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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주소 https://youtu.be/7k2DXEjeQX4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55) 요셉의 형들로부터 진정한 회개가 시작이 되다(창42:1~38)_2021-07-20(화)

https://youtu.be/7k2DXEjeQX4

 

1. 형들의 곡식단이 요셉의 곡식단에게 절하는 꿈은 언제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요셉의 형들의 곡식단이 요셉의 곡식단에게 절하였던 20년 전의 요셉의 꿈은 요셉이 총리가 된 후 7년이 지난 싯점에 그대로 성취된다. 왜냐하면 7년 풍년 뒤에 곧바로 흉년이 들기 시작했는데, 흉년 2년 차에 야곱이 베냐민을 제외한 10명의 자식들을 애굽에 보내어 곡식을 사오게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자 요셉의 형들이 애굽에 와서는 그 나라의 총리였던 요셉을 향하여 땅에 엎드리며 절을 한다(창42:6). 여기서 '절하다'는 히브리어 동사는 '솨하'인데, 이 단어는 창37:7절과 9절에 나오는 '절하다'라는 단어와 동일한 그 단어다. 이는 요셉의 꿈이 이제 20년 뒤에 그대로 성취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요셉의 꿈이 성취되는 것을 형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들에게 기근이 찾아왔을 때에 비로소 요셉의 꿈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요셉의 형들은 언제 회개하기 시작했는가?
  요셉의 형들이 아버지의 명을 받고 곡식을 사기 위해 애굽으로 떠났다. 그리고 그들은 요셉에게 절을 한다. 그런데 요셉이 그들을 정탐꾼으로 몰아간다. 곡물을 사러 왔다고 가장하고는 나라를 정탐하러 왔다고 한 것이다. 그러자 그들은 아연실색한다. 그리고 그들은 가나안 땅의 한 사람의 아들들로서 막내 아들은 가나안 땅에 있지만 하나는 없어졌다고 말한다. 그러자 요셉은 그들의 진실함을 증명해 보이려면, 그들 중에서 한 사람을 가나안 땅으로 보내어 막내 동생을 데려오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을 감옥에 가두게 된다. 그리고 사흘이 되던 날 요셉은 그들을 풀어주면서, 그들의 말이 과연 사실이라면 한 사람만 볼모로 잡혀 있고 나머지는 가서 굶주림으로부터 집안 사람들을 구하고 막내 아우를 데려 오라고 한다. 그래야 그들이 죽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자 그들은 스스로 뉘우치면서 말한다. "우리가 아우의 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도다. 그가 우리에게 애걸할 때에 그 마음의 괴로움을 보고도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괴로움이 우리에게 임하도다(창42:21)" 그렇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어려움이 닥쳐와 죽음의 위협을 느꼈을 때에, 자신들이 과거 20년 전에 저지른 죄악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지금 그 벌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 사람들은 잘 회개하지 않는다. 과거의 잘못이라도 그것을 덮어두려고 한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꺼내어 회개하기를 원하신다. 죄는 덮어둔다고 해서 그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그것을 회개할 때 비로소 해결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오늘날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회개를 막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오늘날에 들어와서 대부분의 성도들은 과거에 있었던 자신의 잘못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처음 예수 믿었을 때에 그 이전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이제 자신의 죄는 다 용서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들었고 그렇게 배웠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에,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용서해 주었기 때문에, 더 이상 회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침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그것은 잘못된 가르침이다. 왜냐하면 죄를 지을 때마다 하나의 영(귀신, 정확히는 뱀)이 우리 몸 속에 들어오게 되는데, 한 번 회개하면 1개의 영이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번 회개했다고 해서 한꺼번에 모든 영들이 다 나가는 것이 아니다. 한 개의 죄를 지었을 때에 한 개의 영이 들어온 것이므로, 수백 수천 번 지었던 죄를 회개하려면 수백 수천 번을 자백해야 그놈들이 하나씩 하나씩 나가는 것이다. 그런데도 오늘날 교회에서는 과거의 죄들을 놓고 회개한다고 하면 그건 믿음 없는 행위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죄는 요셉의 형들의 경우처럼 어느 순간에 꼭 생각나게 되어 있다. 즉 요셉의 형들도 자신들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자, 즉시 자신들이 지었던 20년 전의 죄를 떠올렸다. 그렇다. 용서받아야 할 죄는 반드시 생각나게 되어 있다. 그렇지만 교회에서는 그러한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한다고 하면,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 가르친다. 그러니 회개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회개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다른 것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잘못된 가르침이요 교리가 교회 안에 팽배하기 때문이다. 한 번 회개하면 더 이상 회개할 것이 없다고 가르치는 교리가 바로 성도들의 회개를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제대로 가르치고 있지만, 사람들이 만든 교리가 사람을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하고 있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 땅에서 얼마든지 저주를 처리해서 형통한 삶을 살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셨다. 하지만 그 방법대로 살아가지 않는 것이다. 더욱이 자신이 지은 죄들 뿐만 아니라 자기 조상들이 지은 죄들 때문에, 그 저주가 오늘날 자기와 자기 자식과 손자들을 꽉 동여매어 옴쭉달싹을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할 때에라야 비로소 자기의 앞 길이 열리고 물질이 열리고 자녀가 잘 된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4. 요셉의 형들은 어떻게 회개를 하게 된 것인가?
  요셉의 형들은 사실 곡식을 사러 갔을 때 잘못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들은 결코 정탐하러 애굽에 간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셉은 그의 형들을 시험했다. 오히려 요셉은 자신의 형들이 얼마나 자기 동생 베냐민을 사랑하고 있는지를 시험하기 위해 그들을 정탐꾼이라고 몰아세웠다. 그러자 그들은 그렇지 않다고 자기들의 결백을 주장하였다. 그렇지만 그들은 3일동안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요셉의 배려로 인하여 그들은 시므온만을 애굽의 감옥에 놔둔 채, 굶주린 가족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된다. 
  왜 요셉의 형들 중에 시므온이 볼모로 잡혀 거기에 남게 되었을까? 우리는 이 모든 이유를 다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알 수 있는 한 사실은 그들이 지난 날에 지은 죄들 때문에 그러한 일이 발생했다는 것이다.(창42:21~22). 17세였던 요셉이 당시 형들에 의해 팔려서 애굽으로 끌려갔다. 그런데 형들은 요셉의 그 처절한 애원을 결코 들어주지 않았다. 그러므로 요셉의 형들도 역시 자신들의 하소연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임을 깨닫는다. 그중에서도 시므온이 결박되어 애굽에 남게 된 것은 그가 지은 죄 때문일 것이다. 그때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성 주민들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우리와 통혼하기 위해서는 너희 성의 모든 남자는 다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시므온과 레위가 일어나 그 성 사람들이 가장 아파하던 3일째 되는 날에 그 성 안의 모든 남자들을 싹 다 죽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저질렀던 죄들을 다시 생각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이 아닌가 싶다. 한 마디로 요셉의 형들이 회개를 하게 된 데에는 자기들도 억울한 일을 당하면서 비로소 자기들이 과거에 저질렀던 나쁜 죄를 추억해 내었기 때문이다.

