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05일(수) 수요기도회설교(대강절첫째주일)
[제 목] 출애굽기강해(14) 르비딤 반석의 생수기적과 아말렉과의 첫 전투
[찬 송] 찬 351장 믿는 사람들은, 찬 350장 우리들이 싸울 것은, 찬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말 씀] 출17:1~16(구약 108면)
[키워드] 르비딤, 쪼개진 반석, 솟아나오는 생수, 시내광야, 아말렉, 기도와 동역
아론과 훌, 모세와 여호수아
1. 서론
출애굽기 책은 구약성경의 헬라어번역인 70인역의 제목(엑소더스)에 따라, “출애굽기”라고 명명되었다. 본서는 모세5경의 저자인 모세(B.C.1527~1406)가 기록했으며(출15:1, 17:24, 수8:12, 사19:8), 기록연대는 출애굽 시작연도인 B.C.1446년에서 모세가 죽은 해였던 1406년 사이인데, 아마도 모세가 죽기 직전에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출애굽기는 애굽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시내산언약을 맺어주신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로 인하여 구약선민 이스라엘의 역사의 본격적인 출발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출애굽기는 크게 2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그것은 19장을 기점으로 시내산이전(1~18장)과 시내산이후(19~40장)로 볼 수 있다. 시내산까지는 탈출여정을 기록한 것이며, 시내산이후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과 성막에 관한 내용이다.
하지만 출애굽기를 출애굽사건을 기준으로 본다면 3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1장~12:36절까지는 애굽의 압제가 시작된 때로부터 출애굽직전까지의 기록이며, 12:37~24:18까지는 마침내 출애굽이 이루어진 때로부터 시내산 언약체결 때까지의 기록이고, 25:1~40:38은 성막건축에 대한 규례가 주어지고 그것에 따라 성막건립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의 기록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좀 더 세분하면 다음과 같다. 1~4장은 출애굽지도 모세의 준비, 5~12a장은 선민의 구속과정, 12b~15장a은 출애굽과 홍해도강의 기적, 15b~18장은 초기출애굽행진, 19~24장은 시내산언약체결, 25~31장은 성막규례 수여, 32~34장 이스라엘 백성의 집단적 금송아지 숭배사건을 통한 시내산 언약파기와 갱신, 35~40장은 성막건립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 주에 가나안 초기행군기사로서 크게 4가지 에피소드에 관한 이야기 중에서 2가지 사건을 먼저 살펴보았다. 그중 출15:22~27은 도중에 발생한 마라의 쓴 물 사건을 중심으로 홍해서 엘림까지의 행군여정을 말하고 있고, 출16:1~36에서는 신 광야에서부터 내리기 시작한 만나와 메추라기의 공급개시 사건의 동기와 과정 그리고 관련 주요규례를 언급하고 있다.
오늘은 지난주에 가나안초기행군기사로서 4가지 에피소드 가운데 뒷부분에 해당하는 2가지 사건을 다루게 될 것이다. 먼저 출17:1~7에서는 르비딤에서 발생한 소위 므리바 물 사건을 다룰 것이고, 이어 출17:8~16에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행군과정에서 최초로 겪었던 아멜렉인들과의 르비딤전투 기사를 다룰 것이다.
2. 신광야에서 르비딤으로의 이동 및 반석에서 생수가 솟아난 므리마 물 사건(출17:1~7)
1)본문내용(출17:1~7)
첫째,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명대로 신 광야를 떠나 르비딤에 장막을 침(1a절)
둘째, 르비딤에서 물을 얻지 못한 백성들이 또다시 모세를 원망함(1b~3절)
마실 물이 없으므로 이스라엘이 모세와 다투며 물을 요구한다. 이에 모세가 자기와 다투며 여호와를 시험하는 이스라엘을 책망한다. 백성이 갈증이 심하므로 출애굽 자체를 후회하며 모세를 원망한다.
셋째, 모세가 백성들이 흥분하여 대들자 하나님께 호소함(4절)
넷째, 여호와께서 호렙 산 반석에서 물을 내 주심(5~6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백성을 대표하는 장로들을 데리고 지팡이를 손에 잡고 호렙산 반석으로 가라고 명하신다. 그곳에서 지팡이라로 호렙 산 반석을 치면 물이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에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한다.
다섯째, 모세가 이스라엘의 다품과 불신앙적 태도로 인해 그곳 이름을 “맛사” 혹은 “므리바”라 칭함(7절)
2)영적 교훈
첫째, 사람은 가장 기본적인 문제인 먹고 마시는 문제에 부딪힐 때 원망하고 불평한다(1~3절).
