 바위에 금이 가고 파여 있었다. 강을 건너서 평평한 곳에 이르렀을 때 나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나의 죄를 고백했다.

1:4 기도하는 중에 하늘이 열렸다. 그때 나는 간절히 보고 싶었던 바로 그 여인을 보았는데 그녀가 하늘로부터 나를 맞이하면서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헤르마스 씨

1:5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며 나는 이렇게 말했다."어쩐 일이 십니까 ?" 그러자 그녀가 이렇게 대답했다. "주님 앞에서 당신의 죄를 입증하려고 불려 왔습니다."

1:6 내가 그녀에게 말했다."당신이 나의 죄를 입증한다고요 ?"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대에게 하는 말을 잘 들으세요. 하늘에 계시며, 아무 것도 없는 가운데서 만물을 만드시고 당신의 거룩한 교회를 위해서 만물을 성장하고 번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이 당신에게 노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나에 대해서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1:7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도대체 제가 당신에게 무슨 잘못을 범했습니까 ? 부적절한 말이라도 했다는 것 입니까 ? 당신을 여신처럼 떠받들지 않았습니까? 당신을 항상 자매처럼 존중히 여기지 않던가요 ? 그런데 어째서 당신은 억울하게 악행과 부정이라는 죄목을 저에게 뒤집어 씌우려합니까 ?

1:8 그녀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죄를 뒤따르는 욕망이 당신의 마음에 들어갔습니다. 그렇다면 옳은 사람도 나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 인간은 죄인이기도 하고 동시에 대단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의로운 사람은 의로운 목적을 지향합니다. 진실로 죄인과 의인이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르므로 의로운 사람이 되려면 항상 선한 의도를 가져야 합니다. 자신이 지향하는 목적이 정의롭다면 그의 명성이 하늘나라에서 든든하게 세워질 것이며 그가 하는 모든 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좋게 여기신다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러나 좋지 못한 의도가 마음속으로 들어가면 사람은 스스로 죽음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며 지금은 이 땅의 일에 대해서 스스로 큰 소리치고 그의 부요함을 자랑하며 장래에 이루어질 선한 것들에 대해서 마음을 두지 않습니다.

1:9 그들의 영혼이 슬피 울 것이며 희망이 사라질 것이며 스스로 포기하고 자신의 생명을 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면 자신의 잘못에서 치유 받을 것이며 온 집안과 성도들의 죄도 사하고 고침을 받을 것입니다."

 

 

2:1 그녀가 이 말을 마치자마자 하늘이 닫혔으며 나는 공포와 슬픔에 싸였다. 그때 나는 혼자말로 중얼거렸다. "만약 나의 잘못이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면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 이렇게 엄청나게 커진 나의 잘못을 어떻게 하나님께 아뢰면 좋을까 ? 주께서 나를 긍휼히 여기시도록 어떤 말로 용서를 구하면 좋을까 ?

2:2이런 문제에 대해서 스스로 묻고 이리저리 생각하는 사이에 내 앞에 눈처럼 흰 털로 만든 큰 의자가 있는 것을 보았다. 그기에 나이가 든 부인이 혼자 앉아 있었는데 빛나는 옷을 입고 있었으며 손에 책을 들고 있었다. 그녀가 나에게 이렇게 인사했다. "좋은 아침입니다. 헤르마스씨" 그때 나는 슬픔에 잠겨 흐느끼면서 "좋은 아침 입니다"하고 대답했다.

2:3 그리고 그녀가 나에게 말했다. "헤르마스씨 왜 그렇게 우울합니까 ? 당신은 참을성 있고 좋은 성품을 가진 사람으로서 항상 웃지 않았습니까 ? 이전처럼 명랑하지 않고 왜 그렇게 풀이 죽어 있습니까 ? " 나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지체가 높은 어떤 부인이 말하기를, 저가 그녀에게 죄를 범했다고 하더군요"

2:4 그러자 그녀가 말했다."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어찌 그런 일을 하리요 ! 그녀에 대한 호감이 이미 당신 마음에 자리 잡았군요. 하나님의 청지기가 그런 의도를 가진다면 범죄하기 십상입니다. 사악하고 벗어난 의도를 가지게되면 이미 인정을 받은 신실한 믿음이라하더라도 뒤집어 버리고 정욕에 불타게 됩니다. 헤르마스씨처럼 절제심이 강하여 모든 사악한 욕망을 억제할 수 있을 뿐더러 순수하고 깨끗한 사람이라도 별 수 없습니다.

 

 

3:1 "그러나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진노하시는 것은 단지 당신의 죄 때문만은 아니고 당신의 가족들도 회개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을 뿐만 아니고 자신들의 부모인 당신에게도 불순종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자녀들을 사랑하는 나머지 당신의 식구들에게 훈계하지 않으므로 한층 더 타락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주님께서 당신에게 진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당신이 가족에게 잘못한 부분도 회복시켜 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죄를 범했지만 세상살이에서 타락한 당신의 잘못도 있기 때문입니다."

3:2 그러나 자비로우심이 한량없으신 주님께서 당신과 가족들을 불쌍하게 여기실 것이며 당신을 강하게 만드시고, 주님의 영광 가운데 당신을 세울 것입니다. 너무 염려 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 당신의 가족들을 강하게 하세요. 마치 대장장이가 망치를 두들겨 의도한대로 물건을 만들듯이 의로운 가르침을 반복하면 모든 악한 것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을 훈계하는 일을 멈추지 마세요. 그들이 마음을 다하여 회개하게 될 것이며 그들도 성인들과 함께 생명 책에 기록될 것입니다."

3:3 그녀가 말을 마치고 나에게 말했다. “내가 읽을 때 경청 하겠습니까 ?” “그러고 말고요하고 내답하자 그녀가 다시 말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하나님의 영광에 관해서 들어 보세요.“ 나는 주의를 기우려 들었지만 너무 놀라워서 도저히 기억할 수가 없었다.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인간이 듣기에 견딜 수 없을 만큼 두려운 것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말씀은 우리가 알아들을 만큼 부드러웠기 때문에 기억할 수 있었다.

3:4 “보라, 만군의 하나님께서 그의 보이지 않는 강한 힘과 크신 지혜로서 이 세상을 만드시고 그가 만드신 피조물 마다 적절하게 하나님의 영화로운 목적으로 옷 입히셨다. 그리고 강한 말씀으로 하늘을 고정시키셨고 물위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다. 그분의 지혜와 섭리를 따라 그의 거룩한 교회를 조성하시고 축복하셨다. 보라, 하나님은 하늘과 산맥과 언덕과 바다를 움직이시고 택하신 자들을 위해서 만물을 쓰임에 따라 구분하셨다. 큰 영광과 기쁨으로 약속하신 그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이루어 주신다. 그르므로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약속하신 바를 얻게 될 것이다."

