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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f74B5oHvfp0
날짜 2024-10-20
본문말씀 마태복음 8:5~13
설교자 정보배 목사
주제어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 한 달란트 받은 자, 악하고 게으른 종, 형벌의 장소, 유대인과 이방인들

2024-10-20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성경을 보는 눈(42)] 성(城)의 더 바깥쪽 어두운 곳에 던져질 또 다른 종류의 사람들은 누구인가?(마8:5~1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f74B5oHvfp0

 

1. 들어가며

  예전에는 사람이 죽으면 천국과 지옥에 간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성경을 찬찬히 보니, 사람이 죽으면 성안으로 가든지 성밖으로 가는 것이다(계21:27, 22:14~15). 그런데 이러한 구분은 요한계시록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관한 가장 확실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는 마태복음에도 나온다. 특히 마태복음 25장에는 성밖으로 가야할 세 종류의 사람들을 언급해주고 있다. 즉 성밖에 그냥 있을 사람들과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 던져질 사람들 그리고 성밖의 최악의 장소인 불과 유황이 타는 못(호수)에 던져질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는 누가 던져질 것인가? 그것의 첫번째 부류는 마25:14~30에 나온 바, 악하고 게으른 종이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의 말씀과 마태복음의 말씀에 서로 비교해서 보면 '악하고 게으른 종' 외에도 또 던져질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2. 그리스도인이었으나 성밖에 있게 될 사람들은 대체 누구인가?

  그리스도인이었으나 성밖에 있게 될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기의 두루마기를 빨지 않은 성도들이다(마22:14). 예수님을 믿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모든 과거의 죄를 용서해주신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칭의를 전가하여 의롭다고 해 주신다. 그러면 성령께서 그 사람 속으로 들어가실 수가 있다. 그러나 그가 그렇게 해서 구원을 받았으나 그의 삶이 계속해서 죄를 짓고 살면서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의 삶을 계속해서 더러워진다. 그러므로 그때부터 회개를 통해 예수님의 피로 자신의 더러워진 삶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마지막에 그는 성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그리고 성밖에 남겨진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은 후에 지은 죄들에 대해서 용서함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서는 성밖에 남겨질 두 종류의 사람들을 소개한다. 하나는 '개들'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십계명을 어긴 자들'이다. 그렇다. 예수님을 믿고도 십계명을 어긴 죄를 지은 자들은 빨리 회개하여 그 죄를 용서받아야 한다. 하지만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회개를 하지 않는 사람은 그 죄 때문에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면서 성밖으로 가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개들'이 누군지를 알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멍멍 짖는 개는 성밖으로 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개들'이라는 표현은 비유로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대체 누구를 개들이라고 표현하셨을까? 개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들어갈 수 있다. 그런데 마태복음에서 성밖에 던져지는 자들 중에 악하고 게으른 종 곧 하나님의 종이었지만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한 자가 있다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개들'이라는 사람이 단순한 사람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 개들은 누구인가?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근접한 것은 이사야 56:10~12절에 나오는 개들이라는 표현이 아닐까 한다. 왜냐하면 이사야서에서는 개들을 이스라엘의 파숫꾼인 몰지각한 목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맹인과 같아서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하는 자들이며, 무지하여 알아야 할 것은 알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리고 이들은 벙어리 개들이어서 짖어야 할 때 짖지 아니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들은 잠자기는 좋아하는 자들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공동체의 지도자로 하나님께서 세우셨으나 그 사명을 완수하지 않는 악하고 게으른 종을 개들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들 중에 많은 수가 성밖으로 가게 될 것이다.

  그런데 사실 '성밖'이라는 장소도 세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성밖 바로 가까운 곳이 있고,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완전히 어둠만 있는 불과 유황이 타는 못이 있다. 그럼, 누가 성밖의 세 장소로 가는가? 그것은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자가 간다. 그런데 그 중에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으나 지워진 자는 성밖 바로 가까운 곳이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으로 간다. 그리고 생명책에 이름이 지워진 자들과 또한 아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들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으로 간다. 

 

3. 마태복음 25장에서는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 누가 들어간다고 말씀하고 있는가?

  과거에 성도들은 사람이 죽어서 가는 장소를 천국 아니면 지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에 보면 성밖이라는 장소가 있으며(계22:15), 마태복음에서는 성밖이라는 장소도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한다. 하나는 성밖 바로 가까운 곳이다. 이곳에는 열 처녀의 비유 가운데 '미련한(어리석은) 다섯 처녀'가 남겨지는 장소다. 이들도 사실은 성령을 받은 자였으나 기름을 준비하여 못해 신랑의 집인 성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자들이다.

