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7(주일) 주일낮예배
제목: [성령의 불세례(1)]성령의 불세례는 성령세례와 어떻게 다르며 어떤 놀라운 능력이 있는가?(마3:11)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HOlyTR-xtcE [또는 https://tv.naver.com/v/40839358]
1. 들어가며
오늘날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보내는 축사 사역자들의 공통된 특징은 귀신들이 나가려 하지 않을 때에 대부분 성령의 불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축사 사역자들은 귀신을 축사할 때에 성령의 불을 사용하는 것인가? 축사 사역자들이 사용하는 성령의 불이 대체 무엇이길래 축사 사역에 이 불을 사용하는 것인가? 그리고 성령의 불은 대체 어디서 끌어다 쓰는 것인가? 하늘에서부터인가 아니면 축사자 자신에게서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다른 곳에서 받았던 불을 다시 자기 몸에서 내보내는 것인가? 그리고 축사자들이 사용하는 성령의 불은 성령세례와는 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가? 그리고 성령의 불 곧 성령의 불세례는 대체 어떤 놀라운 효능이 있는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성령세례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면서 성령의 불세례가 무엇인지를 성령세례와 견주어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과연 성령의 불의 출처가 어디인지 그리고 성령의 불을 사용했을 때에 우리가 어떤 유익을 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2. 세례 요한이 언급했던 3가지의 세례는 대체 무엇인가?
세례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고 있었을 때 그는 자기에게 나아오고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했다. "진실로 나 자신은 너희에게 회개를 위하여 물 안에서 세례를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 뒤에 오고 있는 분은 나보다 더 힘이 있으신(더 강한, 더 능력있는) 분이십니다. 나는 그분의 신들을 들기에도 합당하지(적합하지) 않습니다. 바로 그분은 성령과 불 안에서 [장차] 여러분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입니다."(마3:11, 헬라어 직역) 그때 세례 요한은 자신은 비록 물로 세례를 주고 있지만, 자기보다 시간적으로 조금 늦지만 자기보다 능력이 많으신 예수께서 오시게 될 터인데, 그때가 되면 그분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라고 했다. 고로 우리 모든 성도는 3가지의 세례를 다 체험해야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물세례'요 그 다음은 '성령세례'이며 그 다음은 '성령의 불세례'인 것이다.
3. 물세례와 성령세례와 성령의 불세례는 각각 무엇을 가리키는가?
성도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세례 중에는 물세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오늘날 교회에서는 주님의 마지막 지상 대명령에 따라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자들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 곧 예수의 이름으로 물세례를 주고 있다(마28:18~20). 그리고 이러한 물세례는 대부분 예수님을 믿고 난 후 약 1년쯤 지난 시점에 주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을 통하여 성도들은 자기가 예수님의 피로 인하여 죄사함을 받게 되었으며, 옛 사람은 죽고 새 사람으로 살게 되었다는 것을 공중 앞에 드러내게 된다. 그리하여 성도는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고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물세례의 의미다.
그런데 세례 요한은 사람이 물세례만 받을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부터 성령세례와 성령의 불세례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마3:11). 그럼 성령세례와 불세례는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수께서 과연 무엇으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는지를 제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성령과 불 안에서'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성령세례와 불세례는 같은 것을 일컫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것을 일컫는 것인가? 그것은 헬라어 원문을 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헬라어 원문에 보면 '성령과 불 안에서'라는 문장은 전치사 한 개와 두 개의 단어가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성령세례와 불세례가 전혀 다른 종류의 세례라고 한다면 이 문장은 "성령 안에서 그리고 불 안에서"라는 표현을 써야 한다. 하지만 헬라어에는 그렇게 되어 있지 않다. "성령 그리고 불 안에서"라고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성례와 불세례는 같은 종류의 어떤 세례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성령과 불은 똑같은 세례의 반복인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분명 '성령'과 '불'이라고 하는 다른 단어로 쓰여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성령세례와 불세례는 같은 종류의 어떤 것이지만 둘은 어떤 다른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리고 우리는 비로소 그 해답을 사도행전 2장의 최초의 성령강림 사건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가 있다. 그것은 그때 예루살렘의 마가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에게 성령께서 내려오심으로 성령세례가 베풀어졌는데, 이 날은 동시에 성령의 불세례도 함께 베풀어졌기 때문이다(행2:1~4). 그러므로 성령의 불세례는 성령세례에 포함될 수 있는 개념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둘은 그것들이 베풀어지는 목적이 각각 다르다. 고로 우리는 둘 다 예수께서 세례를 주시는 것들이지만 둘은 약간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4. 성령세례와 불세례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그렇다면 성령세례는 무엇을 가리키며 불세례는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리고 그 목적은 무엇인가?