 

 

4:1 그녀가 읽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네 명의 젊은이들이 다가 와서 걸상을 들고 동쪽을 향하여 떠났다.

4:2 그때 그녀가 나를 불러 나의 가슴을 치며 말했다. "내가 읽는 말이 마음에 들었습니까 ?" 내가 대답했다. “마지막 말은 솔깃했지만 앞의 말은 너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말하기를 "마지막 말은 의인들을 위한 것이지만 앞의 말들은 이교도들과 반역하는 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4:3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두 사람이 나타나서 그녀의 양팔을 끼고 떠났다. 걸상을 가져간 방향을 따라 동쪽으로 데려갔다. 그녀가 가면서 나에게 미소를 지으며 "헤르마스씨, 잘 지내세요"하고 말했다.

 

 

- 2환시

 

1[5]:1 작년과 같은 시기에 나는 큐메를 향하여 가고 있었다. 걸으면서 작년에 보았던 마지막 비젼을 떠올리고 있었는데 그때 성령께서 다시 내게 오셔서 작년 그 장소로 데리고 갔다.

1[5]:2 그곳에 도착해서 무릎을 꿇고 주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으며 주의 이름을 송축했다. 주님께서 나를 귀하게 보시고 전에 지었던 죄를 알게 하셨다.

1[5]:3 기도를 마치고 일어났을 때 내 앞에 나이가 든 부인이 있었다. 작년에 보았던 바로 그 사람이었는데 천천히 걸으면서 작은 책을 읽고 있었다.

내게 다가가서 말했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위해서 이 책의 내용을 기록해주겠습니까 ?"

부인, 저는 그렇게 많은 것들을 기억할 수 없습니다. 저에게 그 작은 책을 빌려 주시면 베끼겠습니다."

"가져 갔다가 반드시 돌려주어야 합니다."

1[5]:4 나는 그 책을 받아 그 지방의 어떤 곳으로 가서 한자 한자 그대로 베꼈습니다. 왜냐 하면 그 뜻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 작업을 마쳤을 때 갑자기 누군가가 내 손에서 그 책을 빼앗아 갔지만 누구인지 그를 볼 수 없었습니다.

 

 

2[6]:1 그 일후로 십오일이 지나, 내가 금식하며 주님께 간절하게 기도했을 때, 그 책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록된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2[6]:2 “헤르마스 씨, 그대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주의 이름을 욕되게 하였고 부모를 배반하여 아주 나쁜 짓거리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부모를 거역한 놈이라는 나쁜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부모를 거역하므로 얻은 유익은 없었으며 방종한 행위와 무모한 악독이 그들의 죄에 더하여졌을 뿐입니다. 그르므로 탈선의 정도가 넘칠 지경입니다.

2[6]:3 모든 자녀들과 당신의 자매에게 한 것처럼 당신의 아내에게도 이 책의 말씀들을 꼭 알려야 합니다. 그녀 역시도 자신의 혀를 자제할 줄 모르고 어디서나 악을 행합니다. 그러나 그녀가 이 말을 들으면 말을 조심하게 될 것이고 주님의 자비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2[6]:4 그 후에 당신은 이 모든 말씀을 그들에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주께서 나에게 명령하신 것인데, 당신을 통해서 깨닫게 되면 모든 성도들이 지금까지 지었던 모든 죄를 전심으로 회개하고 두 마음을 버리게 될 것이며 그렇게 하므로 이 전에 지었던 모든 죄가 용서함을 받을 것입니다.

2[6]:5 주께서 그의 영광을 두고 그의 택하신 백성에 관하여 맹세하셨습니다. 이 날로부터 기한을 정하시고 이 후로 범죄를 범하면 구원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의인을 위한 회개의 시한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모든 성도들에게 회개의 날이 종료가 되었습니다. 반면에 이방인에게는 마지막 날까지입니다.

2[6]:6 그러므로 당신은 교회의 장로들에게 말하시오. 그들이 올바른 길을 향하면 한량없는 영광으로 풍성한 약속을 얻게 될 것입니다.

2[6]:7 의를 굳게 지키고 두 마음을 품지 마시오. 그리하면 거룩한 천사들이 당신과 함께 할 것입니다. 장차 닥칠 큰 환란을 견디는 자와 그들의 생명을 부인하지 않는 자들에게 복이 있을 것입니다.

2[6]:8 주께서 그의 아들을 두고 맹세 하시기를, 주님을 부인하는 자는 반드시 생명을 제거해 버릴 것입니다. 장차 주님을 부인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할 것이다. 그러나 이전에 주님을 부인했던 자에게는 (회개하면) 큰 사랑으로 자비를 베푸실 것입니다.

 

 

3[7]:1 헤르마스 씨, 이제는 제발 더 이상 자녀들을 미워하거나 제 멋대로 사는 자매들로 인하여 괴로워하지 마세요. 당신이 그들에게 원한을 품지 않는다면 그들은 이전에 지었던 죄로부터 깨끗함을 입을 것입니다. 당신이 미워하지 않는다면 (주께서) 의로운 채찍으로 그들을 때릴 것입니다. 당신이 그들을 미워하한다면 오히려 자신이 죽음에 이를 뿐입니다. 헤르마스 씨, 가족들로 인하여 큰 고통을 겪는 것은 당신이 그들을 잘 돌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에게 소홀했기 때문에 당신은 스스로의 죄책감으로 마음이 혼동되어 있습니다.

3[7]:2 그러나 당신의 구원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도 당신은 여태까지 살아계신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지 않았으며 검소하며 혹독한 절제 생활을 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은 구원을 얻기 마련입니다. 당신처럼 행하며 악의 길로 나아가지 않고 청빈한 생활을 하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모든 악독을 이기고 영생의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3[7]:3 의를 행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며 결코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3[7]:4 막시무스에게 이렇게 전하세요.

"또 다시 부인하고 싶겠지만 보라, 환란이 너에게 다가 오고 있다. '아이다드와 모다트'에 기록한 대로, 광야에서 백성들에게 예언하는 그를 향하는 자들에게 주께서 가까이 계신다."