 

5. 회개는 왜 해야 하며,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요셉의 형들의 경우를 보니, 회개는 왜 해야 하며 또한 어떻게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첫째, 회개는 왜 해야 하는가? 그것은 회개 없이는 천국에도 못 들어갈 뿐더러 이기는 자가 결코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결국 자신의 운명은 불 보듯 뻔한다. 요셉에게는 죄가 없었다. 하지만 요셉의 형들은 죄가 여전히 있었다. 그것은 잊혀질래야 잊혀질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요셉의 형들의 죄는 가깝게는 요셉을 인신매매로서 이스마엘 상인에게 팔아버린 것 때문이요, 좀 더 멀리는 세겜성 사람들을 살해하고 그 성을 약탈했기 때문이다.
  둘째, 회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회개는 3단계로 하는 것이 좋다. 첫째로는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인식하는 단계다. 이때에는 정확히 자신의 죄를 토로하는 것이 중요한다(요일1:9). 그리고 둘째로는 자신이 지은 죄를 애통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 요셉의 형들은 그때 비로소 가슴을 치면서 자신의 잘못을 아파했던 것이다. 셋째로는 결단력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이에 애굽에서 식량을 가지고 집에 돌아온 르우벤이 베냐민을 애굽으로 데리고 가야 한다고 했을 때, 아버지 야곱은 어떻게 반응했는가?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자 르우벤은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내 두 아들을 죽이소서"라고 말했다.(창42:37). 그렇다. 이것은 바로 회개에 의지적인 영역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고로 우리가 회개할 때에는 3단계가 필요하다. 처음에는 정확히 "무슨 무슨 죄를 지었다"라고 자신의 죄를 자백하는 것이다(눅18:13). 그리고 죄 지었음을 마음 아파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은 르우벤과 유다가 전면에 나섬으로써 비로소 실행된다.

 

2021년 07월 20일(화)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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