먼저, 성령세례와 불세례의 의미부터 살펴보자. 첫째로, '성령세례'란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 성령을 받은 자들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경험으로서, 성령께서 세례받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자들 위에 부어지심으로 그들의 영혼육이 성령에 의해 장악당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이때는 성령의 장악력이 아주 강해서 성도들의 영혼육이 성령에 사로잡혀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성도들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비롯하여 이들의 혀마저도 성령에 의해 장악당하게 된다. 그러면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을 말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최초의 성령강림 사건이다. 그리고 둘째로, 또 하나의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성령에 의한 불세례'라는 것이다. 이것도 역시 성령에 의해 집행되는 것에서는 성령세례와 동일한 것이지만 성령세례는 그 사람의 온 몸과 혼과 영이 성령에 의해 장악되는 것인데, 성령의 불세례는 성령의 불이 그 사람 속으로 들어가 불이 그 사람을 장악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전자는 성령이 그 사람을 장악하는 상태를 가리킨다면 후자는 성령의 불이 그 사람을 장악하는 것을 가리킨다고 하겠다.
둘째, 성령세례와 불세례의 목적에 대해 살펴보자. 성령세례의 목적은 대체 무엇인가? 왜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가?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능력과 은사를 주어 그들로 하여금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기 위함이다. 즉 복음 전파자로 만들기 위해 또 다른 체험을 하게 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성령의 불세례는 이와는 조금 다르다. 예수께서 성령의 불세례를 주시는 것은 사람 속에 있는 더러운 영들을 태워서 내보내기 위함이다. 그래서 그 사람의 몸을 정화시키고자 성령의 불세례를 주시는 것이다. 사실 사람이 성령을 받고 또한 성령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그 사람의 모든 죄성이 다 없어진 것이 결코 아니다. 여기서 '죄성'이라고 함은 실제로는 사람 속에 들어와 있는 악한 영들 곧 귀신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사람이 성령을 받고 성령세례를 받아서 방언을 말하게 되었다고 할지라도, 그 사람 속에는 어마어마한 분량의 귀신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온전한 복음의 증인으로 살려면 내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성령의 불로 그 사람을 장악시키는 것이다.
5. 성령의 불세례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가리키는가?
성령의 불세례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자들에게 뒤따라오는 특별한 경험으로서, 성도들로 하여금 성령의 불을 받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로써 성도들은 성령의 강한 불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몸속에 있는 귀신들이 불로 타게 된다. 그러면서 귀신들이 떠나게 된다.
그렇다면 왜 그것을 불세례라고 부르는가? 그것은 불의 성질이 그 세례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 보면 '불'이란 심판하는 기능과 소멸시키는(태워버리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사람을 정켤케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영을 심판하는 영이자 소멸하는 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사4:4), 그 목적은 사람의 더러운 것들을 태워 정결케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슥13:9, 말3:2~3). 이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 성령을 모시게 되고 또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어도, 여전히 죄성이 우리 몸에 남아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죄성'이란 곧 사람 몸에 들어 있는 더러운 영들 곧 귀신들을 가리킨다(막5:1~2,8).
그래서 성령의 불이 우리의 몸속에 들어오게 되면 우리 몸 안에 있는 귀신들은 불로 타게 된다. 그러면 귀신들은 심각한 고통을 체험한다. 그러면 귀신들이라 할지라도 성령의 불 앞에서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계20:10). 그러므로 귀신을 우리 몸에서 완전히 제거하려면 성령의 불이 필요하다. 사실 우리가 회개하고 십자가 세우기와 예수의 이름으로 축사하면 귀신이 떠나가야 한다. 하지만 때로는 그놈들이 버티고 안 떠나기도 한다. 다 이유가 있다. 그것은 우리 몸속에 조상 대대로부터 수백 수천 년을 내려온 귀신들이 있거나 영적 계급이 높은 귀신들이 있는 경우다. 그리고 귀신들의 양이 아주 많을 때에 그런 일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성령의 불을 보내어 그들을 태워버려야 한다. 고로 성령의 불세례는 우리 몸속에 들어 있는 귀신을 내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꼭 필요한 것이다. 그리하여 성령의 불세례를 많이 받을수록 그 사람은 정결한 영혼이 되는 것이다. 그러고 나면 놀라운 은혜들이 우리에게 임하게 된다.
