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믿자 가톨릭의 연옥교리는 비성경적 이단설이다
2019. 6. 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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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설
가톨릭은 죽은 자가 가는 천당과 지옥 이외에 연옥이라는 제3의 장소가 있다고 주장한다. 가톨릭의 연옥설에 의하면 완전히 순결한 자들은 세상 떠날 때 곧장 천국으로 가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되며, 악한 자는 대죄(大罪)를 지었으므로 세상 떠날 때 곧장 지옥으로 가서 영원한 형벌을 받는다. 그러나 완전히 순결하지 못한 자들은 소죄(小罪)를 지었으므로 그 영혼들은 정화의 장소인 연옥에 가서 완전히 깨끗이 정화되고 형벌의 대가를 다 치르고 난 후 천국에 간다고 한다. 그리고 연옥에서 속히 나오기 위하여는 후손들에게 자선·보속·고해성사를 권한다. 연옥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하여 그 죄에 해당하는 보속을 치르는 곳이라고 한다.
연옥설에 대한 교리
가톨릭교회 교리서 1030조,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죽었으나 완전히 정화되지 않은 사람들은 그들의 영원한 구원이 보장되기는 하지만 하늘나라의 기쁨으로 들어가기에 필요한 거룩함을 얻기 위해 죽은 후에 그 영혼이 정화를 거쳐야 한다.”
제1031조, “교회는 선택된 자들이 거치는 이러한 정화를 ‘연옥’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단죄 받은 자들이 받는 벌과는 완전히 구별되는 것이다. 교회는 연옥에 관한 신앙교리를 특히 프로렌스(피렌체) 공의회와 트렌트 공의회에서 확정하였다. 교회의 전승은 성서의 어떤 대목들을 참고로 해서 정화하는 불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제1032조, “...또 교회는 죽은 이들을 위한 자선과 대사(大赦)와 보속을 권고한다. ...죽은 이들을 위한 우리의 제사가 그들에게 위로를 준다는 것을 왜 의심하겠는가? 죽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자.”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교리헌장 제49항, “...어떤 이는 이 삶을 마치고 정화를 받으며, 또 어떤 이는 바로 삼위이시며 한 분이신 하느님을 계시는 그대로 분명하게 뵈옵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
그레고리 대화집, “우리는 어떤 죄들은 현세에서 용서받을 수 있지만, 다른 어떤 죄들은 내세에서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크리소스톰, “...죽은 이들을 위한 우리의 헌금이 그들에게 위로를 준다는 것을 왜 의심하는가? 주저하지 말고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자.”
토마스 아퀴나스, “지옥에서 버림받은 자들을 괴롭히는 불과 연옥에서 의인들을 괴롭히는 불은 동일한 불이다. 연옥에서의 가장 작은 고통도 금생에서 당하는 가장 큰 고통을 능가한다.”
이같은 연옥교리는 1439년 플로렌스 공의회(1431-1445)에서 유게니우스 4세가 선포하고, 트렌트 공의회(1543-1563)에서 확정하였다.
종교개혁자들은 연옥설을 부정하였다
특히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그의 95개 항의 논제들에서 연옥설을 반박하였다.
제10항, ‘죽은 자에게 대하여 연옥을 내세워서 종교상의 속죄를 보류하는 사제들은 무지하고 어리석은 자이다.”
제11항, “성경 속의 벌을 연옥의 벌로 변경시키는 ‘가라지’는 확실히 감독들이 잠자는 동안에 심어진 것이다.”
제22항, “교황은 연옥에 있는 영혼에 대해서 어떤 형벌도 사할 수 없으며, 오히려 이 형벌은 교회법에 의하여 현세에서 받아야만 하는 것이다.”
제27항, “연보궤 안에 던진 돈이 딸랑 소리를 내자마자 영혼은 연옥에서 벗어 나온다고 말하는 것은 인간의 학살이다.”
제35항, “연옥으로부터 영혼을 속량하는 것 또한 고백할 사제를 마음대로 선택하는 사람에게는 참회할 필요가 없다고 가르치는 자는 비기독교적 교리를 가르치는 사람이다.”
비평
1. 가톨릭이 천국과 지옥 이외에 제3의 장소 연옥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단적이다.
성경은 사람 사후의 영원한 처소는 천국과 지옥 두 곳 뿐이라고 분명히 계시하였다. 천국은 성도들의 영생복락의 처소이다. 사도 바울은 천국을 가리켜 셋째 하늘(3층천) 또는 낙원이라고도 하였다(고후 12:2,4). 지옥은 불신자들의 영원형벌의 장소이다(마 3:12, 25:46, 눅 16:24, 계 20:10).
2. 연옥은 신구약 성경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외경에서만 나타난다.
성경에는 천국과 지옥 이외에 제3의 장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누가복음 16:19-31의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에서 아브라함과의 대화에서 부자는 죽어 음부(지옥)에서 고통하며 구원해 달라고 간청할 때,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 올 수도 없게 되었느니라”(눅 16:26).
3. 금식, 구제, 기도, 선행, 헌금 등으로 연옥에서 천국으로 옮겨간다는 것은 사이비적이다.
이미 세상 떠난 사람들의 죄를 사하고 정화되어 천국으로 간다는 것은 구원 영생을 돈주고 산다는 망상으로,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도리를 부인하는 무서운 죄이다. 죄에서 구원, 사망에서 구원 그리고 영생복락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믿음으로만’(엡 2:8, 갈 2:16)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느니라(롬 8:1)라고 선포하셨다.
가톨릭은 범죄한 인간은 전적 타락, 전적 부패, 전적 영적 무능에 대한 칼빈주의의 중심 교리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