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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6mOdqlc7C5k

 

 

설차례상.jpg

1. 들어가며

  사람이 죽으면 정말 조상귀신이 되는 것일까? 유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죽었던 조상이 '귀신'이 된다고 분명히 가르친다. 그렇다면 유교에서 말하는 귀신이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것이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귀신과 과연 일치하는 것인가? 그리고 사람이 한 번 죽으면 우리 나라 조상들은 약 15차례에 걸쳐 예를 갖추어 죽은 자를 섬겼다. 곡하고, 절하고, 음식을 차려드렸다. 왜 그랬을까? 왜 우리 조상들은 사람이 죽으면 땅에 빨리 파묻지 않고 여러 가지 절차를 지켜서 죽은 사람을 산 사람 이상으로 섬긴 것일까? 그리고 짧게는 100일에서 많게는 3년까지 그렇게 했던 것일까? 오늘은 조상이 제사드리던 조상귀신들의 실체를 한 반 살펴보고, 왜 우리 조상들은 죽은 조상들을 그렇게 살아있는 사람 섬기듯 하였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기를 원한다. 

 

2.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는 것인가?

  사람이 죽으면 정말 귀신이 되는 것일까? 그리고 귀신이 되어 제사드리는 시간에 나타나 제사상을 받고 그 음식을 먹는 것일까? 그리고 제사장에 나타난 조상들에게 후손이 절을 하는 것은 예를 갖춘 행위이며 그것이 과연 효를 실천하는 것인가? 사실 사람치고 제사드릴 때에 제삿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혹시 거기에서 일어나는 일을 본다고 말할지라도 과연 무엇이 진실인지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 악한 영들은 얼마든지 가짜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가 무엇을 보았다는 것을 두고서 그것을 변함없는 진리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판단기준은 우리에게 남겨주신 변치 아니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는지에 대해 그리고 귀신이 정말 죽은 조상인지에 대해서 우리는 성경말씀을 비추어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성경말씀에는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것은 어떻게 표현하고 있으며, 이때 그 귀신을 무엇이라고 정의하고 있는가? 우선 성경에 보면, 이방인들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고전10:20). 그리고 이 귀신은 헬라어로 '다이모니온(단수는 '다이몬')'이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대부분 귀신들은 혼자 들어가거나 혼자 사람 속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작게는 여럿에서 많게는 2천 명 이상도 한꺼번에 들어가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 그러므로 귀신은 대부분 복수로 나온다. 그래서 대부분 '다이모니온'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수로 '다이몬'은 대체 어떤 존재인가? '다이몬'이라는 말이 어원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에 관하여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 그러나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우리 주 예수님께서 귀신을 무엇이라고 칭하셨는지를 살펴봄으로서, 귀신의 본질과 실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무엇이라고 불렀을까? 그것은 바로 딱 하나로 말씀하셨다. 그것은 '더러운 영"이라는 것이다(막5:8). 한글성경에는 대부분 '더러운 귀신'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헬라어 성경에서는 전부 다 '깨끗함을 받지 못한 영' 혹은 '깨끗하지 않은 영'이라고 나와 있다. 다시 말해, 이 영은 더러운 것이다. 이 말은 그 영이 원래는 깨끗했지만 죄를 범하여 더럽혀진 것이고, 깨끗함을 받지 못해서 더럽혀진 상태로 계속해서 남아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영이 바로 '귀신(다이몬)'인 것이다. 그렇다. 성경에서는 이처럼 귀신을 더러워진 상태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이 영은 사람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고, 영안이 열린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것을 볼 수가 있다. 그런데 우리 조상들은 거의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에, 귀신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잘 몰랐다. 보이지 않으니까 그것을 두려운 존재로 여기고 그냥 섬겨온 것이다. 만약 잘못 섬겼다가 해꼬지를 받기라고 하는 날에는 큰 일 날 것 같으니까, 우리 조상들은 죽은 조상의 귀신들을 지극정성으로 섬긴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유교에서는 죽은 사람의 혼백이라고 하니까 그냥 그렇게 믿어온 것이다. 

 

3.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된다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으며, 어떻게 섬겨왔는가?

  우리 조상들은 왜 지극 정성으로 죽은 조상들을 섬긴 것일까? 그리고 죽은 조상들에게 예를 갖춰 '조상제사'를 지냈던 것인가? 그건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조상이 죽어서 [귀]신이 되는 것이라고 믿어왔기 때문이다. 왜 그러한가 하면, 위에서처럼 조상제사를 지내도록 말했던 유교의 창시자 공자가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리 조상들은 옛날에서부터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된다고 믿었기에 죽은 조상을 지극 정성으로 섬겨온 것이다. 