 

 

4[8]:1 형제 들이여, 내가 잠든 사이에 계시를 보았는데, 빼어난 자태를 지닌 어떤 젊은이가 나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나이가 든 이 부인이 누구이며, 당신은 누구로 부터 장차 일어날 일을 기록한 책을 받았습니까 ?"

"시비님 입니다." 하고 내가 대답하자

"그녀가 아닙니다." 하고 그가 말했다.

"그렇다면 누구입니까 ?" 하고 내가 묻자

"교회 입니다." 하고 그가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늙었습니까 ?"

"그는 창세 전에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르므로 나이가 들었고 그로 인하여 세상이 조성되었습니다."

4[8]:2 그 일 후에 나는 집에서 환상을 보았다. 내가 그 책을 장로들에게 주었는가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주지 않았다고 말하자.

참 잘했군요.'하고 말했습니다.

'더 첨가해야할 말이 있습니다. 내가 해야할 말을 다 끝내거던 당신의 뜻대로 모든 성도들에게 알려도 좋습니다.

4[8]:3 그르므로 당신은 작은 책을 두권 쓸 것 입니다. 한권은 클레멘트에게 보내고 나머지 한권은 그랍테에게 보내세요. 그렇게하면 클레멘트는 그 책을 이방의 도시에 전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그랍테는 과부와 고아들을 가르칠 것입니다. 당신은 교회를 다스리는 장로들을 따라 이 도시에서 이 책을 읽을 것입니다.“

 

 

- 3환시

 

 

1[9]:1 형제들이여, 내가 보았던 세 번째 환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9]:2 여러 번 금식 후에, 나는 노부인의 입을 통하여 알려주겠다고 약속한 환상을 보여 주시기를 주님께 간청했습니다. 바로 그 밤에 나는 그 부인을 만났습니다.

그때 그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정말 귀찮을 정도로 간절하게 그 내용을 알고 싶어 하네요. 정 그렇다면 당신이 거하는 지역으로 가세요. 제 오경쯤 되어 당신이 그토록 원하는 것을 밝히 보여 주겠습니다.”

1[9]:3 내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부인이시여, 어느 지역을 말씀 하십니까 ? "

"당신 마음대로 정하세요그녀가 말했습니다.

나는 아름답고 한적한 곳을 택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그 지역의 이름을 알려 주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정한 곳으로 가겠습니다."

1[9]:4 형제들이여, 내가 그 지역으로 가서 만날 장소에서 도착하여 시간을 보았습니다. 그곳에는 상아로 만든 소파가 놓여 있었고 소파에는 아마포를 씌운 방석이 깔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석 위에는 고운 아마포가 펴져 있었습니다.

1[9]:5 소파의 물건들이 가지런히 잘 정돈되어 있었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너무 분위기가 너무 놀라워서 몸이 떨리고 머리끝이 섯 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두려움이 몰려 왔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기억하면서 용기를 가졌습니다. 지난 번 처럼 주님께 무릎을 꿇고 한 번 더 나의 죄를 고백했습니다.

1[9]:6 그때 그녀가 여섯 명의 젊은 남자와 함께 왔습니다. 이전에 한번 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녀는 내 곁에 서서 내가 주님께 기도하고 죄를 고백하는 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있다가 나를 건드리며 말했습니다.

"헤르마스 씨, 이제는 지속적으로 당신의 죄를 탄원하는 일을 그만두고 하나님의 의를 구하세요. 당신의 가족들을 위한 기도도 한 부분을 차지해야 합니다."

1[9]:7 그리고 나서 그녀가 내 손을 잡아 일으켜서 소파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가서 건축을 시작하세요."

1[9]:8 젊은 사람들이 물러난 후에 우리 둘만 남았습니다.

"여기 앉으세요" 그녀가 말했다.

"부인, 연세 드신 분이 먼저 앉으세요."내가 말했다.

권하는 대로 먼저 앉으세요그 부인은 명령하듯 말했다.

1[9]:9내가 오른 편에 앉으려 하자 그녀가 만류하면서 손짓으로 왼편에 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앉고 싶은 자리를 선택할 수 없는 게 유감스러웠습니다.

그녀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헤르마스님, 기분이 상합니까 ? 그렇지만 오른편 자리에 앉힐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그들은 이전부터 하나님을 기쁘게 한 사람들이며 그의 이름을 위해서 고난도 당했습니다. 당신이 그들의 자리에 앉기에는 아직 부족합니다. 당신이 그 자리에 앉고 싶다면 그들처럼 순결하고 그들처럼 살아야 하고 그들이 당했던 고난도 겪어야 할 것입니다.

2[10]:1 "그들이 무슨 고통을 당했습니까 ?"하고 내가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들어 보세요, 그들은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고 수많은 환란을 당했으며 십자가에 못 박히고 야수들의 밥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르므로 그들은 거룩한 이의 오른편에 속할 수 있습니다. 그기에 앉으려면 그의 이름을 위하여 고난을 겪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나머지는 왼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왼편에 앉은 사람이나 오른편에 앉은 사람들은 똑 같은 선물과 똑 같은 약속을 받지만 오른편에 앉은 사람은 그들에게 한정된 영광이 있습니다.

2[10]:2 당신은 그들과 함께 오른 편에 앉기를 간절하게 원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르므로 우선 당신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두 마음을 품지 말아야 여태껏 지어왔던 모든 죄에서 깨끗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2[10]:3 그녀가 이 말을 하고 떠나려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의 발 앞에 엎드려 간청했습니다. 그녀가 이미 약속한대로 주께서 주신 환상을 나에게 보여 줄 것을 졸랐습니다.

2[10]:4 그러자 그녀가 다시 손으로 나를 잡아 이끌어 일어 서게 하고 왼편에 있는 의자에 앉히고녀 자신은 오른 편에 앉았습니다.

그녀가 번쩍이는 막대를 들어 올리며 나에게 말했습니다.

"무언가 대단한 것이 보이지 않습니까 ?"

"부인,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물 위에 번쩍이는 네모난 돌로서 쌓아올린 거대한 탑이 당신 앞에 있습니다. 그게 보입니까 ?"

2[10]:5 그녀와 함께 왔었던 여섯 명의 젊은이가 네모반듯하게 탑을 쌓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돌을 나르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깊은 물속에서 또 어떤 사람들은 육지에서 돌을 가져와 그 여섯 사람에게 전달하자 그들은 이것들을 가지고 탑을 쌓고 있었습니다.

2[10]:6 물이 깊은 곳에 여기 저리에 놓여있는 돌을 끌어 공사장에 날랐습니다. 거기서 가져 온 돌을 생긴 그대가 규격에 맞고 칫수가 정확해서 돌과 돌 사이에 틈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라서 마치 하나의 거대한 돌처럼 보였습니다.

