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금) 금요기도회
제목: 국가가 위기상황일 때에는 무슨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애5:1~1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_F29GAcanCE
1. 들어가며
교회와 정치는 함께 가는 것인가? 모든 것에 대한 판단기준은 오직 우리 주님의 말씀에 있고 그분의 걸어갔던 발자취에 있다. 사실 우리 주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사실 때가 있었다. 그런데 그때는 이스라엘 나라가 로마의 속국으로 있었다. 로마의 압제에 시달리고 있던 시기에 태어나셨고 공생애를 사신 것이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로부터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했을까? 그리고 로마로부터 이스라엘을 독립시키고 제자들을 이끌고 갔을까? 아니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세우시고자 하는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요19:36). 예수께서는 사탄에게 포로로 잡혀 고통받고는 사람들을 건져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오도록 힘써야 한다. 싸우려면 사탄마귀와 그의 졸개인들인 귀신과 싸워야 하는 것이다. 사람하고 싸울 것이 아니라 그 배후에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과 싸워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귀신들이라고 해서 그냥 떠나가지는 않는다. 그들도 합법적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그들을 내보내려면 우리도 합법적으로 그들을 내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회개하는 것밖에 다른 길이 없다(요일1:9). 사람 배후에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이 떠나가도록 우리가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라가 위기에 빠져있을 때에는 대체 무슨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나라가 두 진영으로 갈라져서 치고박고 싸울 때에는 우리는 무슨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하는가?
2. 귀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은 어디인가?
귀신들이 역사하는 대상은 대체 누구인가? 우선적으로는 죄를 지은 사람들이다(요일3:8). 죄를 짓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귀신들이 일하고 있는 대상은 사람만이 아니다. 더 있다. 그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공간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귀신은 죄를 지은 사람 몸 속에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공중과 하늘에도 가득 들어 있다. 그래서 그들이 사람을 조정한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귀신들은 사람의 몸 속에 들어있다. 왜냐하면 사람의 몸은 아담의 범죄이후 귀신들이 들어가서 차지할 수 있는 집이 되었기 때문이다(창3:14, 마12:43~45).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뱀에게 흙을 먹고 살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흙은 '아다마(토양)'가 아니라 '아파르(티끌)'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몸은 창세기 2장 7절에 의하면 귀신이 거주하는 장소가 된 것이다.
창3:14 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마12:43-45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둘째, 귀신은 하늘에도 있다. 귀신은 사람의 몸 속에도 거주하지만 공중 즉 하늘에도 있다. 왜냐하면 셋째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한 천사들이 귀신들이 되었는데, 이들은 죄지은 사람 속에도 들어 있지만 공중에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사탄을 공중의 권세 잡은 자라고 말했고(엡2:2), 성도들이 싸울 대상은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라고 말했다(엡6:12). 그러므로 공중에도 영들이 있는 것이다.
3. 사람의 몸과 하늘에는 어떤 영들이 거주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사람의 몸과 하늘에는 어떤 영들이 거주하고 있는가? 그것은 네 종류의 영들이다.
첫째, 사람의 몸 속에는 자기가 지은 죄로 인하여 들어온 영들과 조상들이 지은 죄에 인하여 조상들 몸 속에 있었다가 내려온 영들이 들어있다. 그러니까 사람의 몸 속에는 자기가 지은 자범죄로 인하여 들어온 영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조상들에게 역사했던 영들도 함께 들어있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귀신을 쫓아보면, 자기가 지은 죄로 인하여 들어온 영들은 약 10~20%정도일 뿐, 80~90%는 다 조상들 속에 들어있던 영들이 우리에게 내려온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상숭배의 죄를 엄격히 금지하시면서 징계조치로 말씀하신 십계명 조항에 따라 이뤄지는 일로서, 자기 조상들 속에 있던 영들이 자기의 후손 3~4대까지 내려옴으로 있게 된 것이다. 왜냐하면 귀신이 들어와서 역사할 때 고통 가운데 주님을 찾게 되어 그나마 구원을 받는 자가 생기기 때문이다.
둘째, 공중 즉 하늘에는 지역의 영들이 있고 국가의 영들이 있다. 왜냐하면 사람이 죽으면 사람 몸 속에 있는 영들이 세 갈래로 갈라지기 때문이다. 1/3은 죽은 사람의 후손에게로 들어간다. 이것은 평소 때에 물려주기도 하지만 죽을 때에 많이 물려준다. 그리고 1/3은 시체 속에 머물러 있다. 왜냐하면 시체 속에 머물러 있다가 누군가에 그 시체에게 절하면 합법적으로 그 사람 속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머지 1/3은 공중으로 올라간다. 그래서 이러한 영들이 우선적으로는 가문의 영이 되고, 더 올라가면 지역의 영이 되고 국가의 영이 되는 것이다.