  그렇다면 유교의 공자는 귀신을 어떤 존재로 보았을까? 공자가 말하는 '귀신'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공자가 쓴 책 [중용]이라는 책에 보면, 거기에 귀신의 실체가 무엇인지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어느 날 공자의 제자였던 '제아'라는 제자가 공자에게 물었다. "귀신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그 의미가 대체 무엇입니까?" 그러자 공자가 대답한다. 그 핵심은 이렇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하늘에서 온 부분이 있고 땅에서 온 부분이 있는데, 이 둘이 합쳐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죽으면 이 둘이 다시 분리가 된다. 이때 하늘에서부터 온 부분은 '혼'이라고 부르고, 땅 곧 흙에서부터 온 것은 '백'이라는 부른다. 이때 사람이 죽게 되면 혼은 하늘로 펼쳐져서 날아가고, 백은 흙으로 돌아간다. 이때 하늘로 펼쳐져서 하늘로 돌아간 것은 '신'이라고 하고, 땅으로 돌아가서 땅의 성분이 된 것은 '귀'라는 부른다. 그러므로 죽은 사람의 땅의 백과 하늘의 혼을 하나로  '귀신'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죽은 사람의 혼백을 가리켜 '귀신'이라고 줄여서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후손들은 자기 조상이 하늘의 부분이 되었고 땅의 부분이 되었으므로, 조상이 죽은 날이 되면, 땅에게 술을 부어 백을 불러내어 대접해드리고, 하늘에게 향을 살라 혼을 불러내어 극진히 잘 대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제사'라는 부르는 행위다. 죽은 조상에게 예의를 갖추는 하나의 경배행위가 바로 조상제사였던 것이다. 

 

4. 과연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면 후손들이 복을 받게 되는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수많은 후손들은 자기의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낸다. 특히 동양 문화에 익숙해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의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다. 제사드리는 그날 밤에 죽은 조상의 혼백이 다시 돌아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진정 죽은 혼백 곧 귀신이 제삿날에 되돌아오는 것인가? 만약 되돌아온다고 치자. 그렇다면 죽은 혼백은 어디에 있다가 오는 것인가? 그리고 1년에 한 두 번 제삿밥만 먹어도 그들이 살아가는 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는 것인가?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 아무도 묻지도 않고 대답도 안해준다. 그냥 조상귀신은 제삿날에 와서 제삿밥 얻어먹고 후손들에게 복을 준다고 말할 뿐이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죽은 조상을 본 사람은 없다. 꿈이나 환상으로 보는 이도 있지만 그게 진짜는 아니다. 어딘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해 가짜가 진짜 흉내를 내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속지 말아야 한다. 영안을 열어서보면, 제삿날에 제삿상에 오는 것은 죽은 조상이 아니다. 죽은 조상의 몸에 있었던 악한 영이 오는 것이다. 이것이 곧 귀신이다. 귀신이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영은 죽은 조상의 모습과 특성과 심지어 말하는 목소리까지도 비슷하게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후손들은 죽은 조상이 온 것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아니다. 그것은 죽은 조상을 가장 귀신의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삿날에 아무리 죽은 조상을 잘 모셨다고 할지라도 죽은 조상을 섬긴 것이 아니다. 귀신을 섬긴 것이다. 그러므로 제삿날에 지극 정성으로 섬긴 것은 귀신을 섬긴 것이다. 그러므로 즉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일은 귀신을 자기의 몸 속에 불러들이는 공식적이고도 공개적인 절차인 것이다. 그러므로 제사를 많이 지낸 사람들일수록 귀신들이 그의 후손의 몸 속에 많이 들어와 있다. 귀신이 많이 들어올수록 귀신이 더 많이 역사하게 된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어떤 존재라고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더럽혀진 채 있으며 깨끗함을 받지 못한 영"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이 영이 사람 속에 들어오면 그 사람도 역시 더럽혀진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많은 귀신을 모시고 있거나, 그것들이 몸 속에 들어와 서로 뭉쳐쳐 있어서 큰 귀신이 된 것을 모신 사람들은 귀신들의 노예가 된다. 또한 더럽다. 생각이 더럽고, 정신이 더럽고, 말이 더럽고, 육체가 더럽다. 그 속에 들어온 영이 더러운 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을 모시면 후손들의 영이 더럽혀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육체도 더러협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귀신에게 잘 제사한 가정의 사람일수록 예수믿기가 어렵다. 귀신들이 사람이 신앙을 갖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 회개하게 되면 그 사람의 육체 속에서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 믿기 전까지 사람의 몸은 사실 귀신의 집과 같은 것이었다. 그런데 그 정든 집을 떠나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하지 않고 사람에게서 귀신은 절대 떠나지 않는다. 사람이 죄를 지을 때에 합법적으로 사람 속으로 들어왔기에 합법적인 상태가 되어야 비로소 떠나가는 것이다. 회개하여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아, 하늘에 기록된 행위책에서 죄목이 지워질 때에 비로소 귀신도 사람에게서 떠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귀신을 섬긴다면 그 사람은 복을 받기는 커녕, 저주만 받게 된다. 깨끗함을 받지 못한 영들로서 귀신들은 원래 천사였지만 하늘로부터 떨어질 때에 저주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들린 사람은 그 귀신이 받은 저주의 특성을 그대로 나타낸다. 그러므로 아무리 조상을 잘 섬긴다고 할지라도 복을 받을 수 없다. 왜냐하면 원래부터 귀신들은 저주받은 영이었으니까 말이다. 

 

2022년 04월 01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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