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10일(수) 수요기도회설교(성령강림후아홉째주일)
[제  목] 요한복음강해(10) 예수님의 12가지 신앙고백에 대한 영적인 의미(03)
[찬  송] 찬 302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찬 309장 목마른 내 영혼,
찬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말  씀] 요1:35~51(신약 143면)
[키워드] 예수님에대한신앙고백,랍비, 메시야(그리스도),율법에기록된이,선지자들이기록한이,나사렛사람,네째르,이스라엘의왕,인자,사람의아들

 

 

1. 서론

요한복음은 복음서 중에 가장 마지막에 기록된 가장 심오한 복음서이다. 기적이 7가지가 나오기는 하지만 기적에 대한 찬양은 나오지 않는다. 또한 공관복음서와는 그 성격이 사뭇 다르다.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한 책이기 때문이다. 마태복음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가복음이 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누가복음이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고 한다면, 요한복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기 때문이다. 공관복음서가 땅의 그리스도, 그리스도인의 인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한다면, 요한복음서는 하늘의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다.

 

1) 제 목 : 헬라어 원전의 카타 요안넨(요한에 의한)’이라는 원래의 제목에 기쁜 소식을 뜻하는 단어가 덧붙여져서 요한복음으로 명명됨.

2) 저 자 : 예수님의 행적과 사역의 직접 목격자이며(1:14 ; 19:35 ; 21:24.25), ‘예수의 사랑하시는 자(13:23 ; 19:26; 20:2; 21:7,20,24)로 소개된 사도 요한, 초대 교회의 각종 전승들과 교부들의 서신들이 모두 요한의 저작을 확증함.

3)기록연대 : 공관복음서 작성이 완료된 A.D.70년 이후로부터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된 A.D. 95년 사이, 예루살렘 함락(A. D. 70)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 1세기 말에 기록된 요한 서신들보다 앞서 기록되었다고 간주되는 점을 종합하면 기록 시기를 약 A.D. 80-90년 사이로 좁혀서 추정할 수 있음.

4)수 신 자 :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포함한 헬라 세계의 독자들

5)내 용 :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을 때 생명을 얻게 됨을 증거하는 복음서 (20:31).

6)요한복음의 구분

크게는 세 부분으로, 서론(1:1~18), 본론(1:19~20), 결론(21)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다. 하지만 작게는 5가지 부분으로도 나눠볼 수 있다. 첫째, 하나님의 아들의 성육신(1:1~18). 둘째, 하나님의 아들의 나타나심(1:19-4). 셋째,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거부(5-12). 넷째,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교훈(13-17). 다섯째, 하나님의 아들의 고난과 부활(18-21).

요한복음의 내용 구조는 전체적으로 다섯 부분으로 파악할 수 있다. 1:1-18까지요한복음의 신학적 서론(Prologue), 1:19-12:50까지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유대와 갈릴리에서의 예수님의 공적 사역, 13:1-17:26까지다락방 강화, 18:1-20:31까지예루살렘에서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그리고 마지막 21결론(Epilogue) 부분이다. 그러니까 서론과 결론 부분을 제외하면, 예수님의 사역의 개시와 부활에 이르는 전과정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셈이다. 그러면 이를 좀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본서의 신학적 서론 부분인 1:1-18성자 예수의 성육신(Incarnation)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또한 하나님이신 말씀이 육신(肉身)이 되어, 세상의 빛으로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않았다는 것을 먼저 서론적으로 밝히고 있다.

