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귀신들과 사탄은 어떻게 생겨났는가?(마12:22~30)
https://youtu.be/O5sFOSGoKOo
1. 신약의 성도들에게 있어서 저주로부터 해방받고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필수적으로 귀신들과 싸워야 하며 그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그럴려면 귀신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귀신은 우리나라처럼 하얀 소복을 입고 피를 흘리며 나타나는 것이 귀신이 아니라(물론 가능은 합니다), 귀신들은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로서 인간에게 온갖 종류의 질병과 우환과 저주를 가져다 주는 더러운 영들입니다. 그러나 사람들 중에는 귀신이 없다는 사람도 있고, 귀신을 불신자의 사후의 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귀신의 실체는 무엇인가요?(막9:25, 계16:13~14)
막9:25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계16:13-14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14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계12: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천사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
2. 귀신에게도 왕이 있습니다(마12:24). 정확히 귀신들에게도 최고의 꼭대기(통치자, 왕)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알세불(바알제불: 더러운 것들의 주인)입니다. 이 바알세불을 예수님은 사탄이라고 말씀하셨입니다. 다시 말해 귀신들이 있고 그 귀신들의 첫째가는 존재로서, 귀신들을 통치하고 다스리는 존재가 있으니, 그가 바로 사탄마귀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귀신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3가지 존재의 명칭은 무엇입니까?(계16:13~14)
마12:24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아르콘)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3. 어떤 사람은 사탄은 귀신이 아니라고 하는데, 아닙니다. 사탄도 귀신들 가운데 일종입니다. 귀신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다이모니온"이라고 하며, 사탄은 헬라어로 "사타나스"라고 하며, 마귀는 "디아볼로스"라고 합니다. 각각 표현이 다릅니다. 하지만 사탄도 귀신의 일종입니다. 사탄은 귀신들의 첫째가는 우두머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에서는 사탄과 귀신들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계12:7~9)
계12:7-9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천사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천사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천사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4. 그런데 놀랍게도 구약시대에는 귀신들(정확히는 귀신들이라는 용어)이 나오지 않습니다. 아직 귀신들(사탄마귀를 따라 단체적으로 반역을 일으키어 하늘로부터 쫓겨난 천사들)이 없었던 것입니다(다만, 개인적으로 타락한 천사들 즉 악령들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글성경에 보면, "귀신들"이라는 용어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명칭은 사실은 "쉐드임"(신32:17, 시106:37)나 "투므아 루아흐( unclean spirit)(슥13:2)"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쉐드임"이라는 명칭은 무슨 뜻이며, 스가랴선지자가 "투므아 루아흐(더러운 영)"이라고 쓴 것은 당시에 그러한 영이 있었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까?
신32:17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쉐드임)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너희의 조상들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던 것들이로다
*쉐드: 바벨론사람들이 섬기던 신 '세두'라는 의미로, 그들은 초월적인 신적 존재을 그렇게 불헜다. 쉐드임은 쉐드의 복수형태.
시106:37 그들이 그들의 자녀를 악귀들(쉐드임)에게 희생제물로 바쳤도다
슥13:1-2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2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서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투므아 루아흐)을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
5. 고로 구약시대에는 신약에 등장하는 다이모니온(귀신)이라는 존재가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귀신들이 생겨난 것입니까?(계12:7~9, 3~4)
계12:3-4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사탄마귀)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4 그 꼬리가 하늘의 별들(천사들)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귀신들은 구약시대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사탄마귀(루시퍼)가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율법을 어길 때에 그것을 참소하는 일을 맡아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는 다릅니다. 하늘에서 쫓겨난 귀신들이 상시 대기하며 믿는 자들이라도 공격하고 침범해들어오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귀신을 알고 대처하며, 범죄했더라도 즉시 회개함으로 귀신이 우리를 치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잘 막아냅시다.
2018년 1월 30일(화)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