첫째로, '지역의 영'이란 그 지역사람들 속에 있는 영들이 올라가서 만들어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지역의 사람들이 죽어서 땅에 뭍힐 때에 그 영들의 일부가 공중으로 올라가 지역의 영들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전라도의 공중에 있는 지역의 영들은 주로 반역과 유흥과 간사와 사치의 영들이 많다. 이는 전라도가 조선시대 때에 유배지로 많이 활용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 속에 있는 영들이 공중에 가득하다. 그러므로 이 지역에서 반란사건도 많이 일어났다. 그리고 참고로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 속에 한이 소리로 나타난 것을 창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서편제가 바로 그러한 것이다. 그리고 충청도에는 게으름과 우유부단의 영들이 많다. 그러므로 그 지역 사람들은 그러한 특성을 많이 나타낸다. 그리고 경상도에는 북쪽에는 부처의 영들이 많고, 남쪽에는 미신잡신의 영들이 아주 많다. 특히 경상도 사람들은 주로 자기주장이 강하게 하는 영과 혈기분노의 영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강원도 사람은 아둔하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고 무능하게 하는 영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서울 사람들은 교만하고 간사하고 계산을 빠르게 하는 영이 많다.
둘째로, '국가의 영'이란 그 국가에 속한 사람들 속에 있는 영들이 올라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영들과 중국의 영들과 미국의 영들이 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사람들은 반만년동안 무당과 미신 잡신을 섬겨왔다. 그리고 천년동안 부처를 섬겼으며, 500년동안 조상귀신을 섬겼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처럼 국가의 영이 쎈 나라는 없다. 전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거의 모든 종류의 영들을 다 섬기고 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과연 어느나라의 무당이 작두 위에 올라가서 춤을 추는가? 어느나라 사람들이 모든 만물에 신이 있다고 해서 섬기는가?(일본은 조금 많기는 하다) 어느나라가 우리나라처럼 불교를 섬기되 민간신앙과 합쳐진 불교를 섬기고 있는가? 그리고 어느나라가 모든 백성이 다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가? 이것은 오로지 대한민국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죽어서 그 속에 있던 영들이 하늘에 올라가서 지역의 영을 만들고 더 나아가서는 국가의 영들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4. 우리나라의 국가의 영들에는 주로 어떤 영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나라 위에 있는 국가의 영들에는 어떤 영들이 있는가? 가장 많은 것은 역시 무당의 영이며 그리고 조상의 영이다. 무당의 영은 반만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엄청나다. 그런데 조상의 영들 역시 강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가 조선시대 때부터 세계사의 유래없는 조상제사를 지극 정성으로 지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1970년 이전만 해도 각 마을마다 무당들(단골네)가 있었다. 그런데 교회가 각 마을마다 들어섬에 따라 무당들은 점차 자신을 숨겼지만 그래도 여전히 대한민국은 무당천국이다. 암암리에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이나 경제인들을 보라. 지금도 대부분 무당을 찾아간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조상제사의 영들이다. 왜냐하면 지금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정에서는 조상의 기일이 되면 어김없이 제사를 지내고, 설날과 추석 명절에도 제사를 지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조상제사는 빠뜨리지 않고 지내고 있다. 그러므로 조상제사의 영들이 한국을 지배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그런데 이러한 조상의 영들이 이 나라를 지금 흔들고 있는 것이다.
5. 우리 조상들 속에 들어었던 영들이 올라가서 만든 국가의 영들은 대체 어떤 영들인가?
대만민국은 삼국시대 이래로 계속해서 전쟁터였다. 삼국 곧 북쪽의 고구려와 남방 왼쪽의 백제와 남방 오른쪽의 신라가 서로 각축전을 벌여왔다. 이러한 적대적인 싸움의 영은 지금도 남아있어, 북한은 지금도 남한을 공격하려고 하고 있고, 전라도와 경상도는 계속해서 서로에게 적대감을 갖고 그것을 버리지 않고 있다. 선거 때를 보라. 왜냐하면 삼국시대부터 싸움 다툼의 영이 국가의 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였는데, 안타깝게도 저 당나라의 힘을 빌어 통일하였다. 그러므로 이 나라는 지금까지 중국에 대해서 사대주의를 풀지 않고 있다. 중국에 종속되어 있는 영들이 천년이상 국가의 영들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조선시대부터다. 왜냐하면 어떤 국가의 영들이라도 최근에 올라가서 활동하는 영들이 훨씬 더 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선시대에 중국으로부터 성리학이 수용되면서 이 나라의 조선팔도에 제사가 시행되었고 급기야 조선후기부터는 이 나라를 뒤덮고 말았다. 그것은 상반제도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자는 오직 남자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이 나라에 남아선호사상이 팽대하여졌고, 사내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는 칠거지악에 속해서 쫓겨나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조선시대에 여자는 학문에세 배제되었다. 정계에 진출할 수도 없었다. 그러므로 정치를 하려는 사람들은 왕비를 통하여 세력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래서 권력을 잡은 자는 장기간 외척세도정치를 행했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부정부패를 일삼았다.
