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첨부 이미지
 
루비 캔드릭 선교사 

 

1907 25세의 나이에 한국에 선교사로 와서 1년이   되어 

26세의 나이에 주님께로 돌아간 

여선교사 루비 켄드릭의 묘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내게 만약  개의 목숨이 있다면 모두를 조선에 주겠습니다."

 

그녀는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만인 내가 죽으면 텍사스 청년들에게 가서

  명씩스무 명씩오십 명씩 조선으로 오라고 일러 주십시오."

 

그녀의 말은 텍사스 엡윗청년회 컨퍼런스에 전달되었고  자리에 참석한 수많은 젊은이의 가슴에 선교의 불씨를 지폈습니다그들  20 명이 은둔의 나라 조선으로 달려왔습니다.

 

루비 켄드릭 선교사가 죽기  부모님에게 보낸 편지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아버지어머니!

 

  조선땅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모두들 하나님을 닮은 사람들 같습니다.  선한 마음과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보아 아마  년이 지나면  곳은 예수님의 사랑이 넘치는 곳이   같습니다저는 복음을  듣기 위해 20킬로미터를 맨발로 걸어 오는 어린아이들을보았을  그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오히려 위로를 받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탄압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그저께는 예수님을 영접한  일주일도 안된 서너명이 끌려가 순교했고토마스 선교사와 제임스 선교사도 순교했습니다.  선교본부에서는 철수하라는 지시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그들이 전도한 조선인들과 아직도 숨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가 순교를  작정인가 봅니다.  오는 밤은 유난히도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외국인을 죽이고 기독교를 증오한다는 소문 때문에 부두에서 저를 끝까지 말리셨던 어머니의 얼굴이 자꾸  눈앞에 어른거립니다.

 

아버지어머니!

 

어쩌면  편지가 마지막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기   뜰에 심었던  알의 씨앗이 이제 내년이면  동네가 꽃으로 가득 하겠죠?
그리고  다른 씨앗을 만들어 조선 땅에는 많은 꽃들이 피고 그들도 여러나라에서 씨앗이  것입니다.

 

저는  땅에 저의 심장을 묻겠습니다.
바로 이것은 제가 조선을 향해 가지는 열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조선을 향해 가지신 열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아버지!
사랑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탄명성교회 앱을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계열 휴대폰에서 사용하기 file 관리자 2014.10.16 18680
공지 동탄명성교회 모바일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file 관리자 2014.10.15 17393
516 [다큐] 세대주의가 발전된 역사-이스라엘 회복과 제3성전 성경에 예언되었는가?(3-3) file 갈렙 2019.04.28 646
515 [자료] 통일찬송가 및 새찬송가 nwc 및 ppt 악보 file 갈렙 2022.12.11 647
514 [성경] 그리스도의 이름 갈렙 2016.10.19 649
513 구약에 나타난 메시야의 예언들 갈렙 2016.08.14 650
512 [성경] 메시야에 관한 구약의 예언들 350여가지 갈렙 2016.10.25 651
511 [교회사] 루터의 신학(원종천교수) 갈렙 2017.02.17 653
510 [교회사] 5개의 "오직" 갈렙 2017.02.17 653
509 술과 담배에 관한 기독교 윤리적 입장_노영상 교수(장로회 신학대학교) file 갈렙 2021.01.08 654
508 [헬라어] 헤테로스(다른 종류의 다른, 질적으로 다른)와 알로스(같은 종류의 다른)의 차이 file 갈렙 2020.06.19 657
507 [외경] 헤르마스의 목자(신약위경)_초대교회의 문서 갈렙 2017.09.14 660
506 십일조. 성경에서는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정병진 2019.01.08 662
505 지혜문학 : 구약성서의 지혜문학 (1) 갈렙 2019.09.20 663
504 불교와 기독교의 인간론은 어떻게 다른가? 갈렙 2017.12.28 665
503 바벨론 종교의 창건자 세미라미스와 담무스는? file 갈렙 2021.04.12 666
502 [성경] 그리스도의 부활의 승천에 관한 예언들 갈렙 2016.10.18 673
501 [성경]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에 관한 예언 그리고 성취 갈렙 2016.10.18 675
500 [미국] 미국 민주당(DNC), 종교자유반대 그룹과 결탁하다. file 갈렙 2016.08.03 676
499 [교부] 가이사랴의 에우세비우스=유세비우스(Eusebius)(A.D.263~339) 갈렙 2019.11.18 677
498 한 눈에 보는 북 이스라엘 왕과 남 유다 왕 및 선지자 연표 file 갈렙 2021.08.20 679
497 [인물] 바울의 연표(주요일지) 갈렙 2020.05.16 686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47 Next
/ 47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