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안면 어르신을 초청하여 작은 음악회를 열다
(부제: 은혜푸드뱅크와 행복나눔오케스트라가 하나되어 작은 공연장에서 어르신 위로회를 갖다)
[업코리아-화성] 은혜푸드뱅크(대표 강명우)와 행복나눔오케스트라(단장 정찬양)는 오늘 오전 11시, 화성시 10용사로에 위치한 산이내린 밥상 곤드레밥집(대표 윤미선)에서 장안면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 및 음식나눔잔치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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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은혜푸드뱅크(대표 강명우)와 행복나눔오케스트라(대표 정찬양)는 동탄에 있는 산이내린밥상 곤드레밥집(대표 윤미선)에서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과 음식나눔잔치를 개최하였다. ⓒ업코리아 |
이번 작은 음악회는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에서 함께 일하고 있던 강명우지부장과 김선민지부장이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로하고자 마련한 잔치다. 특별히 (사)화성시지부 강명우지부장은 화성시 전 지역을 은혜푸드뱅크로서 섬기고 있으며, 김선민지부장은 나눔의교회를 통하여 행복나눔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나눔의 잔치를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기쁨을 안겨드리기 위해 마련한 잔치다.
이번 어르신 초청 작은 음악회에는 임채덕 화성시 시의원과 장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미재 위원장, 장안면사무소 관계자 및 (사)나눔과기쁨 김재돈목사 등 각계층 인사들 등을 포함하여 80명이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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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의교회(담임목사 김선민)에서는 대민시민문화활동으로서 8개월 전에 행복나눔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7월 1일 교회의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여 들어온 헌금을 어떻게 뜻깊게 사용할까 고민하던 중,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음악공연과 아울러 음식을 대접하는 데 쓰고 싶다고 결정하여 오늘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업코리아. |
제1부 순서에서는 작은 음악회시간을 가졌는데, 첼로와 플룻, 바이올린,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로 자신들이 열심히 준비한 곡을 연주했으며, 이들이 다함께 행복나눔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특별히 이번 작은 음악회에서는 에바다중창단(대표 정해일)이 찬조출연하여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에베다중창단은 수원 삼일고의 합창단 출신의 선후배들이 모인 남성4부중창단으로 "뭉게구름", "우정의 노래" 등을 선사했는데, 많은 이들이 앵콜을 외치는 바람에,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더 연주하여 가슴이 찡하는 울림을 주었다.
행복오케스트라(대표 정찬양, 지휘 정연미)는 나눔의교회(담임목사 김선민)에서 대민사회나눔활동차원에서 시작한 악기연주기관으로 교사를 제외하고는 전부다 아마츄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원 모두가 약 27명 정도 되는데, 그중에 바이올린 8명, 첼로가 7명, 플룻이 6명, 클라리넷이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8개월전 동탄 및 화성지역을 음악으로 섬기기 위해 몇 명으로 출발했는데, 이제는 합주연주를 할 수 있을만큼 성장해가고 있으며, 지난 7월 첫째주 맥추감사예배에서 선을 보인후, 이번 행사에 두번째로 선을 보인 것이다. 특히 화성시 병점동 201-2에 위치한 나눔의교회는 7월 첫째주 예배를 통해 나온 맥추감사헌금을 전부 지역사회 어르신을 섬기기로 내놓아 이번 행사가 마련될 수 있었다.
그리고 평소 푸드뱅크사업으로서 화성시 시골지역 곳곳까지 음식으로 섬겨온 은혜푸드뱅크 강명우 목사는 이번에 장안면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음악회를 개최하여 되어 매우 기쁘다고 하였다. 이 행사를 위해 화성시 장안면 사무소 관계자들과 자원봉사들에게도 감사하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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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푸뱅크(대표 강명우)와 행복나눔오케스트라(대표 정찬양)는 오늘 장안면소재 어르신을 모시고 동탄에 있는 신이내린밥상 곤드레밥집(대표 윤미선)에게서 어르신을 모시고 제1부공연순서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 후 장안면 관계자와 더불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업코리아. |
특히 행사장소가 동탄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어, 장안면과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어르신을 모시고 오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러한 이이기를 알게된 전하리교회(담임목사 조한권)의 적극적인 차량(45인승) 협조로 인하여, 이동에 불편없이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를 위해 동탄에 위치한, 산이 내린 밥상 곤드레밥집의 윤미선 대표의 적극적으로 배려가 아니었다면 행사장소를 잡기 어려웠는데 쾌히 승락해주어 공연장 문제가 쉽게 해결됨으로 이번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잘 꾸며진 아담한 장소 및 오케스트라 악기와 중창단의 목소리는 온 청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곤드레밥집처럼 음식만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을 섬기려는 마음이 한 데 어울어진 이번 행사는 그야말로 감사의 한 마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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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푸드뱅크와 행복나눔오케스트라는 화성시 장안면 소재 어르신들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공연을 마친 후 2부순서로 신이내린밥상 곤드레밥집에서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동탄1기 신도시에 위치한 곤드레밥집(대표 윤미선)(031-8003-2777)은 어르신잔치를 위해 기꺼이 3층 까페공간을 공연장으로 내주었다. ⓒ업코리아. |
이번 행사에 오케스트라팀과 식사비를 제공한 나눔의 교회 김선민목사는 교회가 영혼구원만을 위해 일하는 단체가 아니라 지역의 어르신을 공경하고 섬기는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하였고, 은혜푸드뱅크 대표 강명우목사는 어르신을 섬기려는 마음만 있었을 뿐 기회를 잡기가 어려웠는데, 나눔의 교회와 함께하여 이렇게 귀한 행사를 마련하여,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기쁨의 한 때를 마련할 수 있어서 더욱 더 기쁘다고 하였다. 은혜푸드뱅크 대표인 강명우목사는 최근에 은퇴한 목회자 위한 예배처소를 따로 마련하여 음식으로 섬길 정도로 평소 때에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목회자로서 칭찬이 자자하다. 그는 이번 행사를 개최하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여 어르신을 섬겨 화성시 전체를 음식과 문화로 더욱 더 섬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성 정병진국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