6. 성령의 불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그렇다면 '성령의 불'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하늘로부터 임하는 것인가? 아니면 축사자에게서 나오는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축사자가 어디서 받은 불을 다시 보내는 것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성령의 불은 성령의 불을 쏘는 영적 사역자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사실 처음에 성령을 받거나 성령세례를 받을 때에는 성령의 불은 다 하늘에서 내려온다. 그러므로 성령세례가 기록된 사도행전을 보면 성령께서도 하늘에서 내려오셨음을 알 수 있다(행2:1~4). 그리고 이 때에는 성령의 불도 성령과 함께 따라왔었다. 그러나 한번 성령세례를 받은 자가 성령의 불을 내보낼 때에는 하늘에서부터 성령의 불을 받아서 보내는 것이 아니다. 이미 자기 속에 있는 성령의 불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미 예수님을 영접하여 거듭난 성도가 되었고 또한 이미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그때부터 성령의 불은 우리 속에서부터 나오는 것이다. 다만 그 사람이 얼마나 성령으로 충만케 되어 성령의 불이 이글이글 불타고 있느냐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의 불을 받기 원한다면 스스로 혼자서 기도할 것이 아니라 성령의 불이 나오는 사역자에게로 가야 하는 것이다. 성령의 불을 내보내는 사역자에게로 가서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내 안에 있는 성령의 불을 활성화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즉 성령 사역자에게서 활활 타오르는 성령의 불을 받아들여 내 안에 있는 성령의 불도 다시 불타오르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령의 불은 구체적으로 사람의 어떤 영역에서 나오는 것인가? 그것은 사람의 영혼육 가운데에 사람의 영에서부터다. 왜냐하면 성령께서는 우리의 몸속 영 안으로 들어오시는데 그때 우리의 몸을 성전으로 삼으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고전3:16, 6:19, 딤후4:22). 그렇다. 예수님의 부활 승천 이후 주님께서는 이제 영이 되셔서 우리의 영 안으로 들어오시고 있다. 이것은 마치 성막의 구조와도 똑같은 것이다. 성막도 성막뜰과 성소와 지성소로 구성되어 있듯이 우리의 몸도 육와 혼과 영으로 구성되어 있다(살전5:23).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막의 가장 깊은 곳인 지성소에 거주하시듯, 성령께서도 우리의 지성소인 영에 거주하신다. 그러므로 성령의 불은 성령의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사람의 지성소에서부터 나와 다른 사람에게로 가는 것이다.
7. 어떻게 하면 성령의 불세례를 받게 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나 자신에게서 성령의 불을 더 강하게 나오게 할 수 있는가? 사실 사람에게서 나오는 불의 양은 처음에는 작다. 왜냐하면 자신의 지성소에 있는 성령의 불을 잘 끄집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먼저는 거의 활동하고 있지 않은 성령의 불이 자기 지성소에서 다시 활활 타오르게 해야 한다. 그것은 이미 성령의 불이 활활 타고 있는 분으로부터 뜨거운 성령의 불을 받는 것이다. 그래서 내 안에도 성령의 불이 옮겨 붙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불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그러면 나도 다른 사람에게 내가 가진 성령의 불을 내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내 속에 있는 성령의 불을 더 활활 타오르게 할 수 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이 하라. 그것은 오직 '믿음'과 '정결함'과 '영적 싸움'을 통해서 더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면 나의 영적 권세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게서 불을 더 강하게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서는 첫째로, 내가 성령의 불을 내보낼 때에 나의 지성소에서부터도 성령의 불이 나온다는 것을 믿고 믿음으로 선포하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성령의 불은 나의 지성소에서부터 나온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사실 모세와 아론이 최초로 위임식을 마치고 지성소로부터 나왔을 때에, 그곳에서 불이 나와 번제단의 제물을 살랐던 적이 있었다(레9:23~24). 그렇다. 그 원리는 나의 몸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 불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통 사람은 볼 수가 없다. 그래도 우리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고로 주님께서도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믿음을 가지라고 하셨다(막11:22). 그때에 산 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고 말하면서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으면 그대로 된다고 하셨다(막11:23~24). 고로 불의 크기와 양은 사실 믿음의 분량과 같은 것이다.
