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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주소 https://youtu.be/NN7gNwLSjFw

2021-03-03(수) 2021년 온라인 3월 특별새벽집회 셋째날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33) 인간 최초의 죄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창2:25~3:7)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NN7gNwLSjFw

 

1. 들어가며
  우리는 그동안 에덴동산을 통하여 '복(福)'의 개념이 무엇이며, 그리고 에덴동산 안에 있는 선악의 지식의 나무를 통하여 '선(善)'과 '악(惡)'이 무엇인지를 배웠다. 참으로 '복(福)'이란 것은 하나님과 함께 있음이요, 하나님께서 주신 에덴동산(천국의 예표)의 풍요를 누리고 사는 것이 복이었다. 그리고 '선(善)'이란 장차 우리 죄를 위하여 흠없는 어린 양이 되셔서 혀를 내밀고 무인지경의 광야에서 버림받아 죽어가는 길을 선택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리키며, '악(惡)'이란 자기의 마음에 하나님을 제일로 두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내려놓고 두 번째의 마음을 하나님보다 위로 올려놓는 것이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선악을 먼저 알고 있었던 사탄 마귀가 어떻게 하와와 아담을 꾀여 범죄하게 했는지를 살펴보고, '죄(罪)'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죄에 대항해야 할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하나님은 왜 아담에게 돕는 배필을 지어 주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왜 아담에게 돕는 배필(마주하는 짝)을 지어 주셨는가? 그것은 아담이 혼자(홀로) 있는 것이 좋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창2:18).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를 위하여 짝을 만드신 것이다. 그런데 이때 하와는 아담처럼 땅의 흙을 재료로 하와를 만드신 것이 아니라, 아담의 살과 뼈를 가지고 건축하였다. 그런데 이때 사용된 뼈는 갈비뼈였지 아담의 머리뼈가 아니었다. 그런데 이것을 두고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했다. 그것은 아담의 잠 곧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하와인 교회가 건축된다는 것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생겨난 하와를 아담은 매우 아끼고 사랑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신에게서 나온 또 다른 자신의 몸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 또한 아담을 자신의 머리로 알고 복종해야 했다. 하지만 어느 날 에덴동산에 침입자가 왔다. 부부의 행복을 깨기 위함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들짐승인 뱀이었다.


3. 뱀은 왜 하와를 속여서 선악과를 먹도록 하려고 했는가?
  신약성경 중에서 마태복음 4장과 누가복음 4장을 보면, 사탄 마귀가 40일 동안 금식하신 예수님을 시험하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특별한 점은 마귀도 신적(神的) 존재가 아니라, 그도 들어서 알고 보아서 알 수 있는 존재였다는 점이다. 그때 마귀는 예수께서 누군지를 알고 싶어서 이렇게 말했다.

마4:3 시험(유혹)하는 자가 예수께 [가까이] 나아와서 [그분에게]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면) [단번에] 명하여(말하라)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되도록)

  그가 예수님께 이렇게 말하였던 것은 2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하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란 존재가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서였고, 또 하나는 예수께서 누구이든지 간에 그를 자기의 손아귀에 넣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도 예수님의 탄생 직전까지 하늘에서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 그리고 예수 탄생 직전에 하늘에서 쫓겨났다. 그런데 그가 하늘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서는 한 번도 들어본 적도 없었고, 본 적도 없었다. 그래서 시험해 본 것이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을 시험하여 자기의 손아귀에 넣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왜 아직 하늘에서 떨어지지도 않던 시기에 루시퍼는 뱀을 이용하여 하와로 하여금 선악과를 따먹도록 유혹한 것일까? 그것은 첫째, 그가 들어서 안 정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말하기를,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실과를 다 먹을 수 있지만 단 하나, 선악의 지식의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고 하셨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만약 아담이 그것을 먹는 날에는 그도 죽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천사들 외에도 하나님이 각별하게 당신의 형상과 모양을 지으신 인간에 대해 나름 시기와 질투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루시퍼는 어찌하든지 인간을 자기 수중에 넣어 두고 싶었던 것이다. 그것은 영계에는 다음과 같은 법칙이 통용되기 때문이다.