  그러나 성밖의 두 번째 장소로서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둔 곳이 있다(마25:30). 그곳에는 주님의 종이었으나 악하고 게을렀던 종이 던져지는 장소이다. 그들은 거기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 그런데 마태복음 24장에 나오는 '악한 종'은 거기에서 '채찍질'을 받을 것이라고 나온다(마24:51). 그것은 그곳에 던져진 자가 그곳에서 형벌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 왜 악하고 게으른 종을 그곳에서 형벌을 받게 되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맡겨주신 일을 게을리했기 때문이다. 그것에 주의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것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주인이 더디 오실 것이라고 예상하고는 진실한 동료 종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고 살았기 때문이다(마24:48~49). 그러면 그가 예상하지 못한 시간에 주님이 오실 것이다. 그리고 그를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들이 받는 형벌에 처하게 하실 것이다. 그렇다. 사명을 맡은 자가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그는 성밖으로 가는 것이다. 그것도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서 그곳에서 형벌을 받는 것이다. 그것은 땅의 왕들이 그곳에 나와서 다스릴 때에 그들을 철장을 다스릴 것을 암시한다. 

 

4. '악하고 게으른 종' 외에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 갈 사람들은 누구인가?

  그런데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는 악하고 게으른 종만 가는 것이 아니다. 마태복음에 보면,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는 다른 두 종류의 사람들도 같이 간다고 나오기 때문이다. 그것의 첫 번째 부류는 유대인들이다. 그리고 두 번째 부류는 이방인들이다. 

  먼저 첫째로, 유대인들의 대부분이 아마도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 거기서 형벌을 받으면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다(마8:10~13). 왜냐하면 유대인들에게는 자기에게 부여된 사명이 있었는데 그 사명을 망각한 채 죄를 짓고 살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예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셨을 때에 더욱 극에 달했다. 사실 이스라엘 민족이 이 땅에 존재해야 할 목적은 한 가지였다. 그것은 자신의 민족을 통하여 메시야가 이 땅에 오게 하는 것이다. 여자의 씨(창3:15)이자 아브라함과 다윗의 씨로서 메시야가 오실 것(마1:1)이라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그토록 바라고 소망하던 메시야가 정작 이스라엘에 탄생하고 그들 앞에 나타났으나 그들은 메시야를 메시야로 인정하기를 거부했다. 메시야 없이도 그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정치적인 기득과 종교적인 기득권을 더 소중하게 여겻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 민족에게 주신 사명도 망각했다. 그리고 메시야에 믿음도 없었다. 오히려 이방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주님을 믿었고 주님을 붙들었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가버나움의 백부장의 하인이 중풍병에서 나은 사건이었다. 가버나움에 주둔해 있던 로마군대의 백부장이 가버나움의 회당을 지을 때에 많은 도와준 모양이다. 그런데 백부장의 하인이 중풍병에 걸려 고생한다고 이야기를 들은 유대인의 장로들이 예수님께 가서 그 종을 고쳐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예수께서 백부장에게로 가는 도중에 백부장이 이 이야기를 듣고 자기의 종을 보내서 오시지 말라고 하고는 말씀만 해도 자신의 종은 고쳐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서도 발견할 수 없는 믿음이 이방인에게 있는지 너무나 놀랍다는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어떠했는가? 메시야를 거부했다. 메시야를 메시야로 인정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나중에는 메시야마저 성밖으로 데려가서 죽이는 일을 벌인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오히려 유대인들이 장차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거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라고 하셨다(마8:12). 왜 그런가? 하나님께서 그들을 품으려고 수많은 종들과 선지자들을 보냈으나 자기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후통첩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보냈지만 이마저도 거부하고 성밖으로 끌고가서 죽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들어서, 위와 같은 포도원 소출을 받으려고 보낸 주인의 종들에게 만행을 저지른 유대인들을 자신의 군대를 보내 진멸할 것이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 것이라고 하셨다(마21:41). 이는 하나님의 왕국을 유대인들은 빼앗기게 될 것이고 오히려 그 왕국의 열매맺는 백성들이 받을 것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에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서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으나, 죽고 부활하신 이후에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셨다(마28:18~20). 이는 이제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실 때에 민족적인 구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신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잘 간파한 바울은 이제 이방인에게까지 복음을 전파하게 되었으니 그제서야 온 세상 사람들이 구원을 받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둘째,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는 이방인들도 참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방인들이 모두 다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이방인들에게 베풀어진 호위를 망각하는 자들만을 성밖 어두운 곳으로 보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실은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천국비유 가운데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의 비유(마22:1~14)에 나온다. 어떤 왕이 자신의 아들의 혼인잔치를 잘 준비한 후에 미리 청한 사람들을 혼인잔치에 초대한다. 그러나 그들이 오기를 꺼려한다. 그러자 또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어 오라고 초청한다. 그래도 그들은 오지 않는다. 다른 일로 바쁘다는 핑계를 대면서 말이다. 그럼에도 왕은 또 다른 종들을 보냈는데 이제 그들은 그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는 것이었다. 그러자 왕은 군대를 보내서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동네를 불사르게 한다. 그리고 혼인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초청한 사람들이 오지 않으니 네거리 길에 가서 아무나 만나는대로 혼인잔치에 초대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종들이 나가서 먼저는 소외되고 병들과 가난한 자들을 데려왔다. 그래도 자리가 비자, 이제는 네거리 길로 가서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다 데려오라고 했다. 그러자 혼인잔치에 손님이 가득하게 된다. 

