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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01-10
본문말씀 골로새서 1:13~28(신약 325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4-01-10(수) 수요기도회

제목: [골로새서강해(02)] 골로새서에 나타난 그리스도는 대체 누구신가?(골 1:13~2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KkHVmK2012k [또는 https://tv.naver.com/v/46734021]

 

1. 들어가며

  골로새서는 과연 언제 쓰였을까? 그리고 무엇 때문에 또한 누구에게 쓰인 것일까? 우리에게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골로새서는 A.D.62~63년경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성도들을 격려하고 그들로 하여금 이단의 미혹에 흔들리지 말라고 골로새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다. 그러므로 골로새서의 서두에 골로새교회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바램과 기도가 나온다. 그리고 골로새 성도들을 흔들고 있는 이단보다 그리스도가 얼마나 뛰어나신 분인지를 소개해 주고 있다. 그래서 보통 신학자들은 골로새서를 가리켜 '기독론'에 관한 편지라고 부른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지난 첫 번째 개요 시간에 이어서 골로새서에 나타난 그리스도가 대체 누군지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려고 한다. 우리는 이번 골로새서 강해를 통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가 과연 얼마나 뛰어난 분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믿는 이들 안에 내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경륜의 핵심이라는 것까지도 함께 배우게 될 것이다. 

 

2. 골로새서 1:13~29의 말씀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

  골로새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교리편이고 하나는 생활편이다. 이것은 에베소서와 그 구조가 동일하다. 그러나 골로새서는 에베소서에 비해 비교적 짧은 서신이다. 에베소서는 6장인데 비해, 골로새서는 4장에 불과하다. 그리고 둘 다 옥중서신에 속하지만 아마도 에베소서가 골로새서보다 더 늦게 쓰인 것 같다(엡3:2~3).

  그렇다면 골로새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가? 그것은 첫째, 도입부가 있는데 이는 골1:1~12의 말씀으로서, 송수신자와 바울의 중보기도가 담겨 있다. 둘째, 본론부가 있는데, 이는 다시 두 개의 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교리 부분으로서 앞부분은 그리스도의 탁월성 및 하나님 경륜을 위한 바울의 사역(골1:13~2:7)이 나오고 뒷부분은 이단에 대한 대처 방법(골2:8~23)이 나온다. 그리고 이어서 뒷부분은 생활 부분으로서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삶(골3:1~4:6)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 종결부로서 바울의 개인적인 전언과 끝맺는 문안 인사가 나온다(골4:7~18). 고로 골로새서 1:13~29의 말씀은 발신자와 수신자를 표기하고 축도로 표현된 간단한 인사말(골1:1~12)을 기록한 도입부에 이어서 본서의 본론부 가운데, 그리스도의 신성과 탁월성을 강조하는 것(골1:13~23)과, 하나님의 일꾼으로 택함받은 사역자 바울이 하나님의 경륜(골1:24~29)을 소개하고 있다고 하겠다. 

 

3. 골로새서에 나타난 그리스도는 대체 누구신가?

  골로새서는 철학과 헛된 속임수 즉 세상의 초등학문보다 뛰어나신 그리스도와 천사보다 뛰어나신 그리스도 및 유대교의 의식보다 뛰어나신 그리스도에 대한 기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골로새서가 쓰여질 당시, 적어도 3가지 사상 즉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서 초등학문, 천사숭배 사상, 그리고 유대교의 경건의식이 골로새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이것들보다 뛰어나신 그리스도를 소개해 준다. 그러므로 골로새서는 다른 어떤 편지보다도 탁월하신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골로새서에 소개되고 있는 그리스도는 대체 누구신가? 그것은 골로새서 1장에서 중점적으로 나오고, 2장과 3장에도 약간 나온다. 그것을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그리스도께서 '왕'이라는 것이다(골1:13).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흑암의 권세 아래 있는 골로새 성도들을 그분의 사랑의 아들의 왕국으로 옮기셨는데, 그 왕국에서 왕은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로서 소개된다(딤전6:15, 계17:14, 19:16).

  둘째, 그리스도께서 '구속자'라는 것이다(골1:13). 왜냐하면 그분이 인류의 죄를 대신 속량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기 때문이다.

  셋째, 그리스도께서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이다(골1:15a, 고후4:4). 사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보이지 않으며 볼 수도 없는 분이시다(요4:24, 딤전6:16). 왜냐하면 그분은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볼 수도 없는 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신 것이 곧 그리스도이시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야 말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자기를 드러내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기자는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었지만 아버지의 품속에 있던 독생하신 하나님이 자신을 나타내신 것이라고 말했으며(요1:18), 히브리서 기자는 아들이신 그리스도야말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며, 그 본체의 형상이라고 소개하고 있다(히1:3). 