다음 1:19-12:50 주로 갈릴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보도하고 있는 공관복음과는 달리, 유대와 예루살렘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예수님의 공적 사역을 보도하고 있다. 이 부분에는 예수께서 행하신 일곱 가지의 표적들(Seven Signs)그와 연관된 선언들(Proclamations)이 기록되어 있는데, 모두 성자 예수께서 자신 및 성부 하나님을 세상에 계시하시는 차원에서 제시되고 있다. 이 부분을 좀 더 세분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1:19~2:12예수께 대한 세례 요한의 증거, 예수님과 처음 제자들과의 만남제자들의 신앙 고백, 그리고 예수의 신성을 입증한 1표적인 가나 혼인 잔치의 이적을 보도하고 있다. 이는 서론 부분에서 나타난 주제에 대한 사람들의 증거(Witness) 차원에서 제시되고 있으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공적 사역이 시작됨으로써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보여 주고 있는 부분이다. 이어 2:13~3:36까지는 공생애 사역 개시 후 첫번째로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신 것을 기점으로 일정 기간 동안의 사역을 보도하고 있는데, 곧 예루살렘 성전을 숙청하신 사건과 니고데모와의 대화유대 지방에서 머무신 내용예수께 대한 세례 요한의 마지막 증거에 관해 보도하고 있다. 이어 제4장은 예수께서 사마리아 지역을 거쳐 다시 갈릴리의 가버나움으로 되돌아오시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사마리아 지역을 경유하실 때 예수께서는 수가 성의 한 여인구원하시고 또 그 일을 통해 많은 사마리아인들을 회심하게 하신다. 그리고 가버나움에 돌아오신 예수께서는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2의 표적으로서 갈릴리와 베레아의 분봉왕 헤롯 안디바의 신하의 아들을 치유하신다.

이어 제5장에서는 공생애 시작 후 두번째로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하신 예수께서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3표적으로서 38년 된 병자를 치유하신 사건이를 둘러싼 사건들을 보도하고 있으며, 6장에서는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4표적으로서 디베랴 바다 건너편에서 오병 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사건5표적으로서 물 위를 걸으신 이적, 그리고 오병이어의 이적과 관련하여 추종하는 무리들을 향하여 주신 생명의 떡에 관한 주님의 교훈들을 보도하고 있다. 또 제5, 6장에서는 표적들로 인하여 예수님의 명성이 널리 알려지게 됨과 동시에 예수께 대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배척과 무리들의 오해가 대두되기 시작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이어 7:1-10:42까지는 다시 예루살렘에서의 초막절을 전후한 사역들을 보도하고 있다. 이 즈음에 이미 예수께서는 명절을 맞아 모여든 군중들의 이야깃거리의 중심이 될 정도로 커다란 관심 및 의혹의 대상이 되어 있었으며,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는 첨예한 긴장 관계가 형성되어 있었다. 결국 성전에서의 논쟁을 기회로 예수에 대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체포령을 내리는계획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예수를 배척하게 된다. 한편, 예수께서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의 갈등과 긴장 속에서 위축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공개적이고도 적극적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는 6표적소경의 눈을 치유하는 이적을 행하시며, 특히 세상의 빛’, ‘양의 문’, ‘선한 목자로서의 자기 선언 (Self-Proclamation)을 하신다.

이어 11,12은 유대인들의 배척을 피해 잠시 베레아로 피신하셨던 예수께서 다시 예루살렘 인근 베다니로 오셔서 죽은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사건,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의 향유 도유 사건, 그리고 헬라인들의 예수 방문 사건 등을 보도하고 있다.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사건은 예수께서 당신의 신성을 입증하기 위해 행하신 일곱 가지 표적 중 마지막 제7표적으로서 가장 큰 표적일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요한복음에서 진정한 표적 중의 표적인 예수의 부활 사건을 강력히 예표해 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또 마리아의 향유 도유 사건과 헬라인들의 방문은 모두 예수님의 수난 사건이 임박하였음을 시사하는 기능을 한다. 이렇게 볼 때, 11,12장은 표적들의 장(the Chapters of the Signs)이라고 할 수 있는 1:19-12:50까지의 종결 부분이면서, 다음 제13장 이후의 내용으로 이어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다음, 13-17장은 소위 다락방 강화(the Upper Room Discourse) 부분으로서, 제자들에게 남기신 고별 설교(13-16)대제사장적 기도(17)를 보도하고 있다. 유월절 전날 자기가 떠날 때가 된 것을 아신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가지신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심으로 섬김의 모범을 보여 주시며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신다. 또한 당신의 승천 이후 세상에 남아 당신을 대신하여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할 제자들에게 새로운 보혜사이신 성령을 보내 주실 것약속하시며, 자신의 죽음과 부활 및 승천에 대해서도 예고하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자들이 비록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지만 자신이 세상을 이기었으므로 담대하라고 하는 권고를 주심으로 고별 설교를 마치신다. 이어 17장에서 예수께서는 대제사장으로서의 마지막 기도를 드리시는데, 기도의 내용은 곧 자신과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 제자들을 및 미래의 성도들을 포함한 중보의 기도이다.