특히 정계에 진출한 권문세도 양반가들은 자기들이 가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 모든 힘을 다했다. 왜냐하면 그것을 빼앗기게 되면 하루아침에 귀향을 가고 사약을 받고 죽어야 했고, 가문의 칠족이 멸문지하를 당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권력을 놓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므로 조선시대 당파 싸움은 극에 달했다. 그래서 자신이 권력을 잡기 위해 편을 갈라 당파싸움을 하고 상대를 정적으로 만들어 공격하고 모함하고 핍박하였으며, 억울한 누명을 씌워 감옥에 보내거나 죽이는 일도 서슴지 않다. 그리고 적의 가문의 식구들은 다 노비에 팔아넘겨버리고, 여자들은 성노리개로 삼아다가 죽이기도 했다. 어떤 여자들은 참다못해 목메달아 죽는 죽음을 택하였으며, 물에 빠져 죽는 길도 선택하였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상반제도가 극에 달하여 양반은 상놈을 물건 취급하였고, 그들의 노동력과 곡식마저 착취했으며 그들의 것을 약탈해갔다. 그리고는 그것을 달라고 하면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오리발을 내밀었다. 양반들은 힘없는 가난한 자들을 이처럼 억압하였고 그들의 것을 착취하고 수탈해갔다. 즉 상반제도로 인하여 이 나라에 신분제도에 따른 인권유린도 가득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조선팔도에는 억울하게 죽은 사람로 즐비했다. 그렇게 해서 죽은 사람들 속에 있는 영들이 하늘에 올라가서 국가의 영을 만들었다. 그러므로 이 나라의 국가의 영들은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로 인하여 원한이 가득 찬 영들로 채워졌다. 너를 죽이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는 생각으로 서로가 서로를 대적하여 싸우다 보니, 이 나라 조국은 싸움다툼의 영들과 권력착취의 영들과 살인의 영들로 가득차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은 조선시대로 끝나지 않았다. 이 조국이 우상숭배하고 조상제사를 지극 정성으로 드리다가 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한때 일본의 속국이 되었다. 그때 여러 깨어있는 사람들이 이 나라를 살려내고자 저 만주로 올라가서 독립운동을 하였는데, 그때 일본에 빌붙은 사람들에 의해 독립운동가의 집안은 쑥대밭이 되었고 식구들은 끌려가서 고문을 받고 죽어야 했다.
그런데 일제시대가 끝나자마자 또 인공시대가 도래했다. 북한이 우리나라를 침탈한 것이다. 그러자 이번에는 지주들에게 시달린 하층민들이 들고 일어나 지주들을 굴비 엮듯 엮어 끌어다가 인민재판을 한 뒤 죽창으로 찔러 죽였다. 이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주들을 학살하였지만 북한 사람들은 가장 먼저 예수믿는 사람들을 학살하였다. 왜냐하면 기독교인들은 철저히 공산주의를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전라남도 진도의 경우 약 7천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죽창에 찔려 순교를 당하였다. 그중의 한 사람이 바로 문준경 전도사님이시다.
더욱이 이 나라가 다시 안정을 찾아 산업화를 이루었지만, 이 과정에서 악덕 기업주들은 노동자의 임금을 착취하였고, 떼먹었으며, 열약한 환경 속에서 힘없고 가난한 자들의 인권을 유린하였다. 그렇지만 이제는 상황이 역전 되어서 요즘에 정치가들 중에는 노동자와 북한세력과 손을 잡고 오히려 국가를 흔드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나라와 공동체의 발전과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정권을 잡아보겠다는 욕심으로 인하여 편향되고 잘못된 이념과 사상에 사로잡혀 상대방을 미워하고 증오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편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부정과 불법을 일삼은 자들까지도 끌어들이고 북한까지도 끌어들이면서 이 나라를 어지럽게 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나라 위에는 오늘날까지 증오의 영, 미움 다툼의 영, 살인의 영이 더욱더 자리잡게 된 것이다.
6. 나라가 어지러울 때에 성도들은 대체 무슨 죄를 회개해야 하는가?
