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첨부 이미지
 
루비 캔드릭 선교사 

 

1907 25세의 나이에 한국에 선교사로 와서 1년이   되어 

26세의 나이에 주님께로 돌아간 

여선교사 루비 켄드릭의 묘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내게 만약  개의 목숨이 있다면 모두를 조선에 주겠습니다."

 

그녀는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만인 내가 죽으면 텍사스 청년들에게 가서

  명씩스무 명씩오십 명씩 조선으로 오라고 일러 주십시오."

 

그녀의 말은 텍사스 엡윗청년회 컨퍼런스에 전달되었고  자리에 참석한 수많은 젊은이의 가슴에 선교의 불씨를 지폈습니다그들  20 명이 은둔의 나라 조선으로 달려왔습니다.

 

루비 켄드릭 선교사가 죽기  부모님에게 보낸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아버지어머니!

 

  조선땅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모두들 하나님을 닮은 사람들 같습니다.  선한 마음과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보아 아마  년이 지나면  곳은 예수님의 사랑이 넘치는 곳이   같습니다저는 복음을  듣기 위해 20킬로미터를 맨발로 걸어 오는 어린아이들을보았을  그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오히려 위로를 받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탄압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그저께는 예수님을 영접한  일주일도 안된 서너명이 끌려가 순교했고토마스 선교사와 제임스 선교사도 순교했습니다.  선교본부에서는 철수하라는 지시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그들이 전도한 조선인들과 아직도 숨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가 순교를  작정인가 봅니다.  오는 밤은 유난히도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외국인을 죽이고 기독교를 증오한다는 소문 때문에 부두에서 저를 끝까지 말리셨던 어머니의 얼굴이 자꾸  눈앞에 어른거립니다.

 

아버지어머니!

 

어쩌면  편지가 마지막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기   뜰에 심었던  알의 씨앗이 이제 내년이면  동네가 꽃으로 가득 하겠죠?
그리고  다른 씨앗을 만들어 조선 땅에는 많은 꽃들이 피고 그들도 여러나라에서 씨앗이  것입니다.

 

저는  땅에 저의 심장을 묻겠습니다.
바로 이것은 제가 조선을 향해 가지는 열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조선을 향해 가지신 열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아버지!
사랑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탄명성교회 앱을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계열 휴대폰에서 사용하기 file 관리자 2014.10.16 17062
공지 동탄명성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file 관리자 2014.10.15 17040
713 다니엘과 군주들(단 10:10-21)_방화우리교회 한양훈목사 file 갈렙 2020.06.04 496
712 천사장(살전4:16~18)_방화우리교회 한양훈목사 갈렙 2020.06.04 745
711 [연대기] 다니엘 에스더시대의 바벨론과 메대와 바사왕의 연대기 오류 바로 잡기 file 갈렙 2020.06.02 2879
710 [프로그램] 파워포인트(ppt) 4:3(일반)에서 16:9(와이드)로 일괄 변환하는 툴 file 갈렙 2020.06.02 2216
709 [조직신학] 성령의 명칭 갈렙 2020.05.21 268
708 [인물] 바울의 연표(주요일지) 갈렙 2020.05.16 514
707 [인물] 마르시온(마르키온)(A.D.84~160)_교회사에 나타난 최초의 영지주의 이단 갈렙 2020.05.16 790
706 [교회사] 교회사(초대교회사, 중세교회사, 종교개혁사)를 동영상으로 재밌게_침례교 정수영교수 강의(44강) 갈렙 2020.05.15 287
705 [인물] 장 깡뱅(존 칼빈)(1509~1564)의 생애와 사상 file 갈렙 2020.05.14 360
704 [교회사] 신사참배 반대운동 갈렙 2020.05.14 384
703 [교회사] 8.15광복과 교호의 재건(1945~1949) 갈렙 2020.05.14 310
702 [신학] 세르베투스의 삼위일체론 갈렙 2020.05.12 390
701 [교회사] 세르베투스에 대한 로마카톨릭(종교재판소)의 비엔느 공판 갈렙 2020.05.11 207
700 [교회사] 칼빈과 세르베투스 file 갈렙 2020.05.11 302
699 공산당에 대한 나의 입장_이승만 갈렙 2020.04.25 147
698 [도표] 성경 도표 지도 비교표 모음(중국세계새물결교회) file 갈렙 2020.04.23 1288
697 EasySlides(무료교회영상자막) 프로그램 설치 file 갈렙 2020.04.14 3010
696 히브리서 6장 4~12절에 대한 주석 갈렙 2020.03.28 608
695 [주석] 로마서강해_존 칼빈 갈렙 2020.03.17 734
694 [성경] 히브리서 성경(36권) 목차 갈렙 2020.03.11 341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47 Next
/ 47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