  그런데 왕이 혼인잔치에 누가 왔나 하고 확인하러 왔는데 거기에 왕이 마련해준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온 사람이 하나 있었다. 그러자 왕이 그에게 묻는다.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에 들어왔느냐?"(마22:12) 그런데 그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왕은 사환들을 시켜서 그의 수족을 결박한 다음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으로 던져버리라고 한다. 그러면 거기서 슬피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 비유를 보면, 청한 사람들이 있었고 원래는 초대되지 못했으나 초대되어 잔치자리에 참여한 자들이 나온다. 이것은 지금 유대인들에게 들려주신다. 그러므로 원래 청한 사람들은 유대인들이고, 처음에는 초대받지 못했으나 초대된 사람들은 유대인들 중에 병들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이자 더 나아가서는 이방인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방인들은 원래는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이었으나 원래 초대받은 유대인들이 잔치자리에 참여하기를 거부하자 초대된 자들이다. 그러므로 이방인들은 정말 하나님께 더욱 더 감사해야 할 사람들이다. 그런데 자신이 어떻게 초대되어 혼인잔치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를 까맣게 잊은 자가 있었으니, 그것은 왕이 마련해준 혼인잔치의 예복을 입지 않은 자이다. 그는 이방인이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어떻게 되어서 왕의 잔치에 참여하게 되었는지를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은 원래 왕의 잔치에 참여할 합당한 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왕이 자신의 아들의 레벨에 그를 맞춰주고자 혼인잔치의 예복을 주어 입게 하었는데, 그만 그 예복을 주의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죄인된 모습을 노출시키고 만 것이다. 이방인이라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의 의의 공로 때문인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공로를 잊어버린채 살아가는 자는 결국 성밖으로 쫓겨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방인들 중에도 성밖으로 쫓겨날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자들 중에는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둔 곳으로 쫓겨나 거기서 형벌을 받으며 살 자들이 있을 것이다. 

 

5. 나오며

   그렇다. 성의 바깥쪽에 어두운 곳에 던져질 자는 악하고 게으른 주의 종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곳에는 유대인들도 들어갈 것이고, 이방인들도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주의 종이 아니라고 안심할 것이 결코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유대인이든지 이방인이든지 누구든지 성밖으로 쫓겨나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 자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첫째로, 민족적으로 볼 때 유대인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망각했기 때문이다. 둘째로, 개인적으로 볼 때 이방인들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의인이 되는 것은 사실 예수님께서 자신이 가진 의의 공로를 우리에게 전가해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어떻게 되어서 천국에 들어갈 있게 되었는지를 잊어버리고 사는 자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모든 이방인들은 오직 예수님의 피의 공로의 은혜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이방인들이 진정 감사해야 하고 찬양해야 할 분은 오직 주 예수님이 베푸신 은혜이다. 그렇다면 우리 이방인들이 주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주목하고 그분이 우리에게 부탁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그것은 누구든지 회개할 것을 전파하고 천국복음을 전해주는 것이다. 이처럼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계명처럼 알고 순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서 부탁하신 최후의 유언을 생명처럼 붙들어야 한다. 우리는 모든 민족들이 구원받을 때까지 복음을 전파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것도 천국복음을 전해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자. 우리 이방인들이 구원받은 것은 오직 주의 은혜로 된 것이니, 그분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갚으면서 살아야 한다.  