이스라엘이 8번째 숙영지인 신광야에서 만나를 먹게 됨으로 먹는 문제를 해결했으나 이어서 이동이 있었다. 구름기둥의 이동이 있었기 때문이다(출17:1, 민9:17~18). 그래서 그들의 여호와의 입(명령)을 따라 이제는 시내광야 쪽으로 이동했다. 돕가를 지나서 알루스를 거쳐(민33:13) 그리고 11번째 숙영지인 르비딤에 장막을 쳤다. 돕가를 지나 알루스에 장막을 쳤을 때에는 물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다. 그런데 르비딤에 장막을 쳤을 때에는 또다른 마실 물을 구할 수가 없었다. 그러자 불평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라. 이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독수리날개로 애굽에서 이끌어내었으며, 홍해를 어떻게 말리고 건너오게 하셨으며, 어떻게 마라의 쓴 물을 달게 해 주셨고, 먹을 것이 없던 신광야에서부터 매일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고 있는지를 말이다. 하지만 그들은 또다시 원망했다. 그들의 종의 근성이 사라지지 아니한 것이다. 결국 이러한 불평불만은 정탐꾼의 보고까지 이어져 결국에는 그들의 말한대로 하나님께서 행하시겠다고 하는 데까지 이르게 되었으니, 결국 출애굽1세대들은 다 광야에서 엎드려져 죽고 말았다(민26:64~65, 32:13)
둘째, 모든 문제의 해결은 부르짖는 기도다(4~5절)
모세를 대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세는 대단했다. 잘못하면 돌로 쳐서 죽일 기세였다. 그때 모세는 말했다. 그들이 자기와 다투는 것은 자기와 다툼이 아니라 여호와를 시험하는 것이라고 말이다(2절). 하지만 그들의 원망은 지속되었다. 그러자 모세는 하나님께 나아가 부르짖어 기도한다. 성경을 보라. 누가 기도해서 응답을 받았는지를 말이다. 다 외치고 부르짖어 기도했던 자들이다(렘33:3). 문제가 생기면 무슨 묘안을 짜기 위해 수고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찾아가 그분에게 그 문제를 아뢰기를 바란다. 내가 해결하기보다는 하나님이 해결하실 때에 완벽하게 해결하시기 때문이다.
셋째, 모세가 사용한 지팡이는 모세의 지팡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지팡이다(5절, 9절)
넷째, 쪼개진 반석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그리스도요, 반석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생수이신 성령을 상징한다(6절)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홍해물을 피가 되게 하고, 뱀으로 변하였던 그 지팡이, 홍해를 향해 들고 외쳤던 그 지팡이를 가지고 호렙산 반석 위에 선다. 그리고 그 반석을 치라고 명하신다. 결국 반석이 쪼개지면서 그곳에서 물을 콸콸콸 흘러나온다. 그러자 백성들이 물길을 만들었고, 그 물길을 따라 흘러내리는 시냇물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시게 된다(출17:6, 신9:21, 시78:16).
출17:6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신9:21 너희의 죄 곧 너희가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찧고 티끌 같이 가늘게 갈아 그 가루를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내에 뿌렸느니라
시78:16 또 바위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 같이 흐르게 하셨으나
이것은 영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출애굽 때에 유월절양을 잡아 피를 바른 것은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은 것을 의미하며, 에담광야에서부터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받은 것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것을 의미하며, 홍해를 건넌 것은 물세례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때 죄짓기를 원하는 옛사람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음에 넘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광야에 들어서는 것은 교회생활을 하는 것인데 그것이 곧 성화의 과정이다. 광야에 들어서 하늘에서 매일 새벽에 만나와 저녁에 메추라기를 먹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설교)를 새벽에 먹고 저녁에 먹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쪼개진 반석에서 생수가 흘러나오는 것은 믿는 자들의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께서 하늘로 승천하여 보내주신 성령을 받아누리는 것을 가리킨다(요7:37~39).