  넷째, 그리스도는 '모든 피조물의 먼저 나신 이(프로토토코스=firstborn)' 즉 피조물의 원형이요 으뜸이라는 것이다(골1:15b). 왜냐하면 모든 피조물이 그분으로부터 창조되어 다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초기 교회의 장로였던 아리우스(A.D.256~336)는 이 말씀을 가지고 예수님을 피조물이라고 주장했다가 그만 파문을 당하고 만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하나님이라고 하는 말씀과 이 해석이 충돌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신 하나님으로서, 모든 피조물의 원형이 되시고 으뜸이 되시는 것이라고 해석함이 옳은 것 같다. 

  다섯째, 그리스도는 '창조주'라는 것이다(골1:16). 왜냐하면 만물(모든 것)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고, 그분을 통하여 창조되었으며,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이다(골1:16). 그분은 창조의 주권자이실 뿐만 아니라 창조의 수단이 되시기도 하시는 것이다.

  여섯째, 그리스도는 '모든 천사들보다 뛰어나신 분'이라는 것이다(골1:16). 왜냐하면 하늘 안에서 그리고 땅 위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나 보이는 모든 것들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특별히 천사의 계급인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 다 그분을 통하여 창조되었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일곱째, 그리스도는 '만물보다 먼저 계신 이'요 '만물의 통치자'라는 것이다(골1:17). 왜냐하면 그분은 만물보다 먼저 계셨으며, 그분 안에서 만물이 세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여덟째, 그리스도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는 것이다(골1:18a, 엡1:23).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핏값으로 교회를 사셨기 때문이다(고잔6:20). 그것은 교회를 자신의 배필(짝)인 신부로 맞이하기 위함이다. 

  아홉째, 그리스도는 '시작'이라는 것이다(골1:18b). 또한 그분은 '마침'이기도 하신다. 왜냐하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기에 모든 것들이 새롭게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시작하심과 동시에 언젠가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마치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시작이자 마침(끝)인 것이다(계21:6, 23:13). 

  열째, 그리스도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프로토토코스)'라는 것이다(골1:18c). 왜냐하면 그리스도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가장 먼저 부활하심으로 부활의 첫 열매(아파르케)가 되시기 때문이다(고전15:20). 고로 구약의 성도는 부활체로 낙원으로 간 것이 아니었다. 예수께서 가장 먼저 부활의 첫째가 되셨고 이후에 구약의 성도는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은 것이요, 그리고 그 뒤부터는 모든 성도들이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열한째, 그리스도는 '만물의 으뜸이자 최고요 머리'라는 것이다(골1:18d). 왜냐하면 그리스도가 만물의 창조주이실 뿐만 아니라 만물을 섭리하고 주관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이는 모든 것들이 그분의 뜻에 따라 움직이고 운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열두째, 그리스도는 '아버지께서 모든 충만으로 거주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골1:19). 왜냐하면 그분의 신성은 아버지로부터 온 것으로 아버지와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들로서 예수님에게는 아버지가 가진 모든 신성한 속성들이 다 들어 있다. 

  열셋째,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경륜의 비밀'로서 '비밀의 중심'이라는 것이다(골1:27).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사람 속에 자신의 어떤 것을 분배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심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우주를 경영하는 계획을 세우실 때에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계획을 세우셨고, 그리스도에게로 통일되게끔 세우셨기 때문이다. 

  열넷째, 그리스도는 '영광의 소망'이라는 것이다(골1:27). 그리스도는 장차 성도들이 죽어서 부활체를 입을 때에 우리가 가장 닮고 싶고, 되고 싶은 유일한 소망이시기 때문이다. 

  열다섯째,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비밀'이라는 것이다(골2:2).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사람의 형태로 나타나신 분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사람이지만 실은 그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비밀스러운 분이시다. 고로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은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예수님이 누군지를 잘 알아보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비밀스러운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신 수단이시기도 하다. 

  열여섯째,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보화의 창고'라는 것이다(골2:3). 왜냐하면 예수님 안에는 하나님이 가진 모든 지혜와 지식들이 한 포의 알약처럼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인류 가운데 가장 지혜롭다고 하던 솔로몬보다 더 지혜로우신 분이시다. 그리고 당시 지혜와 지식을 자랑하던 모든 영지주의자들보다 더 뛰어나신 분이시다. 