고로 이 나라가 이렇게 어지럽게 된 데에는 우리 조상들과 선배들이 지은 죄들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조상들이 지은 죄들과 선배들이 지은 죄들로 인하여 한국의 하늘은 시커멓다. 이들이 지은 죄들로 인하여 억울함을 당한 사람들 속에 있는 영들이 올라가 국가의 영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우, 아주 큰 영들로는 권력남용의 영, 억압착취의 영, 탈취수탈의 영, 신분차별의 영, 인권유리의 영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작게는 싸움다툼의 영, 시기질투의 영, 미움 무자비의 영, 폭력의 영, 살인의 영들로 가득하다. 이것으로 인하여 국회가 날마다 서로 싸우느라 정신이 없다. 나의 잘못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상대방의 잘못만을 지적하며 흠집내기에 바쁘다. 누구 하나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왜 이 나라가 이렇게 변질되었을까? 그것은 이 나라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들이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악한 영들이 지배하는 사람들로 가득한데, 누구 하나 이 나라와 민족에게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내보내기 위한 회개기도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속으로 들어가보면 다들 좀 건너서 삼촌이고 이모들이다. 왜 가족들인데도 이렇게 싸우는가? 그것은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악한 영들이 떠나가도록 회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싸움 다툼의 영, 폭력과 살인의 영들, 권력남용의 영과 인권유리의 영들이 떠나가도록 회개를 했어야 했는데, 회개하지 않아서 더욱더 그러한 영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니, 죽고 죽이려는 형국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나라와 평화와 안정을 찾으려면 누구 편을 두둔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되게 만든 장본인 곧 하늘에있는 악한 영들을 찢어지고 깨어지고 산산히 분해되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오직 한 가지, 회개 뿐이다. 우리가 대신 국가의 죄를 회개하여 국가의 영들로 하여금 힘을 잃어버리게 하는 길밖에 없다. 국가의 영들은 대단히 크고 강해서 이러한 영들을 다 음부로 보낼 만한 강한 자는 이 세상에 거의 없다. 고로 우리는 회개하여 이러한 악한 영들이 힘을 잃어버려 더이상 대통령이나 국회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은 오직 한 가지, 대신 회개하는 길밖에 없다. 나와 내 조상들이 권력을 남용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 인권을 유리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 싸움다툼의 영과 시기질투의 영와 증오의 영과 살인의 영을 받아들인 죄를 회개해야 한다. 이것만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7. 나오며
이 나라는 하나의 언어를 쓰고 살아온 한민족의 후손들이다. 비록 지역적으로 조금 떨어져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단군시대만 해도 하나의 운명공동체였다. 그래서 이 나라는 세계 제2차대전이후 해방받은 나라들 중에서 유일하게 성장하고 발전하여 선진국 대열에 들어간 국가가 되었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수립함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자신이 당한 억울함을 보복하기 위해 애쓰는 자들이 이 나라에 가득하다. 그러나 이것은 또 다른 보복만을 가져올 뿐이다. 주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그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다.
예수님의 삶을 보라. 그분은 우리가 지은 죄를 우리가 당하는 것을 마음 아파하시고, 오히려 죄가 없으신데도 대신 당신 자신이 그 죄를 담당하심으로 우리를 살리셨다. 그래서 죄는 우리가 지었는데 하나님께서 오히려 죄값을 담당하심으로 우리에게 화해의 손을 내미신 것이다. 죄는 우리가 지었는데 왜 예수님이 죽으셔야 했는가? 이것은 하나님의 마음이자 하나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작금의 대한민국의 현실은 내가 억울한 일을 당했으니 너도 억울한 일을 당해봐라 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래서는 아니 된다. 그러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는 것이다. 원수갚는 것은 하나님에게 맡기고 우리는 모든 일에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혹시 잘못한 것이 없고, 고칠 것이 없는지를 살펴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뜻대로 되지 않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 때문이다. 우리가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하지 않고 있는데, 어찌 하늘의 있는 국가의 영들이 스스로 자신을 해체하기를 바랄 수 있는가! 그 영들은 계속해서 싸움다툼을 부추길 것이다.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간다고 해서 이 나라가 안정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니다. 어리석은 일을 그쳐야 한다. 상대방을 끌어내리는 것이 이 나라를 살리는 것이 아니다. 모든 잘못은 자유대한민국의 헌법에 따라 민주적인 절차로 진행되면 된 것이다. 검사를 겁박하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것이다. 검사가 돈을 받고 재판을 굽게하는 것은 지옥의 형벌을 받을 일이다. 우리는 다만 이 나라의 민족 위에서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해체시키고 분리시키고 약화시키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은 조상들의 죄를 우리가 대신 회개하는 것 뿐이다. 우리가 권력남용의 죄, 인권유린의 죄를 대신 회개해야 한다. 또한 내가 싸움 다툼의 영, 미움 무자비의 영, 폭력과 살인의 영을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2024년 12월 13일(금)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