요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만일] 누구든지 [계속] 목마르거든 내게로 [계속] 와서 [계속] 마시라 요7:38 나를 믿[고 있]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말했던 것과) 같이 그[의] 배에서(로부터) 생수의 강[들]이 [장차]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요7:39 이는(그분은) 그를 믿는(믿었던) 자들이 받을(계속해서 받으려고 하고 아직도 하고 있었던 바) 성령(그 영)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왜냐하면]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않았기 때문이다), [왜나하면] 성령(영)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않았기 때문이다))
넷째, 구약의 여호와와 신약의 예수님, 현재의 성령과 [하늘의] 신부는 계속해서 값없이 와서 물(성령)을 받아 마시라고 초청하신다(6절)(사55:1, 요4:13~14, 계22:17)
사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요4:13~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로부터 밖으로) 마시[고 있]는 자마다 다시 [장차]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장차] [그에게] 주는(줄) 물을(로부터 밖으로) 마시[고 있]는 자는 영원히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오히려] 내가 [장차 그에게] 주는(줄) 물은 그[사람] 속에서 영생하도록(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솟아나는(솟구치고 있는) 샘물(물의 샘)이 [장차] 되리라(될 것이다)
계22: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다섯째,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는 결국 구원받지 못한다(7절).
이스라엘 민족은 물이 없다고 불평하여 정말 하나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계신가 아니 계신가를 시험하였다. 그들은 모세와 다투었고, 하나님을 시험함으로 말미암아 결국에는 버림받고 만다(민26:64~65, 32:13).
민26:64-65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이스라엘 자손은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으니 65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하셨음이라 이러므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민32:1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에게 사십 년 동안 광야에 방황하게 하셨으므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한 그 세대가 마침내는 다 끊어졌느니라
여섯째, 믿음을 통해서 구원받은 자는 그 다음 과정으로 반드시 성령을 받아야 한다.
믿는 자는 믿음을 통해 죄사함을 받고(유월절), 물세례를 통해 옛사람을 장사지내고(홍해),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하며, 반드시 성령을 받아 마셔야 한다(요20:21~23). 이때 성령을 받는 것은 복음전파를 위해 보내지기 전에 필요한 것이며, 가서 아직도 죄 가운데 빠져있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그들로 하여금 죄사함을 받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복음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성령의 은사도 같이 부어지는 성령세례가 필요하다(행1:4~5,8, 마3:11~12).
요20:21-23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행1:4-5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위에) 임하시면(내려오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마3:11-12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3. 출애굽이후 최초의 전투인 아말렉과의 르비딤전투(출17:8~16)
1)본문내용(출17:8~16)
첫째, 이스라엘이 출애굽이후 최초로 아말렉과 싸워 승리함(8~13절)
아말렉이 르비딤에 이르러 이스라엘 싸운다. 모세는 여호수아게 사람을 선별하여 나가 싸울 것을 지시한다. 자신은 지팡이를 잡고 산꼭대기에 서겠다고 한다. 다음날 여호수나는 나가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선다. 모세가 기도의 손을 들어올리면 이스라엘이 우세하고, 내리면 아말렉이 우세한다. 이윽고 모세의 팔이 피곤해지자 아론과 훌리 돌을 가져다가 모세를 앉힌다. 그리고 아론과 훌이 모세의 양편에서 그의 팔을 붙들어 올리니 해가 지도록 그의 팔이 내려오지 않는다.
둘째,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아말렉과의 전투 승리를 기념할 것을 명하심(14절)
아말렉과의 전쟁 결과를 책에 기록하라고 하신다. 신 세대의 대표자 여호수아에게 이번 전쟁의 승리가 하나님의 도움의 의한 것임을 분명히 알레 하라고 지시하신다. 당신께서 아말렉을 영원토록 철저히 진멸할 것임을 선언하신다.
셋째, 모세가 아말렉 전투승리를 기념함(15~16절)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곳 이름을 “여호와 닛시(나의 깃발)”이라고 칭한다. 이는 여호와께서 아말렉과 대대로 싸우리라고 맹세하신 것을 선포한 것이다.
2)영적 교훈
첫째, 성령을 받고 성령의 은사를 받으면 반드시 영적 전쟁터로 내보내진다(8~9절)
성령을 받고 성령의 은사를 받으면 이제 복음전파하러 나가야 한다. 이것은 필히 영적 전쟁을 불러온다. 아니 가만히 있어도 사탄세력이 먼저 알고 쳐들어온다. 성령충만이나 성령세례는 반드시 우리를 영적 전쟁으로 내어보낸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여기서 두려워하고 주저하면 더 이상 그는 쓰임받지 못한다. 성령충만을 받은 자는 조만간에 사단과의 일전을 치러야 하는 것이다. 사탄은 결코 성령의 역사가 없는 사람에게 싸움을 걸어오지 아니한다. 사단의 저항이 강력하게 부딪혀온다는 것은 그곳에 이미 성령의 역사가 있다는 표시다. 내가 성령의 빛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작은 전투라도 조만간에 일어날 것이다. 왜냐하면 빛은 반드시 어둠을 공격하기 때문에, 어둠이 가만이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갈5장에 보면, 성령을 받으면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간에 반드시 전투가 벌어진다는 것을 말씀한다. 이미 사탄이 장악한 채 있는 육체와 내주하는 성령은 반드시 전투를 치르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전쟁은 오직 믿는 이들, 성령충만을 받은 이들에게 있는 것이다(갈5:16~17).