다음으로, 18~20장은 성자 예수의 십자가 수난과 부활을 보도하고 있다. 세분하면, 18, 19장에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체포에서부터 대제사장과 빌라도의 연속적 심문 과정과 십자가형의 집행시신의 처리와 장례 과정을 사실적이고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으며, 20장에서는 빈 무덤의 장면으로부터 시작하여 부활하신 예수께서 막달라 마리아와 제자들, 도마에게 차례로 현현(顯顯)하신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20:30,31에서 본서의 기록 목적을 밝힘으로써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과 수난 및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보도 내용을 일단락짓고 있다.

마지막 제21장은 본서의 결론 부분으로서, 디베랴 바닷가에서의 부활하신 예수님과 제자들의 재회를 보도한다. ,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을 위해 조반을 준비하여 섬겨 주시며, 세 번이나 거듭 당신을 부인함으로 사도로서의 위상을 잃어버린 베드로를 온전히 회복시키시고 그에게 사명을 부여하시는 장면이 아름답게 묘사되고 있다. 이 부분은 이미 본서의 기록 목적을 밝힌 이후에 나와 부록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사실상 베드로의 온전한 회복과 그에게 부여된 사명을 묘사함으로써 교회의 사명을 상징적으로 부각시킨다는 측면에서 볼 때 매끄럽게 끝맺음을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구절인 21:24,25에서증언자들의 추신(Postscripts)을 기록함으로써 본서의 진정성을 재차 확증해 주고 있다.

 

 

 

2. 세례요한의 신분과 사역에 대한 유대인들과 세례요한 사이의 문답(1:19~28, 관련문단, 3:1~12, 1:7~8, 3:15~17)

1)본문내용(1:19~28)

첫째, 세례요한의 신분과 사역에 대한 유대인들의 질문과 요한의 답변(19~23)

유애인들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 그의 정체를 물어본다.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명확하게 밝힌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그러면 엘리야인지 혹은 신18:16에 언급된 그 선지자인지 반복하여 질문하자, 요한이 거듭 아니라고 부인한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세례요한의 정체를 다그쳐 묻는다. 그러자 세례요한은 자신은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예비하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함으로 자신은 그리스도의 선구자임을 밝힌다.

둘째, 세례를 베푸는 자로서의 자격 및 근거를 둘러싼 유대인들의 질문과 요한의 답변(24~27)

바리새인들에게서 파송받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요한에에 그렇다면 무슨 자격으로 세례를 시행하느냐고 따져 묻는다. 그러자 요한은 일단 자신의 세례는 물 세례일 뿐이라고 하면서 훗날 진정한 세례가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 또한 곧 자신 후에 이미 유대인들 가운데 서 있는 오실 분 곧 이제 도래할 그리스도의 위대성을 주목하도록 관심을 돌린다.

셋째, 이 사건은 요한이 세례주던 베다니에서 일어난 것임(28)

 

2)영적 교훈

 

첫째, 성도는 언제든지 분량 밖의 자기자랑을 삼가야 한다(19~20)

둘째, 성도들에게는 믿음의 소신이 있어야 한다(22).

셋째, 하나님의 일꾼은 자기의 할 일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23).

넷째, 인간은 자기의 실상을 바로 알 때에 주 앞에서 겸손할 수가 있다(27).

다섯째, 기득권층의 관심은 메시야가 누군지에 관심이 있지 않고 자신의 주도권을 빼앗기는지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19).

여섯째, 자신의 정체성을 정확히 하지 않으면 교만해진다(20).

일곱째, 사람은 자신을 낮추고 예수님을 높일 때 타락하지 않는다(20).

