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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낮2부예배 기도문

20170115일 주현절후둘째주일 정병진목사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은 새 해를 맞이하여 세 번째 맞이하는 거룩한 주님의 날입니다. 오늘도 이 거룩한 주일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주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이곳에 우리를 불러주신 하나님께 진실로 감사를 드리옵나이다. 주님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어찌 이 예배의 귀중성을 알고 이곳에 왔겠나이까? 우리의 영안을 열어주시고 우리에게 듣는 귀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옵고 감사드리옵나이다. 주여 우리들은 사람이 죽으면 그대로 끝나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에 주님만을 바라보나이다. 그리고 이제는 죄와 싸워야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나이다. 오늘도 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주시어 하늘의 양식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저희에게 하늘나라의 비밀을 깨닫게 하사 주님의 이름이 높여지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는 죄인이옵나이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생각이 그릇될 때가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언어가 잘못 사용될 때도 있었고, 우리의 행실이 주님의 뜻과 어긋날 때가 많았습니다. 전에는 죄를 짓고도 죄인 줄 모르고 살았지만, 이제는 알면서도 죄를 짓는 연약한 몸이 우리들이었음을 고백하지 아니할 수 없나이다. 우리들의 잘못과 허물과 과오를 이 시간 용서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나이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용서하라 명령하셨지만 우리들은 용서하지 못했습니다.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지만 기도하지 못했으며, 품으로 하셨지만 품지 못했고, 축복하라 하셨지만 축복하지도 못했습니다. 가서 살펴보라 했지만 살펴보지 못했고, 돌보아주라 했지만 돌보아주지 못했음을 고백하나이다. 또한 복음을 담대히 전하지도 못했나이다. 이 게으르고 나태하고 어리석고 연약하고 우리들을 그리고 우리의 생각과 어리석음과 실수를 주의 피로 깨끗케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나라가 두 패로 갈라져 분열의 갈등이 날마다 깊어지고 있나이다. 지도자의 부족했음을 굽어살펴주시고, 이 나라 국민들의 얕은 생각들도 용서해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나라가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된 국가가 될 수 있도록 긍휼을 베풀어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교회의 지도자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지금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며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 분별하지 못해 이러저리 휩쓸리는 종들을 붙들어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게 해 주시옵서. 물질을 따라가지 말게 해주시고, 명예와 인기도 따라가지 말게 해주시고, 오직 주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겸손한 주의 종들이 다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우리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교회는 회개와 천국복음을 외치라고 구별하여 세워주신 교회이오니, 오직 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의 구성원 각자를 견고히 붙들어주시고, 성도들의 직장과 삶을 축복해주시며, 믿음과 역량도 날마다 키워주시기를 원합니다. 더욱이 문서와 방송선교활동을 축복해주셔서, 오늘도 복음에 목말라 하는 자들에게 생수와 같은 말씀을 제공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나이다. 성도들이 날마다 믿음이 자라서 남들도 구원하는 능력있는 성도들이 되게 해주시고, 날마다 회개함으로 더욱 더 정결함을 얻어, 어떤 마귀의 세력도 물리치는 군사가 되게하여 주시며, 질병과 저주와 가난을 끊는 자가 되게 해 주시고, 음부의 권세를 압도하는 이기는 성도들이 되게해 주시옵소서.

   오늘도 이 예배를 돕는 모든 봉사자들을 기억해 주시고, 저들의 수고가 주 안에서 아름답게 열매맺게 해주시며, 일할 때마다 손에 쥐어지는 축복이 넘치게 도와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는 저의 입술을 붙잡아주시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대언하는 복된 주의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이 예배에 참석한 우리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고, 강건하게 해주시며, 날마다 하늘의 지혜로 행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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