 

2024년 10월 20일(주일)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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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4.10.22 10:42

    1. 들어가며

      예전에는 사람이 죽으면 천국과 지옥에 간다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성경을 찬찬히 보니, 사람이 죽으면 성안으로 가든지 성밖으로 가는 것이다(계21:27, 22:14~15). 그런데 이러한 구분은 요한계시록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관한 가장 확실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는 마태복음에도 나온다. 특히 마태복음 25장에는 성밖으로 가야 할 세 종류의 사람들을 언급해 주고 있다. 즉 성밖에 그냥 있을 사람들과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 던져질 사람들 그리고 성밖의 최악의 장소인 불과 유황이 타는 못(호수)에 던져질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는 누가 던져질 것인가? 그것의 첫 번째 부류는 마 25:14~30에 나온 바, 악하고 게으른 종이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의 말씀과 마태복음의 말씀 서로 비교해서 보면 '악하고 게으른 종' 외에도 또 던져질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대체 누구인가?

     

    2. 그리스도인이었으나 성밖에 있게 될 사람들은 대체 누구인가?

      그리스도인이었으나 성밖에 있게 될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기의 두루마기를 빨지 않은 성도들이다(22:14). 예수님을 믿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모든 과거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칭의를 전가하여 의롭다고 해 주신다. 그러면 성령께서 그 사람 속으로 들어가실 수가 있다. 그러나 그가 그렇게 해서 구원을 받았으나 그의 삶이 계속해서 죄를 짓고 살면서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의 삶 계속해서 더러워진다. 그러므로 그때부터 회개를 통해 예수님의 피로 자신의 더러워진 삶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마지막에 그는 성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그리고 성밖에 남겨진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은 후에 지은 죄들에 대해서 용서함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서는 성밖에 남겨질 두 종류의 사람들을 소개한다. 하나는 '개들'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십계명을 어긴 자들'이다. 그렇다. 예수님을 믿고도 십계명을 어긴 죄를 지은 자들은 빨리 회개하여 그 죄를 용서받아야 한다. 하지만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회개를 하지 않는 사람은 그 죄 때문에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면서 성밖으로 가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개들'이 누군지를 알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멍멍 짖는 개는 성밖으로 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개들'이라는 표현은 비유로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대체 누구를 개들이라고 표현하셨을까? 개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들어갈 수 있다. 그런데 마태복음에서 성밖에 던져지는 자들 중에 악하고 게으른 종 곧 하나님의 종이었지만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한 자가 있다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개들'이라는 사람이 단순한 사람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 개들은 누구인가?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근접한 것은 이사야 56:10~12절에 나오는 개들이라는 표현이 아닐까 한다. 왜냐하면 이사야서에서는 개들을 이스라엘의 파숫꾼인 몰지각한 목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맹인과 같아서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하는 자들이며, 무지하여 알아야 할 것은 알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리고 이들은 벙어리 개들이어서 짖어야 할 때 짖지 아니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들은 잠자기 좋아하는 자들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공동체의 지도자로 하나님께서 세우셨으나 그 사명을 완수하지 않는 악하고 게으른 종을 개들이라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들 중에 많은 수가 성밖으로 가게 될 것이다.

      그런데 사실 '성밖'이라는 장소도 세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성밖 바로 가까운 곳이 있고,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완전히 어둠만 있는 불과 유황이 타는 못이 있다. 그럼, 누가 성밖의 세 장소로 가는가? 그것은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자가 간다. 그런데 그중에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으나 지워진 자는 성밖 바로 가까운 곳이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으로 간다. 그리고 생명책에 이름이 지워진 자들과 또한 아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들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으로 간다. 

     

    3. 마태복음 25장에서는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 누가 들어간다고 말씀하고 있는가?

      과거에 성도들은 사람이 죽어서 가는 장소를 천국 아니면 지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에 보면 성밖이라는 장소가 있으며(계22:15), 마태복음에서는 성밖이라는 장소도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한다. 하나는 성밖 바로 가까운 곳이다. 이곳에는 열 처녀의 비유 가운데 '미련한(어리석은) 다섯 처녀'가 남겨지는 장소다. 이들도 사실은 성령을 받은 자였으나 기름을 준비하 못해 신랑의 집인 성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자들이다.