여덟째, 자신을 감추고 주님을 드러내는 일이 메시야를 소개하는 자의 역할이다(23).

아홉째, 메시야의 선구자의 본질적인 사명은 세례를 주는 데에 있다기보다는 메시야를 세상에 드러내어 소개하는 데에 있다(26~27).

열째, 사역자는 자신의 본문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27).

 

 

 

3. 메시야 예수에 대한 세례요한의 공개적인 증언 선포(1:29~34)

1)본문내용(1:29~34)

첫째,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나아오심(29a)

둘째, 세례요한이 이 예수가 바로 자신이 예고하던 메시야임을 선언함(29b~31)

세례요한이 보라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예수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선언하므로써 예수를 구속주로 선언한다. 자신이 지금껏 자신 뒤에 올 사람으로서 자신보다 앞서 존재하신 자라고 예고하던 사람이 바로 이 예수님임을 선언한다. 자신이 지금껏 물 세례를 행한 목적도 결국 예수를 이스라엘 앞에 드러내기 위해서였음을 밝힌다.

셋째, 세례요한이 메시야 예수를 확인선언하게 된 동기를 밝힘(32~34)

먼저 세례요한이 자신이 보니 성령이 내려 예수 위에 머무르고 있음을 밝힌다. 이런 성령강림이 바로 예수를 메시야로 확증하게 된 동기임을 밝힌다. 즉 본래는 세례요한도 메시야 예수를 알지 못하였다. 그러나 자신에게 물세례의 사명을 수여하신 분이 훗날 성령이 내려 임하는 자를 보거든 그가 곧 영원히 성령으로 세례를 베풀 자인 줄 알라고 일러주셨다고 한다. 그리하여 예수에게 성령이 내려 임하는 것을 보았으므로 이제 그를 메시야로 증언하고 선포한다고 밝힌다.

 

2)영적 교훈

첫째, 예수 안에서만이 인생이 죄 문제가 해결된다(29).

둘째, 예수를 세상에 나타내는 일은 무엇보다도 시급하고 중요하다(31).

셋째, 성령를 통해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로 시인하게 된다(33)

넷째, 메시야 선구자는 메시야가 왔을 때에 그를 공개적으로 증언하는 일을 하는 자다(29).

다섯째, 메시야는 먼적 계신 이다(30).

여섯째, 메시야 선구자는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메시야를 세상에 드러내는 자다(31).

일곱째, 메시야는 성령이 내려와 기름부으심을 받는 자다(32).

일곱째, 하나님의 아들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시다(33~34)

 

 

4. 예수와 초기 제자들과의 연속적인 만남(1:35~51)

1)본문내용(1:35~51)

첫째, 두 명의 세례요한의 제자들과의 첫 만남(35~39)

요한이 자신의 두 제자에게 예수님을 가리키면서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증거한다. 두 제자들은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좇아간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묻는다. 그들은 예수께 랍비라고 칭하면 유하시는 곳이 어디냐고 여쭙는다. 예수께서는 와 보라고 하신다. 그러자 그들이 그날 예수와 함께 지내게 되는데 그때는 제 10시 쯤이었다.

둘째, 시몬 베드로와의 첫 만남(40~42)

세례요한의 증거를 듣고 예수를 따른 요한의 두 제자들 중 하나는 장차 예수의 수제자가 된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이다. 예수를 만났던 안드레는 지체 없이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서 메시야를 만난 사실을 전하고 그를 예수께 데려온다. 예수님은 시몬을 향하여 게바베드로라고 하는 별명을 부여하신다.

셋째, 빌립과의 첫 만남(43~44)

이튿날에 예수께서는 갈릴리로 떠나가시려는 중에 빌립을 만나자 나를 좇으라고 명하신다. 빌립은 안드레 및 베드로와의 같은 동네인 벳새다 사람이다.