2[10]:7 그러나 마른 땅에서 가져온 돌 가운데는 사용할 수 없는 돌도 있도 있었습니다. 못 쓰는 돌은 조각을 내어서 탑으로부터 먼 곳으로 던져 버렸습니다.

2[10]:8탑 주위에도 많은 돌이 널려 있었지만 탑을 쌓는데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돌은 흰 곰팡이가 쓸어 있었고 또 어떤 돌은 금이 가 있고 또 어떤 돌들은 너무 짧거나, 돌에 흰 빛이 나거나 둥글었기 때문에 탑을 쌓기에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2[10]:9 쓸모없는 돌들을 탑으로부터 먼 곳으로 던져 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더러는 길에 떨어지기도 하고 더러는 아무 곳이나 굴러 떨어 졌습니다. 어떤 돌은 불속에 떨어져 타고 어떤 돌은 글러 물속에 잠겼으면 했지만 물가에 머물렀습니다.

 

 

3[11]:1 나에게 이런 환상을 보여 주고 나서 그 부인이 서둘러 떠나려 했을 때, 내가 물었습니다.

"부인, 이런 환상을 보여주셨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보았던 탑에 대한 의무를 무척 알고 싶어 하는군요. “하고 그 부인이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부인"하고 내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그 환상에 대해서 나의 형제들에게 알려준다면 듣고 기뻐할 것이며 큰 영광중에 계신 주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하고 대답하자 부인이 말했다.

3[11]:2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전하는 환상에 대해서 듣고, 어떤 사람들은 즐거워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슬퍼할 것입니다. 그러나 슬퍼하는 사람들이라도 그 환상을 들으면 회개할 것이고 마침내 기뻐할 것입니다. 이제 당신이 보았던 탑에 대한 비유의 의미를 가르쳐 주겠습니다.그래야 당신이 이상 더 나를 성가시게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게 마지막 환상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부끄러워하지 않고 계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물을 것 같습니다.

3[11]:3 환상 중에 건축하고 있던 그 탑이 바로 나 자신이며 곧 교회입니다. 교회는 지금과 앞으로 오는 세대에서 존재할 것입니다. 그르므로 그 탑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을 물어 보면 내가 당신의 질문에 답 하겠습니다. 당신이 그 의미를 알게 되면 그것을 듣는 성도들도 함께 즐거워 할 것입니다.

3[11]:4 내가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부인께서 나를 귀하게 꼭 붙잡아 주셨기 때문에 나에게 모든 계시를 보여 주셔야 저도 성도들에게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에게 계시되어야 할 모든 것을 보여 주겠습니다. 오직 하나님에게 마음을 기우리고 당신이 보는 환상에 대해서 의심을 가지면 안 됩니다."

3[11]:5 내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탑이 물속에 세워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 “

"내가 이미 이전에 말한 적이 있습니다.“하고 말하면서

당신은 정말 열심히 캐묻고 있네요. 그렇게 열심히 알고자 하기 때문에 진리를 발견할 것입니다. 탑이 물 속에서 건축된 이유를 들어 보십시오. 이는 물로서 당신의 생명이 구원 받았으며 앞으로도 물로서 구원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탑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영광스러운 이름이 기초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보이지 않는 능력으로 단단하여 졌습니다. "하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4[12]:1 "이 일은 참으로 위대하고 놀랍습니다. 그런데 탑을 만들고 있는 여섯 명은 누구입니까 ?" 하고 물으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창조하신 거룩한 천사들입니다. 주께서 그들에게 당신의 모든 창조 사역을 맡겨서 창대하게 하고 탑(교회)을 세우게 하셨으며 모든 창조물의 감독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손을 통해서 이 탑이 완성될 것입니다.”

4[12]:2 "돌을 날라 오는 저들은 누구 입니까 ?" "그들도 역시 하나님의 거룩한 천사들입니다. 그렇지만 탑을 쌓는 여섯 명은 그들보다도 더 뛰어난 존재들입니다. 탑이 완성되면 모두가 똑같이 탑 주위에 둘러서 기뻐하며, 탑을 완성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4[12]:3 "이 돌의 의미와 그 역할이 어떤 종류인가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하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계시된 것은 아니고 당신보다 먼저이고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에게 주신 계시입니다. 하지만 당신과 같은 사람에게도 계시가 되고, 나아가 당신을 통해서, 두 마음을 가지고 심중에 의심하는 자들에게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사실이며 진리에 어긋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그들에게 말해 주십시오. 이는 이 모든 환상이 확실하고 가치가 있으며 확실한 토대위에 세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5[13]:1 "그 탑을 쌓는데 사용하는 돌에 대해서 들어보세요. 여기에 사용되는 돌은 네모가 반듯하고 흰색입니다. 돌과 돌 끼리 서로 꼭 들어맞습니다. 이 돌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도들이며 감독들이며 교사들이고 집사들입니다. 이 돌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위해 순결하고 거룩하게 맡은 바 직분을 행하는 주교들과 사제들과 봉사자들입니다. 이들 중에 어떤 이들은 이미 죽어 잠들었고 어떤 이들은 아직 살아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가 잘 이해하고 서로 간에 평화를 유지하며 서로의 말을 경청합니다. 그러므로 이 탑을 세우는 돌과 돌 사이에는 틈이 없습니다.

5[13]:2 "그런데 이 돌들은 방금 깊은 곳에서 건져 올려서 탑을 쌓는데도 이미 쌓아진 탑의 다른 돌들과도 잘 들어맞고 연결이 잘 되는데 도대체 그들은 누구입니까 ?"

"이들은 주님의 이름을 위해서 고난을 당한 사람들입니다."

5[13]:3 "그러나 저기에 있는 나머지 돌들은 마른 땅에서 가져 왔습니다. 이 돌들은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인"

그녀가 말했습니다.

" 이 돌들도 탑을 쌓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아직 다듬지 않았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인정하신 돌입니다. 그들은 주님을 따라 바르게 살았고 그의 계명을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5[13]:4 "그런데 누가 저 돌들을 옮겨 공사 현장에 운반합니까 ?"

"신앙이 든든한 젊은이들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선한 일을 하는데도 천사가 미리 경고했습니다. 그들 중에서 불의함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5[13]:5 "그런데 거절당하고 버려진 저들은 누구입니까 ?"

