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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신론(神論)(26)] 하나님께서 범죄한 사탄을 멸하지 않고 지금까지 놔두시는 이유는 무엇인가?(계12:7~17) - 하나님의 창조(08) - 2024-11-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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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이 세상의 모든 악은 사실 사탄마귀로부터 나온다. 왜냐하면 그가 피조물로서는 최초로 악을 택한 자가 되었기 때문이다(창3:22, 요일3:12). 그가 악을 선택한 만큼 사람이 그의 꾀임을 받으면 악한 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악하여지고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악한 자를 없애버리면 더이상 악을 저지르는 일이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를 없애시지도 않으시고 있으며 지금도 그 악한 자가 활동하고 있는 것을 막지 않고 놔두고 계신다. 왜 하나님께서는 죄를 짓게 만드는 악한 자 사탄마귀를 없애버리지 않고 그냥 놔두고 계시는가? 사탄만 없으면 인간은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을텐데, 왜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 사탄마귀를 그대로 내버려두시고 있는가? 

 

2. 사탄이 선과 악 중에서 악을 택한 것이 과연 죄가 되는가?

  사탄은 원래 천사였다. 그러므로 천사로서 사탄에게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 있는 것이다(창1:26). 사탄에게도 있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모든 천사는 이러한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천사들이 선과 악 중에서 악을 택하고, 빛과 어둠 중에서 어둠을 택했다고 해서 그것 자체가 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둘 중의 하나를 택할 수 없도록 만든 상황에서 자유의지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탄이 선 대신에 악을 택하고, 빛 대신에 어둠을 택하고, 진리 대신에 거짓을 택한 것은 그것 자체만을 보았을 때에는 그것을 죄라고 단정할 수 없다. 둘 다가 자기 앞에 있어야 하고 그것에 대한 자신의 선택권이 주어질 때 자유의지가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루시엘이 스스로 선 대신에 악을 택하고, 빛 대신에 어둠을 택한 것은 결코 죄가 된다고 정의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죄가 무엇인지 규정되지 않아서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 죄에 대한 결과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3. 사탄은 언제 범죄자가 되었는가?

 

 

 

 

4. 하나님께서 범죄한 사탄을 아주 멸하지 않고 놔두신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사탄의 측면에서 본다면, 그것은 그가 죄의 분량을 더 채우도록 놔두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인간의 측면에서 본다면, 2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로, 사탄이 있음으로 인하여 선과 악이 어떤 것인지를 더 분명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사탄이 생겨남으로 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더 분명해진 것이다. 

  둘째로, 사탄이 있음으로 인하여,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고 하나님을 선택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상을 주실 수가 있기 때문이다. 

 

 

 

5. 나오며

 

 

 

 

2024년 11월 27일(수)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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