롬6:16 [너희는]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내준다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하]는 자의 종이 되는 줄(종이라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못했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그렇지만 아담을 직접 시험하지 않고 하와에게 접근한 것은 하와는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명령을 직접적으로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한시라도 빨리 그들에게 선악과를 먹여서 그들도 자기처럼 악한 마음을 품도록 만들고, 그리하여 그들을 영원히 죽게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요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훔치고) 죽이고(제물로 받고) 멸망시키려는(파괴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4. 죄(罪)란 무엇인가?
  죄(罪)란 무엇인가? 죄라는 단어를 보면 히브리어로는 ‘핫타아’요, 헬라어로는 ‘하마르티아’다. 그런데 두 단어는 똑같이 '과녁에서 빗나가다'는 뜻을 지녔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우리는 죄가 무엇인지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고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간과한 채 다른 것을 진짜로 알고 좇아가는 것이 죄임을 빨리 알아차려야 한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서 왜 그들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했는지를 정확히 모를 때가 있었다. 단지 지금은 그때가 아니라는 것만이 계시되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선악과(善惡果)도 생명과(生命果)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인간의 영혼을 위해 꼭 필요한 양식으로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중간에 먼저 루시퍼가 선수를 치고 교묘한 속임수로 하와를 넘어뜨리고 말았다. 그런데 하와에게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는 하나님께서 하와와 계약을 맺으신 것이 아니라 아담과 맺었기 때문이다. 이제 아담은 갈림길에 서야 했다. 하지만 아담은 망설이지 않고 하와가 건네준 선악과를 먹고 말았다. 그것이 바로 인류에 있어서 '죄(罪)'의 시작이었다.

  어떤 것이 죄라는 것을 아는 척도가 몇 가지 있다. 그것에는 첫째, 하나님과의 약속 곧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어기는 것이 죄다(롬3:20). 그래서 오늘날 우리가 십계명법을 어기면 죄가 되는데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깨뜨리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이 가르쳐 준 계명을 범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고통과 아픔이 찾아왔다. 둘째, 그 결과가 그의 영혼으로 하여금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못에 던져지게 한다면 그것 역시 죄가 된다(계21:8). 그것은 죽어보면 정확히 안다. 만약 아담이 그때 마귀에게 속았던 사실을 회개하지 않았다면 아담도 아마 지옥에 떨어졌을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깨달은 또 하나의 척도가 있다. 그것은 셋째, 그것을 행했을 때 귀신이 우리 몸에 치고 들어온다면 그것도 죄가 된다는 것이다(요일3:8).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뱀은 사람의 몸을 먹고 살라는 명령에 따라 사람의 몸을 치고 들어와서 거주할 수 있게 되었으니, 아담과 하와는 그때 죄를 범한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죄를 다르게도 볼 수 있다.
 

5. 최초의 범죄 사건을 통해서 살펴본 죄(罪)란 무엇인가?
  그럼, 창세기 3장에 나타난 최초의 범죄 사건을 통해서 볼 때, 죄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창세기 3장에서 죄(罪)란 첫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뱀(마귀)의 말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다. 만약 하와가 뱀으로 변장하여 찾아온 마귀를 처음부터 물리치면서 대화를 거절했다면 인류는 범죄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그녀가 뱀의 질문을 받아주면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 마귀의 꾀임에 넘어가고 말았다. 그때 뱀은 “하나님이 그리도 너희에게 엄격하시더냐?”는 반어법적인 질문으로 하와를 꾀었다. 이에 하와가 약간 동조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마귀는 곧장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뒤집어 버렸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3:4)” 왜냐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버지로서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는 놈이기 때문이다(요8:44). 그리하여 비로소 그놈의 정체가 드러나게 된 것이다. 둘째, 자신이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교만한 마음 곧 사탄이 가진 마음을 받아들인 것이 죄다. 하와가 자신의 말에 끌려오자 마귀는 곧장 그녀가 선악과를 따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도록 자기만이 알고 있는 무슨 커다란 비밀을 폭로하듯이 말을 건넸다. 그것은 “만약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의 눈들이 열릴 것이고, 그러면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과 악을 알게 된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그것은 “이 선악과를 따먹으면 너도 나처럼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하나님처럼 살 수 있어, 그것을 하나님이 숨겨 두고 말씀하지 않으신거야”라고 말한 것이다. 마귀의 말을 들은 하와는 그것을 빨리 따먹고 하나님처럼 되고자 그 나무에게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 나무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그 나무의 실과는 그것을 꼭 들어줄 것만 같이 탐스럽게 보였다. 그러자 그녀는 자신의 손을 내밀어 그 열매를 따먹고 말았고 그녀의 남편에게도 주어 그도 먹게 하였다. 이것의 바로 죄의 시작이었다. 그렇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살전5:21~22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2021년 03월 03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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