"그들은 범죄했지만 뉘우칠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사 현장에서 멀리 버려지지 않았습니다. 만일 잘못을 뉘우친다면 믿음 안에서 강하여져서 다시 사용될 것입니다. 탑을 쌓는 동안에 회개하면 사용할 수 있지만 탑이 완성된 이후에는 쓸모없어 버릴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회개한다면 탑 주위에 놓여지는 은총을 입을 것입니다."

 

 

6[14]:1 "그런데 산산조각이 나서 탑으로부터 멀리 버려진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

" 불법을 행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잘못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며 사악한 사람들입니다. 그르므로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들의 불의로 인하여 이 탑을 쌓는데 쓸모가 없습니다. 그르므로 주님의 진노로 인하여 산산조각이 나서 버려지자 주님을 향하여 분노를 쏟고 있습니다.

6[14]:2 당신은 그 이외에도 많은 돌들을 볼 수있습니다. 탑을 쌓는 데는 참여하지 않았으므로 흰 곰팡이가 씌어 있는데 이들은 진리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방관하고 있으며 성도들에게도 속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쓸모가 없습니다."

6[14]:3 "금이 간 돌이 있는데 이들은 누구입니까 ?" "서로가 마음이 하나되지 못하는 사람들이며 그들 사이에는 평화가 없습니다; 평화로운 것 같이 보이지만 서로가 등지고 있으며 마음이 사악합니다. 금이 간 돌은 그런 사람을 뜻합니다.

6[14]:4 "그러나 틈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이들은 믿음을 사람들이며 대체로 의로운 사람들이지만 아직도 약간의 불법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르므로 그들은 아직도 모자라며 완전하지 않습니다."

6[14]:5 "그런데 색깔이 희고 둥근 돌들도 탑을 쌓는데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들은 누구입니까?" 그녀가 나에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언제까지 어리석고 멍청한 질문을 계속할 것입니까 ? 아직도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까 ?

그들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며 동시에 재물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환란이 닥쳐오면 그들은 자신들이 가진 부요함과 이익 때문에 주님을 부인할 것입니다."

6[14]:6 그 말을 듣고 다시 물었습니다.

"부인, 그렇다면 그들은 언제 사용될 겁니까 ?"

"어느 때쯤일까 ?" 하면서 말을 이었습니다.

"풍요로움으로 인하여 그들의 영혼이 바른 길을 벗어 났습니다. 만약 잘못된 행실을 절단한다면 하나님께서 유용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돌이 둥글기 때문에 깍아내어 모나게 만들려면 불필요한 부분을 떼어 내어야 합니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부요하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자신의 부요를 버리지 않으면 주님께 쓰임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6[14]:7 당신이 부요하다면 이러한 교훈을 경청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인생을 유용하고 가치있게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도 다른 둥근 돌처럼 내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7[15]:1 "그러나 당신은 탑에서 멀리 버려져 길이 없는 곳에 딩굴고 있는 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바른 길을 버리고 두 마음을 품을 자들입니다. 그들은 더 나은 길을 찾을 수있으리라 생각하고 진리의 길에서 멀어져 고뇌하면서 길이 없는 곳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7[15]:2 살아계신 하나님을 배반한 자들이기 때문에 불 속으로 떨어져서 타 버릴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저지른 엄밀한 악독과 음란한 욕심 때문에 회개할 생각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7[15]:3 그러나 물가에 놓여 있으며 아직 물 속으로 굴러 떨어지지 않은 돌 들이 있습니다.그들이 누구인지 압니까? 그들은 말씀을 듣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자들이며 믿음의 순수성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마음을 바꾸어 악한 욕심을 버리고 돌아 올 것입니다."

7[15]:4 마침내 그 부인은 탑에 대한 설명을 마쳤습니다.

7[15]:5 나는 성가시도록 질문을 계속했습니다.

회개는 했지만 건축에 사용되지 못한 채 탑 주위에 방치된 돌에 대해서 묻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회개는 했지만 서로 간에 잘 들어맞는 돌이 아니라서 탑을 쌓는 데는 쓸 수가 없습니다.

7[15]:6 그렇지만 단순한 용도로 달리 사용할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죄가 청산되는 날까지 괴로움을 당해야 합니다. 마침내 그들이 의로운 말씀에 따르게 되고 변화되면 고통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전처럼 죄악된 행동이 마음에 들어와 자리잡게 되고, 이러한 죄악된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한다면 굳어진 마음으로는 구원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8[16]:1 알고 싶은 것에 대한 모든 질문을 마쳤을 때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무언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까?"

보이는 대로 끈질기게 물었기 때문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매우 기뻐했습니다.

8[16]:2 나를 쳐다보고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탑을 둘러싸고 있는 일곱 명의 여자들이 보입니까?"

", 그렇습니다."하고 내가 말했습니다.

"이 탑은 주의 계명으로 그들이 받치고 있습니다.

8[16]:3 이제 그들의 사역에 대해서 들어 보세요. 그들 중에 첫째 여인은 매우 튼튼한 손을 가지고 있는데 믿음이라 부릅니다. 그녀를 통해서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건집니다.

8[16]:4 그리고 두번째 이름은 절제인데 허리에 띠를 졸라매고 있었으며 남자처럼 보이지만 '믿음'의 딸입니다. 누구든지 그녀를 따르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데 이는 매사에 자제하기 때문입니다. 무릇 사람이 나쁜 욕망을 억제할 수 있다면 영원한 생명을 상속 받을 수 있습니다."

8[16]:5 "나머지 자식들은 어떻게 됩니까?"

"그 자녀들의 이름은 소박, 지식, 순수, 존중, 사랑 입니다. 당신이 그들의 어머니처럼 이 모든 덕목을 갖추고 사역할 수 있어야 당신에게 생명이 있습니다."

8[16]:6 "잘 알겠습니다. 부인"하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무슨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들이 가진 권세에 대해서 들어 보세요."하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8[16]:7 그들의 힘은 서로 서로를 통하여 완성되기 때문에 태어난 순서에 따라 서로 따르고 존중합니다. 믿음으로부터 자제심이 생겨나고, 자제심으로부터 간소함이, 간소함으로부터 순수가, 순수에서 존경심이, 존경심으로부터 지식이, 지식으로부터 사랑이 생겨납니다. 그들의 사역은 투명하고 경건하고 신성합니다.

8[16]:8 그르므로 누구든지 이 여인들의 사역을 본받으려 할 것이고 그들의 사역이 온전한데 이르도록 힘을 쓸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바로 이 탑에서 거하게 될 것입니다."

