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음으로 연합할 때(행4;18-31)_2013-12-29

by 갈렙 posted Oct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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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12-29
본문말씀 사도행전 4:18-31(신약 193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세계에서 쓰는 말은 크게 2가지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그 중 하나이며, 또 하나는 사물과 사탄진영을 향해 말하는 명령과 선포가 있다. 이것은 반드시 함께 다닌다. 이 중에서 어느곳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들이다.
  자, 예수께서 귀신들을 쫓아내시며 병든 자를 고치실 때 어떻게 축사하시고 고치셨는가를 보라. 주님은 그 일을 명령하시고 선포하심으로 하셨다. 그렇다. 치유와 축사는 기도만으로 하는 아니라 명령과 선포가 그 무기였던 것이다. 그런데 보통 성도들은 기도만 하고 명령과 선포는 안 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예수님과 우리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베드로와 요한을 보라.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는 그들은 어떻게 행했는가? 그들은 예수님처럼 했다. 즉 그들은 성전미문에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보고 그를 위해 기도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에게 주어진 권세를 가지고 그를 향해 명령하고 선포했다. "은과 금은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행3:6)". 그랬더니 정말 그는 치유를 받았고 성전에 뛰어들어가 하나님을 찬양했다. 사람들은 매우 놀랐고 베드로와 요한에게 몰려들었다. 상전 안에서의 소요에 성전경비대장이 나와서 베드로와 요한을 잡았으나 날이 저물자 가두어두었다. 다음날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함께 모이는 산헤드린공의회가 소집되었고 심문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죄목을 찾을 길이 없었다. 그러자 산헤드린공의회는 베드로와 요한을 위협한 뒤 놓아주었다.
  석방받은 베드로와 요한은 예루살렘교회에 돌아갔다. 그러자 교회는 사후대책을 논의해야 했다. 잠시 가만히 있자는 신중론이 제기 되었다. 하지만 위협에 움츠려들지말고 연합하여 한 마음으로 기도하여 돌파하자는 주장도 나왔다. 또한 위협이 두려서 한 발 물러서려는 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예루살렘교회는 위협에 위축대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연합하여 기도함으로 돌파하기로 결정한다. 혼자보다는 둘이 낫고, 둘보다는 셋이 낫고, 셋보다는 교회가 연합하여 기도할수록 권세는 배가되기 때문에 연합하여 기도를 시작한 것이다(마18:19, 전4:9-12).
  연합하여 기도한 결과는 놀라웠다.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해 주심을 지진으로 응답해주셨으며, 그들이 기도한 대로 응답해주었다. 정말 담대히 복음전하는 그들에게 표적과 기적이 나타났으며, 귀신들이 쫓겨났다. 그리고 12사도들을 다시 잡아 가두었어도 하나님께서는 주의 천사를 보내 그들을 꺼내주셨다. 그러자 성도들은 자신들의 재산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바침으로 핍절한 사람이 하나도 없게 되었다.
  그렇다. 오늘날은 위대한 지도자 한 사람만 일하는시대가 아니다. 지금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군사로서 하나님의 장자임을 깨닫고 영적인 싸움을 해야 하는 때다. 이제는 두 세 사람이라고 연합하여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명령과 선포를 지속해야 한다. 그러면 따르는 표적으로 하나님은 함께 하실 것이다.
  구약시대 엘리야를 보라. 그는 혼자서도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싸워 승리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북이스라엘 남겨둔 7,000명의 하나님의 종들과 연합해야 한다는 것을 몰랐다. 그러므로 그는 그렇게 큰 일을 행했어도 이세벨이 죽이려한다는 소식에 도망치기에 바빴다. 결국 선지자의 자리를 엘리사에게 물려주어야 했다.
  지금은 엘리야처럼 일하는 시대가 아니라 여호수아처럼 함께 일하는 시대다. 누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끌고 가나안땅에 입성하게 되었는가? 그것은 다른 전우들과 함께 전쟁터에서 싸웠던 여호수아와 그의 군대였다.
  그렇다. 지금은 연합하여 사탄의 세력을 대적해야 할 때이다. 사탄은 언제나 혼자 그 일을 하게 함으로 중간에 우리를 낙담시키고 힘이 빠지게 한다. 이제는 사탄의 작전을 알아야 한다. 지금은 믿는 우리 하나님의 장자들이 연합하여 부르짖어 기도해야 할 때다. 그리고 사물과 악한 영들에게 명령과 선포를 강력한 무기로 사용해야 하는 시대다.
  이제는 명령과 선포의 일들을 목회자 한 사람에게 맡기지 말라. 모든 성도가 목회자와 함께 여호수아의 군대처럼 연합하며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한다. 그러면 몇 년 지나서 않아서 우리모두는 하나님의 최강의 군대가 되어있을 것이다. 사탄진영도 두려워 감히 접근하지 못하는 교회가 되어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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