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코로나사태로 예배당 폐쇄조치를 불러오게 한 진짜 원인은 무엇이었는가?(단6:1~7)_2020-04-22(수)

by 갈렙 posted Apr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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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pCA9OFhjy9o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현 코로나사태로 예배당 폐쇄조치를 불러오게 한 진짜 원인은 무엇이었는가?(단6:1~7)_2020-04-22(수)

https://youtu.be/pCA9OFhjy9o

 

1. 성도들은 에스겔처럼 살아야 하는가 다니엘처럼 살아야 하는가요?

  한때 조금만 신앙이 좋다 하고 은혜받았다고 하면 주의 종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팽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도리어 성도들이 진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처럼 살아야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게 하거나 약화시킨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 신앙 좋은 사람들이 세상 속에 들어가서 직장생활을 하는 가운데 정말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보여주었어야 했는데, 믿음좋은 사람들의 상당수가 주의 종으로 길로 가니, 세상 사람들 가운데 모범적인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었언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죠. 성도들이 은혜받으면 "에스겔"로 키워낼 것이 아니라 "다니엘"로 키워냈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2. 성도들이 다니엘처럼 살아야 한다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요?

  다니엘은 바베론제국과 메대제국에서 고위관리를 지낸 사람입니다. 고위급 관료였던 것이죠. 그러나 그를 지켜보았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이나 메대제국의 다리오왕은 다니엘을 보더니 그가 믿고 있는 하나님을 극찬했습니다. 바벨론제국의 왕들은 저마다 자신의 신들을 숭배하고 있었고, 메대제국의 왕들도 마찬가지였는데, 그들은 다니엘이 믿고 있는 하나님을 신들 중의 신이요 최고의 살아있는 신이라고 극찬했기 때문입니다. 왜 그랬습니까? 그들은 다니엘을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자기들이 직접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위험한 순간에 자신을 숨겨버리거나 도망치지 아니하고 기꺼이 자신의 직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냈을 뿐만 아니라, 그때마다 자기가 믿고 있는 하나님을 드러내었기 때문입니다.

 

3.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드러난 현재 기독교의 모습을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평가할까요?

  이번 코로나사태 가운데 교회가 이 사태를 대처하는 모습을 지켜본 세상 사람들의 눈에 기독교인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안타깝게도 신천지나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집단처럼 보여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그들의 눈에는 "예배의 공유한 영역을 방해하는 국가공무원과 경찰들은 탄압을 중지하라"고 외치는 이미지가 더 각인된 것이 아니었나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평가에는 매스컴의 부정적인 보도도 한 몫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합니다만, 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사람들이 밀접접촉하는 교회의 공간이라면 코로나의 확산이 불모듯 뻔한 장소인데, 교회라고 해서 국가가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싫어하고 자기들 마음대로(또는 하고싶은대로) 하는 집단처럼 내비쳐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건전한 교회에서는 방역과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예배를 조심스럽게 드렸습니다. 하지만 몇몇 교회에서의 코로나집단 발병 일들과 기독교우파 쪽에 속한 교회가 국가의 시책과 반대되는 행동을 취함에 따라 기독교인들에 대한 인식도 나빠진 것은 사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예배당 폐쇄조치의 진짜 원인은 무엇인가?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예방 때문에 국가에서 예배당에 대한 패쇄조치 명령이 내려졌는데('권고'라는 이름으로 취해진 것이지만), 이것의 진짜 원인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그것은 1차적으로 교회가 밀접접촉자가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집단발병이 교회에서 출현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교회를 빙자한 가짜 기독교집단인 신천지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예배당 폐쇄조치를 두고 정부의 지나친 간섭이라고 이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예배당 폐쇄조치가 코로나집단감염 예방차원에서 국가가 시행한 정책의 시행결과 뿐일까요? 얼핏 보기에 그것은 공공선을 이루기 위해 국가가 취했던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하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세계의 확산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이라고 말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정황을 다 검토해보면 코로나의 확산은 분명 하나님의 징계임에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코로나의 확산의 이유가 중국사람들을 받아들인 것에서 기인했다거나, 아니면 신천지 때문이라고만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고, 그러한 일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예배당의 폐쇄를 허용할 만큼의 심각한 나쁜 죄악에 놓여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의 기독교국가 내지는 기독교인들이 말입니다.

 

5.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았어야 했나요?

  사실 세상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2가지 사명을 동시에 감당할 자들입니다. 하나는 빛과 소금에 대한 사명감당(마5;13~14)이요, 또 하나는 가서 제자삼는 사역의 감당(마28:18~20)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기독교인들은 빛과 소금의 사명은 망각한 채, 무조건 교인불리기(교회성장)에만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만 믿으면 구원얻는다는 위험한 가짜 신앙을 퍼트린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그리스도인이 되었지만 그리스도의 성품이 나타나지 않아도 별로 상관없는 그리스도인들을 양산해 내었으며 그리고 이 세상에서 충성된 삶을 살지 않아도 괜찮은 그리스도인을 양산해 낸 것입니다. 다니엘처럼 윗상전이 인정할 만큼의 탁월한 그리스도인들을 배출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니 덜 성화되고 회개하지 않는 자들의 모습이 마치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인량 새겨진 것입니다. 결국 그리스도인들은 거짓과 위선의 집단, 돈만 나는 집단, 겉과 속이 다른 집단으로 내비춰졌던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회개할 때입니다. 이제는 복음전도자의 사명에다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로 다시 훈련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후에도 국가가 나서서 강제로 예배당을 퍠쇄조치하는 일은 계속될 것입니다.

 

2020년 04월 22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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