둘째로, 성령께서 강력하게 불을 뿜어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회개를 통해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일이다. 사실 내게서 성령의 불이 나온다고 해도 아주 미세하게 나오는 이유는 내 안에 귀신들이 많이 있어서 그놈들이 내게서 불이 나오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찌하든지 우리는 회개하면서 성령께서 일하시는 것을 믿어야 한다. 그래서 거룩하고 깨끗하신 성령께서 불을 충분히 내보내실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것이다.
셋째로, 성령의 불이 적게 나온다고 할지라도 계속해서 영적 전투에 성령의 불을 사용해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악한 영들과 상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엡6:12). 그러나 누구라도 처음부터 성령의 불이 강력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그러나 계속해서 성령의 불을 내보냄으로 귀신들을 축사하는데에 사용하게 되면 그 불은 점점 더 커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성령의 불이 처음에는 라이타 불처럼 나오지만, 이 불은 점점 더 커져서 모닥불이 되어지고, 이어서 모닥불은 다시 장작불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장작불은 이제 거대한 불덩이가 되어서 밖으로 나가게 되며, 불덩이는 다시 화염 방사기가 되어 큰 물줄기처럼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8. 성령의 불세례를 받으면 어떤 유익이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성령의 불을 가진 자로부터 성령의 불을 받게 되면 어떤 유익이 있는가? 우선 성령의 불은 우리 안에 들어와서 우리의 몸을 뜨겁게 한다. 그런데 사실은 성령의 불이 우리 몸속에 들어 있는 귀신들을 태우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인 감각이 민감하신 분들은 성령의 불이 자기에게 들어왔을 때에 정말 뜨거움을 느끼게 된다. 왜냐하면 자기 안에 있는 귀신들이 성령의 불을 받아 활활 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기 조상 대대로부터 큰 영들을 받은 분들은 자기 안에 귀신의 집이 있다. 그리고 그 집 안에는 많은 귀신들이 들어 있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이 성령의 불을 받게 되면 성령의 불은 그것들을 다 태울 때까지 계속해서 타게 된다. 그러면 적게는 2~3일 동안 그리고 많게는 2주 이상 몸이 뜨거워서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성령의 불이 우리 몸속에 들어 있는 귀신들을 계속해서 태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첫째로, 귀신들이 견디다 못해 떠나가게 된다. 그 지긋지긋한 영들이 우리에게서 떠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둘째로, 귀신들이 가져다 주었던 온갖 종류의 저주들이 없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질병에서 낫기도 하고, 물질은 다시 들어오기 시작하며, 막혔던 자녀의 앞길도 열려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지 않았던 불치병과 난치병들과 정신병들마저 낫게 되는 것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질병을 주고 있던 귀신들이 성령의 불을 받고 떠나갔기 때문이다. 그러면 셋째, 그동안 잠재되어 있는 성령의 은사들이 밖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정말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새롭게 살게 되는 것이다.
9. 나오며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깨끗해져야 한다. 여기서 깨끗하다는 말은 영의 영역에서 그렇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내 몸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하는 것이다. 그 방법은 한 마디로 회개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회개하게 되면 우리 몸속에 들어 있는 더러운 영들이 떠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더러운 귀신들이 떠나려 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때에는 그들이 강제로라도 떠나가도록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불세례를 받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세례를 받은 자는 자신이 성령의 세례를 받았다고 만족할 것이 아니라, 그때부터 자기 안에 있는 악한 영들을 내보내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불을 받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성령의 불을 받아서 귀신이 내게서 떠나가게 되면 성령께서 더욱더 기쁘시게 일하실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하면 성령의 은사들이 더 활성화될 것이고 또한 없던 은사들도 주의 사역을 감당하라고 성령께서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서 성령의 불사역은 매우 중요한 사역이라고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이는 내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이자 가장 강력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은 앞으로는 물로 죄를 씻어내는 일만 하지 말고, 불을 사용하여 더러운 영을 태워서 내보내는 성령의 불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던 것이다. 고로 이제는 나도 성령의 불세례를 받아서 더러운 영들을 태워서 내보내기를 애써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내 속에 있는 성령의 불을 믿음과 정결함과 영적 전투를 통해 활성화시키기를 바란다. 그래서 오늘도 귀신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들을 놓아주는 일을 나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23년 08월 27일(주일)
정보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