      그러나 성밖의 두 번째 장소로서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둔 곳이 있다(마25:30). 그곳에는 주님의 종이었으나 악하고 게을렀던 종이 던져지는 장소이다. 그들은 거기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 그런데 마태복음 24장에 나오는 '악한 종'은 거기에서 '채찍질'을 받을 것이라고 나온다(마24:51). 그것은 그곳에 던져진 자가 그곳에서 형벌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 왜 악하고 게으른 종 그곳에서 형벌을 받게 되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맡겨 주신 일을 게을리했기 때문이다. 그것에 주의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것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주인이 더디 오실 것이라고 예상하고는 진실한 동료 종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 살았기 때문이다(마24:48~49). 그러면 그가 예상하지 못한 시간에 주님이 오실 것이다. 그리고 그를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들이 받는 형벌에 처하게 하실 것이다. 그렇다. 사명을 맡은 자가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그는 성밖으로 가는 것이다. 그것도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서 그곳에서 형벌을 받는 것이다. 그것은 땅의 왕들이 그곳에 나와서 다스릴 때에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릴 것을 암시한다. 

     

    4. '악하고 게으른 종' 외에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 갈 사람들은 누구인가?

      그런데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는 악하고 게으른 종만 가는 것이 아니다. 마태복음에 보면,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는 다른 두 종류의 사람들도 같이 간다고 나오기 때문이다. 그것의 첫 번째 부류는 유대인들이다. 그리고 두 번째 부류는 이방인들이다. 

      먼저 첫째로, 유대인들의 대부분이 아마도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 거기서 형벌을 받으면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다(마8:10~13). 왜냐하면 유대인들에게는 자기에게 부여된 사명이 있었는데 그 사명을 망각한 채 죄를 짓고 살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예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셨을 때에 더욱 극에 달했다. 사실 이스라엘 민족이 이 땅에 존재해야 할 목적은 한 가지였다. 그것은 자신의 민족을 통하여 메시야가 이 땅에 오게 하는 것이다. 여자의 씨(창3:15)이자 아브라함과 다윗의 씨로서 메시야가 오실 것(마1:1)이라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그토록 바라고 소망하던 메시야가 정작 이스라엘에 탄생하고 그들 앞에 나타났으나 그들은 메시야를 메시야로 인정하기를 거부했다. 메시야 없이도 그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정치적인 기득과 종교적인 기득권을 더 소중하게 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 민족에게 주신 사명도 망각했다. 그리고 메시야에 대한 믿음도 없었다. 오히려 이방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주님을 믿었고 주님을 붙들었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가버나움의 백부장의 하인이 중풍병에서 나은 사건이었다. 가버나움에 주둔해 있던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 가버나움의 회당을 지을 때에 많 도와준 모양이다. 그런데 백부장의 하인이 중풍병에 걸려 고생한다고 이야기를 들은 유대인의 장로들이 예수님께 가서 그 종을 고쳐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예수께서 백부장에게로 가는 도중에 백부장이 이 이야기를 듣고 자기의 종을 보내서 오시지 말라고 하 말씀만 해도 자신의 종은 고쳐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스라엘 사람들에게서도 발견할 수 없는 믿음이 이방인에게 있는지 너무나 놀랍다는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어떠했는가? 메시야를 거부했다. 메시야를 메시야로 인정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나중에는 메시야마저 성밖으로 데려가서 죽이는 일을 벌인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오히려 유대인들이 장차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라고 하셨다(마8:12). 왜 그런가? 하나님께서 그들을 품으려고 수많은 종들과 선지자들을 보냈으나 자기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후통첩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보냈지만 이마저도 거부하고 성밖으로 끌고 가서 죽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들어서, 위와 같은 포도원 소출을 받으려고 보낸 주인의 종들에게 만행을 저지른 유대인들을 자신의 군대를 보내 진멸할 것이고, 포도원은 제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 것이라고 하셨다(마21:41). 이는 하나님의 왕국을 유대인들은 빼앗기게 될 것이고 오히려 그 왕국의 열매 맺는 백성들이 받을 것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에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서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으나, 죽고 부활하신 이후에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셨다(마28:18~20). 이는 이제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실 때에 민족적인 구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신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잘 간파한 바울은 이제 이방인에게까지 복음을 전파하게 되었으니 그제서야 온 세상 사람들이 구원을 받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둘째,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에는 이방인들도 참여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방인들이 모두 다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이방인들에게 베풀어진 호를 망각하는 자들만을 성밖 어두운 곳으로 보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실은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천국 비유 가운데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의 비유(마22:1~14)에 나온다. 어떤 왕이 자신의 아들의 혼인잔치를 잘 준비한 후에 미리 청한 사람들을 혼인잔치에 초대한다. 그러나 그들이 오기를 꺼려한다. 그러자 또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어 오라고 초청한다. 그래도 그들은 오지 않는다. 다른 일로 바쁘다는 핑계를 대면서 말이다. 그럼에도 왕은 또 다른 종들을 보냈는데 이제 그들은 그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는 것이었다. 그러자 왕은 군대를 보내서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동네를 불사르게 한다. 그리고 혼인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초청한 사람들이 오지 않으니 네거리 길에 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혼인잔치에 초대하라고 말한다. 그러자 종들이 나가서 먼저는 소외되고 병들 가난한 자들을 데려왔다. 그래도 자리가 비자, 이제는 네거리 길로 가서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다 데려오라고 했다. 그러자 혼인잔치에 손님이 가득하게 된다. 