넷째, 나다나엘과의 첫 만남(45~51)

빌립은 나다나엘에게 찾아가 자기가 만나 예수를 메시야로 소개한다. 그러자 빌립이 나다나엘의 회의적인 반응에 와 보라고 강권한다. 예수께서는 나다나엘을 보자마자 그의 사람됨을 정확히 평가하신다. 나다나엘이 어떻게 자신을 아시는지 여쭈자, 예수님은 빌립이 그를 부르기 전에 그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다고 하신다. 나다나엘은 예수께 당신이야말로 하나님의 아들이요 이스라엘의 왕메시야라고 신앙고백을 한다. 예수께서 나다나엘에게 장차 자신이 이루실 메시야의 사역을 암시하며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

 

2)영적 교훈

첫째, 오늘도 예수께서는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두루 다니신다(35~36).

둘째, 진리를 깨닫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결단의 용기다(37).

셋째, 예수를 좇는 자들은 그 앞에서 항상 진실해야 한다(38).

넷째, 예수가 계신 곳에 함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제자이다(39).

다섯째, 예수의 제자가 된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전도를 힘쓴다(40).

여섯째, 모든 성도는 예수께서 개인적으로 아시는 사람들이다(42).

일곱째, 선택된 사람들은 주님의 부르심에 선뜻 응한다(43).

여덟째, 복음전파의 핵심은 사람들을 예수께로 인도하는 것이다(46).

아홉째, 각 사람의 행위는 주 앞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된다(47).

열째,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때가 있다(48).

 

열한째, 세례요한의 제자들 중 최소 안드레와 요한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35).

열두째, 세례요한은 자신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했다(36).

열셋째, 하늘에서 보냄을 받은 사명자는 영적인 소식을 들었을 때에 가만히 있지 않는다(38).

열넷째, 하늘에서 보냄을 받은 사명자는 보통 가족과 친구들을 주님께로 전도한다(40).

열다섯째, 하늘에서 보냄을 받은 사명자는 반드시 인생의 어느 순간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며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42).

열여섯째, 사명자들은 주님께서 보내신 자들이기 때문에 그의 부모나 이름 그리고 심지어 그가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조차 주님께서 다 아신다(42,47).

열일곱째, 사명자들이라도 다 부름을 받은 조건이나 자신이 해야 할 사역분야가 다르다(45).

열여덟째, 사명자들은 주님의 말씀이나 주님이 누군지를 금방 알아보고 신앙고백을 하게 된다(49).

열아홉째, 사명자들은 시작은 미약해도 훈련을 잘 통과하면 나중에는 자신의 해야 할 역할을 잘 감당하게 된다(50).

스무째,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유일한 중보자(통로역할)이시다(51).

스물한째, 예수님은 1)하나님의 어린 양이요(29,36) 2)먼저 계신 이요(30) 3)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신 이이자(33) 4)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며(33) 5)하나님의 아들이자(34,49) 6)랍비이며(38) 7)메시야(그리스도)이시며(41) 8)모세가 율법에 기록했던 분이자(45) 9)선지자들이 기록했던 분이시고(45) 10)나사렛 사람이시며(45) 11)이스라엘의 왕이자(49) 12)사람의 아들(인자)이시다

 

< 요한복음 1:35~51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1. 예수님이 누군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예수님은 선생님으로서 가장 완전한 율법교사였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예수님은 메시야로서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아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직을 수행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예수님은 율법에 기록된 이로서,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자 유월절 어린양이며, 대제사장이자, 놋뱀이요 광야의 만나였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예수님은 선지자들이 예언한 이로서, 그분의 출생과 공생애 그리고 그분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과 승천 및 재림 그리고 그분의 본성에 관하여 예언을 성취한 분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예수님은 나사렛 사람으로서, 우리를 위해 나실인이자 네째르로서 오신 분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7.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왕이자 유대인의 왕이며,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의 왕으로서 만왕의 왕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8. 예수님은 사람으로 출생하신 분으로서 우리와 똑같이 성정을 가지셨기에, 배고파하시고 지치시고, 고난받고 핍박받으셨으며, 죽임을 당하시고 부활 승천하셨으며, 지금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있지만 장차 재림하실 분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 예수님은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되시어 죽으심으로 모든 인류의 죄를 용서해 주실 수 있으시며 동시에 사람들을 심판하실 수 있고, 왕의 자리에 오르는 권세를 받으셨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누군지를 제대로 믿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랍비이자 메시야로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율법과 선지자들이 예언한 이로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나사렛사람이자 이스라엘의 왕이신 것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지만 사람의 아들인 것도 믿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님이 누군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게 가로막아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게 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구원을 방해해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예수님을 랍비이자 메시야, 율법과 선지자가 기록한 이이자 나사렛 사람이며, 이스라엘의 왕이자 사람의 아들이신 것을 믿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께서는 인류의 스승이자 참된 율법의 교사였구나.