갈5:16-17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으로) [계속] 행하라(걸어가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완성하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둘째, 사탄 혹은 육체를 붙잡고 있는 사탄과의 싸움은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이다(16절)
하나님께서는 아말렉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손을 들었기에 대대로 그들과 더불어 싸울 것이라고 했다. 그들이 없어질 때까지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다.
셋째, 예수께서는 죽고 부활하신 후에 하늘에서 중보자가 되시어 우리를 위해 중보하신다(9절)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산꼭대기에 오른 모세는 승천후 하늘에서 중보자의 일을 하시는 예수님을 예표한다(요일2:1~2, 롬8:34, 히7:25).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요일2:1-2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롬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히7: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넷째, 장기간의 영적 전투에는 기도의 동역자가 필요하다(12~13절)
모세의 손이 피곤하여 내려오자, 아말렉이 우세했다. 그러나 아론과 훌이 모세를 돌 위에 앉게한 후에, 자신들이 좌우에서 손을 받쳐 높이 들어올렸다. 그러자 모세가 계속해서 기도할 있었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전쟁에서 이겼다.
다섯째, 우리가 쳐부수어야 할 대상은 우리의 육체(우리 안에 들어와 있는 사탄) 내지는 외부에 있는 귀신의 세력들이다(13절)
육체(죄된 본성으로 뭉쳐진 옛사람의 나)와 귀신들은 영원히 성도들의 원수요 하나님의 원수들이다. 육체는 우리가 보호할 대상이 아니라 진멸해야 할 대상이다. 십자가로 가지고 가서 못박아 죽음에 넘겨야 할 대상이다.
여섯째, 하님께서 제일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은 당신의 구원받은 백성들을 건드리는 존재들이다(14절~15절)
미혹하는 귀신들은 택하신 자들까지 미혹하여 넘어뜨리려고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짐승과 선지자(타락한 천사들 중 높은 계급을 지닌 사탄의 대리자들)을 가만두지 않고 재림하시어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다. 주님은 천하에서 아말렉의 이름을 없애버리겠다고 말씀하셨다. 천하에 그의 이름이 기억에서 사라지게 하시겠다고 하셨다(신25:17-19).
신25:17-19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18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9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 출애굽기 17:1~16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어떤 사람이 무슨 문제로 하나님께 원망하며 불평하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노예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 자는 먹고 마시는 문제에 항상 불평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어떤 어려움에 봉착해도 기도하기 하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성령님은 죽임당한 그리스도로부터 나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약의 여호와나 신약의 예수님이나 오순절이후 성령과 신부는 지금도 성령을 마시도록 초청하고 계심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는 그후 반드시 성령과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을 받고 성령세례를 받으면 반드시 영적 전쟁터로 보내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자의 마음은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 간에 전쟁터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자는 영적 전투는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나 혹은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 계속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죽고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지금도 우리의 중보자가 되어 일하고 계심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장기간의 영적 전투는 중보기도가 뒷받침되어야 승리할 수 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쳐부수어야 할 원수는 사탄의 본성에 휩쓸리는 우리의 육체요 밖의 귀신들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원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를 건드리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원망불평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어려운 문제가 있더라도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령충만을 받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육체와 귀신에게 나를 내주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끝까지 영적전투에 매진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영적 전투의 대상이 누군지를 알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육체의 본성을 십자가에 못박을지어다. 성령의 인도와 성령의 충만을 받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쪼개진 반석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요, 반석에서 흘러나온 물은 거기에서 나오신 성령님이었구나.
2.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라도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충만을 받을 때에 영적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구나.
3. 믿는 자의 마음 속은 육체와 그리고 성령간의 영적 전투장이었구나.
4.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하늘의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믿고 직접 전쟁터에 나가서 싸워야하는구나.
5. 장기간의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려면 여러 사람의 중보기도가 반드시 필요하구나.
6. 승천하신 예수님은 지금도 천국에서 중보사역을 감당하고 계시는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