      그런데 왕이 혼인잔치에 누가 왔나 하고 확인하러 왔는데 거기에 왕이 마련해 준 예복을 입지 않고 들어온 사람이 하나 있었다. 그러자 왕이 그에게 묻는다.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에 들어왔느냐?"(마22:12) 그런데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왕은 사환들을 시켜서 그의 수족을 결박한 다음 더 바깥쪽의 어두운 곳으로 던져버리라고 한다. 그러면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 비유를 보면, 청한 사람들이 있었고 원래는 초대되지 못했으나 초대되어 잔치 자리에 참여한 자들이 나온다. 이것은 지금 유대인들에게 들려주신다. 그러므로 원래 청한 사람들은 유대인들이고, 처음에는 초대받지 못했으나 초대된 사람들은 유대인들 중에 병들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이자 더 나아가서는 이방인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방인들은 원래는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이었으나 원래 초대받은 유대인들이 잔치 자리에 참여하기를 거부하자 초대된 자들이다. 그러므로 이방인들은 정말 하나님께 더욱더 감사해야 할 사람들이다. 그런데 자신이 어떻게 초대되어 혼인잔치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를 까맣게 잊은 자가 있었으니, 그것은 왕이 마련해 준 혼인잔치의 예복을 입지 않은 자이다. 그는 이방인이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어떻게 되어서 왕의 잔치에 참여하게 되었는지를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은 원래 왕의 잔치에 참여하기에 합당한 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왕이 자신의 아들의 레벨에 그를 맞춰 주고자 혼인잔치의 예복을 주어 입게 하는데, 그만 그 예복을 주의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자신 죄인된 모습을 노출시키고 만 것이다. 이방인이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의 의의 공로 때문인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공로를 잊어버린채 살아가는 자는 결국 성밖으로 쫓겨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방인들 중에도 성밖으로 쫓겨날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자들 중에는 성의 더 바깥쪽의 어둔 곳으로 쫓겨나 거기서 형벌을 받으며 살 자들이 있을 것이다. 

     

    5. 나오며

      그렇다. 성의 바깥어두운 곳에 던져질 자는 악하고 게으른 주의 종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곳에는 유대인들도 들어갈 것이고, 이방인들도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주의 종이 아니라고 안심할 것이 결코 아닌 것이다. 왜냐하면 유대인이든지 이방인이든지 누구든지 성밖으로 쫓겨나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 자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첫째로, 민족적으로 볼 때 유대인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망각했기 때문이다. 둘째로, 개인적으로 볼 때 이방인들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귀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의인이 되는 것은 사실 예수님께서 자신이 가진 의의 공로를 우리에게 전가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어떻게 되어서 천국에 들어갈 있게 되었는지를 잊어버리고 사는 자는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모든 이방인들은 오직 예수님의 피의 공로의 은혜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이방인들이 진정 감사해야 하고 찬양해야 할 은 오직 주 예수님이 베푸신 은혜이다. 그렇다면 우리 이방인들이 주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주목하고 그분이 우리에게 부탁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그것은 누구든지 회개할 것을 전파하고 천국복음을 전해 주는 것이다. 이처럼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계명처럼 알고 순종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서 부탁하신 최후의 유언을 생명처럼 붙들어야 한다. 우리는 모든 민족들이 구원받을 때까지 복음을 전파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것도 천국복음을 전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자. 우리 이방인들이 구원받은 것은 오직 주의 은혜로 된 것이니, 그분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갚으면서 살아야 한다.  

     

    2024년 10월 20일(주일)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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