2. 예수께서는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으로서 공적 임무를 수행하셨구나.

3. 예수께서는 율법과 선지자들이 기록한 예표와 예언의 참 성취자이셨구나.

4. 예수께서는 나사렛 사람으로서 나실인이자 네째르이셨구나.

5. 예수께서는 이스라엘의 왕이자 만민의 왕이요 만왕의 왕이셨구나.

6. 예수께서는 사람이 되심으로, 죄를 용서하시며 심판하실 뿐만 아니라 왕 위에 오르신 분이로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요한복음 1장 헬라어 직역

 

(19) 그리고 이것이 요한의 증언이다. 그리고 유대인들당신은 누구인가?”하고 그들이 그에게 묻기 위하여, 예루살렘들에서부터(에크)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그를 향하여 파송했을 때에

(20) 그리고 그는 시인하였다. 그리고 그는 부인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나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것을 시인하였다.

(21) 그리고 그들이 그에게 물었다(요청하였다). “그러면 무엇이냐? 당신 자신은 엘리야?” 그러자 그가 말한다. “나는 아닙니다.” “당신 자신은 그 선지자?” 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22) 그러므로 그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누구냐? 이는 우리를 보내었던 이들에게 대답을 주기 위함이다. 당신은 당신자신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느냐?”

(23) 그가 단언하고 있었다. “나 자신은 선지자 이사야가 말했던 것과 같이 너희는 주의 길을 곧게 하라라고 광야 안에서 외치고 있는 이의 소리입니다.”

(24) 그리고 그들은 바리새인들에서부터 파송받은 채로 있는 이들로 있어왔다.

(25) 그리고 그들이 그에게 물었다. 그리고 그들이 그에게 말했다. “당신 자신이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가 아니라면, 그러면 어찌하여 당신은 세례를 주느냐?”

(26)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말하고 있으면서. “나 자신은 물 안에서 세례를 주고 있습니다. 당신들 가운데에는 당신들이 알아차리지(오이다, 에이도) 못한 채로 있는 분인 그분이 서 있는 채로 있습니다.

(27) 내 뒤에 오고 있는 분[이십니다]. 나 자신은 그분의 신발의 끈을 풀기 위하여 이런 분의 합당한 자로 있지 않습니다.”

(28) 이 일들은 요단 건너편 베다니 안에서 있게 되었다. 요한은 그곳에서 세례를 주고 있으면서 있어왔다.

(29) 이튿날에 그는 자기를 향하여 오고 있는 예수를 [눈으로] 자세히 본다(블레포). 그리고 그가 말한다. “보라! 세상의 죄를 들어올리는(없이하는, 제거하는) 하나님의 [희생제물용의] 어린 양(=암노스)이로다

(30)내가 전에 말하기를, “이 분은 나 자신이 말하였던 분에 대한 것입니다. 내 앞에 있게 된 채 있는 바, 내 뒤에 어떤 남자가 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나보다 먼저 있어왔기 때문입니다.

(31) 나도 역시 그분을 알아차리지(오이다,에이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이는 그분이 이스라엘에게 나타나게 되기 위함입니다. 이것 때문에 나 자신이 물 안에서 세례를 주고 있으면서 왔습니다.”

(32) 그리고 요한이 또 증언하였다. 말하고 있으면서. “나는 비둘기와 같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오고 있는 성령을 목격하고(테아오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성령)께서는 그분 위에 머무셨습니다.

