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 "정장식 장로 자살할 분 아냐... 사인 규명해야"
입력 : 2016-08-28 11:24/수정 : 2016-08-28 12:26
포항을 비롯한 국내·외 크리스천들이 정장식(세계성시화운동본부 중앙공동회장, 포항중앙교회 장로, 사진)전 포항시장이 경기도 용인의 한 등산로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당혹감과 함께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 지역 교계인사들은 “고인은 포항성시화운동을 주도해 왔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중앙공동회장을 맡아 민족복음화에 헌신해 왔다”며 “자살할 이유가 없는만큼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역 교계 인사들도 “고인은 절대 자살할 분이 아니다. 자살하면 지옥간다고 입버릇처럼 강조해 온 분이 어떻게 자살할 수 있겠느냐”며 의아해 하고 있다.
고인은 김현호(대동교육재단 설립자, 전 포항CBS 이사장, 전 지도자홀리클럽 회장)장로와 전일평(전 선린대학교 총장, 전 선린병원 이사장, 전 지도자홀리클럽 총무) 장로, 이건오(전 선린병원장,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장로 등과 함께 포항성시화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난을 겪어야 했다.
김현호 장로는 지난해 4월 목숨을 잃었고, 전일평 장로는 올 4월 목숨을 잃었다. 특히 매년 암검진을 받아 온 전 장로는 간암 진단을 받은 지 8개월 만에 목숨을 잃어 많은 의구심을 낳았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27일 오후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대책마련에 들어간데 이어 포항성시화운동본부와 포항중앙교회 등 지역 크리스천, 시민들은 28일 대거 조문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시장은 26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자택에서 나간 뒤 오후 6시30분이 되도록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이 경찰에 미귀가를 신고했고, 수색 끝에 오후 11시 30분쯤 정 전 시장이 자택 뒤편 등산로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진채로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4년 전 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포항 지역구에서 낙선한 뒤 우울 증세를 보인 적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육안으로 볼 때 타살 혐의점이 없어 정 전 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부검을 하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전 시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72년 10월 행정고시(12회)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 사무관과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서기관, 거창군수, 상주시장, 대통령 비서실 행정수석실 행정비서관, 내부무 지방자치기획단장,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내무전문위원, 포항시장(재선), 대구대학교 석자교수,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2010년에는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이건오 전 포항선린병원장과 고 김현호 장로, 고 전일평 장로 등과 함께 포항지도자홀리클럽을 만들었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중앙공동회장과 지도자교육원 목민대학장, 포항중앙교회 장로 등으로 활동해 왔다. 정 전 시장은 지역 크리스천들로부터 ‘믿음의 사람'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신뢰와 존경을 받아왔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강남삼성의료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조애경 권사와 2녀가 있다.
한편 포항지역 크리스천들은 “복음전파를 방해하는 포항지역 악한 사람들의 방해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사악한 사람들의 진이 무너지게 해 달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해 줄 것을 국내외 크리스천들에게 요청한다”고 말했다(연락처 02-3410-6920).
포항성시화운동본부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 지역 교계인사들은 “고인은 포항성시화운동을 주도해 왔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중앙공동회장을 맡아 민족복음화에 헌신해 왔다”며 “자살할 이유가 없는만큼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역 교계 인사들도 “고인은 절대 자살할 분이 아니다. 자살하면 지옥간다고 입버릇처럼 강조해 온 분이 어떻게 자살할 수 있겠느냐”며 의아해 하고 있다.
고인은 김현호(대동교육재단 설립자, 전 포항CBS 이사장, 전 지도자홀리클럽 회장)장로와 전일평(전 선린대학교 총장, 전 선린병원 이사장, 전 지도자홀리클럽 총무) 장로, 이건오(전 선린병원장,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장로 등과 함께 포항성시화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난을 겪어야 했다.
김현호 장로는 지난해 4월 목숨을 잃었고, 전일평 장로는 올 4월 목숨을 잃었다. 특히 매년 암검진을 받아 온 전 장로는 간암 진단을 받은 지 8개월 만에 목숨을 잃어 많은 의구심을 낳았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27일 오후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대책마련에 들어간데 이어 포항성시화운동본부와 포항중앙교회 등 지역 크리스천, 시민들은 28일 대거 조문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전 시장은 26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자택에서 나간 뒤 오후 6시30분이 되도록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이 경찰에 미귀가를 신고했고, 수색 끝에 오후 11시 30분쯤 정 전 시장이 자택 뒤편 등산로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진채로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4년 전 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포항 지역구에서 낙선한 뒤 우울 증세를 보인 적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육안으로 볼 때 타살 혐의점이 없어 정 전 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부검을 하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전 시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72년 10월 행정고시(12회)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 사무관과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서기관, 거창군수, 상주시장, 대통령 비서실 행정수석실 행정비서관, 내부무 지방자치기획단장,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내무전문위원, 포항시장(재선), 대구대학교 석자교수,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2010년에는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이건오 전 포항선린병원장과 고 김현호 장로, 고 전일평 장로 등과 함께 포항지도자홀리클럽을 만들었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중앙공동회장과 지도자교육원 목민대학장, 포항중앙교회 장로 등으로 활동해 왔다. 정 전 시장은 지역 크리스천들로부터 ‘믿음의 사람'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신뢰와 존경을 받아왔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강남삼성의료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조애경 권사와 2녀가 있다.
한편 포항지역 크리스천들은 “복음전파를 방해하는 포항지역 악한 사람들의 방해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사악한 사람들의 진이 무너지게 해 달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해 줄 것을 국내외 크리스천들에게 요청한다”고 말했다(연락처 02-3410-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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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장식
- 전 정무직공무원
- 출생-사망
- 1950년 9월 27일, 경상북도 포항 - 2016년 8월 27일
- 신체
- O형
- 가족
- 슬하 2녀
- 종교
- 기독교
경력사항
- 2008.03 ~ 2010.02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 2006.07
대구대학교 석좌교수
- 1998.07 ~ 2006.02
경상북도 포항시 시장
- ~ 1998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공약팀 팀장
- 1997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내무전문위원
- 1996 ~ 1997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 단장
- 1996 ~ 1997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 1995 ~ 1996
대통령비서실 행정수석실 행정비서관
- 1994
경상북도 상주시 시장
- 1992 ~ 1993
내무부 재정국 재정과 과장
- 1990 ~ 1992
대통령비서실 행정수석실 행정관
- 1989 ~ 1990
경상남도 거창군 군수
- 1988 ~ 1989
경상남도 기획관
- 1980 ~ 1988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서기관
- 1979 ~ 1980
경제기획원 사무관
- 1976 ~ 1978
해군본부 중위
- 1973 ~ 1976
농수산부 사무관
- 1972.10
제12회 행정고시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