8[16]:9 지금이 바로 환상이 성취되는 시기인가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큰 소리를 질렀습니다.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군요. 아직도 탐이 지어지고 있는 게 보이지 않습니까? 그르므로 탑이 완공되어야 끝이 올 것입니다. 머지않아 탑이 완공될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묻지 마세요 ; 이 정도만으로도 당신이나 성도들에게 충분할 것이며 여러분의 영들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8[16]:10 그러나 그 탑의 완성된 모습이 당신뿐만 아니고 당신을 통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밝히 드러날 것입니다. 사흘 후에..

8[16]:11 헤르마스씨, 내가 지금 말하고자하는 바를 모든 성도들의 귀에 들려주어야 합니다. 당신이 처음으로 깨달아 그들에게 전하기 때문에 나는 당신에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그들이 당신의 말을 듣고 실천하면 그들은 죄악으로부터 정결하게 되고 당신도 그들과 함께 정결하게 될 것입니다."

 

 

9[17]:1 "나의 자녀들이여, 내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통해서 여러분을 순전하고 흠 없고 경건하게 양육했으며 하나님의 의가 여러분에게 스며들도록 했습니다. 그르므로 여러분은 모든 사악함과 모든 잘못된 것으로부터 의로워져야 하고 정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자신의 잘못을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9[17]:2 이제 내 말에 귀를 기우리고 여러분 중에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서로를 존경하고, 도와주어 하나님의 풍성하심을 혼자서만 누리는 일을 삼가하고 원하는 모든 사람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기 바랍니다.

9[17]:3 어떤 사람들은 너무 많이 먹기 때문에 몸을 쇠약하게 하고 상하게 하지만 반면에 먹기를 소홀히 여기는 사람들은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므로 몸이 상하게 되고 마침내 약하여 집니다.

9[17]:4 그르므로 이기심이 가득차면 오히려 자신에게 해가 되고 필요한 사람들과 나눌 수 없게 됩니다.

9[17]:5 다가올 심판을 바라보십시오. 아직도 탑이 지어지고 있는 과정이니 당신의 소유가 풍족하다면 주리는 사람을 찾아 보십시오;탑이 완성이 된 이후에는 선한 일을 하고 싶어도 할 곳이 없어질 것입니다.

9[17]:6 당신은 풍요로움으로 기뻐하면서 한편으로 가난한 사람이 괴로워 신음하지 않게 하세요. 그들의 신음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고 있습니다. 당신이 소유한 부요함 때문에 탑의 문이 닫혀 당신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할 것입니다.

9[17]:7 그르므로 교회를 통치하는 여러분들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술사들처럼 행동하지 마십시오. 주술사들은 자신들의 약을 상자에 담아 운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여러분의 약과 함께 마음 속에 있는 독을 함께 옮기고 있습니다.

9[17]:8 여러분은 무디어져 마음을 씻으려 하지 않고 당신의 지혜를 정결한 양심에 섞으려 합니다. 하지만 위대하신 왕으로부터 자비를 얻을 것입니다.

9[17]:9 그러므로 자녀들이여, (풍요로운) 물질 때문에 여러분의 생명을 잃지 않도록 하세요.

9[17]:10 만일 여러분 자신이 배우기를 게을리 한다면 어떻게 주님이 택하신 사람들을 가르치려 할 것입니까 ? 그르므로 서로 배우기를 힘쓰며 평화를 이루어 가세요. 내가 기꺼이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에 관한 모든 사정을 주님게 변호해 줄 것입니다.

 

 

10[18]:1 그녀가 나와 이야기를 마쳤을 때 탑을 쌓고 있던 여섯 명이 와서 그녀를 탑 안으로 데리고 가고 다른 네 명은 의자를 들고 역시 탑 안으로 옮겼습니다. 그들의 얼굴을 돌렸기 때문에 자세히 볼 수가 없었습니다.

10[18]:2 그녀가 떠나려할 때, 이전에 나에게 나타났던 세 가지의 모습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녀가 대답하여 이르기를, "이것에 관해서는 다른 분에게 물어야 할 것입니다. 그가 당신에게 알려 줄 것입니다."

10[18]:3 형제들이여, 내가 마지막 해에 보았던 첫번째 계시에서 내가 그녀를 보았을 때 그녀는 매우 늙어서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10[18]:4 두번째 계시을 볼 때에 그녀는 얼굴이 젊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와 머리카락은 늙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녀가 선채로 나에게 말했습니다; 그전보다 그녀가 한층 좋아 보였습니다.

10[18]:5 그러나 세번째 계시에서 보니 그녀는 젊고 빼어나게 아름다웠지만 머리카락은 나이가 들어보였습니다. 그녀는 매우 기쁜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보자 나는 이 계시의 의미가 무엇인지 무척 알고 싶었습니다.

10[18]:6 나는 그날 밤에 환상 중에서 바로 그 늙은 여인을 만났습니다. 그녀가 나에게 말하기를, "금식을 하고 겸손한 자세로 물어 보면 당신이 원하는 바를 주님으로부터 얻게될 것 입니다."

10[18]:7 어느날 내가 금식하고 있을 때 그 밤에 어떤 청년이 나타났습니다.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계시를 깨닫게 해 달라고 나에게 간절히 요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지나쳐서 건강이 상하지 않토록 하십시오.

10[18]:8 여태까지 당신이 보았던 계시만으로도 충분한데 이보다 더 대단한 계시를 보기 원합니까 ?"

10[18]:9 나는 그의 말에 이렇게 답했다.

"한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이 늙은 노인의 세 가지 모습은 무엇을 뜻합니까 ? 그것만 알려주면 모든 계시의 의미를 깨달 수가 있겠습니다."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해가 참으로 느립니다. 그 이유는 당신이 두 마음을 품고 있으며 오로지 주님께 마음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10[18]:10 그에게 재차 말했습니다.

"당신으로부터 그 계시의 의미를 좀더 또렷하게 알고 싶습니다."

 

 

11[19]:1 그가 말했습니다.

"귀담아 들으세요.당신이 알고 싶어 하는 세가지 모습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1[19]:2 처음 계시에서 단신은 걸상에 앉은 나이든 여인을 보았지요?

그 의미는 바로 당신의 영혼의 상태를 뜻합니다. 늙었고 이미 망가져 있습니다. 연약할 뿐더러 두 마음을 가지고 있으므로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11[19]:3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젊음을 되찾겠다는 희망이 사라져버리고 시간만 있으면 잠을 자려 합니다. 당신도 이와 비슷합니다. 골치 아픈 세상살이에 부딪치느라고 쇠약해져서 주님께 마음을 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영혼이 상하여 슬픔으로 인하여 늙은 것입니다."