(33) 그런데 역시 나도 그분을 알아차리지(오이다,에이도)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더러 물 안에서 [계속] 세례를 주도록 보내셨던 분이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내려오고 있는 성령과 그래서 네가 그분 위에 머물고 있는 성령을 본다면(호라오,에이도), 이런 그이가 성령 안에서 세례를 주고 있는 분이다

(34) 그래서 내가 본(호라오) 채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증언한 채 있었습니다

(35) 이튿날에 다시 요한이, 자기의 제자들 중의 두 명에서부터(에크) 선 채 있었다.

(36) 그리고 걸어다니고 있는 예수님을 주목하여 본(엠블레포) 후에, 그가 말한다. “보라! 하나님의 [희생제물용의] 어린 양(=암노스)[이로다]”

(37) 그리고 [그가] 발설하고 있을 때에 그의 두 제자들이 들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님에게 따라갔다.

(38) 그런데 예수께서 돌아서신 후에 그리고 따라오고 있는 그들을 지켜보신(테아오마이) 후에,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무엇을 찾느냐?(구하느냐?=제테오)” 그런데 그들이 그분에게 말했다. “랍비, 어디에 머물고 있나이까?” 이런 것은 번역하게 될 때에 선생이라고 말해진다.

(39) 그가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계속] 오고 있어라. 그러면 너희가 [장차] 보게(호라오)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갔다. 그리고 그들은 그가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를 보았다(호라오,에이도). 그리고 그들은 그분과 함께(그분 옆에) 저 날들을 머물렀다. 시간은 대략 10시로 있어왔다.

(40) 그는 요한에게서 들었던 이들이자 그리고 그분에게 따라다녔던 두 명 중의 하나인, 시몬 베드론의 형제 안드레로 있어왔다.

(41) 이이는 먼저 자기자신에게 속한 형제 시몬을 찾는다. 그리고 그가 그에게 말한다. ‘우리가 메시야를 발견할 채 있다.” 이런 것은 번역하게 될 때에 그리스도.

(42) (안드레)는 그(베드로)를 예수님을 향하여 데리고 왔다. 예수께서는 그를 주목하여 보신(엠블레포) 후에 말씀하셨다. “너 자신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다. 너 자신은 [장차] 게바라고 불려질 것이다.” 이런 것은 베드로라고 번역된다.

(43) 이튿날에 그가 갈릴리 안으로 [단번에] 나가기를 원하였다. 그리고 그분은 빌립을 발견하신다. 그리고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계속] 따라오고 있어라!”

(44) 그런데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의 도시로부터 [있는] 벳새다로부터(에크) 있어왔다.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는다. 그리고 그에게 말한다. “모세가 율법 안에 기록했던 분을 그리고 선지자들이 기록했던 분, 나사렛으로부터 있는 요셉의 아들[정관사없음]이신 예수를 우리가 [이미] 발견한 채 있다.”

(46) 그러자 나다나엘이 그에게 말했다. “나사렛에서부터(에크) 무엇이 선한 것으로 [계속] 있을 수 있느냐?” 빌립이 그에게 말한다. “너는 [계속] 오고 있어라. 그리고 [단번에] 보라(호아오,에이도)!”

(47) 예수께서는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리고 그가 그에 관하여 말씀하신다. “보라! 이는 참으로(정말로) 이스라엘 사람[이로다] 그이 속에(안에)는 간계(교활, 술책, 기만=돌로스)이 있지 않다.”

(48) 나다나엘이 그분에게 말한다. “당신은 어디서부터 나를 아십니까?(기노스코)”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그리고 그가 그에게 말씀하셨다. “빌립이 너를 [단번에]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이로서 내가 너를 보았다(호라오,에이도)”

(49) 나다나엘 그에게 대답하였다. “랍비여! 당신 자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당신 자신은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5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그리고 그가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너를 보았다(호라오,에이도), 내게 네게 말했던 것 때문에, 네가 믿느냐? 너는 이것들보다 더 큰 일들[장차] (경험할=호라오) 것이다

(51) 그가 그에게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이미 열린 채 있는 하늘사람의 아들(인자) 위에 올라가고 있고 그리고 내려오고 있는 이들하나님의 천사들[장차]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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