  열일곱째, 그리스도는 '주님'이라는 것이다(골2:6). 왜냐하면 예수께서 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요20:28). 이는 구약의 주님이셨던 여호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열여덟째, 그리스도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몸으로 거주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골2:9).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가지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신성을 동일하게 가지셨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분에게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그분의 몸 안에 거주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열아홉째, 그리스도는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라는 것이다(골2:10).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모든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왕권들과 주권들이라 칭하는 높은 계급의 천사들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을 왕으로 통치하시며, 그들로부터 찬양과 경배를 받고 계시기 때문이다. 

  스무째,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시는 이'라는 것이다(골3:1). 왜냐하면 그분은 인생의 과정을 통해 이루셔야 했던 모든 과업을 성취하심으로 이기는 자의 표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승리의 상징인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께서 실제로 하나님의 우편에 보좌가 있어서 그곳에 앉으셨다는 것이 아니라 상징적인 표현으로서 그분이 이기는 자가 되셨고 왕이 되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스물한째, 그리스도는 '우리(구원받은 성도들)의 생명'이라는 것이다(골3:4).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3가지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우리 인류에게 아버지의 생명을 분배해 주기 위함인데, 그분이 죽고 부활하신 후에 생명주는 영으로 믿는 자들 속에 들어오시고 있기 때문이다. 

  스물두째, 그리스도는 '만유'이시요, '만유 안에 계시는 이'라는 것이다(골3:11). 왜냐하면 모든 만물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고 그리스도를 위해 창조된 것이므로, 모든 것이 다 그분의 손 안에 있으며 그분의 통치와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분만이 모든 것 안에 동시에 거주하시면서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다스릴 수가 있는 것이다. 

  이상이 바로 골로새서에서 사도 바울이 언급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모든 것이다. 

 

4. 사도 바울은 어떤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았는가?

  사도 바울은 부활 승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부르심을 받은 복음 전파의 일꾼이다(골1:23). 그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자신이 살고 있던 길리기아 다소에서 그리고 수리아의 수도 안디옥에서부터 출발하여 마게도냐와 이달리야 로마와 서쪽 끝인 서바나(오늘날 스페인)까지 복음을 전파했던 가장 위대한 복음 전파자였다. 그러나 사실 그의 부담은 계시로 깨닫게 된 하나님의 경륜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일이었다(골1:25). 그것은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전하여 각 지역에 교회를 세우는 일이었다(골1:27). 그래서 그는 모든 세상 일을 중단하고 오직 이러한 복음 전파에 일생을 바치게 된다. 고로 그에게는 예수님처럼 인류 구속을 위해 받아야 할 고난은 없었지만, 교회를 세우고 그 교회로 하여금 거룩하고 흠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완전한 자들이 되게 하기 위해 고난을 달게 받았던 것이다(골1:22).

 

5. 바울이 언급한 '하나님의 경륜'이란 무엇이며, 그 중심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바울이 언급하기 시작한 '하나님의 경륜'(골1:25 헬라어 원문)이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가지셨던 그분의 깊으신 뜻으로서 그분의 우주 경영 계획이자 프로젝트를 가리킨다. 그것은 인류를 위한 행정으로서, 하나님의 어떤 것을 인간에게 분배해 주기 위한 계획이다. 그것은 죄인으로 하여금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해 주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한 다음, 생명을 더 풍성히 얻고 누리는 자들에게 하늘나라의 땅을 기업으로 분배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경륜이란 곧 하나님의 분배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하고 땅을 분배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아들 안에서 이루신다는 것이다. 고로 사람이 생명을 얻고 상속자가 되는 모든 과정은 사실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사 생명주는 영이 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경륜은 믿는 이들 속에 들어오시게 된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또한 이것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으로,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 이후 교회의 탄생으로 인하여 세상에 드디어 알려지게 된 하나님의 비밀인 것이다. 

 

6. 나오며

  성도들의 신앙생활의 핵심은 두 가지의 질문을 항상 자기에게 던지는 것이다. 나는 과연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그리고 나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중에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사실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믿는 것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 즉 그분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믿는 것이다. 그래야만이 우리는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결국 우리가 죽은 다음에 부활체를 입고 천국 곧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늘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져야 한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우리가 천국에 들어갔을 때 우리의 지위와 신분을 결정해 주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골로새서 1:13~29의 본문 말씀은 나는 과연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제시해 주는 본문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예수께서 과연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공부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분은 지금 믿는 이들 속에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내 속에 들어와 계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되었을 때, 우리는 놀라운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분의 어떠하심과 같이 나도 그러한 영광스런 존재로 변화될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의 말처럼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영원한 영광의 소망이 되는 것이다(골1:27). 

  

 

2024년 01월 10일(수)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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