11[19]:4 "그래서 그녀가 걸상에 앉아 있는 게로군요. 이제 희미하게나마 알아차리겠습니다."

"허약한 사람은 자신을 지탱할 수 없기 때문에 걸상에 앉는 것이랍니다. 힘이 없으니 스스로 가누기가 어렵겠지요. 이제야 첫번째 환상의 의미를 깨닫는군요."

 

 

12[20]:1 "그러나 두번째 환상에서 그녀가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의 모습은 전보다 한층 젊어 보이고 즐거워 보였습니다 ; 그러나 그녀의 피부와 머리카락은 나이 들어 보였습니다. 이 비유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여 보세요,"하고 그가 말했습니다.

12[20]:2 "나이든 사람을 상상해 보세요. 몸이 연약하고 가진 것이 없으므로 모든 희망을 상실하고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노쇠한 것들이 떠나가고 젊어졌습니다. 기쁜 소식을 듣고 벌떡 일어났으며 충만한 기쁨이 마음속에 강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는 이상 더 누워있을 필요도 없어 일어 선 것입니다. 마음에 상처를 주었던 이전의 환경이 무너지고 모든 것이 새로워 졌습니다. 이상 더 앉아 있을 수도 없을 만큼 용기가 솟았습니다. 당신도 주님께서 주신 계시를 듣고 그렇게 변했습니다.

12[20]:3 주께서 불쌍히 여겨서 당신의 영혼을 새롭게 하셨기 때문에 모든 병을 고치시고 힘을 주셨습니다. 이제 당신은 믿음 안에서 강건해 졌습니다. 주께서 당신이 강건해진 것을 보시고 기뻐하시고 탑을 보여 주셨습니다. 만약 당신의 마음속에 진정한 평화가 머문다면 주께서 계시하신 그 이외의 것들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13[21]:1 그런데 세번째 환상에서는 그녀가 훨씬 더 젊어지고 아름답고 환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녀는 참 멋졌습니다.

13[21]:2 마치 슬펴하던 사람들이 기쁜 소식을 접하자 즉시로 이전의 슬픔을 잊는 것처럼 당신도 들었던 좋은 소식만 인정하였기 때문에 그로 인하여 몸이 강건해졌고 영혼도 새로워 졌습니다. 결국 당신이 목격했던 좋은 일들을 통하여 영혼이 새로워지는 선물 받았습니다.

13[21]:3 그러나 당신은 그녀가 편한 의자에 앉은 것을 보았습니다. 자리가 참 든든해 보였습니다. 이는 그 의자가 네 발이 달렸고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도 역시 네 가지 요소가 떠받들고 있습니다.

13[21]:4 철저하게 회개한다면 다시 젊음을 찾게 되고 든든히 자리잡을 것입니다. 그들이 전심으로 회개하는 것을 당신은 목격했습니다. 당신은 온전하고 완전한 계시를 받았습니다. 이상 더 계시에 대한 질문은 하지 마십시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1. notice

    동탄명성교회 앱을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계열 휴대폰에서 사용하기

    동탄명성교회 앱은 원래 iOS와 안드로이드폰 둘 다 동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애플 앱 정책에 따라 아이폰 App Store에는 출시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앱을 설치하지 않고 아이폰에서 동탄명성교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밑에 사진을...
    Date2014.10.16 By관리자 Views19336
    read more
  2. notice

    동탄명성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동탄명성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동탄명성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동탄명성교회 홈페이지의 모든 것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이용 하실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1 : [구글 Play 스토어] (마켓에 "동탄명성교...
    Date2014.10.15 By관리자 Views17910
    read more
  3. No Image

    [외경] 바나바의 서신(전문)

    바나바의 편지 <사도교부> 문서에 포함되어 있는 한 문서. 70년 이후 140년까지의 사이에, 이방인 그리스도 신자의 한 사람으로 기록되었다. 본서에는 사도 바나바의 이름이 붙어있기 때문에 고대에서는 높이 평가되었는데, 내용적으로는 바나바의 편지라고는 ...
    Date2017.09.14 By갈렙 Views1897
    Read More
  4. No Image

    [외경] 디다케(12사도들의 교훈)_초대교부문서

    디다케(Didache) 이형우 신부 베네딕도회 1. 문헌의 가치와 중요성 우리는 그리스도교의 신앙의 핵심인 [사도신경]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초대교회 신도들의 윤리생활과 전례와 제반 규정에 관한 중요한 문헌인 디다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디다케(...
    Date2017.09.14 By갈렙 Views1188
    Read More
  5. No Image

    [외경] 헤르마스의 목자(신약외경)에 대하여

    목자(헤르마스) - 분량이 방대하여 본문은 3환시까지만 2013.05.17. 12:56 http://cafe.naver.com/jncwk/31792 서론 헤르마스의 목자서(줄여서 '목자서'라고도 칭한다.)는 2세기의 기독교 문헌이며 많은 기독교인들로부터 가치 있는 문서로 인정받고 있다. 이...
    Date2017.09.14 By갈렙 Views1107
    Read More
  6. No Image

    [외경] 헤르마스의 목자(신약위경)_초대교회의 문서

    헤르마스의 <목자> <차례> 1. 목자의 내용 2. 저자 3. 저술 장소와 시기 4. 문학 유형 5. <목자>의 수용사와 경전 문제 6. <목자>와 초대 그리스도교 문헌과의 관계 1. 목자의 내용 <첫째 환시 > 나(헤르마스)는 로데라는 여인의 노예가 되어 로마로 팔려갔다....
    Date2017.09.14 By갈렙 Views736
    Read More
  7. No Image

    [사본] KJV성경의 원본인 텍스투스 리셉투스(Textus Receptus)의 정체_박창환(전 장신대 학장)

    텍스투스 레셉투스의 정체(正體) 신학박사 박 창 환 (전 장로회 신학대학 학장, 신약학) 1. 이 글의 목적 우리 한국 크리스천들은 성경을 사랑한다. 아니 참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성경을 존중하고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막상 어느 성경이 성경이냐고 물으면...
    Date2017.09.14 By갈렙 Views688
    Read More
  8. No Image

    [사본] 말씀보존학회의 주장은 터무닝없는 것이다_에스라하우스

    그런 사람들의 말은 터무니 없는 억지 주장입니다. 2014-04-09 말씀보존학회 사람들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성경 말씀을 소중하게 인식하는 것은 긍정적인 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인정하는 성경은 오직 KJV. 한가지 밖에 없...
    Date2017.09.14 By갈렙 Views574
    Read More
  9. No Image

    [사본] 킹제임스성경(KJV)의 성경은 후대에 편집된 사본이다_에스라하우스

    KJV를 이해하기 위하여 2014-05-25 우리 한국 크리스천들은 성경을 사랑한다. 아니 참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성경을 존중하고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막상 어느 성경이 성경이냐고 물으면 대답이 곤란해진다. 많은 신자의 경우 성경이라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Date2017.09.14 By갈렙 Views673
    Read More
  10. No Image

    [사본] 성서의 사본과 역본들의 문제_에스라하우스

    성서의 사본과 역본들의 문제 에스라 2015-07-31 성서의 사본과 역본들의 문제 성서의 원본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5,000개가 넘는 필사본들이 존재할 뿐이다. 따라서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필사본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문제, 수많은 사본들의 취사선택의 ...
    Date2017.09.14 By갈렙 Views620
    Read More
  11. [사본] 사본들에 대한 이해_에스라하우스

    사본들에 대한 이해 에스라 2015-07-31 책 모양을 갖춘 성경 성서는 처음에는 두루마리 형태로 보관하였으나, 길고 긴 두루마리를 펼쳐서 읽고자 하는 정확한 곳을 찾아내기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4 복음서를 계속 비교하면서 읽으려면, 두루...
    Date2017.09.14 By갈렙 Views794
    Read More
  12. [성경암송] 성경암송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성경암송! 좋다는 것은 알지만... 선뜻 시작하려고 하면 엄두가 나지 않죠. 만약 40-50세 이상 되신 분들은 암기력이 젊은이들보다 떨어진다는 선입견 때문에 마음이 더욱 위축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암송을 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두 제가 몸담...
    Date2017.09.08 By갈렙 Views430
    Read More
  13. No Image

    [성경암송] 암송할 성경구절 60구절_네비게이토선교회

    성경 암송 [聖經 暗誦, a Bible recitation ] 성경 본문의 내용을 보지 않고 기억에 의존하여 입으로 외우는 일. 성경 암송이 주는 유익은, 성경책을 지니지 않은 상태에도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되뇌이며 묵상할 수 있고, 상황마다 적절한 성경구절을 암송...
    Date2017.09.08 By갈렙 Views974
    Read More
  14. [성경암송] 성경암송의 축복_강준민목사

    성경 암송의 축복 <강준민목사> 2008.1.2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하심 이니라(요3;16)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네가 진리...
    Date2017.09.08 By갈렙 Views625
    Read More
  15. No Image

    [교회사] 환난전휴거론(세대주의)는 어떻게 해서 시작되었고 발전되었는가?

    환란 전 휴거 “세대론”은 폴리캅( Polycarp) 시대로부터 기독교 문헌 속에는 발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분명한 것은 초대교회가 세워진 이후 1800년 동안 교회에서 전혀 가르쳐진 적이 없었으며 크리스텐돔(Christendom)의 역사 내지 문헌 속에도 이 교리(세...
    Date2017.09.06 By갈렙 Views403
    Read More
  16. [교회사] 공중강림(이중재림) 비밀휴거의 시작은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가?

    세대주의가 발전된 역사-이스라엘 회복과 제3성전 성경에 예언되었는가 3-3 성경을 교묘히 왜곡하는 세대주의는 어떻게 시작되고 발전되었는가? 1. 세대주의 교리들의 출발이 된 성경 변개의 역사 약 B.C. 250년경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헬라어 역 70인역...
    Date2017.09.06 By갈렙 Views475
    Read More
  17. No Image

    [강해] 소아시아일곱교회 중 빌라델비아교회(계3:7~13)

    빌라델비아(Philadelphia)교회 계 3:7-13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8 볼찌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
    Date2017.09.05 By갈렙 Views452
    Read More
  18. [성지] 생생한 성지 이야기4_사데(살아 있으나 죽은 교회)

    생생한 성지 이야기 4 – 사데(Sardis) 살아있으나 죽은 교회, 사데 ‘황금의 도시’라 불리운 사데(Sardis)는 그 별명처럼 화려하고 부유했던 도시였다. 지금은 비록 폐허가 되었지만 한 때 사데는 리디아 왕국의 수도였고, 페르시아 제국의 소아시아 지역 수도...
    Date2017.09.05 By갈렙 Views512
    Read More
  19. [성지] 생생한 성지 이야기2_에베소(1)

    생생한 성지이야기 2 – 에베소 1 성령이 된 이만희, 마리아가 된 아데미?! ▲왼쪽은 에베소 박물관의 아데미 신상, 오른쪽은 에베소의 마리아 동상 한국 교회는 교단과 교파을 초월하여 공통적으로 이단과 사이비와의 싸움을 치열하게 벌여 왔는데, 특히 요즘은...
    Date2017.09.05 By갈렙 Views349
    Read More
  20. [성지] 생생한 성지 이야기1_라오디게아

    [생생한 성지 이야기 1] 복을 부르는 돈, 저주를 부르는 돈 ▲폐허가 된 라오디게아의 모습. ⓒ원제연 선교사 제공 대한민국이 20세기 후반부를 지나면서 경제적으로 많은 풍요로움을 누렸는데, 그 풍요로움이 한국 교회의 열심과 헌신 덕분에 주어진 하나님의 ...
    Date2017.09.05 By갈렙 Views362
    Read More
  21. [성지] 생생한 성지 이야기6_신들이 도시 버가모

    [생생한 성지 이야기 6] 신들의 도시, 버가모 ▲페르가몬의 위치. 1. 페르가몬의 역사 우리에게 소아시아 7교회 중 하나인 ‘버가모’로 익숙한 페르가몬(Pergamon)은 아주 오래된 도시입니다. 고대 그리스 시인인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에 의하면, 그 기원은 트...
    Date2017.09.05 By갈렙 Views362
    Read More
  22. [성지] 생생한 성지 이야기3_에베소(사랑의 사도 요한)

    [생생한 성지 이야기3] 에베소②: 사랑의 사도 요한 원제연 선교사 (성지선교회) 백발이 성성하고 기력이 쇠한 노사도가 에베소의 강렬한 태양 빛이 쏟아지는 어느 늦여름에 어두침침하고 허름한 지하 예배실에서 힘없이 빙 둘러 앉은 에베소 교인들을 향하여 ...
    Date2017.09.05 By갈렙 Views36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48 Next
/ 48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